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스토리] 지역에서 먼저 사랑받는 가죽 패션 지역브랜드 꿈꾸는 ‘(주)코이로’
주식회사 코이로
1인 공방에서 출발해 청년·지역민 상생하는 가죽 패션 산업의 길 열어 “사회적경제 방식의 지역 공동브랜드 새로운 모델 제시하겠다" “가격대가 20만원 이상이라 사람들이 살까 걱정이 많았죠.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지난 4월 19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가방·구두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5월 2일까지 진행된 팝업스토어 첫 날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유시민 작가 등이 행사에 참여해 주목 받았다. 팝업스토어에는 △‘대통령 구두’로 유명하며 청각장애를 가진 구두 장인이 직접 만드는 ‘아지오(AGIO)’와 △청년 디자이너가 프린팅 기법으로 예술성을 입힌 크래프터유니언의 ‘원(worn)’ △서울가죽소년단이 만든 감각적 디자인의 가방 브랜드 '템츠(TEMP’s)'이 판매되었다. ▲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첫날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유시민 작가 등이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응원했다. 이날 시장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다. 중국, 일본 등 해외관광객들의 관심도 높았다. 팝업스토어 매장을 찾지 못한 고객들은 전화나 온라인으로 주문했고, 지원을 위해 현장에 나왔던 공무원들도 “예쁘다”며 구매해갈 정도였다. 이날 3개 브랜드를 통해 하루 동안 올린 매출은 지난 1년간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제품들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팝업스토어 진행 기간 전체 매출도 3400만원을 웃돌았다. 일반 업체와 비교했을 때도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이름도 없는 지역 브랜드의 반전에 롯데백화점측도 놀라는 눈치였다.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3개 브랜드 중 '원'과 ‘템츠’ 2개 브랜드는 강동구 예비사회적기업인 크래프터유니언과 서울가죽소년단협동조합이 각각 만든 브랜드다. '템츠' 브랜드를 만드는 서울가죽소년단협동조합은 2016년 고용노동부가 8개월에 걸쳐 진행한 가죽패션창업협동조합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만든 협동조합으로, 강동구의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제조 과정에 참여하는 지역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원' 브랜드는 직물전문가인 청년 디자이너가 자신만의 핸드프린팅 기술로 만든 가방제조기업 크래프터유니언이 내놓은 브랜드로, 지역자활센터에 가방 디자인 기술을 전수하며 지역 사회 공헌활동도 활발하다. ▲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 ‘템츠’(왼쪽)와 ‘worn(오른쪽)’ 브랜드. 지역 브랜드는 “촌스럽다”, “팔리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고 청년들을 통해 가죽 패션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서울가죽소년단협동조합과 크래프터유니언의 성장 배경에는 강동구의 선배 사회적기업인 ‘(주)코이로’가 있다. # 지역 브랜드에 쏟아지는 우려 속, 진주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기업 코이로는 2009년부터 서울 강동구에서 가죽공방을 운영해온 홍찬욱 대표가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사회적경제 방식에 청년 중심 가죽패션 산업 구축’을 목표로 2014년 안정행정부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섰다. 코이로가 지난 4년 간 주로 해온 일은 가죽패션 창업 교육과 인큐베이팅, 지역 브랜드 구축이다. ▲코이로는 사회적경제 방식에 청년 중심 가죽패션 산업을 구축하겠다는 고민으로 2014년 설립됐다. 사진은 코이로 구성원들./사진=백상훈 작가 강동구 천호동, 암사동 일대는 200~300여개의 가죽제품 생산업체가 자리한 가죽 패션 산업 특화지역이다. 과거 이태원에 몰려 있던 가죽업체들이 도시정비 등을 이유로 천호동 등지로 이전한 이후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방이 1인 위주다 보니 그 영세함을 벗어나지 못했다. 국내 처음으로 프랑스식 가죽공예 교육공방인 ‘홍스공방’을 강동구에 선보이며 나름 잘 나가던(?) 홍 대표는 쇠퇴하는 가죽 패션 산업의 대안으로 지역의 다양한 주체 형성을 고민했다. “제조가 가능한 청년들이 산업을 살릴 핵심이라 생각했어요.” 그렇게 청년들을 잡기 위한 묘수로 홍 대표가 고민한 것은 ‘무상 교육’이었다. 2015년 코이로 첫 사업을 청년 대상의 ‘가죽패션 무료 창업교육’으로 시작한 이유다. 교육을 통해 신뢰가 생기면 이탈률이 적어질 거라는 기대에서다. ▲청년들의 특성과 가죽제조는 의외로 잘 맞아서 서로 시너지가 크다. 사진은 지난해 9월 강동구 사회적경제 특구사업 일환으로 이탈리아 가죽 패션쇼 미펠(MIPEL)에 참가한 청년 디자이너들. 왼쪽부터 서울가죽소년단 최영남, 코이로 문지연, eee'un 이영은 디자이너. 교육을 통해 만난 청년들은 기대 이상으로 가죽 제조와 잘 맞았다.“청년들의 특성이 추상적이고 막연한 걸 싫어하는데 제조는 눈에 보이는 영역이라 막상 청년들과 해보니 생각보다 시너지가 컸어요.” 그러나 문제는 외부의 차가운 시선이었다. ‘청년’, ‘사회적경제’라는 비주류에 대한 시장의 불신은 생각보다 컸다. “청년들이 뭘 할 수 있냐”, “사회적경제라 믿음이 안간다”는 이야기를 숱하게 들어야 했다. 