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품에 가치 담은 스토리까지 얹히니 제품 경쟁력↑
▲ 히말라야 훈자마을 농부들은 공정무역을 통해 생활이 개선되었다.
▲ 건살구 등은 히말라야 맑은 공기에서 자란 무설탕·무첨가·무농약 제품들이다.
▲어스맨에서 판매하는 수공예품은 전 과정이 라오스 주민들의 손으로 이루어지는 진짜 핸드메이드 제품들이다.
▲ 최희진 어스맨 대표는 공정무역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고민한다.
기업명 : 주식회사 어스맨 설립연도 : 2011년 대표자명 : 최희진 소셜미션 :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무역을 통해 지구촌 곳곳으로 지속가능한 삶 확산 주요사업 : 공정무역을 통해 건강한 건과일 간식류 및 라오스 수공예품 국내 유통 구성원 수 : 2명 주요상품&서비스 : 식품류(무설탕 건체리·건살구·건바나나·건파일애플)/ 수공예품(에코백, 스카프 등) 문의처 : 02-6212-1257~8, info@earthman.asia |
[소셜스토리] “낡은 집 말끔히 고치듯, 자활기업 인식 바꿔볼래요”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인터뷰] 김정태 한국주거복지사협 이사장 “전국 네트워크 조직”180여개 주거복지 자활기업 모여 설립…2018년 매출 33억 달성기업, 기관 특색 맞는 CSR 사업 수행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목표” ‘K-water 행복가득 수 프로젝트’ 진행 모습. 전국 댐 주변 및 물 사용 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주거기본법 제17조에는 “국민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주거기준”이 정해져 있다. 주택은 하수도 시설이 완비된 부엌, 화장실, 목욕 시설을 필수로 갖춰야 하고, 가구 구성원 수에 따른 최저 주거면적도 명시됐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주거’ 조차 누리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많다. 지난해 6월 통계청이 발표한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주거빈곤 가구 비율은 12%에 달한다.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한주협)은 국민의 주거복지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활동하는 전국 180여 개 자활기업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 지난 2008년 주식회사 한국에너지복지센터로 시작해 2015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해 비영리법인으로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 인정 전국자활기업이자, 국토교통부 인가 사회적협동조합,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등으로 ‘주거, 복지, 고용’에 관련한 사업 운영, 정책 제안을 주도한다. "전국 단위 사업 선정→ 각 지역 자활기업에 업무 분배"김정태 한주협 이사장은 “자활기업 설립에 관한 법은 있는데, 사업에 관한 법이 미비해 주거복지 자활기업들이 힘을 모으고자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대부분의 중앙 조직이나 기업 본사가 수도권에 몰려있어 전략적으로 지방이 더 좋겠다는 조언에 따라 전주시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전주 사무실에서 만난 김정태 한주협 이사장은 “한주협처럼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를 가진 조직은 없다”면서 “전국 단위의 주거복지 사업에 선정되면, 해당하는 각 지역 자활기업에 일을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한주협의 주요 사업은 △취약계층 주택 신축, 개보수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진단, 시공 △사회주택 공급, 운영 △기업의 주거복지 사회공헌활동(CSR) 등이다. 연 매출은 2018년 기준 약 33억원으로, 이 중 180여 개 자활기업의 조합비로만 1억 6000만원 정도가 모인다.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이나 지자체, 공공기관의 주거복지 관련 사업 수행이다. 사회공헌활동을 원하는 기업, 기관에서 한주협에 사업을 의뢰하면, 해당 지역 자활기업에 위탁해 취약계층의 주택을 개보수하거나 에너지 효율을 증진하는 등의 방식이다. 현대제철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 369개소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제철의 ‘희망의 집수리’는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2016~2018년 3년간 15억 3000만원 예산을 통해 총 269개 저소득층 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이 혜택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는 물 사용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2014~2018년 5년간 46억 1000만원 사업비로 총 454개 가구에 화장실 개보수, 옥외수전 설치 등을 진행했다.이외에도 농어촌 취약계층을 돕는 ‘다솜둥지복지재단’, 참전용사의 노후를 지원하는 ‘육군본부’의 사업을 통해 대상자의 집을 수리했으며, 한전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과는 LED 전구 교체 등 에너지효율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김 이사장은 “업(業) 특성에 맞는 CSR을 원하는 각 기업, 기관의 특색에 따라 아이템 및 수혜자를 발굴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주거복지’ 선도 전주, 도시재생, 사회주택, 지역돌봄 사업 참여 전주 사회주택 2호 ‘청춘101 하우스’는 여성을 입주 대상으로 설립했다. 시가 건물을 매입하고 한주협이 리모델링 후 공급, 운영을 맡았다. 한주협은 전주의 도시재생, 사회주택, 지역돌봄 등 다양한 지역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2011년 주거복지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주거복지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꼽힌다. 한주협은 지난해 노후 주택이 많은 전주 승암마을의 집을 수리하고, 팔복동과 중화산동에 각각 사회주택을 공급해 재개발 지역민과 여성 등 37명을 입주시켰다. 올 하반기에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위해 문턱 제거, 화장실 미끄럼 방지, 안전바 설치 등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주거복지 사업을 수행하면서 김 이사장은 “내용을 몰라서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가구가 훨씬 많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자체 차원의 전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주거 취약계층의 실태가 정확히 파악되지 못한 탓이다. 