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천연염색 숨은 친환경 소재로 자연에서 색을 얻고 오색의 빛깔을 천에 입히고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여 패션의류, 침구와 소품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연구하며 교육하는 문화공간입니다.
Q. 사회적 가치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두는지?
- 천연 염색을 통한 환경과 사람 문화와 지역 상생의 가치를 존중합니다.
사회적기업 ’(사단법인)한국천연염색 숨‘은 보성 천연 염색공예관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옥체험을 융합한 지역 문화 관광 공간입니다.
- 환경을 생각합니다.
녹차의 수도 보성의 친환경 특화 자원인 삼베와 모시, 친환경 염료인 쪽과 녹차, 감 등의 자연 유래 염료를 사용해 에코 프렌들리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친환경 자원을 활용한 멋스럽고 퀄리티 높은 천연 염색 상품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가격에 관계없이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을 개선하면서 환경문제에 대한 가치 확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사람을 생각합니다.
‘(사)한국천연염색 숨’은 사회적기업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큰 가치로 두고 새로운 발돋움을 하고 있습니다. 보성의 수려한 자연과 한옥 그리고 보성 천연 염색공예관에서 자연 친화적인 일자리 환경을 제공하며, 근로자의 재능을 존중한 업무를 수행하고 협력하면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나아갈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 문화를 생각합니다.
보성 천연 염색공예관은 보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천연 염색을 주제로 한 패션쇼와 보성의 소리 길쌈놀이 등 다양한 축제를 기획하면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복합 플랫폼 역할을 해왔습니다. 전통문화예술을 대중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6차 산업 천연 염색 수업과 전통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예술교육 기회를 넓히면서 지역민들의 문화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지역발전을 생각합니다.
보성군 지역의 특화 상품인 녹차 브로치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평생 삼베를 지으며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천연 염색 삼베옷을 선물해드리는 삼베 짖는 마을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이처럼, 보성군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관광 가치를 향상하고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해 지역과 지역 만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Q. 주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천염염색 숨은 현재 6차 산업 전수 프로그램인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통해 천연 염색 기술을 전수하여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직업교육을 통한 사업화 전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천연 염색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한옥 브랜드화 사업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마을 아트 페스티벌사업을 통한 지역 예술인들과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천염염색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유통하고 있습니다.
Q. (사)한국천연염색 숨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2015년 천연 염색공예관이 개관한 이래로 ‘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9 남도 문예 르세상스‘, ’2019 녹차 머금은 쪽빛 축제’, ‘2019 삼베도령과 목화아가씨 패션쇼’, ‘2020 한옥 브랜드화 사업’, ‘2020 전남에서 살아보기’, ‘2020 우리 마을 아트페스티벌’ 등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사업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특히 ‘2020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서울 도시민의 귀농 귀촌 확정과 참여자의 공방 창업 지원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Q.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들 중 천연염색숨 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보다, 특화형 사업을 통해 차별점을 갖고 있습니다. 천연 염색 6차 산업 활성화 목적으로 ‘전남에서 살아보기 특화형 사업’을 통해 귀농 귀촌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연 염색과 귀농 귀촌이 연계됨으로써 다양한 연령대의 귀농 귀촌 방안을 모색할 수 있고, 거처와 창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컨설팅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본 사업을 통해 현재 4명 이상이 귀촌을 확정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었습니다. 이렇듯, 지역 인구 감소와 도시 불균등 발전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는 데에 차별점이 있습니다.
Q. 천염 염색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계획하고 계신 사업이 있다구요?
천연 염색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유통망 확장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0년도 대표적 협업으로 경기/서울/광주/부산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공예 박람회 등 유통망을 넓혀왔습니다. 천연 염색 친환경 제품 대중화를 위해서 온라인 편집숍, 신세계 백화점, 호남 상회 등 대형 유통 업체와의 협력 체결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2021년은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알리고 천연 염색 제품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려고 기획 중에 있습니다.
