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 컨설팅과 더불어 환경개선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사회적기업 한누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Q. (주)한누리는 어떤 기업인가요?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한누리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 시설관리 및 개보수, 도로·건물위생환경관리, 특수청소, 소독·방역, 일반 물품 물류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에게 끊임없이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안정된 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학교시설, 병원 등의 건물관리와 소독·방역을 통해 환경관리 분야의 일자리를 만들어 왔습니다. 대로변 가로청소, 뒷골목청소, 하천청소, 물놀이장 등 거리와 주민편의시설 관리를 통해 전문성 또한 갖춘 기업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저소득층의 주거개선 및 환경개선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으며 전문건설업을 등록함으로써 환경개선에 최고의 전문성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청소와 환경개선 품질에 대한 인증과 전문건설면허가 있는 검증된 환경관리전문 사회적기업입니다.
Q. 어떤 일을 주로 하고 있나요?
청소 서비스 분야
■ 건물, 가로청소 및 특수청소 사업
(주)한누리는 청소분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거쳐 지역 취약계층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청소분야에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소독·방역서비스
(주)한누리는 다년간의 경험을 통한 친환경 맞춤 방제 시스템과 전문인력으로, 공공시설물 위생환경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는 물론 세균과 해충의 업종별·장소별 유입경로를 진단하며 위생환경유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한누리의 전체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www.okhannuri.com / 전화 문의 02 6084 5130]
Q. (주)한누리의 사회적 가치는?
최상의 시설물 개·보수 솔루션을 통한
고객 편의성과 안정성 및 만족도 향상
■ 시설물 개·보수 사업
->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삶의 질적 향상
한누리는 고객의 입장에서 가격과 품질, 안전과 안정성, 환경과 조화를 고려하여 계획성 있는 유지보수안을 제시하며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인력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① 전문건설업의 인력이 사전 진단을 실시하여 효율적인 시설물 개·보수
② 공공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성실 시공
③ 시공 후의 상담 등을 통해 신뢰속의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
■ 희망의 집수리 및 에너지효율개선사업
->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거주 환경 개선
한누리는 서울시, 지자체와 연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진행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으며, 에너지 사용 비용의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① 체계적으로 교육된 경력이 풍부한 전문 인력에 의한 업무 수행
② 주변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위한 방역소독 서비스
③ 시공 후의 상담 등을 통한 지속적인 유지보수 관리
■ 물품 유통
한누리는 공공기관, 소방서, 지자체 등 각 부서의 특성에 맞는 물품 구매와 대행 납품 등 고품질을 바탕으로 맞춤형 물품을 제공을 통해 신뢰를 드립니다.
① 원하는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하여 최고의 선택을 가이드
② 물품에 대한 신속한 납품
③ 제품의 품질이나 하자에 대한 적극적 사후서비스
Q. (주)한누리 대표이사 미니 인터뷰
“의욕과 능력이 있는 한, 연령에 관계없이 일할 수 있는 사회의 실현”
기업 이윤은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의 권익과 임금을 보장하는 것을 기업 설립 이념이자 목표로 삼고 흔들리지 않고 기업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에 대한 최소한의 비용만을 이윤으로 삼고 매출의 80% 이상은 근로자 임금으로 사용되며 근로자들의 임금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저소득층이나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근로자로 선발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업무교육 외에도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재해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고용과 청소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서 끝내지 않고 기업이 보유한 시설관리 능력과 전문건설의 역량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사회서비스, 기부를 통해 환원을 하고 있으며 언제나 노력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기관 소개]
[소셜스토리] 제주 고유문화 담은 마을여행 운영하는 ‘제주착한여행’
주)제주착한여행
제주도는 대표적인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지역이다. 환경오염과 지역문화 파괴, 무절제한 소비 행태로 오랜 기간 몸살을 앓아왔던 터라 불공정하고 파괴적인 여행문화를 바꾸기 위한 노력 또한 활발하다.제주착한여행도 제주의 이러한 여행문화를 바꾸겠다는 의지로 탄생한 곳 중 하나다. 제주생태관광(2005년), 제주올레(2007년)가 제주의 지속가능한여행 선발주자라면, 2016년 5월 문을 연 제주착한여행은 후발주자에 속한다. 장혜영 제주착한여행 팀장은 “제주올레, ㈜제주생태관광 등 앞서 공정여행을 시작하고 인식개선에 나서주신 선배 기업들이 있어서 초기 진입 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 제주착한여행은 공정여행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제주 진짜 속살, 마을주민들 속에서 찾는 여행제주착한여행이 지속가능한 여행을 추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마을’과 ‘인물’이다. 제주 고유의 문화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여행이 이곳의 모토다. 제주착한여행은 렌트카에 대형 맛집 등 천편일률적인 제주여행을 벗어나 진짜 제주도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여행을 기획한다. 물론 기획 과정에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하는 건 당연지사다. “어느 관광지든 그 지역에 살면서 역사를 일궈온 주민들이 있잖아요. 그런 스토리는 모른 채 공간을 둘러만 보고 가는 건 제주의 속살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겉핥기식 여행일 뿐이라 생각해요.” 이에 제주착한여행에서는 그 지역의 역사를 잘 아는 마을 주민을 찾고 이들과 논의하는 과정을 여행기획의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본다. 공정여행 기획가 양성, 마을 해설사로 활동할 주민 발굴에 적극 나서는 이유다. 실제 제주착한여행과 평대리 마을여행을 함께 기획한 한 주민은 직접 여행 협동조합을 차리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가이드’를 ‘가디언’이라 부른다. 단순한 가이드가 아니라 공정여행을 실천하고 알려나가는 파수꾼이라는 의미에서다. 