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이주여성을 위한 수공예, 다문화마켓 등의 비즈니스모델로 사업을 시작하여 2013년부터 지금까지 7년간 전라남도 광주에서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는 store 36.5 송정점 운영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이하 세상나무)를 만났습니다.
1. 분위기가 참 따뜻하네요. 안온한 느낌의 매장을 둘러보니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그대로 묻어난다고나 할까요. 스토어 36.5 사업을 하시기까지의 <세상나무>의 이야기를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스토어 36.5 광주 송정점을 운영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대표 양용입니다. 저희는 2009년 아시아문화전당 홍보관 사업으로 진행된 다문화부문 프로젝트를 통해 이주여성들을 위한 취창업교육을 광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던 중 이주여성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생각에 사회적기업 설립에 대한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에 드디어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이 되었어요.
2012년에는 다문화이주여성이 주체가 되어 수공예품제작, 다문화마켓 운영, 취창업교육 등의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했고, 그 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2013년 광주 동구청 내 카페와 사회적기업 제품을 동시에 판매하는 편집샵 스토어 36.5 매장을 오픈했고 2015년엔 스토어 36.5 복합매장인 광주송정점을 오픈하여 현재 사회적경제 제품을 판매함과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카페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중에 있습니다.
2. 말씀처럼 스토어 36.5 매장을 단독매장으로만 운영하시는 것이 아니라 카페오아시아를 함께 운영하시면서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가 스며드는 일을 함께 하셨는데요 그 밖에 <세상나무>의 사회적가치 창출 분야가 또 있을까요?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저희는 꾸준히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여성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공동체와 함께 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이렇게 스토어 36.5 와 다문화카페(카페 오아시아)를 운영하고 있고, 다문화이주여성 및 이주노동자를 위한 취창업교육 서비스 사업 그리고 친환경의류, 기능성실버제품, 노인친화상품, 업사이클패션 교육 패키지 개발 등 퓨전다문화 생활기반 유아/실버케어상품을 개발 및 제조 그리고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편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서비스 사업 뿐만 아니라 청소년문화카페 사업을 하면서 청소년들의 직업활동체험 및 자기계발 멘토링 사업도 하는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중입니다.
3. 작년부터 계속된 코로나펜데믹으로 인해 매장 매출 감소 영향은 없으셨을까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단지 스토어 36.5 매장을 운영하면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만 판매했다면 이미 매장 문을 닫았을 거에요. 더욱이 지금은 코로나팬데믹으로 경기가 많이 어렵고 설상가상으로 식당,카페의 영업시간 제한 및 집합인원 제한규제로 인해 직격타를 맞은 오프라인 카페를 저희가 운영하고 있으니 전체 매출이 많이 줄었지요. 하지만 저희가 직접 생산하는 제품 판매 및 다른 사회적경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매출증진으로 이 위기를 돌파하려 노력중입니다. 물론 쉽지는 않지만요.
4. 스토어 36.5 광주 송정점은 여타 스토어 36.5 매장들과 어떤 차별성 또는 어떤 강점을 갖고 계실까요?
저희는 스토어36.5 광주송정점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장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지역과 함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이곳에서 스토어 36.5를 7년 동안이나 운영하며 저희만의 장점을 살리고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우선 저희 스토어 36.5 광주 송정점은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그리고 낮에는 주변의 직장인과 주부들에게, 주말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문화여성들이 일하는 작업장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고 <세상나무>에서 만드는 생산품을 매장에서 바로 만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판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카페오아시아>가 다문화이주여성 등 취약계층들의 일자리를 지원하며 그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신 분들이 직접 찾아오셔서 카페 창업 및 운영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해주고 계시고 이런 분들께는 상담도 해드립니다. 덕분에 함께 하는 카페와 공동체가 늘어나고 있는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 같아요.
5. 스토어 36.5를 운영하시면서 <세상나무>에 도움이 된 것과 아쉬운 부분은 무엇일까요?
스토어 36.5 판매장은 저희 <세상나무>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데 무엇보다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전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주고 있어요. 다만 아쉬운 것은 스토어 36.5 매장이 편의점처럼 많지 않다보니 지역사회의 공공기관들도 스토어36.5 오프라인매장을 잘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워낙 구매 패턴이 온라인화 되다 보니 저희 매장에서 상품을 홍보해도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시곤 하여 저희 매장에 직접적인 매출로 연결되기가 쉽지 않네요. 오프라인매장이 안테나매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공기관 등이 공공구매를 지역의 오프라인매장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6. 앞으로 진흥원의 스토어 36.5에 대한 지원사업 또는 소셜유통사로서 어떤 부분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의견이 있으실까요?