6. 그럼 앞으로의 목적이나 목표가 어떤 것인가요?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문화접근의 기회 제공하며 친환경 의복 생활 대중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수익을 증대시키고, 천연 염색의 멋과 각각 고유의 가치를 알림으로써 전통이 현대적인 감각과 가치를 지니고 소비자들에게 천연 염색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2021년에는 한국관광공사 한옥 인증을 받고 전통한옥 체험과 지역 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전통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천염염색 숨은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지속성장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관 현황]
[소셜스토리] 자작나눔
자작나눔
오늘은 '자작나눔' 사회적기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자작나눔은 피부 보습을 위한 바디로션을 자연을 담아 만드는 기업입니다. 내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꼼꼼하게, 깐깐하게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민감한 피부의 소비자도 만족할만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자작나눔 스토리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명칭 중 '나눔'이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자작나눔의 의미, 어떻게 될까요? - 자작나눔의 의미에 앞서 '자작'이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스스로 만들어 함께 나누는 것을 지향한다는 의미로, 2007년 창업 당시 여러 취약 계층 여성들이 모여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의미로 작명했어요.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기업으로써 한부모 여성회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모색하고 있습니다.두 번째 의미로는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는 자연을 담아 만드는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한없이 연약한 우리 아이의 피부를 맑고 건강하기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자작 나눔을 찾을 수 있게 신뢰를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지는데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자작나눔의 천연 화장품의 재료는 무엇을 사용하나요?- 친환경이라는 말을 믿고 구매했다가 인공적인 향기 & 극소량 포함된 천연성분에 실망하신 분들로 하여금 안심하고 구매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자작나눔은 100%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화학성분이 주는 단기간의 효과보다는 피부 스스로 오랫동안 생기를 가질 수 있는 자생력을 기를 수 있게 전성분 100%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네랄 오일, 합성향료, 합성방부제, 합성색소, 실리콘오일 등 화학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제품 포장 박스에 기입해 새로운 천연화장품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화학성분 없이 100% 천연재료를 사용한 천연화장품에는 어떤 성분이 포함되나요?- 저희 자작나눔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은 미국 환경운동 그룹 EWG 안전도 등급을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올리브오일, 코코넛 오일, 달맞이꽃 오일, 시어버터, 로즈힙오일, 라벤더오일, 알로에베라겔, 동백오일, 아르간오일, 로즈워터, 싸리나무추출물, 티트리잎오일 등을 사용해 피부에 인위적인 반응을 가하지 않고 피부 스스로 자생할 수 있게 힘을 길러줍니다. 예민한 피부로 고민하시는 분, 아토피 피부염으로 앓고 있는 분들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화학성분에 반응해 피부가 쉽게 피부염에 노출되곤 합니다. 자연으로부터 오는 힘, 저희 자작나눔의 제품은 자극적이지 않은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부작용 없이 보습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많은 분들이 자연이 주는 효과를 보고 있어요. 은은한 향과 함께 빠른 흡수력으로 끈적거림 없이 촉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이 다가오면서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각질이 많이 발생하는 팔꿈치나 발뒤꿈치 관리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1%만 천연성분이 들어가도 천영 화장품으로 분류되곤 하는데, 자작나눔은 화학성분이 없어 전성분을 표기하는 자신 있는 모습에서 더욱 큰 신뢰가 갑니다. 혹시나 사용함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유의사항이 있을까요?-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100% 천연성분으로 이뤄진 화장품이기에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시중 제품보다는 사용기간이 짧습니다. 제품 바닥에 제조일자와 개봉 후 사용기간이 명시되어 있는데 기간을 확인하셔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권장 사용 기간은 짧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자연의 향,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수분, 사용 후 끈적임이 없는 등 장점으로 인해 사용 기간 이내에 충분히 전량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자작나눔이 설립된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지향하는 방향에 대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 저희 자작나눔은 2007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자연과 사람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기 위해 '자연을 담아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게 쓰이고, 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되돌아간다'라는 가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 부터 피부성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 등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화장품. 자연을 담아 나누는 지향점까지, 사회적기업으로써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자작나눔 브랜드 스토리,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셜스토리] 수산 요리 전문가의 건강한 수산 간편식 <매일생선>
(주)매일생선
청명한 10월의 가을 오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매일생선을 찾았습니다. 1년 반 전에 지금의 지역으로 회사를 확장이전 하셨다는 매일생선. 작업 시설 확충 뿐 아니라 직원 휴게실 마련 등 직원의 편의는 물론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몰도 겸한 최적의 공간이었습니다. 매일생선은 노점에서 다년간 생선 판매를 하셨던 이완순 대표님이 지역 평생학습관에서 창업 및 사회적경제 관련 수업을 듣고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알게 되신 뒤,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8기로 사회적경제섹터에 발을 디디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매일생선은 매년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증대가 이뤄질 만큼 늘 제품의 다양화를 꾀하고, 고객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제품력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온라인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는 전략으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다양한 판로개척 및 마케팅 노력을 통해 착실하게 성장 중이었습니다. 