그는 “주거환경 전체를 개선해주는 큰 사업도 좋지만,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는 전등이 나가거나 보일러가 고장 나도 당장 고치지 못해 일상에 불편을 겪는다”며 보다 세심한 주거복지 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냈다."경험, 노하우 쌓이며 실력 향상…개도국에 건축기술 전수도"한주협은 1937년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이주 지역인 카자흐스탄 동포를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 및 현지 학생 기술지도 등을 진행했다. 설립 후 10년을 넘어선 한주협은 신축, 개보수 등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면서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예전에는 저희가 집수리를 한다고 하면 못 미더워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이제는 실력이 쌓이면서 믿고 맡기신다”면서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보기에도 좋도록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국내를 넘어 개발도상국에 건축 기술을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2016년부터 올해까지 조합원 총 75명을 파견했다. 84개 가구의 주택을 개 보수했으며, 현지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관련 기술을 교육하기도 했다. 파견을 나간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커서 이들을 주축으로 조합 내 봉사단체를 만들어 활동할 계획도 있다. “사회주택 운영이나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저희가 사회에서 받은 만큼, 돌려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특히 자활기업은 사회적경제 조직 중에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에 비해 아직 인식이 낮은 편이거든요. 자활기업 구성원이 대부분 저소득층 주민들이다 보니, 실력이나 기술이 부족할 거라는 오해도 많이 받아요. 한주협이 앞으로 가치 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자활기업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인식도 바꿔보고 싶어요.” 회사명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대표자김정태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535-3 홈페이지http://www.coopewc.or.kr연락처(대표번호)063-255-0479 구성원 수직원 9명 소셜 미션취약계층 주거복지, 저소득층 자립 지원 실현주요 사업주택 신축 및 개,보수, 에너지효율 진단, 시공, 사회주택 운영 등
[소셜스토리] 함께 공유하고 함께 행복하고 <행복한나눔>
오엠인터랙티브
[소셜스토리] 건강한 두유로 저개발국 농민 돕는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Non-GMO’ 콩으로 만든 두유 제품 출시해 인기세계 6,100명 영세농들과 공정무역으로 거래...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꾸기 위한 노력 캐슈넛은 세계 4대 견과류로 선정될 만큼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간편하게 섭취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런 이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온 것은 지난해. 공정무역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지난해 11월 ‘Fairday 캐슈두유’를 내놓은 것이다. Fairday 캐슈두유는 두유 형태로 만들어 우선 섭취가 간단하다. 게다가 건강식으로도 좋다.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 비타민 등이 풍부한 캐슈넛과 단백질이 풍부한 콩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엽산, 철분이 풍부해 여성, 임산부는 물론 어르신들에게 건강 음료로 딱이다. 젊은층에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당하다. <사진1.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올해 8월 출시한 캐슈두유 스위트> 특히 캐슈두유는 ‘Non-GMO’ 콩으로 만든 두유를 선보여 더욱 주목을 받는다. ‘Fair day 캐슈두유’는 공정무역 캐슈넛과 국산 파주 장단콩으로 만들어졌으며, 공정무역에 지역의 가치를 더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상품으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로컬-페어트레이드는 저개발 국가의 공정무역 상품과 국내 생산품을 결합해 저개발 국가뿐만 아니라 자국의 농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가치에 가치를 더한 개념이다. 이강백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대표는 “주원료의 농부가 누구인지, 어떻게 키웠는지 생산 이력을 알 수 있다”며 “국산 콩을 생산하는 경기도 파주 장단콩 작목반과 공정무역 캐슈넛을 생산하는 베트남 푸억흥협동조합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농가의 안정적 삶과 재배 환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베트남 푸억홍협동조합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어 친환경 농법으로 캐슈넛을 재배하고 있으며, 수익 일부를 형편이 어려운 농민들에게 생필품 및 유기농 비료로 지급하고 있다.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지난해 출시한 캐슈두유 오리지널 버전에 이어 올해 8월에는 캐슈두유 스위트도 출시했다. 담백했던 두유 맛에 단맛을 더한 것.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측은 “캐슈두유 스위트에는 일반 설탕보다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공정무역 유기농 비정제 설탕을 사용했다”며 “향료나 증점제, 안정제 등 불필요한 첨가물은 제외하고, 원물 본연의 맛과 영양을 지키는 ‘전두유공법’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캐슈두유는 상품의 질, 사회적 가치 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2일에는 SK스토아의 대표적인 착한 소비 프로그램인 ‘유난희의 굿즈’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사진2. 