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10월의 가을 오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매일생선을 찾았습니다. 1년 반 전에 지금의 지역으로 회사를 확장이전 하셨다는 매일생선. 작업 시설 확충 뿐 아니라 직원 휴게실 마련 등 직원의 편의는 물론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몰도 겸한 최적의 공간이었습니다. 매일생선은 노점에서 다년간 생선 판매를 하셨던 이완순 대표님이 지역 평생학습관에서 창업 및 사회적경제 관련 수업을 듣고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알게 되신 뒤,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8기로 사회적경제섹터에 발을 디디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매일생선은 매년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증대가 이뤄질 만큼 늘 제품의 다양화를 꾀하고, 고객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제품력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온라인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는 전략으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다양한 판로개척 및 마케팅 노력을 통해 착실하게 성장 중이었습니다. 2년 전 교육사업을 통해 매일생선 대표님을 뵌 적이 있었던지라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2년 전과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달라보이십니다. 훨씬 인상이 편안해지셨다고 해야할까요?
네, 그동안 매일생선을 성장시키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빴어요. 전에 노점 생선판매를 할 때는 생선을 다 팔고 나면 나머지 시간은 걱정없이 쉬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었는데,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서부터는 삶의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지요. 일을 마쳐도 어떻게 하면 매출을 늘려서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까에 골몰해서 창업 이후 마음 놓고 어디 놀러간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창업자에게 워라밸은 남의 일이지 싶습니다. 그만큼 일에 몰두하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받고 있지만 매년 조금씩이라도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일하는 보람이 있고, 지역사회에서도 사회적경제 성공사례로 ‘매일생선’이 소개될 때가 있어 우리가 나름 인정받고 있구나라는 뿌듯함으로 얼굴 인상이 좋아진게 아닌가 싶네요. (웃음)
Q. 비교적 늦은 나이에 창업을 하셨고, 게다가 오프라인에서 생선 판매만 하시다가 매일생선은 온라인판매를 우선한 비즈니스모델이기에 지금의 성장을 이루기까지 난관이 많으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처음에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회사로고나 패키지 디자인 등은 웹디자인을 할 줄 아는 아들이 엄마를 돕겠다며 만들어주었지요. 그러나 제가 쉼없이 너무 일에 몰두하다보니 건강을 해칠까 염려하여 제가 매일생선을 창업할 수 있게 도운 것을 후회했던 것도 가족이었습니다. 지금도 남편은 그렇게 힘들이지 말고 일을 관두라고 하곤 해요. (웃음)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원물생선을 고르고, 조리를 하는 부분이었기에 저는 해당 실무를 조리 담당자들과 함께하고 있고 온라인 판매 및 회원관리, 온라인 프로모션은 이사님와 컨텐츠 제작 지원 직원이 담당해주고 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할까요?
Q. 그동안 생선종류가 많이 늘었네요. 구이제품 뿐만 아니라 생물제품도 판매중이시구요. 현재 매일생선의 주력 상품 및 향후 라인업은 어떻게 구상하시나요?
처음에는 몇 가지 생선구이 제품만 판매를 했었죠. 그러다가 집에서 쉽게 구워먹을 수 있게 생살생선 제품도 판매하게 되었어요.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고등어구이 제품이고, 직화 장어구이제품도 인기가 있습니다. 명절에 맞춰 생선구이 선물세트 상품도 개발했어요. 한편 11월에 런칭 예정인 순살생선구이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고, 향후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개발과 브랜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올해 네이버연계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하셔서 성과를 거두셨습니다. 평소에도 사회적기업진흥원의 판로지원 사업에 자주 신청하시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창업 3년을 지나고 있기에 저희 매일생선에 도움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이라면 되로록 신청하고 있어요. 저희가 온라인 판매를 주로 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다양한 연계자원에 관심이 클 수 밖에 없겠지요. 게다가 네이버에서의 판매가 주로 이뤄지고 재구매율도 50%에 육박할 정도지만 우리 매일생선을 모르는 더 많은 네이버 회원들에게 촘촘히 알리고 싶었습니다. 네이버 공감가게에 입점하고 쇼핑라이브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 저희에겐 제격이었지요.