2년 전 교육사업을 통해 매일생선 대표님을 뵌 적이 있었던지라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2년 전과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달라보이십니다. 훨씬 인상이 편안해지셨다고 해야할까요? 네, 그동안 매일생선을 성장시키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빴어요. 전에 노점 생선판매를 할 때는 생선을 다 팔고 나면 나머지 시간은 걱정없이 쉬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었는데,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서부터는 삶의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지요. 일을 마쳐도 어떻게 하면 매출을 늘려서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까에 골몰해서 창업 이후 마음 놓고 어디 놀러간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창업자에게 워라밸은 남의 일이지 싶습니다. 그만큼 일에 몰두하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받고 있지만 매년 조금씩이라도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일하는 보람이 있고, 지역사회에서도 사회적경제 성공사례로 ‘매일생선’이 소개될 때가 있어 우리가 나름 인정받고 있구나라는 뿌듯함으로 얼굴 인상이 좋아진게 아닌가 싶네요. (웃음) Q. 비교적 늦은 나이에 창업을 하셨고, 게다가 오프라인에서 생선 판매만 하시다가 매일생선은 온라인판매를 우선한 비즈니스모델이기에 지금의 성장을 이루기까지 난관이 많으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처음에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회사로고나 패키지 디자인 등은 웹디자인을 할 줄 아는 아들이 엄마를 돕겠다며 만들어주었지요. 그러나 제가 쉼없이 너무 일에 몰두하다보니 건강을 해칠까 염려하여 제가 매일생선을 창업할 수 있게 도운 것을 후회했던 것도 가족이었습니다. 지금도 남편은 그렇게 힘들이지 말고 일을 관두라고 하곤 해요. (웃음)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원물생선을 고르고, 조리를 하는 부분이었기에 저는 해당 실무를 조리 담당자들과 함께하고 있고 온라인 판매 및 회원관리, 온라인 프로모션은 이사님와 컨텐츠 제작 지원 직원이 담당해주고 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할까요? Q. 그동안 생선종류가 많이 늘었네요. 구이제품 뿐만 아니라 생물제품도 판매중이시구요. 현재 매일생선의 주력 상품 및 향후 라인업은 어떻게 구상하시나요?처음에는 몇 가지 생선구이 제품만 판매를 했었죠. 그러다가 집에서 쉽게 구워먹을 수 있게 생살생선 제품도 판매하게 되었어요.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고등어구이 제품이고, 직화 장어구이제품도 인기가 있습니다. 명절에 맞춰 생선구이 선물세트 상품도 개발했어요. 한편 11월에 런칭 예정인 순살생선구이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고, 향후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개발과 브랜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Q. 올해 네이버연계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하셔서 성과를 거두셨습니다. 평소에도 사회적기업진흥원의 판로지원 사업에 자주 신청하시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창업 3년을 지나고 있기에 저희 매일생선에 도움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이라면 되로록 신청하고 있어요. 저희가 온라인 판매를 주로 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다양한 연계자원에 관심이 클 수 밖에 없겠지요. 게다가 네이버에서의 판매가 주로 이뤄지고 재구매율도 50%에 육박할 정도지만 우리 매일생선을 모르는 더 많은 네이버 회원들에게 촘촘히 알리고 싶었습니다. 네이버 공감가게에 입점하고 쇼핑라이브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 저희에겐 제격이었지요. 그동안 저희가 쇼핑라이브 방송도 한달에 1회 정도 자체 진행하고 있었는데, 진흥원의 이번 사업에서는 유명인분들이 방송 호스트로 출연하고, 우수기업 제품들과 함께 소개된다고 해서 더욱 절실했어요. 운좋게 본 사업에 선정이 되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기대한 성과는 이루셨나요? 저희도 네이버라이브 방송을 최근에 시도하고 있는데, 워낙 동시간에 다양한 상품이 라이브로 송출되고 인기높은 호스트들이 소개하는 상품들에 사람들이 주목하는 경향이 있어 큰 매출이 나오기가 쉽지 않던데요. 저희는 미미언니와 잼형이 호스트로 진행해주셨는데요, 1시간 동안 여러팀의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이었고, 추석 시즌이었던 당시 분위기와 저희 제품 컨셉이 약간 거리가 있어 엄청난 매출이 발생한 것은 아니었어요. 이런 작은 아쉬움들은 있었지만 저희 매일생선 페이지에 전월 대비 유입율도 늘었고 매출전환율도 높아져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저희 매일생선의 상품을 구매하시던 고객분들이 저희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잘 모르셨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명실상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라는 것을 아시게 된 분들도 많았을 거에요. 저희 브랜드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어요. Q. 매출이 매해 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판로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신 결과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도 온라인에만 집중하실 계획이신가요?기본적으로 네이버, 아이디어스 그리고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에서의 온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지역의 축제에도 참여하여 저희 상품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곤 했습니다. 올해 지역에서 김장대축제를 할 예정인데 그곳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플리마켓에서도 저희 매일생선을 꾸준히 알릴 계획입니다. Q. 현재 매일생선이 브랜드 홍보나 매출확대를 위해 지원받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저희는 제품 만족도 평점 4.8 정도를 기록할 정도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내부 직원들을 통해 상품페이지 등 온라인콘텐츠 제작을 자체 소화 할 정도의 역량도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 매일생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할 수 있는 광고홍보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커요. 가장 필요한 것은 네이버나 유튜브 광고상품 구좌를 제공받는 것이죠. 아직까지 이 분야를 지원해주는 사업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동안 하지 않은 이런 지원도 고려해주시면 참 좋지 않을까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매일생선의 10년 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멀리 생각하지 않고, 바로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한걸음씩 나아지고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창업 이후 3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주도적이면서도 행복하게 매일생선에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신경쓰고 싶습니다. 현재 저희는 푸드뱅크에 저희 제품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도움을 드리고 있고, 지난 9월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재사용 아이스팩 2200개를 전달받는 등 ‘환경특별시 인천’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는데요, 아이스팩 15개를 저희 매장에 가져와주시면 매일생선 제품 1개를 제공해드리는 일도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팩 들고 저희 매일생선 매장 찾아주세요.
[소셜스토리]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 <조나단컴퍼니>
(주)조나단컴퍼니
[소셜스토리]마음을 나눌 때 세상은 밝아집니다.