제주착한여행이 추천하는 대표 여행프로그램은 ‘사부작私부작’, ‘거꾸로 하는 우도여행’이다. ‘사부작私부작’은 제주도 동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평대리를 마을주민의 안내로 제주의 자연, 역사,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함께 차도 마시며 제주도민의 일상을 만나는 도보여행이. 사부작私부작 이름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걷는다’는 의미와 ‘나(私)만 아는 숨겨진 곳을 여행 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 제주 평대리를 둘러보는 ‘사부작私부작’ 프로그램 코스 ‘거꾸로 하는 우도여행’은 이미 유명 관광지가 된 제주도의 작은 섬인 우도를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낮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이곳도 저녁이면 관광객들이 밀물처럼 빠져나가며 조용해진다. 관광객의 발길이 뚝 하고 끊긴 저녁시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있는 그대로의 우도를 즐기는 ‘거꾸로 하는 우도여행’이 시작된다. 우도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동네 책방을 방문하고, 주민들이 이용하는 트럭을 타고 별을 감상한다. 아침에 눈꼽도 떼기 전에 일출을 보러가는 ‘눈꼽트레킹’도 조금 특별한 여행이다. 이 외에도 국내 테마여행으로 △김녕 소도리 마을여행 △숲속 도를락 △해안도로 라이딩 △밤바당 도를락 △오름스케치 등을 운영한다. 주민 모두에게 혜택 돌아가는 여행프로그램 고민 제주착한여행은 제주만의 고유 여행문화를 마을과 주민들 속에서 찾고자 노력하지만, 여전히 소수 주민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구조에 대해서 늘 고민한다. 장 팀장은 “마을여행을 기획할 때 그 마을에 사는 한 인물에만 의존하는 경우들이 있다”며 “이런 경우 다른 주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어 늘 마을 전체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를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고민들이 담겨서일까? 제주착한여행이 기획한 여행코스에 참여한 이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만족스럽다'이다. 한 여행자는 “그동안 제주도 여행은 수도 없이 왔지만 이런 여행코스는 처음”이라며 “제주 마을 사람들이 직접 들려주는 마을 이야기를 듣고 나면 제주에 아는 사람이 생긴 것 같아 또 오고 싶어 진다”고 밝혔다. ▲ 제주착한여행이 지향하는 여행문화 지속가능한 여행사들 힘 모아 여행문화 바꾸는 노력도 제주착한여행은 올해로 설립 3년 차를 맞았다. 제주 고유의 문화를 테마로 지속가능한 여행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제주착한여행 설립에 계기를 던져준 건 국내 공정여행 1세대인 착한여행의 나효우 대표다. 고향 제주에 내려온 허순영 대표에게 “제주에도 공정여행이 있으면 좋겠다”고 한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다. 허 대표는 국내 1호 기적의 도서관이었던 ‘순천 기적의도서관’ 관장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제주착한여행은 주로 기업연수 등 단체 여행을 운영한다. 설립 2년 만에 이제는 고정적으로 이곳을 찾는 지자체들도 생겨났다. 단체여행의 기억이 좋아서 가족들과 따로 오는 손님도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제주형 사회적기업에, 2018년 국토부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었다. 제주착한여행은 이 같은 지속가능한 여행이 더 많은 이들에게 각인되려면 저변이 넓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 제주착한여행은 단체 여행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유명관광지 가야한다는 인식이 지금도 강해요. 이런 인식들이 바뀌려면 우리 같은 지속가능한 여행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공정여행사 또는 지속가능한 여행을 지향하는 이들 간의 연대가 정말 중요하죠.” - 정혜영 팀장-이에 제주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속가능한 여행을 지향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 간의 연대가 시작됐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제주지역 여행 사회적경제기업(㈜제주생태관광, 제주착한여행, 두리함께(주), 푸른바이크쉐어링, (유)퐁낭)이 기획단을 구성하고 제주의 숨겨진 마을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고 대중교통을 활용한 도보여행 확산을 위해 '느리고 낯설게 만나는 제주' 테스트 투어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제주착한여행도 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정 팀장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공존할 수 있는 여행을 위해 제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먼저 나서지만,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함께 공감하고 동참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사명제주착한여행대표자허순영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봉로 762-1 홈페이지http://www.jejugoodtravel.com연락처(대표번호)064-782-5152구성원 수5명소셜 미션제주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나누는 활동가로서의 공정여행 가디언을 양성하고, 공정여행 경험을 널리 나눔으로써 공정여행 저변 확대 사람을 키우고 잇는 건강한 여행문화로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생태계 조성주요 사업제주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 공정여행 교육, 취약계층 나눔여행 등
[소셜스토리] 가공식품업계 뺄셈의 선두주자 ㈜토리식품
(주)토리식품
유기농·국내산·무농약 원료로 가공식품 생산 유전자변형 농산물이나 식품 첨가물 제로(0) 친환경농가와 계약재배로 농가 소득 기여“건강을 위해 뺄 수 있는 건 다 뺍니다.”평범한 주부에서 가공식품업계에서 뺄셈의 여왕으로 이름난 김영선 토리식품 설립자의 일성이다. 토리식품이 만든 제품에는 일체의 인공감미료나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다.“항상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요.”- [김영선 ㈜토리식품 설립자]토리식품은 화학첨가물을 빼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산·유기농·무농약 재료를 엄선해 쓴다. 소금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 유네스코지정 생물보호권역인 신안 임자면 천일염을 사용한다. 향신료처럼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재료들만 부득이하게 수입산을 쓴다. 건강한 뺄셈이지만 맛도 좋아토리(土利)라는 이름에는 ‘땅에 이로운 것이 몸에도 이롭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토리식품은 국내 유기농 농산물을 첨가물 없이 가공해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사회적기업이다.“가공식품을 만들 때 누구는 자꾸 무언가를 더하고 첨가해서 맛을 내려할 때 저희는 어떻게 하면 더 뺄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모양과 색깔이 예쁘지 않아도 입이 아닌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야 하니까요.”김영선 설립자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란 가능한 원물에 가까워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최대한 성분 표시표가 짧아지도록 노력한다. 그렇다고 맛을 놓치는 건 아니다. 인증받은 전통 호박죽은 실온보관이 용이하도록 파우치에 담겨있다.“호박죽은 토종 팥을 넣어 조리하는 방식으로 전통식품 인증도 받았어요. 