저희가 현장에서 수많은 사회적경제 제품을 접하다보니 7년 전 사회적경제 제품과 지금의 제품을 비교할 때 격세지감을 느끼지요. 사회적경제제품의 질이 정말 많이 좋아졌거든요. 하지만 제품이나 판로지원 방향에서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며 내실을 키우기 보다 외향적으로 부피를 키우는데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일 때 과연 이것이 바람직한 방향일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편 전국에 있는 수십개의 스토어 36.5가 각 지역이나 각 운영사가 가진 특성에 따라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친환경/제로웨이스트매장 등으로 매장을 특화할 수 있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를 찾으시는 시민들이 더 많아지고 활성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세상나무>는 광주지역에서 꾸준히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광주 송정에 오시면 저희 매장에 오셔서 다문화이주여성이 만드는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사회적경제 제품들을 둘러보시면 어떨까요?
[소셜스토리]동행(同行)은 동행(同幸)이다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
우리는 쉴만한 물가로 발달장애인과 동행하길 원하는★쉴가인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지역의 가치를 담고 있는 브랜드를 만난 가을
협동조합리워크
소비에도 “가치”를 생각하는 시각이 늘어난 요즘, 사회적경제 쇼핑몰인 e-store 36.5에서 로컬 브랜드를 만났다. 내가 만나 본 3가지 제품은 <행복한 사과즙> , <오봉미엘 야생화꿀>, <리워크 페인트부산 드로잉 키트>다. 로컬과 사회적경제가 만나면 “지역사람들이 지역의 가치를 담아 만든 제품”이고,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내가 만나 본 3가지 중 첫 번째인 <행복한 사과즙>은 100% 국내산 사과만을 사용하고, 현재 문경, 용인, 안성, 가평, 천안 등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과수농장의 과일을 엄선하여 만들어진 상품이다. 사과즙은 6차 산업으로써, 사과를 직접 재배하는 1차와 과일즙을 제조하는 2차, 그리고 판매 및 유통하는 3차가 모두 복합되어 있는 6차 산업이다.이로써, 고령자 분들의 일자리도 만들고, 지역 사과를 통해 제품을 만들어 지역 경제도 살리고,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에 모금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바쁜 현대사회에 아침을 챙겨먹을 시간이 부족한데, 이렇게 사과즙 100%를 마시고 나가면, 비타민도 챙길 수 있고, 힘도 생기는 하루가 될 것 같아, 지역특가전 할인을 받아 2박스를 주문해서 아침마다 먹고 있다. :) 달달하면서도 간단한 아침식사로, 행복한 사과즙 ! 만족 100% 사과즙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 본 로컬제품은 비컴프렌즈에서 만든 <오봉미엘 야생화꿀>이다. 오봉미엘은 경남 양산 오봉산 아래, 지역의 가치를 담고,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되어 마을 속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로컬커뮤니티 브랜드.오봉미엘은 지역의 양봉장인들과 협업을 통해 숙성꿀을 생산해 내고 있는데, 전문기관의 철저한 분석과 검사를 거쳐 건강한 꿀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야생화꿀, 벚꽃꿀, 아카시아꿀 3가지의 꿀을 만날 수 있고, 이 중에서도 제가 선택한 꿀은 야생화꿀이다. 꿀은 생꿀 그대로 하루에 한 스푼 먹으면 꿀 안에 있는 미네랄과 비타민 등 좋은 영양소를 즐길 수 있어서, 나는 한 스푼 꿀꺽 넘겨 먹고 있다.평소에 먹어봤던 아카시아꿀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야생화꿀이고, 진한 컬러와 쌉싸름한 달콤함이 느껴졌다. 다양한 종류의 꽃들의 꿀이 모여 있어서 더 특별하게 다가온 야생화꿀.또한, 오봉미엘 꿀을 받자마자 포장에 감탄했다. 테이프가 필요없는 택배박스로 왔고, 완충재는 옥수수로 만들어져 물에 녹여 버릴 수 있는 제품이라, 제품을 사도 쓰레기가 최소한으로 배출되어 마음이 놓이기까지 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포장방식! 최고 :)오봉미엘이 전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꿀을 통해, 나의 하루도 건강하게 채워 나가야지!마지막으로 만나 본 상품은 <마을기업 리워크의 페인트부산 드로잉키트> 이다. 리워크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던 청년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로컬벤처로써, 지역 내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동체 중심의 지속적인 지역 문화발전과 지역 내 창작자들과의 콜라보를 통한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로 창작자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이다.페인트 부산 중에서도 나는 "해무 모자를 쓴 영도 봉래산" 키트를 주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자유롭게 가지 못하는 대신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그려보는 것도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작품은 부산에서 활동 중인 한국화 화가 서보민 작가님의 작품이고, 제품을 먼저 받고 영상 튜토리얼을 보면서, 그림을 그려 나갔다."해무 모자를 쓴 영도 봉래산"은 위치 때문인지 봉래산에 자주 해무가 끼어 산 전체를 덮는데, 영도 밖에서 보면 봉래산이 하얀모자를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새로운 취미도 필요했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도 싶었는데 이렇게 그림을 통해서 잠깐 이나마 부산 영도를 사진으로 찾아보고, 또 그려보는 즐거운 시간으로 채울 수 있었다.로컬브랜드가 작게는 "식품"으로만 생각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드로잉키트로 만나 본 로컬은 지역의 창작자와도 연결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총 세 가지 로컬상품을 만나보면서, 지역의 가치를 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얼만큼 자신의 지역에 애정이 담겨있는지 말이다.