코이로는 이러한 반응에 좌절하기 보다는 소비자의 반응에 더 주목했다. # 서울시 사회적경제 특구사업 강동구 가죽사업에 마중물 역할 코이로가 청년교육사업에서 한 발 나가 '청년중심의 가죽패션 지역브랜드’라는 실험에 나설 수 있었던 데는 ‘서울시 사회적경제 특구사업’이 중요한 디딤돌이 되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특구사업’은 지역 문제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지역발전 모델로, 자치구마다 여건에 맞는 시민참여형 특화사업을 심사해 선정하면,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2016년에 '청년중심의 가죽패션 특구'로 지정되어 올해까지 지원을 받는다. 특구사업을 통한 자본과 코이로의 전문성이 결합되면서 강동구에서는 지난 3년 간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졌다. 우선 하드웨어가 갖춰졌다. 스마트 앵커시설로 '서울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가 만들어져 안정적인 교육사업이 가능해졌고, 지역 브랜드를 외부에 선보일 온라인 플랫폼(L-AND)을 열었다. ▲스마트 앵커시설로 '서울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가 만들어져 안정적인 교육사업이 가능해졌다./사진=백상훈 작가 이러한 하드웨어를 채워갈 소프트웨어는 네트워킹 및 사회저경제기업 육성으로 가능해졌다. 청년 제조협동조합, 청년디자이너업체, 사회적경제 활동가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센터를 중심으로 만나고 협력했다. ‘청년 주체로 사회적경제 제조 모델을 통한 지역 브랜드 개발’이라는 코이로의 목표는 그렇게 탄탄해져갔다. 지역 기반 청년업체들의 사회적경제 기업화를 지원한 결과, 서울가죽소년단협동조합, (유)아트인어스 2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성과를 냈다. 홍 대표는 특구사업을 ‘마중물’로 표현했다. 그는 “청년을 기반으로 한 가죽패션 지역브랜드는 이제 겨우 첫발을 겨우 내딛은 셈이다”며 “성과는 여기서 만들어진 단체들이 10년 후에도 지역에서 무언가를 도모하고 있다면 그게 진짜 성공일거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강동구 사회적경제 특구사업 일환으로 이탈리아 가죽 패션쇼 미펠(MIPEL)에서 선보인 강동구 가죽패션 제품들 # “주민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지역브랜드는 살아남기 힘들다” 최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들간의 연대를 통한 공동브랜드, 공동유통망을 만드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코이로의 행보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홍 대표는 이러한 관심에 “공공구매만 바라보는 ‘도와주세요’ 마케팅을 내려놓고 진짜 시장을 공략하는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드는 것보다 팔리는 것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의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일하는 모습. 코이로는 클러스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문제를 해결해가고자 한다. 코이로는 공동교육, 공동생산, 공동 디자인, 공동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렇다면 코이로가 생각하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지역 공동브랜드’는 어떤 것일까? “특정 이름의 브랜드가 아니라 지역과 청년, 그리고 사회적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과 연대가 곧 브랜드라는 거죠. 그래서 코이로도 가죽공예에서 가죽패션으로 더 폭넓은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브랜드로 변화를 꾀하고 있어요. 공예의 경우 1인 기업이 중심인데 패션으로 넘어가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일할 수 있으니까요.” ▲ 지난해 말 창립한 강동구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물결' 개별 기업의 힘만으로 부족할 경우는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강동구에서는 연대를 통해 새로운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다. 문화 관련 콘텐츠와 도시재생, 패션 제조 등 네 분야에서 총 16개 기업이 ‘사회적협동조합 물결’을 만들었다. 청년들의 유입을 늘려 동네를 젊고 활기차게 만들고, 지역에 소외된 계층들에게 교육을 통해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강동구사회적기업협의회도 힘을 보태고 있다. ‘주민들에게 사랑받지 않는 지역브랜드는 살아남기 힘들다’는 생각으로 지금보다 더 주민들이 편하게 올 수 있는 주민 공간도 계획 중이다. ▲홍찬욱 코이로 대표는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지역 브랜드로 클러스트 플랫폼을 꿈꾼다. 코이로는 향후 가죽제품에서 한발 더 나가 지역 문화컨텐츠, 재래시장, 지역 먹거리 등 다양한 조직간 연대를 통한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지역 브랜드로 클러스트 플랫폼을 꿈꾼다. 이를 위해서는 홍 대표는 지속적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로 가죽 패션 전문학교다. “동네에 이런 클러스트가 있어 같이 일하는 구조를 만들고 싶어요. 2016년 코이로가 첫 발을 내딛을 때는 우리밖에 없어 어깨의 짐이 무거웠지만 점점 이들이 성장해서 우리도 지원받는 순환 구조를 기대해봅니다.”