색과 맛을 내기 위해 첨가물을 넣지 않고도 전통적인 조리 방식으로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내 아이에서 출발 우리들의 아이로..토리의 시작은 보통의 엄마 마음에서 출발했다. 2000년 초 두 살, 여섯 살 아이를 키우던 김영선 설립자는 아이들을 위해 생협에서만 식품을 사먹었다. 그런데 다른 유기농 제품은 다 구할 수 있었지만 애들이 좋아하는 케찹이 없었다. “그럼 내가 만들어볼까” 그는 2박3일 동안 토마토를 끓이고 졸여서 10병의 케찹을 만들었다. “케찹은 주로 외국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제조과정을 알 수 없어요. 이제는 우리 땅에서 재배한 것으로 과연 믿을 수 있는 건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식품을 먹어야 합니다. ”유기농 토마토 케챱은 토리식품 성장의 기초였다.토리식품의 유기농 토마토케찹에는 토마토 농축퓨레·토마토식초· 올리고당·유기농설탕·향신료·천일염만 들어간다. 화학첨가물이나 MSG(인공감미료)는 쓰지 않는다. 케찹에 쓰이는 토마토는 국내산 생식용 토마토로 만든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케찹이 씨가 없고 수분 함량이 적은 가공용 토마토로 만드는 것과 차별화된다. 토마토 농축 퓨레는 저온진공농축방식으로 가공돼 영양파괴를 최소화했다. 천연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은 칼슘 흡수를 돕고 장내 세균인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토마토케찹에서 시작한 ㈜토리식품은 호박죽, 팥죽, 카레, 옥수수병조림, 우리밀 부침가루, 우리밀 핫케이크가루, 토마토식초, 불고기양념 등 16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매출도 4배가 늘었다. GMO(유전자변형) 식재료는 NO토리식품의 또 하나의 철칙은 GMO농산물을 피하는 것이다. “ 수입산 토마토는 콩과 옥수수 못지않게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포함될 우려가 높아요. 물과 퓨레가 분리되는 현상을 막아주는 천연첨가제인 산탄검도 GMO가 섞여있을 우려가 높아서 저희는 2011년부터 제외시켰습니다.”㈜토리식품의 스위트콘 조림도 GMO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만들어졌다. 국내산 무농약 초당 옥수수를 가공해 만든 토리식품의 옥수수 병조림“아들이 횟집에서 옥수수만 먹는 것을 봤을 때 ‘저게 분명 유전자 변형 옥수수일 텐데’라는 생각에 너무 싫었어요. GMO 옥수수가 아닌 유기농 옥수수를 먹이고 싶어서 스위트콘 조림을 만들게 됐습니다.”스위트콘 조림은 국내산 무농약 초당 옥수수를 가공해 만든다. 여기에 유기농 설탕, 신안 임자면 천일염이 들어간다. 알갱이를 떼어낸 옥수수자루는 주변 농가에서 수거해 동물 사료로 재활용한다. 토리식품의 옥수수 병조림은 유리병을 이용해 재활용이 가능하다.포장에도 신경썼다. 토마토케찹과 옥수수조림은 유리병을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캔 재질에서 뿜어져 나오는 환경호르몬의 우려를 없앴다.친환경 농가와의 상생“안전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원재료가 필요하고, 건강한 원재료는 건강한 땅에서 만들어집니다. 농약이나 비료등의 공해를 통해 흙이 더러워진다면 그 오염물질은 돌고 돌아 결국 고스란히 우리 식탁에 오르게 됩니다.”토리식품이 우리 땅에서 난 무농약 재료를 고집하는 이유다. 토리식품은 한살림사업연합과 두레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등 주요 유기농 전문매장과 학교급식업체에 납품한다. 제품의 주 원료는 인근의 친환경 생산 농민들과 계약 재배를 통해 조달한다. 호박작목반 40여 농가, 옥수수작목반 100여 명, 토마토 작목반 7개 지역 80명, 상주시 외서면 봉강 지역의 생강작목반 10여 농가 등이 주 공급원이다. “ 지역의 영세한 친환경농가들은 공장을 차릴 정도의 비용이 드는 유기가공인증 마크를 받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생협이나 한살림 등의 판로를 뚫기가 쉽지 않아요. 친환경농가와의 계약재배는 영세한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선 토리식품 설립자. 그는 현재 공식적인 대표이사직을 잠시 남편에게 넘기고 지역의 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토리식품의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실질적 대표다.㈜토리식품은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2016년 제4회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농업인(법인)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토리식품 직원들이 옥수수콘 수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QC팀(김형재)의 도움으로 위생복을 착용한 뒤 내부공정을 볼 수 있었다.㈜토리식품의 직원 32명은 모두 지역주민이다. 이 가운데 12명이 저소득층이나 고령자, 외국인으로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 문화재단과 장애인 단체 등에 매월 매출액의 1%을 기부한다.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보전하고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글. 김진용 가치나눔청년기자단 2기사진제공. 토리식품-----------------------------------------------------------------------------기업명: ㈜토리식품 (주소: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비재로 1095)설립연도: 2011년 1월 1일. 2016년 지역형사회적기업 인증.대표자명 : 김영태 / 창업자 김영선소셜미션: 친환경 무첨가 가공식품 제조 및 친환경 농민 판로 제공주요사업: 상주시를 비롯한 전국 친환경 과실·채소 가공 및 저장처리구성원수 : 직원 32명주요상품&서비스: 스위트콘 / 유기농토마토케찹 / 유기농토마토식초 / 호박죽 / 팥죽 / 핫케이크가루문의처: 홈페이지 주소/ www.toryfood.com 이메일주소/ toryfood@naver.com 전화번호/054-541-5388
[소셜스토리]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퀸비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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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빈틈을 채워나가는 방식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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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낡은 집 말끔히 고치듯, 자활기업 인식 바꿔볼래요”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인터뷰] 김정태 한국주거복지사협 이사장 “전국 네트워크 조직”180여개 주거복지 자활기업 모여 설립…2018년 매출 33억 달성기업, 기관 특색 맞는 CSR 사업 수행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목표” ‘K-water 행복가득 수 프로젝트’ 진행 모습. 전국 댐 주변 및 물 사용 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주거기본법 제17조에는 “국민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주거기준”이 정해져 있다. 주택은 하수도 시설이 완비된 부엌, 화장실, 목욕 시설을 필수로 갖춰야 하고, 가구 구성원 수에 따른 최저 주거면적도 명시됐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주거’ 조차 누리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많다. 지난해 6월 통계청이 발표한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주거빈곤 가구 비율은 12%에 달한다.