[소셜스토리]'이화빵집'안에 나눔의 가치를 빚어내다
(주)아뜰리에이화
㈜아뜰리에이화는 “이화빵집”이라는 베이커리 브랜드를 설립하여 우리밀과 지역 농특산물 사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Q. 사회적기업 이화빵집이란?
[소셜스토리] 선하고 의미있는 경험 <아트앤허그>
(주)아트앤허그
[소셜스토리] 수많은 당연함을 만들다 <메이크슈어>
주식회사 메이크슈어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공정무역 알고만 있었다고? 커피나 초콜릿부터 시작해봐요
(재)아름다운커피
매일 즐기는 커피와 초콜릿을 볼 때마다 언젠가 다큐에서 봤던 여성들의 손이 떠올랐다.생산자인 그들이 받는 금액은 판매금의 고작 6%미만.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무역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인차원에서 가치소비를 하고 싶었다.트립티는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급하는 공정무역 원두만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더 나아가 공정무역 커피사업을 통해 이주민, 장애인등 취약계층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패키지부터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져왔다.12개입 원두티백 3박스와 머그잔으로 구성되어있다."당신의 커피 한 잔이 마을의 변화를 가져옵니다"머그잔의 문구가 나의 가치소비를 따스히 응원해준다.커피내릴때마다 문구를 보며 내가 가치소비를 잘하고 있구나하며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다.뜯자마자 유기농 원두의 신선한 커피향이 나를 감쌌다. 맛이 연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밤에도 마실 수 있는 커피 없을까고민하다 저녁에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 안데스의 선물을 골랐다.생분해성 커피백, 무라벨낱포등 제로웨이스트까지 생각한 제품이라 더 가치있다.티백을 포장한 무라벨낱포는 종이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우왕)티백은 옥수수 추출물로 만들어져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180일 이내에 자연분해된다!티백에서는 산뜻한 커피향이 솔솔 풍겨져나온다.맛도 일품인 안데스의 커피는 밤에도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이라 부담이 없는 깔끔한 맛이다!"공정한 일상을 만드는 중", 티백의 문구도 재치있다.초콜릿도 다 같은 초콜릿이 아니다. 최고급 수제초콜릿 마루초콜릿이다.다양한 카카오빈으로 만든 초콜릿 5종을 한 데에 즐길 수 있다.어떤 카카오빈으로 만든 초콜릿인지 정보를 제공해주어 더 풍부하게 초콜릿을 즐길 수 있었다.마치 특별미션이라도 받은 것 같은 고급스런 금박패키지에서 달달한 향이 피어난다.공정무역으로 거래한 카카오빈으로 만들었기에 입안이 달콤한 것은 물론 내 마음도 달콤해졌다.가장 기대했던 마리몬드의 솔브커피가 도착했다.플라스틱이 없는 친환경적인 패키지가 마음에 든다.두 가지 종류의 드립백과 머그잔으로 구성되어있다.마리몬드의 솔브커피를 기대했던 이유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이다.공정무역에다가 여성의 경제적 자립까지 응원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나은 소비가 또 있을까?심지어 맛있기까지하다. 그저 완벽!솔브라는 브랜드이름처럼 나의 소비로 인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가 차근차근 풀렸으면 좋겠다.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잘 사고(buy), 잘 사는 (life) 삶을 위한 바이소셜 라이프
(주)할리케이
요즘 자연환경에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다. ‘용기내 챌린지’, ‘제로웨이스트’ 등 환경문제를 나의 힘으로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실천하는 중이다. 이번에 사회적경제 쇼핑몰 e-store36.5에서 주문해놓은 업사이클링 제품들이 드디어 도착했다!!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여 ‘재탄생’ 시키는, 가치소비의 방법의 하나다. 여러 가지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에도 기여하고, 우리 사회의 웰빙에도 함께한다는 그 가치가 너무 좋다.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브랜드로는 프라이탁, 119 레오 등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운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알아냈다!