그동안 저희가 쇼핑라이브 방송도 한달에 1회 정도 자체 진행하고 있었는데, 진흥원의 이번 사업에서는 유명인분들이 방송 호스트로 출연하고, 우수기업 제품들과 함께 소개된다고 해서 더욱 절실했어요. 운좋게 본 사업에 선정이 되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기대한 성과는 이루셨나요? 저희도 네이버라이브 방송을 최근에 시도하고 있는데, 워낙 동시간에 다양한 상품이 라이브로 송출되고 인기높은 호스트들이 소개하는 상품들에 사람들이 주목하는 경향이 있어 큰 매출이 나오기가 쉽지 않던데요.
저희는 미미언니와 잼형이 호스트로 진행해주셨는데요, 1시간 동안 여러팀의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이었고, 추석 시즌이었던 당시 분위기와 저희 제품 컨셉이 약간 거리가 있어 엄청난 매출이 발생한 것은 아니었어요. 이런 작은 아쉬움들은 있었지만 저희 매일생선 페이지에 전월 대비 유입율도 늘었고 매출전환율도 높아져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저희 매일생선의 상품을 구매하시던 고객분들이 저희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잘 모르셨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명실상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라는 것을 아시게 된 분들도 많았을 거에요. 저희 브랜드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어요.
Q. 매출이 매해 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판로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신 결과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도 온라인에만 집중하실 계획이신가요?
Q. 현재 매일생선이 브랜드 홍보나 매출확대를 위해 지원받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저희는 제품 만족도 평점 4.8 정도를 기록할 정도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내부 직원들을 통해 상품페이지 등 온라인콘텐츠 제작을 자체 소화 할 정도의 역량도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 매일생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할 수 있는 광고홍보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커요. 가장 필요한 것은 네이버나 유튜브 광고상품 구좌를 제공받는 것이죠. 아직까지 이 분야를 지원해주는 사업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동안 하지 않은 이런 지원도 고려해주시면 참 좋지 않을까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매일생선의 10년 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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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개항기를 모티브로 한 여행자 식당 ‘여수 1923’여수지역의 깊은 맛을 전하는 음식 공방 ‘여수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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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 컨설팅과 더불어 환경개선 솔루션을 제공합니다.사회적기업 한누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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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1인 창작자 돕는 ‘일상예술창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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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프리마켓→사회적경제 수공예 대표 단체로 발돋음서울핸드메이드페어 6회째 진행...국내외 수공예품 시민들과 연결 2002년부터 계속되는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참가 등록은 분야, 나이, 경력에 상관없이 생활 속에서 창작을 실천하는 누구나 가능하다. 홍대 놀이터라 불리는 홍익문화공원에는 2002년부터 매년 프리마켓(free market)이 열려왔다. 지금은 다양한 수공예 제품을 파는 프리마켓 행사가 누구나에게 익숙하고 여기저기에서 진행하지만, 당시에는 생소한 개념이었다.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기존에는 전문가의 영역으로만 규정되던 예술이 시민 일상과 가까워지게 만든 선구자 역할을 했다.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18년째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홍대 앞 놀이터를 장식하며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다. 매년 700여명의 1인 창작자와 소규모 생산자들이 참가를 신청하며, 각종 퍼포먼스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홍대 놀이터 프리마켓은 한·일 월드컵 때 기획된 문화행사다. 홍대 주변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조직 ‘홍대신촌문화포럼’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 예술’이라는 모토를 갖고 시작했다.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참여 열기가 높아 김영등 당시 사무국장이 행사를 확장했다. 그가 프리마켓을 지속가능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 2003년 새로 설립한 게 ‘일상예술창작센터(이하 센터)’다. 대표 자리를 거쳐 현재 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 아리움' 센터장으로 있다. 홍대 프리마켓에서 시작...지속가능성 고민하며 사회적기업으로 안정화 최현정 대표. 일상예술창작센터는 1인 창작자들의 활동 기반을 만들고, 그들의 지속가능한 작업과 생활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한다. 센터는 2003년 5월 비영리단체로 시작해 프리마켓을 이어나갔다. 김 전 대표의 자리를 이어받은 최현정 대표는 “공공미술, 미술 교육 등 사업 제안이 많이 들어오면서 조직을 장기적으로 끌어가기 위해 새로운 형태를 취해야 한다는 논의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게 된 이유다. 프리마켓에서 1년 자원활동가로 활동하다 센터에서 상근하게 된 신문자 사무국장은 “비영리단체는 가능한 사업 범위가 제한적이라 처음에는 일반 회사 형태를 띠자는 의견도 나왔다”며 “마침 한창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등이 활성화되고 있을 때라 내부에서 고민 끝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신청해보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위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했지만 센터가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신 사무국장은 “미션이나 비전, 핵심 가치 등을 스스로 가다듬으며 우리의 존재 이유를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중간지원기관이었던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컨설팅 강좌를 듣고, 사회적기업 관련 책으로 조직 내 스터디를 진행하며 준비하던 센터는 2010년 고용노동부 인증 혼합형 사회적기업이 됐다. 사회적기업 모델은 센터가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생활창작가게 KEY·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로 1인 창작자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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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에 해가 되는 것은 전혀 들어가지 않아요."자연 그대로를 담아내는 기업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법인을 소개합니다. Q.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은 어떤 기업인가요?