[소셜스토리]가죽 제조 전문 기술로 지역 순환 경제를 꿈꾸는
협동조합서울가죽소년단
서울시 소재 가죽 산업체의 1/3이 서울시 강동구에 밀집해있습니다.이곳에서, 지역자원인 가죽공방 또는 공장들과 연계해 제품을 생산하고, 지역 안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소비하는 순환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협동조합 서울가죽소년단을 소개합니다.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조금씩 바꿔나가는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주식회사 퀸비스토어
슬기로운 사회적경제 생활을 모토로 한 Social Mates Club*활동을 하고 난 후 나는 자연스럽게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마침 집에서 쓰는 생활용품들을 조금씩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도중에 사회적경제 상품몰인 e-store 36.5와 소문난 e-store36.5! 동네방네 더 소문내기! 프로젝트를 알게되어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중 내가 참여하게 된 프로젝트 이름은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인데 일단 바이소셜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았다.*Social Mates Club : 의식주나 다양한 소비 생활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회적 경제에 대해 스터디하는 모임바이소셜 BuySocial은 나를 비롯해 지구를 좀 더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를 위한 소비를 권장하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의 사회적기업 경제 규모는 한화로 약 90조 원 정도로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큰 편이다. 그들도 처음부터 그렇게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았겠지만, 직접 캠페인을 실천하는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크게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내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 따라 불매하거나 대체로 소비를 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요새 웬만한 비건 식당에 가도 기다림을 하는 열기를 보면 이러한 가치소비의 파급력은 앞으로도 점점 커지지 않을까 싶다.좋은 소비, 착한 소비에 나 또한 동참하고자 e-store36.5를 방문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상품들을 만나봤다. 그리고 요즘 내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구매해 직접 체험해 보았다. 제일 처음으로 소개할 제로웨이스트 첫번째 아이템은 지구샵의 고체치약이다. 제로웨이스트 아이템 답게 포장 및 처리에 대한 설명이 뒷면에 적혀있었다. 내용을 살펴보니 고체치약이 담긴 포장지는 종이로 만들어져있었는데, 다 사용한 뒤에 지퍼백 부분은 잘라서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고 나머지는 종이로 배출하라는 친절한 설명이 적혀있었다.지구샵 고체 치약은 그동안 내가 써본 다른 고체 치약에 비해 적당히 딱딱해서 맘에 들고 아주 맵지도 않았다. 하나씩 씹어서 사용하니까 괜히 치약 튜브 짜느라 귀찮지도 않다. 물론 잔여 치약이 남지도 않고, 플라스틱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는다. 나는 사실 주방세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향이 엄청나게 센 것들도 많고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설거지를 다 한 후 거품 치우는 것도 꽤나 번거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연상점의 자상 한농부 설거지 비누는 그동안 내가 사용하고, 느껴왔던 주방세제의 단점을 완벽히 커버한다. 적당한 거품에 뒤떨어지지 않는 세정력. 이번에 새로 알게된 제로웨이스트 제품 중에 제일 맘에 들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음으로는 퀸비스토어의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프리 친환경 천연 선물세트 집들이 주방 KIT를 접해봤다. 본 키트의 구성은 수세미 두 개, 세척솔 두 종류, 행주 하나이다. 나는 오늘 가운데 수세미 하나만 먼저 사용해보았는데 천연 수세미이고, 아직 길들여지지 않아서 물을 적셨을때 첫느낌은 "딱딱하다!"였다. 그래서 맨처음으로 설거지를 시도했을 때는 능숙하게 사용하기가 조금은 어려웠다.그러나 천연 재료로 만든 수세미와 세척솔 그리고 행주를 사용한다는 생각을 하니,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쁜 마음으로 사용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통해 열혈 가치소비 실천자가 되어야지!
[소셜스토리] 모두 다 꽃이야 <화유플라워앤원예치료센터>
(주)화유플라워앤원예치료센터
[소셜스토리] “세상에 없는 공정한 여행을 판매합니다”
(주)세상에 없는 세상
설립 5년만에 약 16만명 여행자 다녀간 ‘세상에 없는 여행’동종업계 상위 5% 급여제공 및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하며 회사와 직원 동반 성장 지향 “공정여행이 대중적이고 즐거운 여행으로 다가갔으면”세상에 없는 여행(대표 김정식)은 2015년 설립돼 2019년 3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창의혁신형) 받았다.설립 초기 김정식 대표와 직원 1명 등 총 2명이 근무하며 소규모였지만, 5년 만에 직원은 20명으로 늘어났다. “창업을 준비하면서 주변을 모니터 해 보니 OO투어가 대부분의 여행사 이름이었어요. 여행사스럽지 않으면서도 우리만의 여행 상품을 알릴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하는 고민에서 ‘세상에 없는 여행’ 이라는 기업명이 탄생했습니다.” 세상에 없는 여행이 기존 여행사와 차별화 되는 점은 기존과 다른 여행상품이다. 세계 어떤 도시나 관광지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다. 세상에 없는 여행은 상품을 기획할 때 공정무역 기념품 숍 혹은 식당이나 카페를 갈때 사회적기업에서 운영하거나 친환경으로 운영하는 식당 카페 혹은 지역에서 스토리가 있는곳을 방문한다. 김정식 대표는 “가급적 3대째~4대째에 걸쳐 운영하는 등 글로벌 자본에서 운영되는 곳이 아니라 지역에서 운영하는 식당, 카페, 호텔 등을 여행상품에 반영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어느 공정여행사나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불편한 손길이 없습니다. 쇼핑이나 옵션 등이 없어 투명하고 적정 이윤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행상품 가격은 비싸지 않을까. 김 대표는 “표면적으로는 비쌀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기존 여행상품과 비슷한 가격”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홈쇼핑 등에서 베트남 여행상품을 29만9000원, 3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항공권 비용만 해도 보통 30~40만원 수준이다. 김 대표는 “항공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것은 현지에서 보이지 않게 나가는 비용들이, 불편한 비용들이 많다는 뜻”이라며 “매일 쇼핑을 해야 하고, 과도한 비용이 책정된 옵션이나 의무팁이 지출된다. 