할리케이(Harlie K)는 프리미엄 업사이클 브랜드로, 다양한 업사이클 소재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브랜드다. 카드지갑 외에도 가방, 토트백, 숄더백 등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이 많던데, 다채롭고 독특해서 눈길이 가는 제품이 아주 많았다.포장 박스도 굉장히 간소했고, 불필요한 포장을 하지 않아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것부터 좋았다. 할리케이의 세미 카드 지갑은 친환경 비건 한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이다. 한지 가죽이라 굉장히 가볍고, 부드럽지만 견고하다. 카드를 넣은 틈새가 너무 뻑뻑하지도, 헐렁하지도 않아서 아주 편하게 사용할 것 같아 벌써 기대된다 ㅎㅎ청록색 느낌이 나는 카키색이라, 어떤 옷을 입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릴 것 같다. 무엇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주머니에도, 작은 가방에도 휴대가 편리하다!! 짐이 많지만 귀찮은걸 싫어하는 나에게 아주 안성맞춤이다. 엄마가 이 카드지갑 보시고, 너무 이쁘다며 어디꺼냐구 탐내신다 ㅋㅋㅋㅋㅋ 학창 시절에 사용했던 검정 배낭이 이제 닳고 닳아서…. 수납력이 좋고, 튼튼한 새로운 백팩이 필요했다. 그러던 와중에, 수납력이 엄청난..!! 백팩을 발견해서 구매했다. Plastic 1907은, 플라스틱이 인류사에 등장한 1907년 이전의 아름다운 세상을 지향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다.플라스틱을 잘게 쪼개 칩으로 만들고, 그 칩으로 실을 뽑은 뒤 만든 천으로 제작한 가방이다. 플라스틱이 원료라 그런지, 생활 방수도 된다고 한다. 많이 덤벙거리고 짐이 많은 도라에몽같은 나에게 이 가방이 아주 딱 맞다. 비 올 때 가방을 굳이 앞으로 맬 필요도, 짐이 많아도 여기저기 쑤셔 넣지 않아도 된다!!!가방이 정말 크다...! 15인치 노트북이 아주 무리 없이 들어가고도 자리가 널찍하게 남는다. 노트북, 이랑 책을 항상 들고 다니는 나에게 딱 맞다! 짐이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모형이 뒤틀리거나 밑으로 가라앉지도 않고, 어디에나 휘뚜루마뚜루 쑥쑥 잘 어울리는 색이라 너무 만족스럽다 ㅎㅎ또, 요즘 파우치를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큰 가방을 들고 다녀서, 목적별로, 용도별로 파우치를 나누어 사용하면 훨씬 깔끔하고 편리하다! 하이사이클은 일상 속 버려지는 물건들을 예술적으로 재발견하여 사물의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 프로젝트 그룹이다. 다듬:이는 국내로 수입된 커피 자루를 디자인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한 브랜드다. 농장의 스토리가 담겨있는 독특한 패턴을 살려 가볍고 튼튼한 파우치로 만드셨다고 한다. 버려질 수 있는 쓰레기를 이렇게 이쁜 제품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게 너무 멋있는 것 같다. 다듬:이 제품을 제작하는 모든 프로세스는 수작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극대화한다고 한다. 이쁜 파우치 사고, 가치 실현도 할 수 있다니 정말 일석이조인 것 같아 뿌듯했다!파우치는 손보다 큰 사이즈로, 여행 다닐 때 간단한 소품을 챙기거나, 작은 수첩 혹은 화장품들이 쏙쏙 잘 들어가는 크기다. 클렌징 워터, 미니 셰도 파레트, 손바닥 사이즈 노트까지 모두 들어간다! 디자인과 소재로 눈에 띄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가치 실현을 한다는 게 무엇보다 좋은 장점이라 유용하게 잘 사용할 것 같다.구매한 가방, 파우치, 제품을 요즘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내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음에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아주 만족도가 높다! 요즘 내 데일리 룩에서 필수인 1907 백팩과 할리케이 반지, 그리고 하이사이클 파우치! 노트북과 책, 공책을 항상 바리바리 싸서 다니는 나에게 딱 맞다. 코로나가 종식되어 백팩에 책 말고, 여행 옷가지들을 넣고 훌쩍 떠나고 싶다 ㅠㅠ또한, 백팩 안의 깔끔한 수납을 위한 다듬이 파우치! 작은 수첩과 볼펜, 화장품들을 갖고 다닌다. 파우치 하나로 가방도 깔끔해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ㅎㅎ 업사이클 제품으로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자연스레 노력할 수 있고, 무엇보다 독특한 디자인에 쓰임새까지 좋아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잘 사고(buy), 잘 사는 (life) 삶을 위한 바이소셜 라이프를 지속해가야겠다.