팜아트홀릭 주식회사
팜아트홀릭은 수익성과 영속성,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사회적기업 팜아트홀릭 주식회사 전경
[소셜스토리] 두 바퀴로 세상을 잇는다…‘푸른바이크쉐어링’
주식회사 푸른바이크쉐어링
자전거 여행 전문 사회적 기업 ‘푸른바이크쉐어링’학생·부모·직장인 대상 체험 교육→지역자원 활용 관광활성화 ‘견인’김형찬 대표 “제주를 자전거 섬으로! 모두가 평등한 자전거 학교를!” 사회적기업 푸른바이크쉐어링은 자전거 여행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제주를 대표하는 친환경 여행사로 자리매김했다.친환경 여행의 선두주자 ‘푸른바이크쉐어링’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화산섬 제주도는 여행객들에게 ‘가장 떠나고 싶은 여행지’ 1위로 손꼽히는 국내 최고의 휴양지다. 섬 전체를 아우르며 풍경처럼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 경관은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든다. 자전거 여행 전문 ‘푸른바이크쉐어링’은 ‘여유와 낭만’을 찾아 떠나는 제주 여행에 ‘의미’를 더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푸른바이크쉐어링의 주요 사업은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잇는 교육 활동이다. 연간 도내 1500여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 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일환인 ‘아빠와 자전거로 떠나는 미술여행’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제주 구석구석을 누비며 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벌인다. BIKE와 CLEAN을 합성한 ‘바이클린’ 프로젝트도 인기다. 아름다운 제주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여행하며 바닷가의 쓰레기를 줍는 비치 클린업 활동으로 기업, 기관, 학교, 동호회 구성원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한다. 라이딩을 통해 팀 결속력을 높이고 환경 운동에도 동참하는 바이클린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자원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제주시 위탁 사업인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 교육’은 전문 강사로부터 자전거의 기초 이론을 배우고, 직접 구간별 주행 법을 익히는 체험 수업으로 진행된다. 자전거 대여업에서 교육·문화 사업 전문 여행사가 되기까지“내년이면 푸른바이크쉐어링이 10주년이 됩니다. 사실 올해 9월에 여행업 등록증이 나왔어요. 2010년에 처음 자전거 대여업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니까 여행사가 되기까지 꼬박 9년이 걸렸네요. 제가 9살 된 예쁜 딸을 키우고 있는데, 이름이 김푸른이에요. 회사와 나이가 같죠. 딸과 회사가 경쟁 아닌 경쟁 중입니다. (웃음)”제주시 원도심에서 나고 자란 김형찬 푸른바이크쉐어링 대표는 성공의 꿈을 안고 상경한 인천에서 대학을 졸업, 서울 매니지먼트 회사에 몸담으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분명 원하는 길을 가고 있었지만 늘 가슴 한 구석이 허전했다. 그즈음 고향을 찾은 김 대표는 낯설게 다가오는 제주의 가치에 눈을 뜨게 됐고, 2008년 제주행 비행기에 올라탔다.당시 제주는 급변기였다. 올레길이 활성화되고 저가 항공 시대가 열리면서 제주 여행 패턴도 변화를 맞이했다. 김형찬 대표는 ‘친환경 자전거 여행’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0년 자전거 대여업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2012년 자전거 여행 관련 첫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에 이어 2014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지만, 결코 순탄치 않은 과정의 연속이었다.2017년부터 시작된 팀빌딩 프로그램 ‘바이클린’은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바다 정화 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다. 최초 아이템은 ‘마을 영업소’.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자전거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5개 마을에 자전거 대여 공간을 설치했다. 이어 마을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실버 사원을 채용,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정 여행업으로의 야심찬 출발을 알렸으나 운영 관리 및 홍보 부족으로 2년도 채 못 가 문을 닫았다.“돌이켜보면 너무 빨랐던 것 같아요. 9년 전에 회사명에 ‘공유(share)’라는 명칭을 넣은 것도 매우 이례적인 경우죠. 마을영업소 이후에도 무인스테이션, 스마트폰 앱 등 자구책을 마련해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대기업조차 이제야 공유자전거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 하는 상황이니까요. 후회는 없어요. 실패 뒤에 또 다른 기회가 온다는 걸 알았거든요.”2015년이 되자 제주 섬에도 자전거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제주 해안선 234km을 따라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제주 환상 자전거길’이 개통됐고, 행정에서도 발빠른 움직임이 일었다. 제주시가 추진하는 자전거활성화사업에 발맞춰 푸른바이크쉐어링은 ‘자전거 교육’ 전문 기관으로 한걸음 도약했다. 교육학을 전공한 김 대표의 이력이 뒷받침된 결과였다. 제주도는 총234km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제주환상자전거길’을 비롯해 마을길과 돌담길, 숲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라이딩 명소다. 두 바퀴로 즐기는 ‘자유’…자전거 타기=함께 살아가기자전거 라이더들이 제주를 찾는 이유는 뭘까.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안도로를 달리는 라이딩의 짜릿함은 기본. 끝과 시작이 맞닿아 있는 섬의 특성상 한 바퀴를 돌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완주의 스릴 역시 라이더들의 질주 본능을 깨우기 충분하다. 