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한주협)은 국민의 주거복지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활동하는 전국 180여 개 자활기업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 지난 2008년 주식회사 한국에너지복지센터로 시작해 2015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해 비영리법인으로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 인정 전국자활기업이자, 국토교통부 인가 사회적협동조합,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등으로 ‘주거, 복지, 고용’에 관련한 사업 운영, 정책 제안을 주도한다. "전국 단위 사업 선정→ 각 지역 자활기업에 업무 분배"김정태 한주협 이사장은 “자활기업 설립에 관한 법은 있는데, 사업에 관한 법이 미비해 주거복지 자활기업들이 힘을 모으고자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대부분의 중앙 조직이나 기업 본사가 수도권에 몰려있어 전략적으로 지방이 더 좋겠다는 조언에 따라 전주시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전주 사무실에서 만난 김정태 한주협 이사장은 “한주협처럼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를 가진 조직은 없다”면서 “전국 단위의 주거복지 사업에 선정되면, 해당하는 각 지역 자활기업에 일을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한주협의 주요 사업은 △취약계층 주택 신축, 개보수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진단, 시공 △사회주택 공급, 운영 △기업의 주거복지 사회공헌활동(CSR) 등이다. 연 매출은 2018년 기준 약 33억원으로, 이 중 180여 개 자활기업의 조합비로만 1억 6000만원 정도가 모인다.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이나 지자체, 공공기관의 주거복지 관련 사업 수행이다. 사회공헌활동을 원하는 기업, 기관에서 한주협에 사업을 의뢰하면, 해당 지역 자활기업에 위탁해 취약계층의 주택을 개보수하거나 에너지 효율을 증진하는 등의 방식이다. 현대제철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 369개소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제철의 ‘희망의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2016~2018년 3년간 15억 3000만원 예산을 통해 총 269개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이 혜택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는 물 사용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2014~2018년 5년간 46억 1000만원 사업비로 총 454개 가구에 화장실 개보수, 옥외수전 설치 등을 진행했다.이외에도 농어촌 취약계층을 돕는 ‘다솜둥지복지재단’, 참전용사의 노후를 지원하는 ‘육군본부’의 사업을 통해 대상자의 집을 수리했으며, 한전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과는 LED 전구 교체 등 에너지효율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김 이사장은 “업(業) 특성에 맞는 CSR을 원하는 각 기업, 기관의 특색에 따라 아이템 및 수혜자를 발굴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주거복지’ 선도 전주, 도시재생, 사회주택, 지역돌봄 사업 참여 전주 사회주택 2호 ‘청춘101 하우스’는 여성을 입주 대상으로 설립했다. 시가 건물을 매입하고 한주협이 리모델링 후 공급, 운영을 맡았다. 한주협은 전주의 도시재생, 사회주택, 지역돌봄 등 다양한 지역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2011년 주거복지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주거복지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꼽힌다. 한주협은 지난해 노후 주택이 많은 전주 승암마을의 집을 수리하고, 팔복동과 중화산동에 각각 사회주택을 공급해 재개발 지역민과 여성 등 37명을 입주시켰다. 올 하반기에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문턱 제거, 화장실 미끄럼 방지, 안전바 설치 등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주거복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김 이사장은 “내용을 몰라서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가구가 훨씬 많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자체 차원의 전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주거 취약계층의 실태가 정확히 파악되지 못한 탓이다. 그는 “주거환경 전체를 개선해주는 큰 사업도 좋지만,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는 전등이 나가거나 보일러가 고장 나도 당장 고치지 못해 일상에 불편을 겪는다”며 보다 세심한 주거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냈다."경험, 노하우 쌓이며 실력 향상…개도국에 건축기술 전수도"한주협은 1937년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지역인 카자흐스탄 동포를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 및 현지 학생 기술지도 등을 진행했다. 설립 후 10년을 넘어선 한주협은 신축, 개보수 등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면서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예전에는 저희가 집수리를 한다고 하면 못 미더워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이제는 실력이 쌓이면서 믿고 맡기신다”면서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보기에도 좋도록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국내를 넘어 개발도상국에 건축 기술을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2016년부터 올해까지 조합원 총 75명을 파견했다. 84개 가구의 주택을 개 보수했으며, 현지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을 교육하기도 했다. 파견을 나간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커서 이들을 주축으로 조합 내 봉사단체를 만들어 활동할 계획도 있다. “사회주택 운영이나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저희가 사회에서 받은 만큼, 돌려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특히 자활기업은 사회적경제 조직 중에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에 비해 아직 인식이 낮은 편이거든요. 자활기업 구성원이 대부분 저소득층 주민들이다 보니, 실력이나 기술이 부족할 거라는 오해도 많이 받아요. 한주협이 앞으로 가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자활기업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인식도 바꿔보고 싶어요.” 회사명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대표자김정태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535-3 홈페이지http://www.coopewc.or.kr연락처(대표번호)063-255-0479 구성원 수직원 9명 소셜 미션취약계층 주거복지, 저소득층 자립 지원 실현주요 사업주택 신축 및 개,보수, 에너지효율 진단, 시공, 사회주택 운영 등
[소셜스토리] 이제는 행동할 시간 <블루밈>
(주)블루밈
때는 2018년,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던 이유진 대표는 해양쓰레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접하게 됩니다. 생명의 요람이라고 일컬어지는 바다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게 되죠. 때마침 회사 동료들도 그 다큐멘터리를 봤기에, 함께 그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고민하게 됩니다.