지난 5월 캐슈두유는 ‘유난희의 굿즈’에서 판매됐다./사진=SK스토아> 공정무역 제품 판매로, 생산자-소비자 신뢰와 존중의 그물코 만들어 가겠다캐슈두유를 선보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2012년에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세계의 빈곤을 근절하고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꾸어낸다는 비전을 세우는 국내 대표적인 공정무역 단체기도 하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캐슈두유 외에도 캐슈넛, 커피, 건망고, 초콜릿, 카카오닙스, 계피가루 등의 제품을 공정무역 방식으로 유통한다. 2018년 기준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의 약 6,100명의 영세농들과 공정무역으로 한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거래하고 있으며, 공정무역을 통해 커뮤니티 인프라 구축, 생산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3. 최소한의 공정만을 거쳐 가공해 자연에 가장 가까운 카카오닙스> 특히 건망고는 달콤한 맛과 깊은 향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카라바오종 망고만을 사용하고, 방부제, 인공색소, 화학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아 간식으로도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초콜릿의 원재료가 되는 카카오빈을 발효·건조·로스팅 한 후 껍질을 분리해 잘게 부수어 놓은 카카오닙스도 최소한의 공정만을 거쳐 가공해 자연에 가장 가까운 초콜릿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서울에 이어 최근 고양시에 공간도 마련했다. 매년 빠른 속도로 오르는 임대료에 대한 대안이자, 이곳에서 취급하는 식품 원재료를 보관하는 물류창고가 필요해서다. 이강백 대표는 “한국은 여름, 겨울의 극심한 온도차가 있어서 커피콩, 캐슈넛, 초콜릿 등의 경우 물성 변화가 오기 쉽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저온창고로 사용할 공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진4.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에서 유통하는 마루초콜릿과 조각계피>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공정무역을 통해 ▲정직한 생산, ▲공정한 유통, ▲윤리적 소비 3가지 원칙을 고수한다. △정직한 생산은 아동노동을 금지하고 여성인권 보호 및 성차별 금지, 친환경농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산과 환경보호, 농부협동조합의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 등이다. △공정한 유통은 생산자에게 최저가격을 보장하고 공급사슬을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없애고, 공정무역프리미엄으로 생산자 역량 강화와 열악한 생산자의 인프라 구축 지원, 공정무역 인식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이다. △윤리적 소비를 통해서는 장기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소비를 통해 만드는 공정한 거래질서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한다. "우리는 공급사슬의 전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소외된 생산자에게 정당하고 공정한 이익을 나누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정직한 중간 고리로서 신뢰와 존중의 그물코가 되고자 합니다." 회사명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대표자이강백 주소 사무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684 (녹번동) 1동 6층 605호물류창고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대장길 50번길 57-24(대장동)홈페이지http://asiafairtrade.net연락처(대표번호)070-4465-3339구성원 수11명 소셜 미션세계의 빈곤을 근절하고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꾸어낸다주요 상품캐슈두유, 캐슈넛, 커피, 건망고, 초콜릿, 카카오닙스, 계피가루 등
[소셜스토리]자연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정성을 더하였습니다.
(주)콩세알
왜 콩세알 이냐고요?
[소셜스토리] 이제는 행동할 시간 <블루밈>
(주)블루밈
때는 2018년,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던 이유진 대표는 해양쓰레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접하게 됩니다. 생명의 요람이라고 일컬어지는 바다가,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게 되죠. 때마침 회사 동료들도 그 다큐멘터리를 봤기에, 함께 그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고민하게 됩니다.
[소셜스토리] 시간을 칠하다 <선옻칠>
주식회사 선옻칠
김선아 대표는 아이가 생기면서 먹는 것에 굉장히 예민해지기 시작합니다. 아이의 건강에 좋은 것들로만 해주고 싶은데, 세상은 그 바람을 쉽게 허락해주지 않아요. 음식과 가장 밀접한 식기류에 관심이 컸던 그녀는 우연히 옻칠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소셜스토리]장애인 편의시설을 책임지다.
유한회사 편의시설증진사업단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에 대한 사회적 이해 촉진과 그 설치에 필요한 기술 자원,상담, 홍보 등을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도, 점검, 시공함으로써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인간 존중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창업스토리](유)편의시설증진사업단은 장애인 당사자가 운영하는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한 도면 검토,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컨설팅, 시공 전문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고용노동부 및 전라남도, 목포시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한 사회적기업입니다.