[소셜스토리] 자작나눔
자작나눔
오늘은 '자작나눔' 사회적기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자작나눔은 피부 보습을 위한 바디로션을 자연을 담아 만드는 기업입니다. 내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꼼꼼하게, 깐깐하게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민감한 피부의 소비자도 만족할만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자작나눔 스토리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명칭 중 '나눔'이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자작나눔의 의미, 어떻게 될까요? - 자작나눔의 의미에 앞서 '자작'이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스스로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을 지향한다는 의미로, 2007년 창업 당시 여러 취약 계층 여성들이 모여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의미로 작명했어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기업으로써 한부모 여성회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모색하고 있습니다.두 번째 의미로는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자연을 담아 만드는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한없이 연약한 우리 아이의 피부를 맑고 건강하기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자작 나눔을 찾을 수 있게 신뢰를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지는데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자작나눔의 천연 화장품의 재료는 무엇을 사용하나요?- 친환경이라는 말을 믿고 구매했다가 인공적인 향기 & 극소량 포함된 천연성분에 실망하신 분들로 하여금 안심하고 구매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자작나눔은 100%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화학성분이 주는 단기간의 효과보다는 피부 스스로 오랫동안 생기를 가질 수 있는 자생력을 기를 수 있게 전성분 100%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네랄 오일, 합성향료, 합성방부제, 합성색소, 실리콘오일 등 화학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제품 포장 박스에 기입해 새로운 천연화장품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화학성분 없이 100% 천연재료를 사용한 천연화장품에는 어떤 성분이 포함되나요?- 저희 자작나눔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은 미국 환경운동 그룹 EWG 안전도 등급을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올리브오일, 코코넛 오일, 달맞이꽃 오일, 시어버터, 로즈힙오일, 라벤더오일, 알로에베라겔, 동백오일, 아르간오일, 로즈워터, 싸리나무추출물, 티트리잎오일 등을 사용해 피부에 인위적인 반응을 가하지 않고 피부 스스로 자생할 수 있게 힘을 길러줍니다. 예민한 피부로 고민하시는 분, 아토피 피부염으로 앓고 있는 분들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화학성분에 반응해 피부가 쉽게 피부염에 노출되곤 합니다. 자연으로부터 오는 힘, 저희 자작나눔의 제품은 자극적이지 않은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부작용 없이 보습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많은 분들이 자연이 주는 효과를 보고 있어요. 은은한 향과 함께 빠른 흡수력으로 끈적거림 없이 촉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이 다가오면서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각질이 많이 발생하는 팔꿈치나 발뒤꿈치 관리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1%만 천연성분이 들어가도 천영 화장품으로 분류되곤 하는데, 자작나눔은 화학성분이 없어 전성분을 표기하는 자신 있는 모습에서 더욱 큰 신뢰가 갑니다. 혹시나 사용함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유의사항이 있을까요?-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100% 천연성분으로 이뤄진 화장품이기에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시중 제품보다는 사용기간이 짧습니다. 