숲길과 마을길, 돌담길로 이어지는 제주의 숨은 비경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자전거 마니아이기도 한 김형찬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여행을 할 때에도 여건이 되는 한 반드시 자전거 투어에 참여한다고 한다. 그 나라의 언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가이드 없이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두 바퀴의 자유를 맘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자전거는 단순한 교통수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자전거는 상징적인 수단입니다. 어른들은 차를 타고 아무데나 갈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이동권의 제한이 있거든요. 하지만 누구나 자기 의사대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바로 자전거예요. 교통, 건강,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모두에게 평등한 굉장히 철학적인 도구인 거죠.”김형찬 대표는 개별 여행객을 위한 상설 투어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누구나 쉽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도시, 제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자전거는 두 바퀴만으로 굴러가지 않는다. 각각의 부품들이 서로 맞물려 완전체를 이루고, 외부로부터 동력이 가해져야만 서서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또 힘차게 내달릴 수 있는 길과 그 길을 둘러싼 자연 환경까지 모든 것이 라이딩의 요소가 된다. 자전거 타기는 홀로 서는 연습임과 동시에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인생의 과정과 같다. “우리나라는 개별 여행객들을 위한 자전거 투어가 없습니다. 시즌 행사로만 일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제주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는 상설 투어 프로그램을 구상 중입니다. 10년 후에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자전거 학교를 만들고 싶어요. 제주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전거 투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회사명푸른바이크쉐어링대표자김형찬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4길 7홈페이지www.purunbike.com연락처(대표번호)064-721-0333구성원 수직원 4명소셜 미션자전거 교육, 친환경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주요 사업자전거 특화 교육 및 여행 시스템 운영
[소셜스토리]'이화빵집'안에 나눔의 가치를 빚어내다
(주)아뜰리에이화
㈜아뜰리에이화는 “이화빵집”이라는 베이커리 브랜드를 설립하여 우리밀과 지역 농특산물 사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Q. 사회적기업 이화빵집이란?
[소셜스토리] 나를 찾고자 떠난 여행 <주식회사 아야어여>
주식회사 아야어여
[소셜스토리] “소리만 듣고도 불량품 골라” 물티슈 달인들 모인 ‘찬솔사회적협동조합’
찬솔사회적협동조합
물티슈로 중증지적장애인 일자리 창출 “직원들이 거의 물티슈 달인 수준이에요. 어떤 친구는 소리만 듣고도 불량품을 골라 냅니다.”찬솔사회적협동조합(이하 찬솔) 직원들 이야기다. 찬솔사회적협동조합은 중증지적장애인들의 일터다. 울산 북구에 있는 사립특수학교인 태연학교(교장 김병호)가 졸업생들의 취업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고자 교사와 후원자가 직접 나서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중증지적장애인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달 1,000만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거래처도 현재 120곳이 넘는다. <사진1-찬솔에서 제조하는 물티슈.>찬솔에서 장애인 직원들이 주로 하는 일은 물티슈 숫자를 세서 한 상자에 400개씩 넣는 일이다. 졸업생인 중증장애인 4명과 전문 인력인 고령자 1명이 이 작업을 한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물티슈 기계는 전자동이다. 한 번에 포장까지 돼서 나온다. 정수기 통에 물만 매번 갈아주면 된다. 이러한 작업을 하고 장애인 직원들은 최저 시급보다 좀 더 높게 급여를 받는다. 통학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기에 교통비도 지원되는 셈이다. 박다효 찬솔 대표는 “다른 작업장에서 하루 8시간씩 일하면서 월 40만 원 받던 친구가 여기서 하루 4시간 일하고 90만 원 가까이 벌어 가니 정말 행복해한다”고 말했다. <사진2-찬솔의 장애인 직원들은 물티슈 숫자를 세서 한 상자에 넣는 일을 주로 한다.>펄프 사업으로 확장하고 스마트팜도 계획 찬솔은 작년 10월부터 식당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물티슈 외에 뽑아 쓰는 물티슈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뽑아 쓰는 물티슈를 제작하려면 기계가 따로 필요하고 공장 규모도 커야 해서 아직 찬솔이 직접 만들지는 않고, 경산 지역의 물티슈 회사와 연계해 생산한다. 관공서나 일반 회사, 병원 등으로부터 판촉·홍보용 주문이 들어오면, 물티슈에 붙이는 스티커는 직원들이 일부 투입되어 직접 만들기도 한다. 현재 휴지, 냅킨, 점보롤 등 펄프 사업도 진행 중이며, 무농약 원예작물도 계절에 따라 판매한다. 태연학원이 학교 주변 땅 800평을 찬솔에 내줬는데, 이를 직접 개간해서 마늘, 상추 등 채소를 재배해 학교 식당에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SK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스마트팜으로 키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진3-찬솔의 장애인 직원들은 물티슈 숫자를 세서 한 상자에 넣는 일을 주로 한다.>취업 어려운 제자들 위해 시작...“큰 공장에서 각종 물티슈를 제작하는 환경 꿈꿔”찬솔은 태연학교에서 14년 동안 행정 직원으로 근무하던 박다효 대표가 나서 만든 기업이다. “해마다 전공과(특수학교 학생들이 고등학교 과정을 끝낸 후 거치는 직업교육과정) 졸업생이 30~40명 정도 되는데, 그 중 취업하는 친구들은 손가락 안에 꼽혀요.