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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결실을 맺는 열매처럼, 씨를 뿌리는 열매처럼’ – 주식회사 주렁주렁

[소셜스토리]’결실을 맺는 열매처럼, 씨를 뿌리는 열매처럼’

 씨앗을 품은 열매처럼

생명의 결정을 품은 씨앗이 널리 퍼져 번성하듯이,

알알이 맺힌 결과들이 우리 사회에 씨앗 되어 확산되길 바랍니다.

 

'주령주렁'은 긍정의 에너지를 집중시키고 퍼트리는 혁신 바이러스입니다.

 

Q. 주렁주렁은 어떤 기업인가요?

 

 커뮤니티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렁주렁은 도시재생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상권 활성화)사업을 주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뛰고 소통하며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정예 멤버를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이야기를 수집하고 독창적으로 스토리텔링하여 고유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합니다. 브랜딩 또는 스토리텔링한 문화콘텐츠는 출판물, 공공미술, 축제, 영상, 상품 등으로 활용하여 이야기의 가치를 높이는 스토리텔링 브랜딩&마케팅 회사입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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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주렁주렁 창업스토리.

 

 주렁주렁은 20146월에 창업하였습니다. 시작 단계의 소셜 미션으로는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숨겨진 자원을 브랜딩하여 지역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미션을 가지고 지역개발, 지역브랜딩, 생활안심 디자인 등의 일을 계속해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상권 활성화와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며 의뢰도 들어오고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2월에는 법인으로 전환하여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준비를 하고, 그 사이에 강동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하는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를 통해 사업 관련 여러분들을 만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보자 마음먹고 2~3명 정도의 인원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6년 차를 넘어섰습니다.

 

지역의 발전을 개발과 재생이라는 개념으로 본다면, 저희는 재생 쪽으로 기존의 지역에 있는 콘텐츠나, 그 도심이 가지고 있었던 침체된 기물들을 되살리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이나 활성화 사업은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을 세운 다음 주민이나 상인들과 함께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그에 맞는 과업들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것이 활성화 사업의 핵심입니다.

 

최근의 사업은?

 현재 서울형 도시재생, 국토부 도시재생 등과 같은 3~4개의 도시재생 섹터를 진행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도시재생 대상지가 선정이 되면 센터 위탁 운영이라고 하는 공동체 활성화 운영을 하게 되고, 코디네이터를 파견시켜서 그 지역에서 주민활동 지원, 설문조사, 지역조사 그리고 사업 계획 수립을 할 때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시키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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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은 지역별로 활동을 하다 보니 해당 지역의 청년들을 채용하는 일자리 창출활동을 있습니다. 사회적가치 목적 실현이 지역활성화 사업이다 보니 센터가 증가할 때마다 그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계신 청년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지역의 인재들과 함께 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기본적인 자격요건이 되는 분을 채용하여 육성시킨 다음에 그 지역에 정착시켜야 하는 미션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요건을 갖춘 사람을 선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어려운 상황이 있지만, 지역거주민 우대 등 가능한 지역의 인재들을 육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 상권 활성화 사업을 하면서 그 지역에 남길 수 있는 자원을 찾아보자’, ‘우리가 시범을 해보고 그 사업을 정착시키자는 생각과 의도로 지난 7월부터 지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스토어는 청년부터 주부, 직장인 남성분들까지 포함해서 다양한 분들이 세제를 리필하고 쓰레기를 줄이고 그러한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의 공간인 ‘Zero Waste sho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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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렁주렁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사회적기업으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직접 제품을 생산하여 B2G(Business to Government), B2C(Business to Consumer),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을 하시는데요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라는 B2G 모델을 가지고 사회적기업으로 미션을 수행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직접 생산하는 제품이 있으면 판매하고, 공간이 있으면 대관 등을 할 수 있는데, 저희 사업은 정해진 과업을 하고 거기에서 남겨진 이윤으로 지역에서 또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여러 가지 고민이 많으며, 또한 어느 시점부터 그 활동 자체가 확산을 일으킬 수 있을까?라는 보이지 않는 평가를 받게 되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 저희는 씨앗을 품은 열매처럼이라는 로고를 만들었습니다. ‘생명의 결정을 품은 씨앗이 널리 퍼져 번성하듯이, 알알이 맺힌 결과들이 우리 사회에 씨앗 되어 확산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하나의 어떤 과업이,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 우리가 하는 활동들이 사회적으로 널리 퍼지고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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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e-store36.5+ 에 바라시는 점은?

 

사회적기업으로 사회적 미션을 수행하며 사업을 하는 것은 정말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기존의 중견기업들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창업을 하거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적기업들이 조금 더 잘 안착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판매하고 연관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e-store36.5+에서 판매의 촉진, 홍보 그리고 우선구매제도에 대해 더 많은 필요로 하는 곳에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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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기업명
주식회사 주렁주렁
기업유형
[사회적기업]
주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암로4길 16(암사동) (동경빌딩) 동경빌딩 2층
대표번호
02-477-1312
홈페이지
https://www.facebook.com/jurungjurung
주생산품
공동체 활성화, 기획, 디자인,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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