제품 바닥에 제조일자와 개봉 후 사용기간이 명시되어 있는데 기간을 확인하셔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권장 사용 기간은 짧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자연의 향,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수분, 사용 후 끈적임이 없는 등 장점으로 인해 사용 기간 이내에 충분히 전량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자작나눔이 설립된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지향하는 방향에 대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 저희 자작나눔은 2007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해 '자연을 담아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게 쓰이고, 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되돌아간다'라는 가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 부터 피부성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 등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화장품. 자연을 담아 나누는 지향점까지, 사회적기업으로써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자작나눔 브랜드 스토리,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셜스토리] 초경부터 완경까지 여성의 일상에 따뜻한 선물을 전하는 기업
주식회사달고리
"처음 겪는 갱년기가 낯선 엄마를 위한 선물""완경, 두번째 인생시작 , 콩그레츄레이션"여성의 일상에 따뜻한 선물을 보내는 기업 주식회사 달고리를 소개합니다. Q. 주식회사달고리는 어떤기업인가요? 달고리는 모든 여성의 생애 주기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초경에서 완경까지 연결고리인 ‘달고리’는 월경의 순우리말인 ‘달거리’에 착안해서 만든 이름이에요. ‘달’은 month의 월과 달의 의미를 가지고, ‘고리’는 반복되는 주기나 순환을 의미하죠. 즉, 한 여성의 초경부터 완경까지의 생애 주기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여성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 스타트업 강연 등을 통해 달고리를 알리고 있습니다. Q. 주식회사달고리의 창업스토리를 들려주세요. 주식회사달고리를 설립하게 한 ‘완경박스’는 어머니의 고된 갱년기를 계기로 탄생했습니다. 자그마치 10여 년을 갱년기로 인해 고생하시고 입원을 하시는 등 힘든 나날이 지속되었죠. 퇴원 후에 몸은 건강해지셨지만 심적으로는 공허함과 외로움 등을 느끼셨고, 그 모습을 보고 깨달았어요. 갱년기, 그리고 완경(폐경)이라는 것은 신체적인 치료가 진행되더라도 정신적인 영역까지 치유되기 어렵다는 점을요. 그리고 비단 어머니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많은 여성들이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 주변의 관심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모든 완경 여성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 감사, 응원을 전달하기 위한 완경박스를 만들기로 다짐했고 이를 통해 완경이라는 단어를 확산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한 <완경박스>를 제작하게 되었고, 지금의 주식회사 달고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주식회사달고리는 초경부터 완경까지 모든 여성의 일상에 마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셜스토리] 모두 다 꽃이야 <화유플라워앤원예치료센터>
(주)화유플라워앤원예치료센터
[소셜스토리] 경남파밍하우스에서 건강한 먹거리 체험하세요!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경남파밍하우스
우리밀과 바른 먹거리 생산·보급하는 ‘경남파밍하우스’ 경남 최초 우리곡물쿠키·우리쌀 케이크 체험장 운영 “우리 곡물을 이용한 제과·제빵 분야가 취약하다 못해 기반도 다져져 있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누군가가 시작하지 않으면 아예 꺼져버린 불씨처럼 사라질 것 같아 직접 우리 지역에 생산되는 양질의 곡물과 과실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자 결심했죠.”▲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김두영 경남파밍하우스 대표김두영 대표는 우리밀과 바른 먹거리를 생산 보급하겠다는 마음으로 농업회사법인 ㈜경남파밍하우스를 2014년 설립했다. 경남파밍하우스는 ‘농사를 짓는 집’이라는 뜻으로 농업의 활성화와 발전에 대한 열망을 고스란히 담아 우리밀과 곡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우리밀, 우리쌀, 보리, 수수, 연근, 연잎 등 순수 국내산 우리 곡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든다. 김 대표는 “자연이 주는 착한 재료를 통해 소중한 먹거리를 지키고 국내 농산물과 논을 살려 함께하는 상생의 삶을 실천해 나가는 게 기업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우리 곡물로 만든 먹거리, 체험프로그램과도 연계경남파밍하우스는 100% 우리밀, 곡물을 사용해 향신료나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게 탄생하는 제품들이 마들렌, 쿠키, 쌀케이크 등이다. 