[소셜스토리]건설 및 환경개선 전문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한누리
최고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 컨설팅과 더불어 환경개선 솔루션을 제공합니다.사회적기업 한누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셜스토리] 나를 찾고자 떠난 여행 <주식회사 아야어여>
주식회사 아야어여
[소셜스토리] 집중하며 성취하는 추진력 <두꺼비학교협동조합>
오엠인터랙티브
[소셜스토리] 농업회사법인임실농부(주)
농업회사법인임실농부㈜
요즘 마카롱 대란이 일어날 만큼 가장 인기 있는 간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마카롱'! 예쁜 비주얼은 물론 다양한 색깔의 꼬끄와 쫀득한 식감의 필링이 더해져 사랑받고 있는 디저트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정통 치즈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 임실 농부 인터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임실 농부에서는 치즈를 활용한 치즈 마카롱. 즉, 임실 농부 치카롱을 출시해, 임실치즈의 맛과 마카롱이 합쳐진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Q. 치카롱 이라는 이름이 참 귀여운 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임실 농부입니다. 우리 임실 농부에서 개발한 치카롱은 임실치즈가 들어간 치즈 샌드입니다. 100% 우리밀과 버터, 임실 치즈를 사용하여 만든 수제 치즈 샌드로, 마카롱처럼 예쁘게 생긴 치즈 샌드죠. 현재 5가지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단호박, 녹차, 오미자, 바나나, 홍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물론, 강한 단맛을 싫어하는 어르신들에게도 인기가 많이 있습니다.Q. 와~! 완전한 마카롱이 아닌 임실치즈가 들어간 치즈 샌드이군요? 네 맞습니다. 기존의 마카롱보다 크기가 20% 정도 크게 만들어졌어요. 또한 건강을 위해 우리 당에서 자란 우리밀을 사용하며, 치즈로 유명한 국산 임실 치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치카롱을 만들기 위해 색소, 합성착향료, 보존료를 무첨가해 만들고 있습니다.Q. 제품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우리 치카롱은 10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호박 / 오미자 / 바나나 /홍차 / 녹차를 샌드 형태로 만들었어요. 치카롱은 초코의 단맛을 싫어하는 어르신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건강 간식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추가로 치즈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치즈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자면, 전북 임실에서 직접 키운 젖소에서 당일 착유한 원유로 만든 신선한 임실 치즈를 넣어 만든 수제 치즈 샌드입니다.Q. 독특한 이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6차 산업 인증이 무엇인가요? 아 네! 저희 임실 농부는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기업입니다. 6차 산업 인증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과정 및 유통 판매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하는 사업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인증 전문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인증입니다. 또한 바른 먹거리, 질 좋은 상품, 깐깐한 관리, 엄격한 기준으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 제품이 롯데백화점, 한옥마을, 지방행정연수원에 입점되어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치카롱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유통하고 있습니다. 치즈 초코파이, 칼라 치츠 초코파이, 플레인 요구르트, 복분자 요구르트 등을 통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건강간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간식을 추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수10선] 몸에 좋은 송표버섯과 기발한 버섯 가공품으로 인기<착한영광버섯마을(주)>
농업회사법인착한영광버섯마을주식회사
[소셜스토리] 건강한 두유로 저개발국 농민 돕는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Non-GMO’ 콩으로 만든 두유 제품 출시해 인기세계 6,100명 영세농들과 공정무역으로 거래...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꾸기 위한 노력 캐슈넛은 세계 4대 견과류로 선정될 만큼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간편하게 섭취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런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온 것은 지난해.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지난해 11월 ‘Fairday 캐슈두유’를 내놓은 것이다. Fairday 캐슈두유는 두유 형태로 만들어 우선 섭취가 간단하다. 게다가 건강식으로도 좋다.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한 캐슈넛과 단백질이 풍부한 콩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엽산, 철분이 풍부해 여성, 임산부는 물론 어르신들에게 건강 음료로 딱이다. 젊은층에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당하다. <사진1.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올해 8월 출시한 캐슈두유 스위트> 특히 캐슈두유는 ‘Non-GMO’ 콩으로 만든 두유를 선보여 더욱 주목을 받는다. ‘Fair day 캐슈두유’는 공정무역 캐슈넛과 국산 파주 장단콩으로 만들어졌으며, 공정무역에 지역의 가치를 더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상품으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로컬-페어트레이드는 저개발 국가의 공정무역 상품과 국내 생산품을 결합해 저개발 국가뿐만 아니라 자국의 농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가치에 가치를 더한 개념이다. 