[소셜스토리] 사회적경제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 <경북종합상사>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전국 최초의 사회적기업 종합상사라는 타이틀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확대 진작을 위해 애써왔습니다. 이런 헌신을 인정받아 작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소셜벤더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 협동조합의 이야기를 경북종합상사의 김재협 부장님을 통해 들어봅니다. 1.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현재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소셜벤더사로 활약하시기까지의 이야기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이하 경북종합상사)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시장개척 및 판로확보 등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사회적기업 86개소에서 출자하여 만든 협동조합입니다. 경북종합상사는 ‘사회적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이라는 모태로 전국 최초의 사회적기업 종합상사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종합상사는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기반 확보를 위해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합상사의 소셜미션에 부합하는 소셜벤더 사업을 진행하여 더욱 확대된 지원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사회적경제의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북종합상사는 지역사공헌형으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사회적가치협력사업으로 코로나 구호키트 제작 지원 등의 유사사업을 기획, 실행하였고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판로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취약계층의 고용비율을 45%를 유지하고 있고 직원 평균 시급이 18,601원으로 동일업종에 비해 높은 임금과 전 직원 정규직 고용이라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16회)을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홍보판매장을 지금까지 총 15개 개소하였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 스스로가 추진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동종·유사업종간 네트워크 지원할 수 있도록 <상사맨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공·민간기업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상북도 독립유공자의 스토리와 역사성을 콘텐츠화하여,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연대를 통한 독립유공자 굿즈제작 등의 사회적가치가 있는 지역특화상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고요. 2.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주력하시는 모습 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 고용의 질적 부분도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참 인상깊습니다. 소셜밴더로서 사업 운영 이야기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듣고 싶군요.저희는 ‘스스로 돕는 사회적기업 공동체’ 라는 슬로건으로 과거 수출진흥법에 따른 ‘종합상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시장대응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사회적기업의 시장개척 및 판로확보, 사업지원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로서 매년 판로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구매실적이 확연하게 증가되어 2020년에 300억을 달성하였고 2021년도 전년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와 우선구매 협약, 사회적경제 홍보판매장 조성, 상사맨 현장방문상담 250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3. 작년부터 코로나팬데믹으로 쉽지 않은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300억이라는 실적을 거두셨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경북종합상사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기에 가능했겠지요. 타 소셜벤더들과 어떤 차별점 또는 강점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인증 사회적기업이면서 사회적경제의 당사자 조직으로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타 소셜벤더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어요. 조합 창립이후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과의 업무협약과 신시장의 개척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가치측정에도 ‘탁월’ 평가를 3년 연속 기록하는 등 운영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늘 하던대로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습니다. 4. 그동안 소셜벤더로서 유의미한 사례를 많이 만들어내셨을텐데요, 특히 기억에 남는 성공사례가 있을까요?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중 비대면이 큰 화두로 떠올라 혼밥, 집밥이 활성화 되어 사회적경제기업에서도 밀키트 상품을 개발하여 많은 판매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에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에서 중점개선사업을 통해 축산물 패키지를 개발하여 지역 친환경(유기축산물, 무항생제, 동물복지) 축산농가와 계약생산과 납품을 실시하였고 사회적기업이 축산물 가공 및 포장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이 유통 및 판매를 실시하여 추석명절상품으로 116백만원 매출을 달성하여 코로나19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던 상황을 다소 해소할 수 있었고 향후 특판전에 개발된 패키지 상품으로 지속적으로 목표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5. 소셜벤더 사업이 경북종합상사에 도움이 된 것을 꼽으라면 어떤 것이 있을지요? 한편 운영상에 아쉬운 부분은 무엇이 있을까요?경북종합상사의 고유 업무와 중복되는 소셜벤더로 더욱 많은 자원을 확보하여 사회적경제기업에 상품개선이나 프로모션지원을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경쟁력을 강화를 지원하여 경북종합상사의 업력강화에도 도움이 되었고요. 한편 이 사업에서 아쉬웠던 점은 사업기간이 다소 짧아 보다 많은 성과와 완성도를 보이지 못한 점이 아쉽네요. 다음에는 충분한 사업기간이 확보되어 저희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6. 앞으로 진흥원의 판로지원 프로그램이나 소셜벤더 운영사업에서 어떤 부분이 강화되었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이제 세상이 ESG 경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형유통기업의 사회적가치, ESG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 육성사업이 진행되면 좋겠고 일회적 프로모션이 아닌 지역별 특산물 발굴 및 강점 상품을 기획 구성하여 명절, 기획전, 특판전을 진행하고 대형 유통사 입점의 체계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저희 경북종합상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저희의 자리에서 경북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전국 곳곳에 뻗어가고 매출신장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셜스토리]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열정, 마음으로 빚어내다