특히 연근, 연잎을 활용해 만드는 마들렌은 기업의 대표상품이다. 마들렌은 친환경 인증 쌀과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란만 사용한다. 곡물도 국내산을 고집하고 과실도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활용한다. ▲연잎 마들렌. 경남파밍하우스는 마들렌을 만들 때 친환경 인증 쌀과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란만 사용한다. 제품의 판매는 기업 홈페이지(www.경남파밍하우스.com)와 경남파밍하우스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를 주로 한다. 이 외에도 지역의 기관들과 축제 및 행사장에서도 제품 홍보를 한다. 2018년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도 받아 제품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들렌 5종 선물세트경남파밍하우스의 사업은 제품 판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교육부 지정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문화·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 우리 지역에서 나는 곡물을 이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만든 체험장은 경남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우리곡물쿠키·우리쌀케이크 체험장’으로도 주목 받았다. 체험장은 2015년 함안 교육지원청 우수체험시설 선정되었으며, 이듬해 경남대, 마산대, 창신대 등 다양한 대학과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함안군 드림스타트 겨울방학 교실에서 체험하는 아이들 체험장에서는 주로 쿠키와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남파밍하우스 관계자는 "단순히 만들어서 가져가는 체험이 아니다"며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는 양질의 곡물과 과실을 이용한 우리 곡물을 활용, 제과/제빵을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고 올바른 식생활과 소비습관까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가족들을 중심으로 한 ‘가족형’ △학교 어린이집 공부방 등 ‘단체형’ △회사 동호회 친목모임 조리사 영양사 등이 참여하는 ‘기업형’으로 나눠져 상황에 맞춰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제과, 제빵 체험뿐만 아니라 숲밧줄놀이, 계절별 감자/고구마 수확체험, 전사컵 다육화분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선택 체험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그 결과 지난해만 2만 5830명이 경남파밍하우스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들렌 만드는 과정지역에 쿠키·케이크 기부하며 사회공헌 실천 경남파밍하우스는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 자리한다. 함안군에 둥지를 틀면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한부모 가정이나 저소득 아동 또는 어르신들에게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 케이크나 쿠키를 기부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함안군 내 드림스타트 아이들에게 경남파밍하우스가 함안군에 착한쿠키를 전달했다./사진=함안군올해도 지난 5월 착한 쿠키 선물세트 50개(100만 원 상당)를 함안군에 기탁해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실천했다. 함안군은 착한 쿠키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50여 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착한 케이크 만들기 사업’을 통해서는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에게 무료 케이크 만들기, 다양한 쿠키 만들기 체험활동 등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지원했다. 회사명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경남파밍하우스대표자김 두 영주소 경남 함안군 칠원읍 큰오곡길 51-28홈페이지www.경남파밍하우스.com연락처(대표번호)055-586-8008구성원 수8명소셜 미션자라나는 아이들이 바른 먹거리를 먹고 바르게 자라는 그날까지주요 사업100% 우리밀, 쌀 베이커리 체험 및 판매
[소셜스토리]중증장애인 중심 일터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사랑이야기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55세 이상의 노인 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서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Q. 사회적협동조합 사랑이야기는 어떤 기업인가요?