[소셜스토리] 농업회사법인임실농부(주)
농업회사법인임실농부㈜
요즘 마카롱 대란이 일어날 만큼 가장 인기 있는 간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마카롱'! 예쁜 비주얼은 물론 다양한 색깔의 꼬끄와 쫀득한 식감의 필링이 더해져 사랑받고 있는 디저트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정통 치즈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 임실 농부 인터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임실 농부에서는 치즈를 활용한 치즈 마카롱. 즉, 임실 농부 치카롱을 출시해, 임실치즈의 맛과 마카롱이 합쳐진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Q. 치카롱 이라는 이름이 참 귀여운 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임실 농부입니다. 우리 임실 농부에서 개발한 치카롱은 임실치즈가 들어간 치즈 샌드입니다. 100% 우리밀과 버터, 임실 치즈를 사용하여 만든 수제 치즈 샌드로, 마카롱처럼 예쁘게 생긴 치즈 샌드죠. 현재 5가지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단호박, 녹차, 오미자, 바나나, 홍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물론, 강한 단맛을 싫어하는 어르신들에게도 인기가 많이 있습니다.Q. 와~! 완전한 마카롱이 아닌 임실치즈가 들어간 치즈 샌드이군요? 네 맞습니다. 기존의 마카롱보다 크기가 20% 정도 크게 만들어졌어요. 또한 건강을 위해 우리 당에서 자란 우리밀을 사용하며, 치즈로 유명한 국산 임실 치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치카롱을 만들기 위해 색소, 합성착향료, 보존료를 무첨가해 만들고 있습니다.Q. 제품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우리 치카롱은 10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호박 / 오미자 / 바나나 /홍차 / 녹차를 샌드 형태로 만들었어요. 치카롱은 초코의 단맛을 싫어하는 어르신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건강 간식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추가로 치즈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치즈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자면, 전북 임실에서 직접 키운 젖소에서 당일 착유한 원유로 만든 신선한 임실 치즈를 넣어 만든 수제 치즈 샌드입니다.Q. 독특한 이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6차 산업 인증이 무엇인가요? 아 네! 저희 임실 농부는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기업입니다. 6차 산업 인증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과정 및 유통 판매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하는 사업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인증 전문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인증입니다. 또한 바른 먹거리, 질 좋은 상품, 깐깐한 관리, 엄격한 기준으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 제품이 롯데백화점, 한옥마을, 지방행정연수원에 입점되어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치카롱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유통하고 있습니다. 치즈 초코파이, 칼라 치츠 초코파이, 플레인 요구르트, 복분자 요구르트 등을 통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건강간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간식을 추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수10선] 약이 되는 음식, 약선(藥膳) 전문 사회적 기업, 자연미약선연구원<자연미약선연구원>
(주)자연미약선연구원
[소셜스토리] 문화와 세상의 어울림을 만드는
문화세상고리 협동조합
“니하오, 곤니찌와” 문화와 세상의 어울림을 만드는 고리, 문화세상고리 협동조합을 소개합니다.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조금씩 바꿔나가는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주식회사 퀸비스토어
슬기로운 사회적경제 생활을 모토로 한 Social Mates Club*활동을 하고 난 후 나는 자연스럽게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마침 집에서 쓰는 생활용품들을 조금씩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도중에 사회적경제 상품몰인 e-store 36.5와 소문난 e-store36.5! 동네방네 더 소문내기! 프로젝트를 알게되어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중 내가 참여하게 된 프로젝트 이름은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인데 일단 바이소셜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았다.*Social Mates Club : 의식주나 다양한 소비 생활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회적 경제에 대해 스터디하는 모임바이소셜 BuySocial은 나를 비롯해 지구를 좀 더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를 위한 소비를 권장하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의 사회적기업 경제 규모는 한화로 약 90조 원 정도로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큰 편이다. 그들도 처음부터 그렇게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았겠지만, 직접 캠페인을 실천하는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크게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내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 따라 불매하거나 대체로 소비를 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요새 웬만한 비건 식당에 가도 기다림을 하는 열기를 보면 이러한 가치소비의 파급력은 앞으로도 점점 커지지 않을까 싶다.좋은 소비, 착한 소비에 나 또한 동참하고자 e-store36.5를 방문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상품들을 만나봤다. 그리고 요즘 내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구매해 직접 체험해 보았다. 제일 처음으로 소개할 제로웨이스트 첫번째 아이템은 지구샵의 고체치약이다. 제로웨이스트 아이템 답게 포장 및 처리에 대한 설명이 뒷면에 적혀있었다. 내용을 살펴보니 고체치약이 담긴 포장지는 종이로 만들어져있었는데, 다 사용한 뒤에 지퍼백 부분은 잘라서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고 나머지는 종이로 배출하라는 친절한 설명이 적혀있었다.지구샵 고체 치약은 그동안 내가 써본 다른 고체 치약에 비해 적당히 딱딱해서 맘에 들고 아주 맵지도 않았다. 하나씩 씹어서 사용하니까 괜히 치약 튜브 짜느라 귀찮지도 않다. 물론 잔여 치약이 남지도 않고, 플라스틱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는다. 나는 사실 주방세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향이 엄청나게 센 것들도 많고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설거지를 다 한 후 거품 치우는 것도 꽤나 번거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연상점의 자상 한농부 설거지 비누는 그동안 내가 사용하고, 느껴왔던 주방세제의 단점을 완벽히 커버한다. 적당한 거품에 뒤떨어지지 않는 세정력. 이번에 새로 알게된 제로웨이스트 제품 중에 제일 맘에 들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음으로는 퀸비스토어의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프리 친환경 천연 선물세트 집들이 주방 KIT를 접해봤다. 본 키트의 구성은 수세미 두 개, 세척솔 두 종류, 행주 하나이다. 나는 오늘 가운데 수세미 하나만 먼저 사용해보았는데 천연 수세미이고, 아직 길들여지지 않아서 물을 적셨을때 첫느낌은 "딱딱하다!"였다. 그래서 맨처음으로 설거지를 시도했을 때는 능숙하게 사용하기가 조금은 어려웠다.그러나 천연 재료로 만든 수세미와 세척솔 그리고 행주를 사용한다는 생각을 하니,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쁜 마음으로 사용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통해 열혈 가치소비 실천자가 되어야지!