우리기업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현지 추가지출이 없기에 결국 비용에서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훨씬 더 만족스럽게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단독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것도 세상에 없는 여행의 특징이다. 2명, 5명, 10명 등 원하는 사람들끼리 단독여행이 가능하다. 때문에 365일 모객에 대한 불안함 없이 출발할 수 있다.“2명이 가면 2명을 위한 일정, 차량, 가이드가 배정되기 때문에 원하는 식당에서 식사 하고,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일정 자체가 그 팀만을 위한 일정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곳에서 먹고싶은 곳에서 편안하게 모든 것들을 우리 일정에 맞춰서 우리만을 위한 여행이 가능한 맞춤 여행이 가능합니다.” 세상에 없는 여행은 단독 여행을 전문으로 한다.보통 공정여행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 대표는 해외에서는 공정여행보다는 책임여행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공정여행이 특별한건 아니에요. 불공정한 여행산업이나 여행 문화가 문제인 것이지 공정여행은 특별한게 아닌 거거든요. 공정여행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여행지를 가서 가급적 환경을 덜 해치는 여행상품, 그리고 가급적 동물이 아프지 않은 여행, 그리고 저희가 지출하는 여행 계획비의 상당수는 가급적 현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여행이에요.”착한 식당이라고 해서 ‘너희는 착한 식당이야’라고 인정하지 않는다. 공정여행사도 마찬가지로 따로 인정하는 제도가 없다. 단지 여행사를 운영하며 불공정한 여행 산업 문화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여행사들을 보통 공정여행사라고 부른다는 것. “참고로 저희는 공정여행이라는 것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는 공정여행사니까 이용해 주세요 혹은 착한 식당이니까 이용해 주세요’ 이런 콘셉트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식당은 맛있어야 하고, 여행은 즐거워야죠. 맛있게 먹고 보니 ‘지역 농산물로, 유기농 농산물로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는 흔히 말하는 착한식당이었네’, ‘여행을 즐겁게 다녀 왔는데, 다녀와서 보니 이것이 공정여행이었구나’라는 생각이에요. 이렇게 공정여행이 대중화 됐으면 좋겠어요”하지만 세상에 없는 여행의 소셜미션은 공정여행의 대중화다. 김 대표는 “공정여행이 한국에서 시작된지는 이미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사람들에게 공정여행을 익숙하게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면서 “5년전에는 한국에서의 공정여행은 부담스럽고 무겁다 또는 어떤 결의나 각오가 있어야지만 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세상에 없는 여행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정여행’. 공정여행의 대중화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세상에 없는 여행 대표.지금은 여행사를 운영하는 김정식 대표는 과거 교사로 활동했다. 공무원으로 일했던 아버지를 보며 한 직업을 평생 갖는 것도 대단하지만, 10년에 한번씩 다른 인생을 살아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김 대표는 “10년에 한번씩 다른 인생을 살아보는 것도 뜻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30대는 교사로 10년을 살았고, 40대는 여행사를 창업해서 창업가로서 10년을 5년째 보내고 있다. 50대에는 또 다른 인생을 설레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대, 30대 때도 여행을 좋아하고, 한국에는 왜 공정여행이 대중화 되지 못할까 이런 고민들이 있었지만, 여행사 창업 기회는 우연하게 찾아왔다. “인도 여행 중에 게스트하우에서 함께 방을 사용하는 친구가 베트남에서 공정여행을 10년 이상 운영했고, 베트남 공정여행 연합의 대표였어요. 그 친구와 이야기 해 보니 내가 생각해왔던 한국에서의 공정여행은 다소 무거운 부분이었죠.”베트남 친구에게 들어보니 호주나 미주, 유럽 등에서 진행하는 공정여행은 훨씬 더 가볍고, 재미있고, 자유로웠다. 김 대표는 베트남에 가서 공정여행사 모니터를 했고, 한국에 있어서도 공정여행 가치를 실현할 수 있고, 비즈니스 모델로도 가능하겠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세상에 없는 여행이 탄생했다. 베트남 다낭 자폐 장애인 예술 여행.세상에 없는 여행은 내년 6월 오픈을 계획으로 두달 전부터 인바운드 사업(외국인과 내국인이 국내 공정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구상중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왔을 때 대부분 서울, 남이섬, 용인 에버랜드, 전주 혹은 제주를 여행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외에 더 많은 국내 관광지를 해외 여행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김정식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들도 고정화 된 여행지 말고, 한국의 좋은 여행지를 개발할 것”이라며 “인바운드 사업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오는 공정여행은 내년 6월 오픈을 목표로 고민중이다”라고 말했다.지역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 경기, 강원권이 시작해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을 포함해 대한민국 전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에 처음 온 관광객들은 서울, 강원도에 관심을 가질 것이고, 여러번 오는 사람들은 부산, 울산, 제주, 전라도 등에도 관심을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기존 관광지 중심의 여행 상품 뿐만 아니라 아웃바운드 사업(한국인들이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무장애여행 상품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무장애여행은 아웃바운드로 이미 시작했고 11월 19일 첫 팀이 상해로 떠났다”며 “내년부터는 한국의 교통 약자들도 해외로 나가는 무장애여행과 외국의 장애인들이 한국 여행을 할 수 있는 국내 무장애여행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회적경제가 주요 이슈로 거론되면서 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해외 사회적경제 스터디 투어를 떠나기도 한다. 세상에 없는 여행은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사회적경제 스터디 투어를 할 수 있는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대상이다. 세상에 없는 여행의 2019년 목표는 글로벌 확장과 팀의 역량 강화 및 안정이었다. 일년이 지난 현재 30여개 국가로 글로벌로 확장을 마무리했고, 각 팀 역시 2인, 3인 작은 팀에서 자체적으로 사업을 진행 될 수 있을 만큼 팀 역량도 강화됐다.