이강백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대표는 “주원료의 농부가 누구인지, 어떻게 키웠는지 생산 이력을 알 수 있다”며 “국산 콩을 생산하는 경기도 파주 장단콩 작목반과 공정무역 캐슈넛을 생산하는 베트남 푸억흥협동조합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농가의 안정적 삶과 재배 환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베트남 푸억홍협동조합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어 친환경 농법으로 캐슈넛을 재배하고 있으며, 수익 일부를 형편이 어려운 농민들에게 생필품 및 유기농 비료로 지급하고 있다.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지난해 출시한 캐슈두유 오리지널 버전에 이어 올해 8월에는 캐슈두유 스위트도 출시했다. 담백했던 두유 맛에 단맛을 더한 것.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측은 “캐슈두유 스위트에는 일반 설탕보다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공정무역 유기농 비정제 설탕을 사용했다”며 “향료나 증점제, 안정제 등 불필요한 첨가물은 제외하고, 원물 본연의 맛과 영양을 지키는 ‘전두유공법’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캐슈두유는 상품의 질, 사회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2일에는 SK스토아의 대표적인 착한 소비 프로그램인 ‘유난희의 굿즈’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사진2. 지난 5월 캐슈두유는 ‘유난희의 굿즈’에서 판매됐다./사진=SK스토아> 공정무역 제품 판매로, 생산자-소비자 신뢰와 존중의 그물코 만들어 가겠다캐슈두유를 선보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2012년에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세계의 빈곤을 근절하고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꾸어낸다는 비전을 세우는 국내 대표적인 공정무역 단체기도 하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캐슈두유 외에도 캐슈넛, 커피, 건망고, 초콜릿, 카카오닙스, 계피가루 등의 제품을 공정무역 방식으로 유통한다. 2018년 기준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의 약 6,100명의 영세농들과 공정무역으로 한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거래하고 있으며, 공정무역을 통해 커뮤니티 인프라 구축, 생산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3. 최소한의 공정만을 거쳐 가공해 자연에 가장 가까운 카카오닙스> 특히 건망고는 달콤한 맛과 깊은 향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카라바오종 망고만을 사용하고, 방부제, 인공색소, 화학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아 간식으로도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초콜릿의 원재료가 되는 카카오빈을 발효·건조·로스팅 한 후 껍질을 분리해 잘게 부수어 놓은 카카오닙스도 최소한의 공정만을 거쳐 가공해 자연에 가장 가까운 초콜릿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서울에 이어 최근 고양시에 공간도 마련했다. 매년 빠른 속도로 오르는 임대료에 대한 대안이자, 이곳에서 취급하는 식품 원재료를 보관하는 물류창고가 필요해서다. 이강백 대표는 “한국은 여름, 겨울의 극심한 온도차가 있어서 커피콩, 캐슈넛, 초콜릿 등의 경우 물성 변화가 오기 쉽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저온창고로 사용할 공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진4.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에서 유통하는 마루초콜릿과 조각계피>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공정무역을 통해 ▲정직한 생산, ▲공정한 유통, ▲윤리적 소비 3가지 원칙을 고수한다. △정직한 생산은 아동노동을 금지하고 여성인권 보호 및 성차별 금지, 친환경농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산과 환경보호, 농부협동조합의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 등이다. △공정한 유통은 생산자에게 최저가격을 보장하고 공급사슬을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없애고, 공정무역프리미엄으로 생산자 역량 강화와 열악한 생산자의 인프라 구축 지원, 공정무역 인식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이다. △윤리적 소비를 통해서는 장기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소비를 통해 만드는 공정한 거래질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한다. "우리는 공급사슬의 전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소외된 생산자에게 정당하고 공정한 이익을 나누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정직한 중간 고리로서 신뢰와 존중의 그물코가 되고자 합니다." 회사명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대표자이강백 주소 사무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684 (녹번동) 1동 6층 605호물류창고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장길 50번길 57-24(대장동)홈페이지http://asiafairtrade.net연락처(대표번호)070-4465-3339구성원 수11명 소셜 미션세계의 빈곤을 근절하고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꾸어낸다주요 상품캐슈두유, 캐슈넛, 커피, 건망고, 초콜릿, 카카오닙스, 계피가루 등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찾아가는 MD품평회, "제품경쟁력 너무 걱정마세요"
