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는 기본권리로서 인권 보호,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근로, 생활환경의 유지,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 보건복지의 제공
사회적가치 실현 노력
안녕하세요. 저는 주식회사 비앤씨 대표이사 김지윤입니다. 저는 1급 시각장애인이며, 서울 맹학교 졸업 후 00 업체에 취업해 000 일을 했으며, 2020년 법인설립 이전까지 마사지샵과 스파용품 판매점을 직접 운영해왔습니다. 국내에서 시각장애인이 일자리를 갖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마사지샵에서 일하는 것 이외에는 불가능한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의 엄정한 벽 앞에서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는 것이야말로 정부기관의 그 어떠한 복지제도보다 소중함을 그동안 저는 뼈저리게 느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사업의 위축으로 업종 전환을 모색하면서, 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해왔고, 사업을 위한 고용이 아닌 고용을 위한 사업을 하겠다는 취지아래 장애인 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마스크 제조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지난 3월 초에 식약처로부터 퓨어토피아라는 이름으로 비말차단용마스크(KF-AD) 품목허가를 받아 생산라인 2개를 가동중이며, 이달부터 KF-94 기계를 1라인 추가 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성 마스크를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발이 막바지에 다르고 있어 올 상반기에 개발을 마무리하여 생산라인을 2라인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12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만들어지며, 그 중 7개의 일자리는 취약계층 인원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지속가능한 경영이 담보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골든기프트, 하나유통, 알리마마 등의 도소매업 거래처와 한국안마사협회,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장애인복지실천회 등의 장애인단체 및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 등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더욱 안정적으로 고정적인 매출 증진을 위하여 직접 생산하는 마스크를 포함해 사무용품, 판촉물을 함께 유통하고자 이달 중순부터 자체쇼핑몰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쇼핑몰에는 3만여 품목이 입점할 예정으로 국내 최대의 판촉물협회와 상세페이지를 공유하기로 하였고, 한편으로는 주요 원자재 구매를 생산업체와의 직납 계약을 통해 유통마진을 최소화함으로써 원가경쟁력도 확보했습니다. 제 주위 분들께서는 왜 사회적기업을 하려느냐 묻습니다. 지내온 저의 삶에서 가장 간절했던 부분은 누구나 그렇듯 인간다운 삶을 사는 것 이었습니다. 제가 꿈꿔왔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는데 있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는 것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고, 이 꿈을 이제는 주식회사 비앤씨에서 저와 비슷한 환경에 계신 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의 꿈과 소망을 이뤄가는 과정에 여기 계신 분들과 지자체 관계자 분들, 그리고 관련 단체의 지속적인 지원과 동행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근로자 보건/안전 및 고용의 질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장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는 것이야말로 정부기관의 그 어떠한 복지제도보다 소중함을 그동안 저는 뼈저리게 느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사업의 위축으로 업종 전환을 모색하면서, 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해왔고, 사업을 위한 고용이 아닌 고용을 위한 사업을 하겠다는 취지아래 장애인 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마스크 제조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