[소셜스토리] 가공식품업계 뺄셈의 선두주자 ㈜토리식품
(주)토리식품
유기농·국내산·무농약 원료로 가공식품 생산 유전자변형 농산물이나 식품 첨가물 제로(0) 친환경농가와 계약재배로 농가 소득 기여“건강을 위해 뺄 수 있는 건 다 뺍니다.”평범한 주부에서 가공식품업계에서 뺄셈의 여왕으로 이름난 김영선 토리식품 설립자의 일성이다. 토리식품이 만든 제품에는 일체의 인공감미료나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다.“항상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요.”- [김영선 ㈜토리식품 설립자]토리식품은 화학첨가물을 빼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산·유기농·무농약 재료를 엄선해 쓴다. 소금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 유네스코지정 생물보호권역인 신안 임자면 천일염을 사용한다. 향신료처럼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재료들만 부득이하게 수입산을 쓴다. 건강한 뺄셈이지만 맛도 좋아토리(土利)라는 이름에는 ‘땅에 이로운 것이 몸에도 이롭다’는 철학이 담겨있다. ㈜토리식품은 국내 유기농 농산물을 첨가물 없이 가공해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사회적기업이다.“가공식품을 만들 때 누구는 자꾸 무언가를 더하고 첨가해서 맛을 내려할 때 저희는 어떻게 하면 더 뺄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모양과 색깔이 예쁘지 않아도 입이 아닌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야 하니까요.”김영선 설립자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란 가능한 원물에 가까워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최대한 성분 표시표가 짧아지도록 노력한다. 그렇다고 맛을 놓치는 건 아니다. 인증받은 전통 호박죽은 실온보관이 용이하도록 파우치에 담겨있다.“호박죽은 토종 팥을 넣어 조리하는 방식으로 전통식품 인증도 받았어요. 색과 맛을 내기 위해 첨가물을 넣지 않고도 전통적인 조리 방식으로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내 아이에서 출발 우리들의 아이로..토리의 시작은 보통의 엄마 마음에서 출발했다. 2000년 초 두 살, 여섯 살 아이를 키우던 김영선 설립자는 아이들을 위해 생협에서만 식품을 사먹었다. 그런데 다른 유기농 제품은 다 구할 수 있었지만 애들이 좋아하는 케찹이 없었다. “그럼 내가 만들어볼까” 그는 2박3일 동안 토마토를 끓이고 졸여서 10병의 케찹을 만들었다. “케찹은 주로 외국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제조과정을 알 수 없어요. 이제는 우리 땅에서 재배한 것으로 과연 믿을 수 있는 건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식품을 먹어야 합니다. ”유기농 토마토 케챱은 토리식품 성장의 기초였다.토리식품의 유기농 토마토케찹에는 토마토 농축퓨레·토마토식초· 올리고당·유기농설탕·향신료·천일염만 들어간다. 화학첨가물이나 MSG(인공감미료)는 쓰지 않는다. 케찹에 쓰이는 토마토는 국내산 생식용 토마토로 만든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케찹이 씨가 없고 수분 함량이 적은 가공용 토마토로 만드는 것과 차별화된다. 토마토 농축 퓨레는 저온진공농축방식으로 가공돼 영양파괴를 최소화했다. 천연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은 칼슘 흡수를 돕고 장내 세균인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토마토케찹에서 시작한 ㈜토리식품은 호박죽, 팥죽, 카레, 옥수수병조림, 우리밀 부침가루, 우리밀 핫케이크가루, 토마토식초, 불고기양념 등 16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매출도 4배가 늘었다. GMO(유전자변형) 식재료는 NO토리식품의 또 하나의 철칙은 GMO농산물을 피하는 것이다. “ 수입산 토마토는 콩과 옥수수 못지않게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포함될 우려가 높아요. 물과 퓨레가 분리되는 현상을 막아주는 천연첨가제인 산탄검도 GMO가 섞여있을 우려가 높아서 저희는 2011년부터 제외시켰습니다.”㈜토리식품의 스위트콘 조림도 GMO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만들어졌다. 국내산 무농약 초당 옥수수를 가공해 만든 토리식품의 옥수수 병조림“아들이 횟집에서 옥수수만 먹는 것을 봤을 때 ‘저게 분명 유전자 변형 옥수수일 텐데’라는 생각에 너무 싫었어요. GMO 옥수수가 아닌 유기농 옥수수를 먹이고 싶어서 스위트콘 조림을 만들게 됐습니다.”스위트콘 조림은 국내산 무농약 초당 옥수수를 가공해 만든다. 여기에 유기농 설탕, 신안 임자면 천일염이 들어간다. 알갱이를 떼어낸 옥수수자루는 주변 농가에서 수거해 동물 사료로 재활용한다. 토리식품의 옥수수 병조림은 유리병을 이용해 재활용이 가능하다.포장에도 신경썼다. 토마토케찹과 옥수수조림은 유리병을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캔 재질에서 뿜어져 나오는 환경호르몬의 우려를 없앴다.친환경 농가와의 상생“안전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강한 원재료가 필요하고, 건강한 원재료는 건강한 땅에서 만들어집니다. 농약이나 비료등의 공해를 통해 흙이 더러워진다면 그 오염물질은 돌고 돌아 결국 고스란히 우리 식탁에 오르게 됩니다.”토리식품이 우리 땅에서 난 무농약 재료를 고집하는 이유다. 토리식품은 한살림사업연합과 두레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등 주요 유기농 전문매장과 학교급식업체에 납품한다. 제품의 주 원료는 인근의 친환경 생산 농민들과 계약 재배를 통해 조달한다. 