[소셜스토리] 영상에 담는 지역과 삶 ‘스펠크리에이티브’
스펠크리에이티브 주식회사
밴드에서 미디어콘텐츠 회사로 변신영상으로 남긴 지역의 삶 웹다큐 ‘김해와 사람들’ 제작부모님 이야기 담은 영상 콘텐츠 ‘오래된 테잎’ 제작 예정“제가 김해 토박이에요.” 김도연 스펠크리에이티브(이하 스펠) 대표는 대학에서 영상과 음악을 전공했다. 전공분야와 관련된 직장을 얻기 위해서는 미디어 환경이 척박한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야했다. ‘왜 지역에서는 미디어 관련 일을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김 대표는 지역에서 미디어 일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미 지역을 떠난 친구들과는 다른 선택이었다. 일단 나가서, 지역과 함께 만든 웹다큐 ‘김해와 사람들’ “저희가 원래 밴드부를 같이 했어요.” 김도연 대표와 스펠 직원들은 대학 졸업 후 밴드부 활동을 함께 했다. ‘스펠’이라는 이름 역시 밴드부 이름에서 가져왔다. 대학에서 음악과 영상을 함께 전공한 이력 덕분에 밴드활동과 영상콘텐츠, 문화기획 등 활동들을 병행하고 있었다.지역에서 미디어 일을 하기로 한 스펠은 “김해에서 하기로 했으니, 김해 사람들을 담자”는 생각으로 무작정 영상제작에 나섰다. 사무실과 장비도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모임은 집에서, 장비는 일을 하며 하나씩 마련해 갔다. 스펠크레이티브가 지역에서 제작한 웹다큐 김해와 사람들 김도연 대표는 김해와 사람들 촬영당시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지역 주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꽃집, 카센터, 경찰서, 빵집, 어린이집 등 일상 속 사람들을 영상에 담았고, 이들이 촬영한 영상은 7회를 한 시즌으로 하는 ‘김해와 사람들’이라는 작품으로 탄생했다.김 대표는 “당시 구색을 갖춘 상태도 아니었는데, 촬영에 기꺼이 응해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김해와 사람들’은 가볍게 시작한 콘텐츠였는데, 반겨주는 지역민들을 보면서 더 전문적으로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밴드 스펠, 미디어콘텐츠 회사로 거듭나다 스펠은 2018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8기에 참여, 같은 해 8월 미디어콘텐츠회사 스펠크리에이티브를 설립했다. 12월에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이 됐다. 현재 김도연 대표를 포함해 총 4명이 함께하고 있다. 스펠크레이티브는 밴드, 영상 제작 등 활동을 하다가 지역 미디어콘텐츠회사로 재탄생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업체나 청년들이 거의 없어요. 미디어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지역 어르신들이 미디어를 이용해 사업 홍보 등을 하려해도 내용을 직접 알아보기 쉽지 않고요. 우리가 활동하면서 이분들에게 미디어 관련 지원을 할 수 있게 됐어요."스펠은 영상제작, 광고홍보, 행사기획 등을 하고 있다. 지역 청년들에게 영상촬영 기법 등을 알려주는 ‘영상레시피’, 지역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상영회’, 경남 의령 ‘쾌재라 가등청정’ 홍보영상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에서 영상이나 예술을 하는 청년들에게 공연이나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우리들도 지역 활동가고요.”‘오래된 테잎’, 우리네 부모님 영상 자서전스펠은 올 하반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부모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자서전 ‘오래된 테잎’을 제작할 예정이다.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면 당신들 이야기를 아주 잘 하세요. 그런데 기록으로, 영상으로 남기자고 하면 자신 없어 해요. ‘내 이야기를 남겨서 뭐해...’하는 반응이 돌아와요.”이 같은 반응은 ‘부모의 존재감, 자존’ 등을 생각하게 만들었고, ‘오래된 테잎’을 기획하는 바탕이 시작이 됐다.김 대표는 “우리 부모님들 삶이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오셨다.”고 말했다. 스펠크레이티브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영상자서전 '오래된 테잎'을 제작할 예정이다. 스펠크레이티브는 '오래된 테잎'을 통해 부모 세대의 삶을 영상으로 담을 계획이다. “미디어 환경이 발달하면서 누구나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을 만들지만 아직 영상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 세대들이 많아요. 예전에는 사진이 전부였잖아요. 영상매체로 남겨놓은 이야기가 없어요. ‘오래된 테잎’은 부모님 삶을 영상으로 남기려는 시도에요."‘오래된 테잎’은 스펠이 직접 촬영하는 영상과 해당 시니어가 가지고 있는 사진 등 자료를 활용해 제작할 예정이다. 