특히 팀 역량 강화에는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었는데, 동종업계를 기준으로 급여수준이 상위 5%, 주 35시간 근무제, 3년 근무 시 최대 30일 안식 휴가 등 파격적인 복지혜택도 제공했다. 내년에는 인바운드 여행사업을 오픈과 여행업 외 수익 사업을 다각화가 목표다. 1년 전 베트남 푸꾸옥섬에는 공정무역 기념품가게 ‘프롬베트남’을 오픈했고, 6월 다낭에 공정무역 기념품가게 ‘프롬베트남’과 착한식당 ‘반반’을 오픈했다. “프롬베트남 기념품 중 일부는 한국으로 공정무역 수입을 준비 중입니다. 다낭 반반식당은 2년내 현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베트남 현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있고요. 베트남 사회적기업 식당으로는 코토식당이 유명한데 코토식당 통해서 조언을 받고 있습니다.”또한 내년에는 한국에도 반반식당을 오픈해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사회적기업 식당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식 대표에게 사회적가치가 무엇이냐고 묻자 착한 자본주의. 따뜻한 자본주의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자본주의 특성 상 빈부 격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고, 빈부격차가 발생 하지만, 그 안에서 생기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이 사회적경제라는 것. 김 대표는 “가깝게 보면 개념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은 목표가 있다”며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그 회사를 만들어 가는 직원도 성장한다면 개념 있고, 따뜻한 자본주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사명㈜세상에 없는 여행대표자김정식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5길 25, 809호홈페이지www.onlytour.co.kr연락처(대표번호)02-737-3300구성원 수20명소셜 미션여행자와 여행지가 더불어 행복한 지속가능 공정여행 주요 사업국내외 공정여행 기획 운영
[소셜스토리] “지역주민들도 반한 발달장애인이 만드는 커피 맛보세요”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
[인터뷰] 발달장애인 고용해 원두 생산·판매하는 김회경 그라나다 보호작업센터장총 직원 49명 중 발달장애인 사원 41명…커피생산·포장·카페업무 등 특성에 맞는 직무 배치 김회경 센터장 “발달장애인 직원, 많은 돈 보다 건강하게 오래 일하는게 중요해” ▲그라나다 카페에 고용된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커피를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 아침부터 카페 안이 북적북적 하다. 나이가 지긋한 노인부터,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엄마들이 커피를 앞에두고 삼삼오오 대화를 나눈다. 김회경 그라나다 보호작업센터장은 “카페에 손님이 많은 이유는 커피맛이 좋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그러고 보니 커피 맛이 예사롭지 않다. 커피 맛을 잘 아는건 아니지만, 커피를 한모금 마시자 깊은 풍미와 진한 향과 맛이 그대로 느껴졌다.깊고 진한 커피 맛에 반해 그라나다카페 찾는 사람들 많아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에서 가장 주력하는 사업은 커피(원두)다. 2007년 문을 연 그라나다 카페는 10년 이상 지역주민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카페에는 6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사원들이 그룹으로 나눠 일한다. 장애 정도와 업무수행 능력에 따라 카페와 인가공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김 센터장은 “그라나다 카페를 처음 오픈할 때는 접근성이 좋지 않아 우려했다”면서 “하지만 카페 인근에 구암근린공원이있어 공원을 찾아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잠깐 들러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리적으로 장점이 있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그라나다 카페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커피 맛 때문이다. 그라나다 카페 2층에서 직접 원두를 로스팅 하는데, 정직한 방법으로 제조하고, 로스팅 정도가 적당해 지역민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이 났다. 원두 또는 드립백 커피만 구매하는 손님들도 있다. 김회경 센터장은 “커피 로스팅은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의 주요 수입원중 하나”라며 “커피 맛 때문에 우리 센터에서 생산한 원두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가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좋은 스토리를 갖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커피 맛에 좋은 평가를 해주세요.”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에서 생산한 원두와 드립백커피, 삼각티백커피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e-store 36.5+에도 입점돼 있다.▲김회경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장2007년 발달장애인 근로자 35명과 시작해 지역 명소 되기까지“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의 소셜미션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이에요. 느리더라도 지역사회에서 근로하고, 지역주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근간을 만드는 것이 주요 목적이죠.”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07년 35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시작했고, 2010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설립 초기에는 카페, 우편발송, 음식(양갱)생산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했다. 김회경 센터장은 “아무래도 카페를 운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로스팅 사업에 관심이 생겼다”며 “발달장애인 직무로 카페 바리스타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곳의 사례를 보며 자연스럽게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현재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는 발달장애인 근로자 41명, 비장애인 근로자 8명 등 총 49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카페, 로스팅, 형광펜이나 쇼핑백 등 문구류를 포장하는 임가공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그라나다 카페 한쪽 벽면에 장애인들이 생산한 다양한 커피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이 할 수 있고, 하고 싶어하는 일에 대한 고민 이어가죠”김회경 센터장에게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자 “근로사원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의 경우 설립한지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러다 보니 노화로 인한 집중력 저하나, 생산성 하락은 어쩔수 없이 마주하게됐다. 