호박작목반 40여 농가, 옥수수작목반 100여 명, 토마토 작목반 7개 지역 80명, 상주시 외서면 봉강 지역의 생강작목반 10여 농가 등이 주 공급원이다. “ 지역의 영세한 친환경농가들은 공장을 차릴 정도의 비용이 드는 유기가공인증 마크를 받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생협이나 한살림 등의 판로를 뚫기가 쉽지 않아요. 친환경농가와의 계약재배는 영세한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선 토리식품 설립자. 그는 현재 공식적인 대표이사직을 잠시 남편에게 넘기고 지역의 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토리식품의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실질적 대표다.㈜토리식품은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2016년 제4회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농업인(법인)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토리식품 직원들이 옥수수콘 수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QC팀(김형재)의 도움으로 위생복을 착용한 뒤 내부공정을 볼 수 있었다.㈜토리식품의 직원 32명은 모두 지역주민이다. 이 가운데 12명이 저소득층이나 고령자, 외국인으로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 문화재단과 장애인 단체 등에 매월 매출액의 1%을 기부한다.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보전하고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글. 김진용 가치나눔청년기자단 2기사진제공. 토리식품-----------------------------------------------------------------------------기업명: ㈜토리식품 (주소: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비재로 1095)설립연도: 2011년 1월 1일. 2016년 지역형사회적기업 인증.대표자명 : 김영태 / 창업자 김영선소셜미션: 친환경 무첨가 가공식품 제조 및 친환경 농민 판로 제공주요사업: 상주시를 비롯한 전국 친환경 과실·채소 가공 및 저장처리구성원수 : 직원 32명주요상품&서비스: 스위트콘 / 유기농토마토케찹 / 유기농토마토식초 / 호박죽 / 팥죽 / 핫케이크가루문의처: 홈페이지 주소/ www.toryfood.com 이메일주소/ toryfood@naver.com 전화번호/054-541-5388
[소셜스토리] 자연 그대로를 담아내는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법인
"사람과 자연에 해가 되는 것은 전혀 들어가지 않아요."자연 그대로를 담아내는 기업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법인을 소개합니다. Q.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은 어떤 기업인가요?
[소셜스토리] 일주일 입어도 땀 냄새 걱정 뚝.. 실버라이닝 티셔츠
주식회사 더뉴히어로즈
더뉴히어로즈, 세탁 횟수를 확 줄여주는 실버라이닝 티셔츠 개발자연에서 얻은 옥수수 섬유로 만든 ‘콘삭스’ .. 토양과 수질 오염 최소화친환경 패션 제품을 나눔과 연결 ..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실현"일주일 동안 빨지 않아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더뉴히어로즈가 올해 8월 론칭한 새 브랜드 실버라이닝 티셔츠 이야기다. 실버라이닝 티셔츠는 은(銀) 99%로 360° 코팅한 기능성 섬유와 유기농 면을 혼방한 원단을 사용해 제작됐다. 세탁 횟수를 줄여도 상쾌함이 유지되는 옷 브랜드 실버라이닝/제공=더뉴히어로즈(콘삭스)“은 섬유는 땀으로 번식하기 쉬운 박테리아의 세포벽을 무너뜨려 악취를 제거하고 상쾌한 느낌을 유지시켜줍니다.” - 이태성 더뉴히어로즈(콘삭스) 대표-더뉴히어로즈는 실버라이닝 티셔츠 개발에 앞서 올해 초 양말과 타월, 속옷 시제품을 만들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실버라이닝 타월 두 개로 번갈아 평생..^^”“발 냄새가 나지 않는 신기한 체험을 했어요.”“땀이 많은 편인데 신었던 양말을 다음날 신어도 쾌적해요.” = 펀딩에 소개된 사용자 후기두 차례에 걸친 펀딩에서 목표금액의 2000%가 넘는 총 6400만 원이 모였다. 실버라이닝 티셔츠는 이 자금을 마중물 삼아 사용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물이다. 섬유제품으로 인한 환경문제 절반 이상... 세탁·건조 과정에서 발생섬유제품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2/3는 세탁과 건조등 고객들이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인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1개 당 CO2 발생(65%), 에너지 사용(73%), 물 사용(54%)이 소비자들로 인해 발생한다. 1회 세탁시 900만 개의 초미세 플라스틱도 발생한다. “세탁을 덜해야 옷의 수명이 길어집니다. 세탁 횟수를 줄일수록 물, 에너지, 시간을 절약하고 환경에 더 큰 도움이 되죠.” 옥수수 섬유로 만든 양말 ‘콘삭스’ .. 토양 · 수질 오염 낮춰더뉴히어로즈는 환경을 지키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패션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 같은 사회적 미션을 오롯이 담아낸 첫 브랜드가 바로 콘삭스(Cornsox)이다. 콘삭스는 이름 그대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사로 양말을 만든다. 