스펠은 크라우드펀딩에 앞서 사전 제작을 진행해 보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시니어 반응, 제작 가능성 등을 확신할 수 있었다.김 대표는 ‘오래된 테잎’을 “부모님 보다는 자식의 소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래된 테잎’ 기획 역시 영상을 공부하며 ‘부모님을 영상으로 담겠다’는 김 대표 생각이 녹아있다. 김 대표는 "오래된 테잎에 '부모님 이야기를 영상에 담겠다'는 평소 생각이 녹아있다"고 말했다.“오래된 테잎은 자식의 소망이 더 강한 듯해요. 더 늦기 전에 부모님 일대기를 담아 드리고 싶기도 하고요. 더 나아가 영상을 활용한 기록이 새로운 상조문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후에 세월이 지나서 내 자녀, 지인들에게 ‘너희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아빠 엄마는 이랬다’고 전해줄 수 있는 기록을 영상으로 남겨 드리고 싶어요.” 회사명주식회사 스펠크리에이티브대표자김도연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대로 2232 김해여객터미널 3층 창업카페 5호홈페이지https://www.facebook.com/spellcreative연락처(대표번호)055-328-2550구성원 수4명소셜 미션지역에 미디어 환경을 뿌리내리게 하자주요 사업영상&음원 콘텐츠제작, 행사기획 등 문화콘텐츠 기획/제작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제로웨이스트 실천하기_주방편! 비닐 대신 밀랍랩과 소창주머니
(주)손끝
제대로 된 분리수거와 *용기내 챌린지를 시작으로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시작한 지 꽤 된 것 같다. 덕분에 가장 큰 변화로는 배출되는 쓰레기(재활용 쓰레기 포함) 양이 절반 이상 엄청나게 줄었다는 것이고 체감을 확확하고 있는 요즘이다. (뿌듯)*용기내 챌린지 :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천 주머니, 에코백, 다회용기 등에 식재료나 음식을 포장해 오는 운동집안 살림살이도 조금씩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들로 바뀌고 있는데 아마 욕실부터 먼저 변화를 시작했던 것 같다. 다양한 비누 바들과 가루 치약이 나란히 자리 잡혀 있는 내 집 욕실!!! 그리고 천천히 집안을 둘러보며 생각해보니 주방에는 큰 변화가 없다. 어라;;;이미 사 놓은 수세미가 많아 아직 천연수세미를 들여놓지 못했고 ㅠ 주방세제 정도만 리필용을 쓰는 듯한데… 싱크대 한쪽에 여전히 랩과 롤 타입의 비닐봉지가 놓여있어 사용하고 있다. 웬만하면 잘 안 쓰고 어쩔 수 없을 때만 쓰려고 하다 보니 아직도 많이 남아 있기는 한데… 이마저도 완전히 바꿀 방법이 뭘까 하다가 알게 된 밀랍랩과 소창주머니를 구매해 보았다. (남은 랩은 두고두고 평생 쓰던가 필요한 사람한테 기증해야겠음 ㅎㅎ)짜잔!! 밀랍랩, 밀랍백과 소창주머니를 준비해 보았다.밀랍랩과 밀랍백은 제품 특성상 별도의 박스에 한 번 더 담아져서 배송이 되고 소창 주머니는 별다른 포장 없이 박스에 그대로 ㅎㅎ 분리수거 하기 아주 좋았음!! 마침 배송받은 날 요리하고 남은 음식 재료를 담을 기회가 있어서 사용 해봤다.ㅎ그래도 한번 씻어야 할 것 같아서 잽싸게 밀랍백 안까지 물로 씻은 후 버섯을 담았다. 택배에 같이 온 설명서에 보니 밀랍끼리는 잘 붙는다고 하더니 며칠 뒤 확인해봐도 열심히 잘 붙어 있음!!!제품에 특유의 향이 나는데 송진, 밀랍의 향이라고 한다. 식재료에 향이 배지 않는다고 하는데, 만약 향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향이 잘 배지 않은 식재료에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나머지 밀랍백 세척해서 걸어 놓았는데 싱크대 앞에 갈 적마다 향이 솔솔 풍기고 있음 아침식사 때 남은 반찬을 밀랍랩으로 싸 보니 괜찮구먼! 살짝 물기가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큰 밀랍랩으로 그릇 전체에 붙여 놓아서 그런지 아주 잘 붙어 있음. 혹시 잘 안 붙어도 옆면에 고무줄 하나 묶어 놓으면 괜찮을 것 같다. 작은 밀랍랩 말고 큰 밀랍랩 몇 개 더 있으면 딱 좋겠다! 소창주머니는 사실 꼭 주방에만이 아니라 어디에 써도 좋을 것 같다. 외출 할 때 잡동사니 담아도 좋고,지금처럼 날씨 좋을 때 피크닉 용품들 담아서 공원에 가도 좋고 ㅎㅎㅎㅎ처음 받고 삶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밀봉을 위해 끈 당기는 것이 조금 힘들다는 점이 있지고 뻑뻑해서 그런지 손으로 잡아가면서 당겨줘야 꽉 묶을 수 있다. 하지만 훨씬 쓸모도 다양하고 활용도가 높아 앞으로 자주 사용할 수 있겠다. 또 뭘 담아 볼까나~ 오늘 하루도 밀랍랩, 밀랍백, 소창주머니로 열심히 제로웨이스트 해보았다. 주방에서 더 비닐을 찾아볼 수 없게 되어서 아주 뿌듯한? 하루가 아닐까 싶다. (만족) 제로웨이스트 활동은 하려고 노력만 한다면 주방, 욕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바꿀 수 있는 물품도 많아져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면 그만큼 달라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제품들을 만들어주는 회사들도 많아졌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만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의 나의 바이소셜 일기를 마쳐본다.