위캔센터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우리밀 수제쿠키 만드는 ‘위캔센터’장애인들 생산적인 시민으로 자립생활 영위를 목표로 ‘우리는 쿠키를 만들기 위해서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해 쿠키를 만듭니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열정으로 쿠키를 굽습니다’2001년 천주교 쌘뽈 수도원 유지재단에서 설립한 ‘위캔(WE CAN)센터’ 건물 벽면에는 근로자들이 직접 만들어 붙인 슬로건이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10명 미만 장애인 시설에서 연매출 16억원 사회적기업으로 비상사회복지법인 ‘위캔 · 위캔센터’(고양시 덕양구ㆍ대표 송향숙 아가다 수녀)는 100% 국산 원재료만을 고수해 만든 과자를 판매해 취약계층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초창기 장애인 자활센터로 문을 연 이래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쿠키를 판매한다. 위캔센터는 장애인들의 과자 제조사업을 통해 공동체 삶을 배우며 꿈을 키워나가는 사회적기업이다. 외형적인 성장 못지않게 2008년 10월 사회적기업 윤리경영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과, 노동부장관상, 행정장치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국제적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에 이어 2017년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인증도 획득했다.국내산 최고 재료 사용·소비자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쿠키 생산위캔쿠키는 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해 쿠키를 판매하는 위캔센터의 대표 브랜드이다. 위캔쿠키가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면서 부각된 것은 2008년 멜라닌 파동 이후다.위캔쿠키는 만드는 과정부터 특별하다. 쿠키의 재료는 우리밀과 100% 원유 버터, 공정무역 유기농 설탕, 친환경 유정란, 국산 천일염 등 최고의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화학첨가물과 팽창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사진1] ‘위캔센터’ 건겅한 먹거리 머핀&마들렌위캔쿠키는 지적·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인 40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종사자가 함께 최고의 재료를 엄선해 만들고 있다.위캔센터는 청결을 우선시한다. 모든 공정 과정에는 위생복과 캡, 마스크를 착용한 후 살균 소독실을 통과해야만 작업장에 들어갈 수 있다. 쿠키가 완성된 후에도 3명의 근로자가 수작업으로 2차 검수를 진행한다. 마지막 포장 단계에서도 금속 검출기를 거친다. 어떠한 이물질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이들만의 고집스런 노력이다.[사진2] ‘위캔쿠키’ 직재팀 전경 위캔센터의 직원들은 위생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각자가 맡은 반죽, 성형, 포장 등의 공정 작업에 참여한다. 반죽 공정에서는 계량기에 버터, 계란, 밀가루, 블루베리 등 각각의 반죽 재료를 넣고 찍어낸다. 성형 공정에서는 작업자들이 반죽을 정해진 중량에 맞춰 앞 사람에게 건네면서 오물조물 동그랗게 뭉쳐진 과자가 금세 완성된다. [사진3] '위캔센터' 직재팀 공정 모습이들이 하루에 생산하는 3~4천 봉지(1봉지 100g)는 포스코와 캠코, 한살림, 두레생협, 성당, 커피전문점, 공공기관 및 기업, 단체 등에 납품하거나 자체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믿음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자립 위해 노력위캔센터는 ‘우리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장애인들도 직업을 갖고 당당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신념을 실천하는 직업재활시설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와 직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장애인들이 한 명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장애인들이 생산적인 시민으로 자립생활 영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위캔센터는 대중교통 이용훈련 등 일상생활 적응훈련과 사회성 및 직무능력 향상 훈련과 국내 및 해외여행 등을 통한 사회 적응훈련을 제공하며, 모래놀이 등 정서적 치료와 성교육, 건강관리 역시 제공하고 있다.현재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최소 근무시간과 최저임금 보장하는 건강한 근로사업장 꿈꿔위캔센터는 앞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선도하는 최고 근로사업장으로의 성장을 기약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근로 장애인 직무능력평가 시스템, 장애인 직업재활프로그램, 직업재활메뉴얼 등을 개발하며, 직업재활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했고, 근로 장애인의 최소 근무시간과 최저임금을 보장하는 등 근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기업으로서 책무를 성심성의껏 다하고 있다.[사진4] 2018 ‘위캔센터’ 근로자 해외 탐방 모습위캔센터는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고용과 근로자들의 자활프로그램에 사용하다 보니 살림살이가 항상 빠듯하다. 수익을 내기 위한 홍보나 고정적인 판로 확보는 더욱 힘들다. 또 100% 국산 재료를 사용하다 보니 전체 매출의 70%가 제조 원가로 들어간다. 그야말로 ‘고비용, 저효과’다. 그러나 위캔센터는 이를 당연하게 여긴다. 무엇보다 사회적 가치를 우선적으로 지향하기 때문이다. 이제 위캔쿠키의 맛과 품질은 일반 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경쟁력을 갖췄다. 하지만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장기적 생존의 관점에서는 아직도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것도 좋지만 마진율이 높아 수익이 그리 많지 않다. 현재는 ‘위캔’ 쇼핑몰과 네이버스토어팜, 우체국쇼핑 등 인터넷 쇼핑몰에 의존하고 있다. 보다 많은 판매를 위해선 끊임없이 제품에 대한 투자와 판로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사진5] 천연 우리밀 수제쿠키, '위캔쿠키'게다가 최근에는 우리 밀 제품의 인기로 가격이 상승해 재료 수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 밀뿐만 아니라 국산 버터와 포장지까지 3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이제 상품을 만든 생산자의 삶까지 생각하는 소비, 이른바 ‘착한 소비’를 더욱더 신중하게 고민하게 된다고 한다. 위캔센터는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경동제약,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고양시 시설관리공단, 금융감독원 등 기업과 공공기관에 생일자들을 위한 쿠키를 납품하고 있다.정부에서도, 사회적기업도 지속적으로 계층별·분야별 다양한 특성을 이해하고 차별화된 정책 스킨십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나가야할 때다. 기업명 위캔센터설립연도2001년 2월대표자명송향숙 (아가다 수녀)소셜미션세상으로 가는 길, 위캔주요사업장애인직업재활사업우리밀쿠키 제조판매업구성원수발달장애인(이용인) 40명, 종사자 19명주요상품&서비스<주요상품>우리밀쿠키, 만나쌀쿠키, 쿠키선물세트답례품 쿠키, 머핀과 마들렌<서비스>장애인직업훈련서비스, 취업지원서비스, 직업상담서비스문의처 031-969-3535
[소셜스토리]장애인 편의시설을 책임지다.
유한회사 편의시설증진사업단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에 대한 사회적 이해 촉진과 그 설치에 필요한 기술 자원,상담, 홍보 등을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도, 점검, 시공함으로써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인간 존중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창업스토리](유)편의시설증진사업단은 장애인 당사자가 운영하는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한 도면 검토,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컨설팅, 시공 전문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고용노동부 및 전라남도, 목포시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한 사회적기업입니다.