김 센터장은 “비장애인도 노화가 진행되면 생산성이나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발달장애인들은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장애인에 비해 비교적 노화가 빠르다”면서 “카페 초창기 함께했던 30대 청년의 발달장애인들은 세월이 지나 이제 40대 후반~50대 초반이 됐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고령화가 되면서 신체,인지적으로도 노화되다 보니 점차 수행속도나 정확도가 떨어지죠. 그러다 보니 이들 연령대에 맞는 쉬운 직무를 찾아야 해요.” 하지만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하고싶은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김 센터장은 “우리도 신체·정신적 조건과 관계없이 하고싶은게 있는 것처럼 발달장애인들도 마찬가지”라며 “더구나 이들이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없다보니 직업에 대해 하나하나 나열해 이들이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지금은 원두로스팅, 그라나다카페, 인가공 등 세가지 업무를 발달장애인 특성에 맞게 배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들이 더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로스팅한 원두를 소분, 포장, 라벨부착 등 장애인이 할수 있는 일을 세분화하기 위해 고민하죠.” ▲그라나다 카페 2층에 마련된 작업장에서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한다.“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적 삶’ 기업 이끄는 가치” “누구나 지역에서 살 권리가 있고, 여가를 즐길 권리가 있으며, 살고싶은 곳에서 끝까지 살 권리가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당연히 권리를 부여받고 함께 사는게 중요하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서로에게 품이 되어주는 것’이고요.”김회경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주민에게 품을 낼 수 있는는 사람으로 인식됐으면 한다”면서 “우리가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걸 알아가고, 의미를 찾듯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하고 품을 내주며 삶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회경 원장은 앞으로도 매일 오늘 하루동안 여기 머무르는 발달장애인 사원들을 중심의 가치로 생각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더불어 비장애인직원과 지역주민, 고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방법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하루가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지만, 저와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근로사원이 오늘 하루동안 이곳에서 잘 지냈다는 생각을 갖게 하고 싶어요. 그리고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에게 내일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기업에 대해 설명하는 김회경 센터장 기업정보 기업명: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 설립연도: 2007년 대표자명: 김회경 소셜미션: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주요사업: 카페, 원두로스팅, 드립백커피, 삼각티백커피, 인가공 등 구성원 수: 49명주요상품&서비스: 커피로스팅, 카페서비스, 직업재활사업문의처: 02-3661-3402
[소셜스토리] 끊임없는 도전과 탐구 <어반정글>
오엠인터랙티브
[소셜스토리]나눔으로 통하는 따뜻한 기업
㈜제일산업
일석삼조의 이익을 나눠드리는 일회용 컵, 용기 전문 제조 업체
[우수10선] 소셜 임팩트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가치소비사장을 만듭니다<주식회사 세상에 없는세상>
(주)세상에 없는 세상
[소셜스토리] 너에게 용기를 줄게 <민들레마음>
(주) 민들레마음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이들이 커서도 예술가로 남을 수 있게 하느냐이다.”-파블로 피카소 어른과 어린이가 아픈 것엔 차이가 있습니다. 어린이가 입원하게 되면 무조건적으로 부모 중 한 명은 케어를 해야 해요. 결국 본인의 생활을 포기하고 함께 병원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와중에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아이가 잘못될까 하는 부담도 견뎌야 합니다. 정신적 체력적 소모가 어마어마한 거죠. 가장 중요한 차이가 하나 더 있어요. 아이들은 이후 학교나 사회로 돌아왔을 때 원하는 꿈을 펼치려면 입원 기간 동안 교육도 잘 받아야 하는데요. 특히 아이의 정서, 심리 안정에 관련된 케어를 꼭 받아야 합니다. 이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존재하는 팀이 있어요. 바로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팀입니다.
[우수10선] 음식도 중요하지만 깨끗하고 위생적인 식판이 훨씬 더 중요!<(주)식판천사>
주식회사 식판천사
[소셜스토리] “우리 아이 친구관계 그림책으로 도와요!”
마노컴퍼니
공감·사회정서 누구나 쉽게 콘텐츠로 접하도록 돕는 ‘마노컴퍼니’ 아이들 심리적 안정 위해 마노카드 이어 듀얼스토리북 선보여 아이의 관계문제 돕는 ‘듀얼스토리북’ 출시 “하나의 상황이지만 그걸 바라보는 친구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아이가 고민하고 걱정할 만한 주제를 콕 짚어서 이야기로 풀어내고, 그 주제로 엄마와 같이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고, 상담도 전공했지만 아이와 마음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는 건 여러모로 쉽지 않아요. 그런데 그림책으로 시작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걸 훨씬 쉽게 느끼는 것 같아요.”아이의 친구관계를 돕는 심리그림책 ‘듀얼스토리북’을 읽은 독자들의 반응이다. ▲듀얼스토리북은 아이의 친구관계를 돕는 심리그림책이다. 듀얼스토리북은 하나의 사건을 각각 다르게 경험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로 한 가지 상황을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만든 심리그림책이다. 총 10권으로 구성된 그림책 시리즈로, 8명의 캐릭터가 10가지의 상황을 각각 경험하며 겪는 100가지 감정을 다룬다. 듀얼스토리북이 가장 집중한 부분은 초등학생 친구들의 ‘친구관계’다. 예비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를 보면 55.4%의 학부모가 ‘우리 아이가 친구나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답했다. 