[소셜스토리] 25세 마케터 <오엠인터랙티브>
오엠인터랙티브
2022년 e-store 36.5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 오엠인터랙티브는 전략기획실의 사업기획팀을 중심으로 금번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시작을 “뉴어게인”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하며, 특히 공을 더 들인 콘텐츠가 있습니다. 바로 이 소셜스토리입니다.
[소셜스토리] 목화송이 협동조합
목화송이협동조합
목화송이 협동조합' 이라는 명칭에서 때로는 따뜻한 이불, 때로는 멋진 옷이 떠오릅니다. 오늘은 2006년부터 면 생리대 보급을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는 목화송이 협동조합을 만나보았습니다. 사회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친환경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목화송이 협동조합, 어떤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인가요?2006년부터 저희 목화송이 협동조합은 친환경 바느질 통해 환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살림 조합원들이 모여 워커즈 콜렉티브 결성을 시작으로, 마을기업으로 발전했어요. 현재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장바구니, 에코백, 앞치마, 수저집, 돗자리 등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은 천을 소재로 수제작을 하고 있습니다.친환경 바느질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한다는 발상과 실천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사회적기업으로써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이 가능할까요?네, 물론입니다. 저희는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 장년층 여성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바느질을 통해 수공예로 작업이 진행되기에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숙달된 지역 장년층 여성들의 노하우가 빛을 볼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에요. 고객들에겐 수준 높은 제품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 모두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하고 있어요. 목화송이 협동조합이라는 명칭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가치를 위해 오늘도 힘쓰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상당히 오랫동안 운영되고 있어요. 주 사업이 친환경 제품 판매 외에도 여성의 건강을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면 생리대와 여성의 건강,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저희 목화송이 협동조합은 면 생리대 판매 & 보급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면 생리대 보급,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여성의 건강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입니다. 면 생리대는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피부염, 생리통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요. 실제로 피부염이나 생리통 증상으로 아픔을 겪는 여성들이 면 생리대를 사용한 후 증상이 완화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환경문제에요. 일회용 생리대에는 폴리에틸렌과 형광증백제 등 화학 물질이 사용되어 썩는 데에 300~500년이 걸리곤 합니다. 한 여성이 평생 사용하는 일회용 생리대 수는 약 1만 5천 개 정도로 면 생리대 사용으로 일회용 생리대 사용을 줄여 환경 오염을 막는데 이바지하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한번 구매 시 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목화송이 협동조합의 다른 무공해 제품도 소개해주세요!저희 목화송이 협동조합의 쓰임 많은 테이블보 겸 돗자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접었을 때 굉장히 작은 크기로 에코백에도 무리 없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돗자리를 크게 펼쳤을 때는 150cm X 110cm 크기로 성인 2명이 앉거나 누울 수 있는 적당한 크기에요. '쓰임 많음' 이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 면 라미네이팅 원단을 이용해 제작되어 방수 기능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재질의 특성으로 인해 일반 은박 돗자리와 비교 시 무게감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반 돗자리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질 좋은 원단을 사용했다는 것이 직접 느껴지는 장점이 있어요. 수공예로 제작되어 마감 바느질 또한 꼼꼼하게, 한땀 한땀 정성을 담아 만들고 있습니다. 외부 활동을 할 때 에코백에 넣어 다니시면 여러모로 활용도 높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아기자기한 프린팅이 되어 있는 방수 앞치마 제품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기존의 방수 앞치마는 단조로운 디자인을 떠올리게 되는데, 저희 목화송이 협동조합의 방수 앞치마는 기능은 물론, 알록달록한 패턴으로 디자인 감각과 색감을 놓치지 않았습니다.방수 앞치마 역시 라미네이팅 원단을 이용해 만들어졌습니다. 덕분에 방수 기능과 견고한 내구성으로 오염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요리를 하다가 김칫국물 등 의류에 닿게 되면 흔적이 남는 양념이 묻어도 행주로 쉽게 쓱~ 닦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역 여성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문제 해결. 제 생각에는 그 이상으로 여성 건강에 대해 개선해보고자 똘똘 뭉친 멋진 기업인 것 같아요. 귀한 시간 내주시며 목화송이 협동조합이 갖는 사회적 선순환 역할의 가치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