[소셜스토리] “플라스틱 행성을 친환경 행성으로” 여성·건강·환경문제 함께 고민해요!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제주도 엄마들이 만든 마을기업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면생리대 등 천연제품 제작으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지향 몇 년 전 생리대를 구매할 돈이 없는 청소년들이 운동화 깔창을 생리대로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우리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이 기막힌 소식을 듣고 마음 아파하던 엄마들이 제주도에도 있었다. 엄마들은 청소년들이 갖는 부담을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은 발걸음을 시작했다. 어려운 아이들에게 생리대 나눔을 하는 지역의 생협 마을모임 ‘그날’이 2017년 4월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이하 함께하는그날)’으로 발전한 배경이다. “단순히 여성에게 생리의 부담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적어도 이 사회가 여성의 월경에 쉬쉬하는 사회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모였던 거죠.” - 이경미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대표 - ▲이경미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대표좋은 재료로 만드는 면생리대로 건강·환경 모두 챙긴다함께하는그날은 면생리대를 만들어 지역여성들에게 나누고 면생리대를 알리는 교육과 더불어 제작해 판매하는 일을 한다. ▲유기농 면생리대 소락패드최근 몇 년 사이 면생리대를 만드는 기업이 많아졌다. 이런 환경에서 함께하는그날 상품만의 차별성은 뭘까? 이 대표는 “대부분 비닐소재를 포함한다든가 폴리우레탄 코팅을 하는 화학약품이 가미된 면생리대를 제작한다”며 “우리가 만드는 ‘소락패드’는 전 재료가 오가닉 GOTS 인증을 받은 원단으로, 겉지의 패턴은 칼라드 코튼(염색하지 않은 천연의 색을 가진 면)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면생리대의 특징인 통풍과 세탁에서 타 제품과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면생리대 수익금의 일부는 국내외 소외계층 소녀들에게 매달 200개의 면생리대를 기부하는데 사용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생리대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지원한다는 게 함께하는그날의 의지다. 별모양 패턴의 천으로 면생리대를 만들어 지역 소외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소녀, 별을 품다’ 프로젝트도 함께하는그날이 애정하는 나눔활동이다. ▲함께하는그날은 면생리대를 만들어 지역 소외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소녀, 별을 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함께하는그날은 면생리대 외에도 손수건, 와입스, 쇼핑백 등 다회용 핸드메이드 천연 면제품 ‘소락패드(SORAK)’를 제조·판매한다. 최근에는 다회용 커피필터나 티백도 만든다. 소락패드는 함께하는그날의 브랜드명이다. 뽀송뽀송하다는 뜻의 제주어로 사락사락의 의미와 더불어, 작은 것부터 변화해 즐거움을 얻는 소락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지향하는 오프라인 매장 ‘지구별가게’도 운영“세상의 모든 일회용을 다회용으로 바꾸고 싶어요. 예전 할머니 세대에는 플라스틱, 비닐 일회용 없이도 삶이 가능했잖아요.”이러한 기업의 철학과 고민을 더 많은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함께하는그날은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노모어 플라스틱(no more plastic)을 지향하며 제품개발에 힘쓴다. 지난 8월에는 오프라인 매장도 열었다. 쓰레기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실험하고 체험해보는 ‘지구별가게_제로웨이스트 리빙랩(zero waste living lab)’ 스토어가 그것이다. 지구별가게는 최근 미세플라스틱으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점뿐만 아니라 제주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기업이 제작한 다양한 다회용품 소개와 면생리대 세탁법을 공유하고, 쓰레기 없이 사는 방법에 대해 직접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지구를 살리는 다양한 교육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지구별가게 제로웨이스트 리빙랩 스토어"일회용품을 줄이고 싶지만 선뜻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체험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이런 실험실(lab)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 지구별가게에는 브랜드 ‘소락패드’ 제품들과 자연 그대로의 다회용 상품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 및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구도 살리고 몸도 살리는 다회용품 사용하기 캠페인 등이 그것이다. 지난해에는 제주동문재래시장에 면으로 만든 다회용 농산물 주머니(소락다주머니)를 제작 배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비닐봉지 공급을 줄이자는 캠페인도 벌였다. 지속가능한 삶 고민하는 기업으로 발전함께하는그날은 최근 사업을 확장하며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물품 구매에 앞서 소비자들이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의 가치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 이후 교육청과 긴밀한 관계를 만드는 게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함께하는그날은 면생리대 외에도 손수건, 와입스, 쇼핑백 등 다회용 핸드메이드 천연 면제품 ‘소락패드(SORAK)’를 제조·판매한다. 사진은 소락와입스또한 내년도에는 무상(면)생리대 보편화와 더불어 소셜프랜차이즈 지구별가게를 제주 마을 곳곳에 만들어 플라스틱 행성을 친환경 행성으로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금 우리는 플라스틱 행성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고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세상에 살고 있지요. 지구별가게는 마을마다 가게를 만들어 세제도 덜어가고 포장되지 않은 농산물과 공산품을 살 수 있는 벌크샵인 지구별함께가게를 만들고 싶습니다.” 회사명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대표자이경미주소 제주시 월랑북2길16홈페이지www.thedayinjeju.com연락처 064-711-8291구성원 수10명소셜 미션옳은 일을 하는 좋은 일자리주요 사업면생리대, 면와입스, 다회용품
[카드뉴스] (주)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주식회사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소셜스토리] “할매와 이주여성을 주인공으로…칠곡을 더 활기차게”
주식회사 상상
[인터뷰] 주석희 상상 대표 “정신 차리라는 말, 더 꿈꾸겠다 답해요”한글 교육, 무대 공연 통해 사회적약자에 기회 주는 예비사회적기업“소외된 사람들 조명해 편견 줄여 우리사회 벽 허무는 것 목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에서 네번째)와 칠곡 할매들, 주석희 상상 대표(오른쪽)의 모습. 제가 일하며 만난 사람들은 전부 사회적 약자였어요. 아이, 노인, 이주여성을 향한 차가운 시선을 바꾸고 싶었죠.”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한국어, 연극 강사로 10년 넘게 일해 온 주석희 대표는 ‘주식회사 상상’을 설립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80대 노인도, 다문화 여성도 모두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소중한 존재들인데, 소외되고 무시당하는 현실을 바꿔보자는 다짐을 하게 된 것”이다. 오랜 시간 연극 기획자, 한글 교사로 살아온 노하우를 담아 2018년 4월 회사를 설립했다.
[소셜스토리]현장의 필요를 현장의 주도로 해결하기 위한
가치키움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 사람 사의의 신뢰와 가치를 중시하며더불어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사회를 꿈꾸는 기업입니다.Q. 가치키움사회적협동조합은 어떤 기업인가요?