충청한방꽃차협동조합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2~4일까지 개막참가기업 200여개 부스, 현직MD 품평회 진행"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7월 2일(금)부터 7월 4일(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어요. 지난해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요.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 외 소셜벤처, 사회적농장이 참여하여 더욱 볼거리가 풍성했답니다! 이번 박람회 전시에 참여한, 약 2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으로 《찾아가는 MD품평회》를 진행했는데요. 대형마트·백화점, 오픈마켓 등 분야별 현직MD가 부스에 직접 방문하여,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를 보고 1:1 품평 및 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 여러 MD분들 중,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전자상거래지원센터 라동성 실장님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을 만나봤어요!어떤 애기들이 오고 갔는지, 《찾아가는 MD품평회》현장을 만나보실까요? 충청한방꽃차협동조합"온라인 쇼핑몰에 제품 등록하시고,주문이 안들어와서 다들 놀라세요." 충청한방꽃차협동조합 /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했지만, 많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요. 매출건수가 하나도 발생하지 않아 고민이에요. 라동성 실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시고 대부분 기업에서 놀라세요, 주문이 하나도 안들어와서요.등록했다고 해서 전혀 판매가 되지 않아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광고를 하며, 제품 홍보를 하잖아요. 우리 제품을 누군가 먹어봐야하는데, 접점을 만드는 게 참 어렵죠.이런 접점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초기 투자가 필요해요. 라동성 실장 / 만약 광고가 어려우시다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어요. 먼저 고객에게 우리 제품을 알려야 하니 신경써주셔야 해요.또 SNS 채널을 활용하여 사전 홍보를 하고, 유튜버들에게 직접 홍보비·광고비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보시면 좋습니다. ───────────── 가배기관차커피협동조합"강릉이 예전엔 곶감시장이 있을정도로 유명했어요!" 가배기관차커피협동조합 /저희는 커피를 로스팅해서 납품하는 게 주사업이고, 이번에 신제품 곶감페이스트를 개발했습니다. 라동성 실장 /오! 강릉에서 곶감을 하세요? 강릉에서도 곶감이 나오나요? 가배기관차커피협동조합 / 강릉이 예전에는 곶감시장이 있을정도로 유명했고, 가로수가 감나무였어요.강릉곶감은 다른지역 곶감에 비해 표면에 하얀 분가루가 많은데요, 이게 곰팡이라고 소문나면서 시장이 많이 죽었죠. 라동성 실장 / 하지만, 저는 강릉에 곶감시장이 존재하니 연계되어 곶감 페이스트가 나온 것이 참 좋다고 생각해요.최근 들어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가 지역 상품과 콜라보해서 지역특가상품으로 내놓더라구요. OO벅스요.곶감 페이스트를 강릉, 강원도쪽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해보는 것도 홍보 및 판로측면에서 아주 가치 있을 것 같습니다. ───────────── 용인로컬푸드협동조합"1인분씩 포장되어 있어,내가 먹을 양만 끓일 수 있습니다." 용인로컬푸드협동조합 / 저희는 한우사골곰탕을 만들고 있습니다. 항생제의 위험이 없는 사골을 18시간 우려내어 만들고 있습니다. 라동성 실장 /패키징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전혀 손색이 없어보여요. 다른 사골곰탕과 어떤 게 다를까요? 용인로컬푸드협동조합 /저희는 한우 사골과 천일염, 딱 2가지 원료만 사용하고 이썽요.그리고 가마솥 방식이 아닌 고압중탕기법으로 우려내고 있어, 사골 성분 추출이 뛰어나요. 그만큼 국물이 뽀얗고 더욱 고소합니다. 라동성 실장 / 특이하게 낱개 제품이 있네요? 용인로컬푸드협동조합 / 네, 요즘 1인가구가 많잖아요. 또 캠핑족도 늘어나고 있어서 맞춤 제품을 개발해보았습니다. 라동성 실장 /제품의 페르소나를 설정한 뒤, 니즈를 파악한 제품 개발은 정말 대단하세요!부피가 작아 캠핑장이나 여행지에서도 사골국물을 맛볼 수 있겠네요. 저희 우체국쇼핑에 입점하셔도 좋겠어요.우체국쇼핑 전자상거래지원센터에서 상품 홍보 제작물부터 입점 및 프로모션까지 지원하고 있으니 진행해보세요. ─────────────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들, 충분히 경쟁력 있어요!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전자상거래지원센터 라동성 실장" 라동성 실장 /이틀에 걸쳐 《찾아가는 MD품평회》를 진행하며,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만났습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품질 좋은 상품들이 많이 보여서, 대형마트·백화점이나 오픈마켓에 입점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거라 예상돼요. 전반적으로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채널별 홍보방법, 노하우 등을 컨설팅 드렸고,제품 퀄리티, 패키징 등 현장에서 바로 도출가능한 개선점들을 컨설팅하여 상품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에 신경썼습니다. 함께, 전자상거래에 취약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저희 우체국쇼핑 전자상거래지원센터를 소개하며, 온라인 판로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안내드렸습니다. ───────────── 《찾아가는 MD품평회》어떠셨나요? 홍보·마케팅부터 판로 개척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이 어떤 고민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진행된 품평결과보고서는 각 기업에게 제공하여향후 상품기획 및 시장진입 시 활용토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직 MD의 컨설팅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뒤늦게 접해 아쉬워하고 계신 사회적경제기업 여러분들 계시나요? 그렇다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몰 운영은 물론, 공공조달 및 판로지원 정보까지! 사회적경제기업 통합지원 플랫폼 e-store 36.5를 활용해보세요!