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 취업한 졸업생들은 최저임금도 못 받고 일해요. 하루에 8시간을 일하고도 월 50만 원도 손에 못 쥐는 현실을 바꾸고 싶었어요.”<사진4.>찬솔의 시작은 태연학교 소유의 물티슈 제작 기계였다. 평소에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많았던 박 대표는 학교에 있는 일회용 물티슈 제작 기계 두 대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졸업생들을 고용하는 기업을 만들었다. 학교법인인 태연학원이 기계와 공장을 무상으로 임대 해줬다.2018년 2월 창립총회 후 거의 한 달 만에 사회적협동조합 인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사회적협동조합 인가 받기가 까다로운데, 찬솔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가 뚜렷해서 일이 빨리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찬솔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선정된 후, 같은 해 사업자등록을 거치고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안전보건공단 우수기업, 육성사업 중간평가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5-태연학교에서 14년 동안 행정 직원으로 근무했던 박다효 찬솔 대표.>스스로 정말 열심히 달려온 것도 있지만 함께 조합원으로 시작한 태연학교 교사들의 노력도 컸다고 박 대표는 강조한다. “지쳐 그만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업무를 끝낸 교사들이 함께 비지땀을 흘리며 물티슈 상자를 옮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죠.” 오늘도 직원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박 대표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큰 공장을 지어서 직원들이 원스톱으로 각종 물티슈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겁니다.” 회사명찬솔 사회적협동조합대표자박다효주소울산광역시 북구 대안4길 60 홈페이지http://taeyoun.sc.kr/연락처(대표번호)052-274-3737구성원 수조합원 6명, 직원 5명소셜 미션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주요 사업물티슈·펄프류 제작·판매, 스마트팜 운영
[소셜스토리]건설 및 환경개선 전문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한누리
최고의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설 컨설팅과 더불어 환경개선 솔루션을 제공합니다.사회적기업 한누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나의 힐링과 휴식을 위한 비거니즘 일기
㈜경주제과
나는 평소에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왔지만, 이번 소셜메이츠클럽을 통해 비건에 관심을 더 갖게 되었다. 최근에는 한 비건 커뮤니티를 통해 플렉시테리언*으로 비건을 실천해보고 있다. *플렉시테리언 : 육류 생산으로 일어나는 환경 파괴를 줄이기 위해 일상 속에서 간헐적으로 육류 소비를 자제하는 사람?아직까지는 우리 사회에 ‘비건’이라는 주제의식이 널리 퍼지지는 않은 것 같다.특히나 내가 사는 지역은 더 그렇다. 이런 선택지로 식당을 고르거나 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나는 ‘비건’ 제품군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사회에 인식개선도 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이런 흐름에 맞추어 비건제품을 개발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좀 더 다양한 상품과 제품군들로 행복한 고민을 하며 고를 수 있는 날이 왔으면...!나는 이번에 촌스러운 비누 선물세트, 이퀄 페루 코코아, 우리밀 깜빠뉴와 식빵, 비건 고추 핫도그, 감기예방에 좋은 블렌딩티, 행복한 사과즙을 구입해봤다.힐링과 휴식을 위한 비건으로 주제를 잡았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골라보니 많은 제품군들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먼저, 촌스러운 비누 선물세트는 샴푸비누, 샤워비누, 주방비누로 구성되어 있다. 샴푸비누와 샤워비누는 아직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이 있어서 완전 사용은 못해봤지만, 잠깐 뜯었을 때 나는 청량한 향들이 좋았다. 올해 제로웨이스트를 제대로 실천하면서 샴푸바와 샤워바를 먼저 욕실에서 사용해보며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나가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이 제품 또한 구매하게 되었다. 주방비누의 경우 처음 써보는 제품이라 너무 신기했는데, 거품도 잘 나고 향이 좋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다. 주방비누를 처음 써보시는 우리 어머님도 신기해하며 기름이 잘 닦인다고 좋아하셨다. 다음으로 만나본 이퀄 페루 코코아는 합성첨가물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인데, 핫초코 덕후로서 맛이 궁금했다. 그래서 호기심에 구입해봤고, 회사 동료들과 함께 나눠마시면 좋을 것 같았다. 나는 주로 아침대용으로 두유를 마시는데, 우유나 두유에 타먹으라는 말이 적혀 있어서 아몬드브리즈에 섞어서 먹어봤다. 마셔보니, 엄청 진하지만 많이 달지 않으면서 끝에 깔끔함을 남기는 맛이었다. 그냥 물에 타먹어보신 회사분들의 말로는 약간 짭짤한 맛도 느껴진다고. ㅎㅎ특히, 이퀄 페루 코코아는 공정무역으로 만들어지는 코코아라 상품 탄생 취지도 참 좋았다. 평소 깜빠뉴를 정말 좋아해, 제일 기대했던 제품!식빵은 부모님께서 종종 토스트로 해드셔서 같이 드렸는데, 무척이나 좋아하셨다.다음날 바로 쨈에 발라드셔보시더니 이렇게 담백한 맛이 나냐고 말씀하셨다. 깜빠뉴도 부모님과 함께 티타임에 커피와 함께 해봤는데, 역시나 담백함에 쫄깃함은 덤이었다. 무엇보다도 비건 재료로 만든 빵이라서 그런지 빵을 먹은 뒤에 나타나는 속 불편감이 없어서 위장이 안 좋으신 부모님과 함께 정말 편안하게 먹었다. 비건 고추핫도그는 함께 일하는 사무실 동료들과 먹기 위해 사무실로 배송을 시키고 받아보았다.'비건재료로만 사용해서 이런 맛을 낼 수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마찬가지로 빵을 먹었을 때 위장이 불편했던 나에게 속이 편안한 핫도그였기때문에 다음에도 다시 재구매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요즘 날씨가 갑자기 오락가락, 서늘해져서 따뜻한 차를 꾸준히 마셔보고자 이풀협동조합의 블렌딩티를 구입했다. 