옥수수 섬유(PLA)는 땅에 묻으면 1~2년 안에 생분해된다. 또 생산과정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콘삭스는 이름 그대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들어졌다/재공=더뉴히어로즈“의류는 다양한 방법으로 재사용 혹은 재활용되는데 비해 양말은 대부분 소각됩니다. 버려지는 양말들로 생겨나는 환경오염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옥수수 섬유를 알게 됐어요.”옥수수 섬유로 만든 양말은 촉감이 부드럽고 항균과 냄새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한 것이 문제였다. 이 대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수수 섬유에 GOTS 국제 인증을 받은 최고급 유기농 면을 섞어 내구성을 보완했다. 유기농 섬유 소재들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과 수질 오염을 덜 일으킨다. 아동노동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면직물을 생산하는 공장들은 여러 나라에 산재돼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3~4%에 달하는 3억 5000여만 명이 이 업계에 종사합니다. 그러다 보니 각 공장의 상황을 파악하기란 어렵습니다. 생계를 이어가기 위한 아동노동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는 이유입니다.”오가닉 코든을 섞어 내구성을 높인 양말 & 양말 벗겨짐 방지 SYSTEM 모습콘삭스 양말은 최소한의 디자인과 염색 이외의 별도 후가공을 거치지 않는 미니멀리즘을 구현한다. 덧신형 양말은 발뒤꿈치에 4단 실리콘 처리를 해 벗겨지지 않도록 하는 등 디테일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윤리적 패션과 나눔을 잇다더뉴히어로즈는 이 같은 환경적 가치에다 나눔을 연결해 새로운 형태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제안하고 있다.2013년부터 더뉴히어로즈는 국경 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월드쉐어와 함께 <코니돌 따뜻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니돌은 옥수수 양말로 만든 인형 이름이다.코니들을 탄생시킨 박광우 더뉴히어로즈 팀장"콘삭스 양말이 닳아 버려지려 할 때 그 양말로 뭔가 또 다른 걸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 탄생한 것이 바로 코니돌입니다."- 코니돌의 아빠 박광우 팀장-<코니돌 따뜻해 캠페인>은 빈곤국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후원자가 직접 인형을 만들어 전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들은 아이들의 정서적 불안이 에이즈나 말라리아보다 더 큰 문제를 나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코니돌을 선물받은 아이들. 인형 안에는 옥수수 씨앗도 들어있다./ 제공=월드쉐어“내전이나 자연재해가 심한 곳은 아이들에게 ‘자기 것’이 없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생애 첫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우리는 콘삭스 양말로 인형 만들기 키트를 제작했는데 하나의 키트로 인형 2개를 만들 수 있어요. 인형 솜 안에는 아프리카에서 심을 수 있는 옥수수 씨앗이 박혀 있어요. 헤진 인형을 땅에 묻으면 내 친구가 옥수수로 환생하는 거죠. 여기엔 정서적 지원과 함께 급식지원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코니돌은 색상별로 지원 분야를 상징한다. 빨강(의료 및 보건), 파랑(식수), 노랑(식량), 초록(교육)/제공=월드쉐어코니돌은 월드쉐어의 해외지부 30여 곳을 중심으로 배포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중남미 지역이다.이 밖에도 양말 1켤레를 구매하면 1켤레가 노숙자에게 전달되는 [STAND UP: 희망을 신다] 라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마리몬드’, ‘바른 생각’ 등 다른 사회적기업이나 친환경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콘삭스의 노숙인을 위한 프로젝트['STAND UP']:희망을 산다/제공=더뉴히어로즈“사회적기업가는 연예인과 같아요.”창사 8년 차를 맞이한 이태성 대표는 한때 다큐멘터리와 영화 제작자를 꿈꿨다. 그의 관심사는 ‘소외된 것들’ 이었다. 이 대표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기로 선발되면서 그의 관심사를 사회적기업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춘천에 위치한 더뉴히어로즈. 오른쪽부터 이태성대표, 김은진 디자이너, 박광우 디자인팀장, 신형관 프로젝트 매니저“저한테는 사회적기업가라는게 연예인과 같았어요. 셀럽이었죠. 좋은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고 사회를 아름다운 방향으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힘들어도해요. 멋있어서요..” 기업명: 더뉴히어로즈설립연도: 2011.11월대표자명: 이태성소셜 미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실현주요 사업: 친환경 패션제품과 나눔 사업구성원 수: 4명주요 상품&서비스: 콘삭스 양말과 세탁 횟수를 줄여주는 실버라이닝 티셔츠홈페이지: http://www.cornsox.co.kr/index.html문의처: 033-252-7941/콘삭스: ceo@cornsox.co.kr 실버라이닝: svl.command@gmail.com ?