특히 관계문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부모들에게는 고민거리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청소년백서 및 한국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 상담 통계’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이 아닌 초등학생이 가장 상담 이용률이 높았다. ▲예비 초등 학부모의 경우 아이의 친구관계에 대한 우려가 크다 듀얼스토리북을 기획한 이유미 마노컴퍼니 대표는 “관계 문제가 어른들에게는 사소해 보이지만 아이에게는 도움이 필요한 심각한 고민일 수 있다”며 “문제가 생긴 후 찾게 되는 심리치료 전문기관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예방하고 준비시켜줄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듀얼스토리북은 이런 고민에서 기획됐다. 이 대표는 “학교 교실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속마음을 다양하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인공의 마음에 집중한 책 듀얼스토리북을 제작한 마노컴퍼니는 사회·정서 전문 기업이라는 특징답게, 기존 동화책들과 몇 가지 점에서 차별성을 꾀했다. 우선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문화, 인종, 성별 등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중성적인 이미지의 견과류를 모티브로 캐릭터를 만들었다. 각 캐릭터는 어느 교실에나 한 명쯤 있을 듯 한 아동들로 특정 성별이나 계층을 대변하기보다 아이들의 성격 유형들을 대표하고 있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게 마노컴퍼니측의 설명이다. 또 다른 차별점은 교훈이 아닌, 주인공의 마음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사건 중심이 되는 일반적인 스토리북과 달리 각 주인공의 정서경험이 중심이 된다. 권선징악이나 영웅서사처럼 교훈이 중심이 되거나 환상적인 요소가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라도 경험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갈등 상황에서 두 주인공의 입장과 감정이 어떻게 다른지 탐색해보도록 유도한다. ▲듀얼스토리북은 현실적인 갈등 상황에서 두 주인공의 입장과 감정이 어떻게 다른지 탐색해보도록 유도한다.책에서 발달심리전문가가 제공하는 에피소드별 가이드도 기존 책과의 차별점이다. 이 대표는 “아이가 직접 두 주인공의 입장에서 이야기의 결말을 만들어보고, 이야기와 아이의 실제 상황을 연결시켜주는 전문가의 질문에 답하면서 아이는 이 책의 내용을 그저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을 위한 이야기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이 부분은 가정에서뿐 아니라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급문고 활용하기에도 유용하다”고 밝혔다. 마노컴퍼니는 듀얼스토리북을 지난 7월에 출시하고 8월부터 온라인(https://dualstorybook.school/)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마노카드에서 듀얼스토리북까지...사람의 마음과 관계를 풍성하게 듀얼스토리북을 출간한 마노컴퍼니는 사회·정서 전문 콘텐츠 기업이다. 교육 관련 연구소에서 근무하며 발달심리연구를 비롯해 교육콘텐츠, 심리검사 개발 등을 담당한 이 대표와 더불어 발달심리학 연구수행 및 제품개발 경험, 서비스 디자인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마노컴퍼니가 듀얼스토리북에 앞서 내놓은 제품은 공감교육을 위한 교구 ‘마노카드’다. 마노카드는 부모와 아이 간 공감대 형성을 돕는 툴킷이다. 이 대표는 “초등학교 들어갈 때 아이들에게 비싼 가방이며, 신발도 사주면서 왜 마음은 준비시키지 않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마노카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노카드는 부모와 아이 간 공감대 형성을 돕는 툴킷이다. 마노카드는 자신의 상황과 맞는 카드를 한 장씩 찾아서 꺼내놓으며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싫어’ ‘몰라’ 등 단답형으로 감정을 내뱉고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말하는 데 미숙한 아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그려진 감정, 장소, 관계, 행동 카드를 사용하게 하면, 어디서 누구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당시 감정은 어땠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마노카드와 함께 구성된 데일리이모션은 다양한 색과 크기의 ‘감정’ 스티커를 시간표처럼 기록해보는 장치다. 마노카드 사용 전 워밍업 단계로 사용하면 좋다.마노컴퍼니에서는 공감 교육 프로그램인 ‘마노클래스’도 운영한다. 현대인들 마음 어루만지는 기업 되고파 마노컴퍼니는 기존에 제작했던 마노카드와 데일리이모션을 노트처럼 만들어서 감정을 중심으로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는 ‘마주노트(가)’ 제작도 현재 계획 중이다.마노컴퍼니는 올해 창업 4년차에 접어 들었다. 마노카드에서 듀얼스토리북을 펴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다 보니 기업의 정체성도 다시금 고민 중이다. ▲이유미 대표는 친구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를 교육기업이라고 얘기하고 싶지 않은 게 교육은 더 아는 사람이 덜 아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방식이잖아요. 전문가이기 보다는 옆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 되면 좋겠어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사회·정서 어려움이 있을 때 쉽고 편하게 한번쯤 경험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어요.” 회사명마노컴퍼니 대표자이유미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수색로 43, 104호홈페이지https://dualstorybook.school연락처(대표번호)070-7606-8585구성원 수3명소셜 미션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과 관계를 풍성하게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제공 주요 사업1. 공감, 사회·정서 심리교육 위한 교구와 프로그램 개발2. 사회·정서 문제 해결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 스토리북 기획·출판3. 부모·교사·자원봉사자를 위한 공감지원 프로그램 운영4. 사회·정서 심리교구, 교육프로그램 컨설팅
[소셜스토리] 내일의 바다를 만들어가는 <우시산>