예전에도 페릴라 민트 등의 티백을 마셔서 넘 좋았던 기억에 다시 찾게되었다.최근에 몸이 좋지 않았을 때 한 잔 마시고 나니, 역시나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꾸준히 마셔보면 정말 감기예방에 좋을 것 같다. 곧 코로나19 2차 백신을 접종하는데, 그 뒤에도 마셔서 몸의 안정을 얻어볼까 한다. 마지막으로 만나본 상품은 행복한 사과즙이다.배송 중 택배 파손문제로 인해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정상제품으로 안전하고 깔끔하게 교환처리 해주셨다. 함께 일하는 사무실 동료에게도 나눠주고 나도 함께 마셔봤는데, 다들 맛있어했다. 특히 사과를 정말 진하게 넣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침을 시작할 때마다 한 포씩 마시기 딱 좋을 것 같다!위에서 말했듯이 비건을 주제로한 '나의 힐링과 휴식을 위한 비거니즘 일기'를 경험했다. 비록 비건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제품들이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더욱 다양한 비건 상품이 늘어나길 바라며,나름의 주제를 통해 비건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우수10선] 발달장애인은 특별한 재능과 자신만의 창작세계를 품은 예술가<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
스프링샤인 사회적협동조합
[소셜스토리] 경남파밍하우스에서 건강한 먹거리 체험하세요!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경남파밍하우스
우리밀과 바른 먹거리 생산·보급하는 ‘경남파밍하우스’ 경남 최초 우리곡물쿠키·우리쌀 케이크 체험장 운영 “우리 곡물을 이용한 제과·제빵 분야가 취약하다 못해 기반도 다져져 있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누군가가 시작하지 않으면 아예 꺼져버린 불씨처럼 사라질 것 같아 직접 우리 지역에 생산되는 양질의 곡물과 과실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자 결심했죠.”▲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김두영 경남파밍하우스 대표김두영 대표는 우리밀과 바른 먹거리를 생산 보급하겠다는 마음으로 농업회사법인 ㈜경남파밍하우스를 2014년 설립했다. 경남파밍하우스는 ‘농사를 짓는 집’이라는 뜻으로 농업의 활성화와 발전에 대한 열망을 고스란히 담아 우리밀과 곡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우리밀, 우리쌀, 보리, 수수, 연근, 연잎 등 순수 국내산 우리 곡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든다. 김 대표는 “자연이 주는 착한 재료를 통해 소중한 먹거리를 지키고 국내 농산물과 논을 살려 함께하는 상생의 삶을 실천해 나가는 게 기업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우리 곡물로 만든 먹거리, 체험프로그램과도 연계경남파밍하우스는 100% 우리밀, 곡물을 사용해 향신료나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게 탄생하는 제품들이 마들렌, 쿠키, 쌀케이크 등이다. 특히 연근, 연잎을 활용해 만드는 마들렌은 기업의 대표상품이다. 마들렌은 친환경 인증 쌀과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란만 사용한다. 곡물도 국내산을 고집하고 과실도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활용한다. ▲연잎 마들렌. 경남파밍하우스는 마들렌을 만들 때 친환경 인증 쌀과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란만 사용한다. 제품의 판매는 기업 홈페이지(www.경남파밍하우스.com)와 경남파밍하우스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를 주로 한다. 이 외에도 지역의 기관들과 축제 및 행사장에서도 제품 홍보를 한다. 2018년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도 받아 제품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들렌 5종 선물세트경남파밍하우스의 사업은 제품 판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교육부 지정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문화·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 우리 지역에서 나는 곡물을 이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만든 체험장은 경남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우리곡물쿠키·우리쌀케이크 체험장’으로도 주목 받았다. 체험장은 2015년 함안 교육지원청 우수체험시설 선정되었으며, 이듬해 경남대, 마산대, 창신대 등 다양한 대학과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함안군 드림스타트 겨울방학 교실에서 체험하는 아이들 체험장에서는 주로 쿠키와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남파밍하우스 관계자는 "단순히 만들어서 가져가는 체험이 아니다"며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는 양질의 곡물과 과실을 이용한 우리 곡물을 활용, 제과/제빵을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고 올바른 식생활과 소비습관까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가족들을 중심으로 한 ‘가족형’ △학교 어린이집 공부방 등 ‘단체형’ △회사 동호회 친목모임 조리사 영양사 등이 참여하는 ‘기업형’으로 나눠져 상황에 맞춰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제과, 제빵 체험뿐만 아니라 숲밧줄놀이, 계절별 감자/고구마 수확체험, 전사컵 다육화분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선택 체험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그 결과 지난해만 2만 5830명이 경남파밍하우스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들렌 만드는 과정지역에 쿠키·케이크 기부하며 사회공헌 실천 경남파밍하우스는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 자리한다. 