[소셜스토리] 깜깜한 암흑카페 “눈이 보여서 감사합니다”
(주)암흑Amheuk
[인터뷰] 암흑 속 이색 체험카페 ‘눈탱이감탱이’ 운영하는 성정규 ㈜암흑 대표장애인식개선교육은 물론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앞장8월 론칭 목표로 제작하는 ‘4D 시뮬레이터’…암흑 속 바람·소리·움직임 느낄 수 있어▲(주)암흑이 운영하는 카페 눈탱이감탱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어깨를 잡고 직원의 지시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지금부터 2시간 동안 앞이 보이지 않는다”#안내하는 직원의 어깨를 잡았다. 드디어 암흑으로 들어간다. 어둠 속 미로를 지나 자리에 앉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미세한 빛이라도 있지 않을까 눈을 뜨고 주변을 두리번거렸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속이 울렁거리며 머리가 어지러웠다. 직원의 안내대로 눈을 감으니 한결 나아졌다.자리에 앉자마자 테이블 위치를 확인했다. 시간을 알려주는 작은 버튼과 점자가 인쇄된 책이 놓여있다. 식사가 준비됐다. 직원의 설명에 따라 손의 감각으로 그릇과 쟁반의 위치를 확인했다. 음식이 든 접시를 들고 먹으면된다. 먼저 다녀간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다들 접시에 손을 담그거나 음식을 얼굴에 묻히고 먹었다는데, 최대한 흘리지 않고 먹어봐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수저에 음식이 제대로 퍼졌는지, 주문한 여러가지 음식 중 내가 들고 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고, 음식을 입까지 가져가는 것도 힘들었다. 중간에는 숟가락을 떨어뜨려 당황했다. ▲암흑 속에서 즐기는 게임 도구. 암흑 속에서 탁구경기를 하는 것도 어려웠다. 공이 허공을 날아다니는 일반적인 경기방식과 달리 시각장애인용 탁구는 공이 탁구대 위를 굴러다닌다. 경기에 이기기 위해서는 공이 굴러가는 소리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경기 중 공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아무리 바닥을 훑어도 찾을 수 없었다. 보드게임도 마찬가지. 어느 정도 어둠에 적응이 됐는지 게임을 하는 것까지는 재미있었지만, 바닥에 떨어진 게임도구를 찾을 수 없어 힘들었다.앞이 보이지 않다 보니 나머지 감각인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 예민해졌다. 평소에 신경 쓰지 않았던 음식물을 씹거나 공이 굴러갈 때 발생하는 소리, 음식의 냄새, 맛이 굉장히 자극적으로 느껴졌고, 점자책을 만질 때 손끝의 감각도 예민했다. 식사를 같이하던 친구와 손을 부딪쳤을 땐 소리를 지를 정도였다.카페에서 나오니 가장 먼저 빛이 눈에 들어왔다. 후유.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성정규 (주)암흑 대표. “어느 날 갑자기 시각장애인이 되어 있었어요”눈탱이감탱이를 운영하는 성정규 ㈜암흑 대표는 앞이 완전히 안 보이는 전맹은 아니지만, 형태와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저시력 장애인이다. 그가 시각장애인이 된 건 초등학교 3학년. 잠을 자고 일어나니 시각장애인이 돼 있었다. 시신경에 염증이 생겨서다.이후 제과 공장, 출판사 등에서 상자를 나르는 등의 일을 했고, 안마 회사를 차려 운영했다. 성 대표는 “장애는 후천적으로 오는 경우가 88% 이상이다. 누구나 어느날 갑자기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시각장애인으로 살면서 많은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그러던 중 성 대표는 TV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해외의 블라인드 레스토랑에 대한 방송을 보게 된다. 이를계기로 비장애인들이 직접 암흑 속에서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등 장애인식개선을 목표로 2013년 암흑카페 눈탱이감탱이의 문을 열었다. ▲눈탱이감탱이 홈페이지./ 이미지제공=홈페이지 캡쳐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암흑은 단순하게 즐기는 카페를 운영하는 곳이 아닌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다. 이를 인정받아 성정규 대표는 지난해 4월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성 대표는 지난해 5월 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같은 해 7월 암흑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암흑은 국내 최초로 집체교육, 체험교육, 원격교육 등 3종류의 교육을 모두 수행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색 체험을 원하는 친구, 연인들은 물론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받으려는 기업과 학교에서 주로 찾는다.직원을 채용할 때는 취약계층을 우선채용한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시각장애인 3명, 뇌병변장애인 1명, 지체장애인 2명의 직원을 고용했고, 지금은 전 직원 5명 중 3명의 취약계층 직원을 고용한 상태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4D 시뮬레이터 기대하세요”눈탱이감탱이는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 ‘4D 시뮬레이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형 놀이공원이나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4D 시뮬레이터는 본래 특수제작된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영상을 보면서 체험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눈탱이감탱이에서 준비 중인 4D 시뮬레이터는 암흑 속에서 진행된다.성정규 대표는 “4D 시뮬레이터를 통해 암흑 속에서 자동차를 타고 갈 때 차의 움직임, 비행에서 난기류를 만났을 때 상황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면서 “4D 시뮬레이터는 재미와 신선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신나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D 시뮬레이터는 현재 구축 중이며, 오는 8월부터 이용가능하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 프로그램 소개가 돼 있다. “눈탱이감탱이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성정규 대표는 “장애는 예고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눈탱이감탱이를 통해 비장애인들이 건강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대해 성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똑같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어디가 얼마나 불편한지 직접 느끼고, 이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세상이 잘 안 바뀌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거든요. 작은 노력이지만, 눈탱이감탱이에서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업명 : ㈜암흑설립연도 : 2015년 11월대표자명 : 성정규 소셜미션 :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편견·인식 개선 주요사업 : 장애인식개선 카페 ‘눈탱이 감탱이’ 구성원 수 : 5명주요상품&서비스 : (직장 내)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체험 전시, 음식, 카페 등 문의처 : 02-3144-3760 nongam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