(주)우시산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꿈을 담은 행복한 공방 (주)우시산을 소개합니다. Q. (주)우시산은 어떤 기업인가요? (주)우시산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세척, 분쇄 등의 과정을 거쳐 솜과 원단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울산의 특화된 문화콘텐츠 '고래'에 스토리를 입힌 다양한 관광상품 및 체험키트를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기념품점과 고래문화마을 및 옛 우체국 체험교실을 통해 판매하면서 무형의 고래자산을 유형의 문화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벤처기업으로도 선정됐습니다. 바다생물들의 삶의 터전을 척박하게 만들고 있는 폐 플라스틱을 걷어내고, 이를 친환경 솜과 실로 재가공한 뒤 고래인형과 에코백으로 '새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주)우시산의 창업스토리를 들려주세요.(주)우시산의 시작은 '갤러리카페 연'이었습니다. 처음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이자 지역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전시할 수 있는 공간과 문화강좌를 개설해주는 것을 주 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였습니다. 하지만 카페 하나만으로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할 수 없어 울산의 문화콘텐츠 ‘고래’와 ‘대나무’ ‘옹기’ 등을 관광상품화 시켜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내 기념품샵, 고래문화마을 옛 우체국 체험교실 등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새활용'하는 업사이클 사업으로도 확장해 사회적기업의 소셜미션인 사회적 문제(환경)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주)우시산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우시산은 시니어와 청년이 모여 함께 가치를 실현하는 곳으로, 시니어의 삶의 지혜와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되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주요 사업인 업사이클링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인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을 수거하는데 제품화하기까지 구성원들의 손품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주)우시산은 이러한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하고, 우리의 손으로 깨끗한 바다, 지구를 만들어 가는 사회적 가치 실현 과정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으로 사회적, 환경적가치를 추구하며 나날이 커가는 우시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지역에서 나는 플라스틱으로 지역색을 입힌 업사이클링 굿즈를 만들고 이를 다시 지역민들에게 기부하는 선순환적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 그리고 여러 대기업과 공기업, NGO 단체와 함께 머리를 맞대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데 미약하나마 조그만 힘을 보태려 합니다.Q.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분의 후기가 있으신가요?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저희의 뜻과 같이 해주시는 많은 고객들 덕분에 언제나 힘을 내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생물 인형의 경우 아이들의 애착인형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미래세대 주역이 될 아이들이 저희 인형과 함께 밝은 웃음 가득한 일상을 보낸다는 점은 특히나 저희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든답니다. Q. e-store 36.5에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려요. 인형 키트 상품을 입점시켜 보다 많은 분들에게 우시산의 업사이클링을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어려운 점이 판매 부진의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와 같은 사회적기업이 보다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이기에 보다 접근성이 쉽고 간편하게 개편되면 더욱 좋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소셜스토리]’결실을 맺는 열매처럼, 씨를 뿌리는 열매처럼’
주식회사 주렁주렁
“씨앗을 품은 열매처럼”생명의 결정을 품은 씨앗이 널리 퍼져 번성하듯이,알알이 맺힌 결과들이 우리 사회에 씨앗 되어 확산되길 바랍니다.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마음이 편한 소비 그래서 나에게 좋은 소비
하이사이클
어느 순간 소비할 때 불편함이 생겼다. 구매한 물품보다 포장재가 더 많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내가 물건을 구매하는 건지 쓰레기도 함께 구매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그래서 물건을 살 때, 쓰레기가 아닌 친환경을 구매한다는 마음으로 업사이클링 브랜드 제품을 찾게 된다. 요즘은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결정하기 힘든데, e-store 36.5(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는 친환경 브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이 모여있어서 제품을 고르기 편하다. 나는 이곳에서 ‘업사이클링’을 검색해 여행 갈 때 필요한 백팩과 새집에 놓을 인테리어용 화분을 구매해봤다. 가방은 국내산 폐페트병으로 만든 제품을 구매했는데, 수입으로 발생하는 탄소까지 신경 다니.. 좋은 브랜드 같다!택배상자를 열었을 때 보이는 깔끔한 패키징부터 마음에 들었다. 쓸데없는 비닐 포장이 없고, 하나 있는 속 비닐도 생분해된다고 한다.전체적인 디자인이 베이직하고 색상도 무난했고, 특히 요즘엔 기본인 노트북을 수납하는 공간도 있어서 활용도가 좋을 듯하다. 그리고 가방에 프로젝트 1907이라고 적혀있는데 (사탕수수로 만들어졌다는) 태그를 보니까 1907년은 ‘플라스틱이 등장한 해’며, 그 이전의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세상을 지향하는 의미라고 한다. (그래서 A/S 기간도 1,907일 동안 해준다고)이런 브랜드 스토리가 있으면 더 제품에 몰입이 되고 마음이 가는 것 같다. 착용했을 때 크기도 적당하고 편해서 만족스럽다. 재질이 캔버스 천과 비슷한 느낌이라 여행 갈 때 비가 와도 걱정 없겠다! 화분은 다양한 크기(3L, 15L, 30L)로 구매했다. 귀여운 패키징과 함께 브랜드 설명지도 있어서 봤더니 커피 자루는 한번 사용되면 버려진다고 한다. 디자인이 정말 예쁜데, 재활용해서 쓰다니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 3L는 흙째 분갈이하였고, (커피 자루가 통풍과 배수가 잘되어서 식물 생장에 좋다고 한다!) 15L는 인테리어 화분 커버로 사용하고 30L는 일단 남은 작은 화분들을 넣어봤다. 식물의 초록색과 커피원두자루의 빈티지함이 잘 어울려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되어줄 것 같다. 그리고 주문 후에 화분을 제작하기 때문에 다음엔 패턴에 그림을 넣어달라고 요청해봐야겠다! 또한 손잡이도 달려 있어서 디자인 포인트도 되고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사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은 기성 제품보단 비싸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하지만, 한 번 소비를 통해서 필요했던 물건뿐 아니라 친환경 활동을 함께 구매하는 거라면 정말 저렴하게 가치소비를 했다고 생각한다.무엇보다 생산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자유로운 편~안한 소비를 할 수 있다.바이소셜. 이웃과 지구를 위한 소비라고 하지만 결국은 나에게 제일 좋은 소비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