함안군에 둥지를 틀면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한부모 가정이나 저소득 아동 또는 어르신들에게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 케이크나 쿠키를 기부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함안군 내 드림스타트 아이들에게 경남파밍하우스가 함안군에 착한쿠키를 전달했다./사진=함안군올해도 지난 5월 착한 쿠키 선물세트 50개(100만 원 상당)를 함안군에 기탁해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실천했다. 함안군은 착한 쿠키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50여 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착한 케이크 만들기 사업’을 통해서는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에게 무료 케이크 만들기, 다양한 쿠키 만들기 체험활동 등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지원했다. 회사명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경남파밍하우스대표자김 두 영주소 경남 함안군 칠원읍 큰오곡길 51-28홈페이지www.경남파밍하우스.com연락처(대표번호)055-586-8008구성원 수8명소셜 미션자라나는 아이들이 바른 먹거리를 먹고 바르게 자라는 그날까지주요 사업100% 우리밀, 쌀 베이커리 체험 및 판매
[우수10선] 약이 되는 음식, 약선(藥膳) 전문 사회적 기업, 자연미약선연구원<자연미약선연구원>
(주)자연미약선연구원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조금씩 바꿔나가는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주식회사 퀸비스토어
슬기로운 사회적경제 생활을 모토로 한 Social Mates Club*활동을 하고 난 후 나는 자연스럽게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마침 집에서 쓰는 생활용품들을 조금씩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도중에 사회적경제 상품몰인 e-store 36.5와 소문난 e-store36.5! 동네방네 더 소문내기! 프로젝트를 알게되어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중 내가 참여하게 된 프로젝트 이름은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인데 일단 바이소셜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았다.*Social Mates Club : 의식주나 다양한 소비 생활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회적 경제에 대해 스터디하는 모임바이소셜 BuySocial은 나를 비롯해 지구를 좀 더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를 위한 소비를 권장하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의 사회적기업 경제 규모는 한화로 약 90조 원 정도로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큰 편이다. 그들도 처음부터 그렇게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았겠지만, 직접 캠페인을 실천하는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크게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내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 따라 불매하거나 대체로 소비를 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요새 웬만한 비건 식당에 가도 기다림을 하는 열기를 보면 이러한 가치소비의 파급력은 앞으로도 점점 커지지 않을까 싶다.좋은 소비, 착한 소비에 나 또한 동참하고자 e-store36.5를 방문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상품들을 만나봤다. 그리고 요즘 내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구매해 직접 체험해 보았다. 제일 처음으로 소개할 제로웨이스트 첫번째 아이템은 지구샵의 고체치약이다. 제로웨이스트 아이템 답게 포장 및 처리에 대한 설명이 뒷면에 적혀있었다. 내용을 살펴보니 고체치약이 담긴 포장지는 종이로 만들어져있었는데, 다 사용한 뒤에 지퍼백 부분은 잘라서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고 나머지는 종이로 배출하라는 친절한 설명이 적혀있었다.지구샵 고체 치약은 그동안 내가 써본 다른 고체 치약에 비해 적당히 딱딱해서 맘에 들고 아주 맵지도 않았다. 하나씩 씹어서 사용하니까 괜히 치약 튜브 짜느라 귀찮지도 않다. 물론 잔여 치약이 남지도 않고, 플라스틱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는다. 나는 사실 주방세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향이 엄청나게 센 것들도 많고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설거지를 다 한 후 거품 치우는 것도 꽤나 번거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연상점의 자상 한농부 설거지 비누는 그동안 내가 사용하고, 느껴왔던 주방세제의 단점을 완벽히 커버한다. 적당한 거품에 뒤떨어지지 않는 세정력. 이번에 새로 알게된 제로웨이스트 제품 중에 제일 맘에 들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음으로는 퀸비스토어의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프리 친환경 천연 선물세트 집들이 주방 KIT를 접해봤다. 본 키트의 구성은 수세미 두 개, 세척솔 두 종류, 행주 하나이다. 나는 오늘 가운데 수세미 하나만 먼저 사용해보았는데 천연 수세미이고, 아직 길들여지지 않아서 물을 적셨을때 첫느낌은 "딱딱하다!"였다. 그래서 맨처음으로 설거지를 시도했을 때는 능숙하게 사용하기가 조금은 어려웠다.그러나 천연 재료로 만든 수세미와 세척솔 그리고 행주를 사용한다는 생각을 하니,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쁜 마음으로 사용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통해 열혈 가치소비 실천자가 되어야지!
[소셜스토리]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사회적협동조합 보성지역자활센터
저소득층의 자활 ·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함께 나누면 더 커지는 행복‘을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