[소셜스토리] 곤충과 사랑에 빠진 청년, 30억원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다
주식회사숲속의작은친구들
곤충 생육 항온기 개발로 일본회사와 3년 수출계약 쾌거 이룬 ‘숲속의 작은 친구들’설립 4년 만에 800만원에서 6억 기업으로 성장▲ 숲속의작은친구들이 운영하는 곤충 생태전시관 내외부 모습사회적기업 ㈜숲 속의 작은 친구들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곤충산업에서 설립 4년만에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곤충 생육 항온기를 개발하여 올해 초 일본 회사와 3년간 9,000대 30억원 수출계약 성과를 거둔 것이다. 숲 속의 작은 친구들 이용화 대표는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되어 안정적으로 곤충을 생산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일본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며 “일반기업이 아닌 사회적기업으로서 혁신을 이뤄가고 있어 더 보람되다”고 말했다.무에서 유를 만든 곤충 사회적기업 2015년 50평도 되지 않는 울주군의 한 소규모 농장에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곤충 생산으로 사업을 시작한 숲속의 작은 친구들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사업 수행 노력으로 2018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었고 같은 해 ICT기술을 접목한 곤충 생육기 개발로 특허를 획득하면서 곤충 사회적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자로 인증 받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이후 2019년 교육용 곤충 관절 교구 개발을 통해 특허를 획득하는 등 곤충 생산에서부터 곤충 생육기 제조, 곤충 교구 개발까지 명실상부 선구자적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용화 대표는 “곤충과 사랑에 빠져 창업을 했고 곤충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안정적인 생태 환경 구축을 위하여 4년 동안 불철주야 사업에 매진했다”며 “법인 설립 첫 해인 2015년 연매출액이 고작 800만원밖에 불과했으나 이제 연매출액 6억 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해 감회가 새롭다”고 강조하며, 같이 힘써준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 이용화 숲속의작은친구들 대표끊임없는 연구개발이 단기간 성장 비결숲속의 작은 친구들이 단기간에 성장한 비결은 사회적기업 지원제도를 최적의 방법으로 활용한데 있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후 기술개발 전문인력을 채용한데 이어 2018년 사회적기업 인증 후 정보통신 전문인력을 채용함으로써 ICT를 접목한 곤충 생육기를 개발할 수 있었다.특히 약 1억원의 자체 개발비와 함께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한 시제품의 제작을 바탕으로 2억원의 금형 설비를 구축하여 양산품의 개발을 완료함으로써 단기간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이용화 대표는 “창업하기 전 군사용 부품 중견기업의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기술사업화를 통한 사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담‘며 “정부지원금을 단순 소모비로 활용하지 않고 꼭 필요한 연구개발비로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 숲속의작은친구들이 개발한 곤충 생육기 곤충 멸종 위기종 생태 복원이 최종 미션 숲속의작은친구들은 사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20년 3월 사회적기업 최초로 200평 규모의 민간 곤충생태관을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곤충생태관이 건립되면 곤충 생산, 곤충 체험 및 교육, 식용곤충 연구·사육, 곤충 사육 기자재 생산까지 포괄하는 한국 최고의 곤충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초 준공을 목표로 하는 곤충생태관 공사 모습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2017년 울주군 반딧불이 서식 생태 복원 사업과 도랑 살리기 사업 선정지 생태 환경 기초 조사 연구 등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곤충 멸종 위기종 생태 복원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용화 대표는 “현재 활발하게 운영중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소규모 곤충 사육 농가들의 판로도 지원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곤충 생태 복원 사업을 통해 한국 전체 곤충의 생물종 다양성을 확대하고 누구나 곤충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명주식회사 숲속의작은친구들대표자이용화주소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반천강변길 51, 현대아파트 상가동 402호홈페이지www.tfifkorea.com 연락처(대표번호)052-234-6010구성원 수직원 7명소셜 미션곤충 생산 및 곤충 사육 제품 판매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곤충 생태 복원을 통한 멸종 위기 곤충 자원 확대, 곤충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주요 사업곤충 생산·유통, 곤충 생태교육, 곤충호텔 제작, 곤충생태체험관 운영, 곤충 생태복원사업, 곤충 교구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