[소셜스토리]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만드는 '더펫하우스협동조합'
더펫하우스협동조합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광주 사회적경제 반려동물 협업사업 ‘제2회 멍냥피크닉’에 다녀왔어요!! 많은 강아지친구들도 보고 오고,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서 인식표와 옐로와펜도 받았답니다. 작은 강아지 친구들이 많이 와서, 큰 강아지인 까미는 시선집중이었답니다.” -‘제2회 멍냥피크닉 참여자 중-지난 10월 광주시청에서 개최된 멍냥이피크닉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애견인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곳은 ‘더펫하우스협동조합’다. 더펫하우스협동조합은 광주시와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서 생명 존중 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더펫하우스협동조합이 준비한 '제2회 멍냥이피크닉'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유기동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사지 말고 입양 하세요.버리지 마세요. 생명입니다.더펫하우스협동조합는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2016년 설립된 기업이다. 반려동물 관련 인식 개선 사업부터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유기동물 입양자 교육,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반려견 행동교정, 훈련 및 코칭 상담, 반려동물 용품 제조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에서도 더펫하우스협동조합이 주력하는 사업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유기동물 발생 억제를 위한 교육사업이다. 반려동물 행동교정은 간단한 상담부터 방문 행동교정까지 고객의 상황에 맞춰 이뤄진다.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가 직접 상주하며 교육훈련이 포함된 강아지 유치원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한 '멍냥피크닉'을 비롯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과 새로운 추억거리를 남겨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로 기획한다. ▲더펫하우스협동조합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을 위한 노력을 한다.정욱 더펫하우스협동조합 대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보니, 주변의 편견어린 시선에 상처받는 일도 있다. 심지어 어느 심사장에서는 ‘개장수’라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정 대표는 “사회적가치가 사람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닌데 여전히 그런 인식이 남아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동물보호소 방문하며 유기동물 문제에 눈 떠정욱 대표가 더펫하우스협동조합을 만들게 된 계기는 2012년 동물보호소를 방문하면서다. 유기동물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걸 눈으로 확인한 정 대표는 유기동물 기업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당시 광주에는 유기동물 관련 단체가 전무한 상황이었다.정 대표가 가장 먼저 고민한 건 “사람들이 왜 버릴까?”였다. 동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키우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교육의 필요성을 먼저 느꼈다. 특히 정 씨가 가르치던 학생 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심한 학생이 강아지와 가깝게 지내면서 바뀌는 걸 보면서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면 변화를 주는구나’라며 동물을 매개로 한 심리치료를 비즈니스 모델로 고민했다.?▲정욱 더펫하우스협동조합 대표막연하게 사업을 하던 정 대표는 2015년 2월, 사회적기업교육 민간기업 지역고용정책연구원에서 수업을 받으며 사회적경제를 처음 알게 됐다. 그 해 소셜벤처로 먼저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광주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인 ‘살림’의 도움을 받아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나갔다. 기존 유기동물 기업들과 차별성을 고민했다. 강아지와 고양이 돌봄 장소는 많았지만, 전문성을 가진 곳이 없다는 걸 알았다. 정 대표는 곧바로 동물 행동교정 훈련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016년 6월 더펫하우스협동조합을 설립했다. 현재 더펫하우스협동조합의 조합원은 5명(후원자 3명, 직원 2명)이다. 과거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함께하며 모인 멤버들이다. 정 대표는 무리하게 조합원을 당장 늘릴 생각은 없다.“아직 스타트업이고 준비가 부족하기에 당분간 동물에 관련된 기업체나 조합원을 더 이상 받지 않으려 해요. 우리 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그때 조합원을 받을 계획이에요.”사회적 가치 중시하고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기업더펫하우스협동조합은 지난 5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수익 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더 중시하겠다는 고민에서다. 정욱 대표는 기업 설립 때도 주식회사가 아닌 협동조합을 택했다. 그의 이런 선택은 과거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 정 대표는 중앙대학교 생명공학 전공과 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을 배우다 적성에 맞지 않아 중퇴를 하고 2009년에 농협대학을 다녔다. 일본 농협의 선진지 견학으로 협동조합의 의미를 알게 되며 자연스레 협동조합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일본의 농협은 우리나라와 달리 지역 자립 구조가 탁월했어요. 지산지소의 구호로 로컬푸드가 진행되고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요양원부터 장례식장까지 농협이 움직이는 등 협동조합이 마을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걸 배웠죠.”일본과 달리 이익집단으로 변질된 국내 농협에 실망해 1년 만에 대학을 다시 중퇴했지만 그는 여전히 협동조합이 가진 가능성을 믿는다. 그는 “누군가 리더가 되어 끌고 가야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혼자만의 독단이 아닌 대화를 통해 구성원이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협동조합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더펫하우스협동조합 사무실 입구반려동물 종합서비스도 계획더펫하우스협동조합의 사업은 2017년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한 H-온드림, SK 사회성과인센티브제에 동물 관련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 2018년에는 광주광역시 협동조합 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4000만 원 지원을 받고 8개 협업사업을 진행했다.더펫하우스협동조합은 올해 많은 사업을 계획 중이다. 12월까지는 강아지 산책, 생활예절, 사회교육에 관한 원데이클래스를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략적인 판단으로 분리해 운영하던 ‘달빛고양이네’와의 인수합병도 올해 풀어야 할 숙제다.그렇다고 미래계획 설계를 게을리 하지는 않고 있다. 향후 반려동물 간식용품, 픽업(펫 택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과 더불어 전 직원의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취득도 계획 중이다. ▲더펫하우스협동조합 강아지 호텔. 회사명더펫하우스협동조합대표자정욱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풍금로 38번길 45 1층 더펫하우스홈페이지https://thepethousecoop.modoo.at연락처(대표번호)062-652-9414구성원 수후원자 3명, 직원 2명소셜 미션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함께 행복한 공동체주요 사업유기동물 입양 및 교육, 반려동물 훈련, 강아지 목욕서비스, 강아지 카페·놀이터·유치원·호텔 운영 등
[소셜스토리] 공정해서 더 아름답다…공정무역 선도하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수공예 아름다움 적용한 패션·리빙 브랜드 ‘그루’, ‘꼬말핫’ 인기 여전 ‘아르간오일’, ‘치우리버터’ 사용한 천연 화장품…단골고객 형성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공정무역으로 빈곤국가 여성 생산자 자립 도와”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