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위즈 소셜스토리
“낡은 담벼락에 새 숨을 불어 넣는 마법사, 에그위즈”
하늘이 흐린 날에도 우리의 마음에는 빛깔들이 춤추기를
표정없는 흰색 무지에도 우리의 마음이 아름답게 스미기를
우리가 사는 세상에 선과 색들이 모두 미소 짓게 하기를.
처음에는 매축지마을에 낡고 오래된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습니다.
다음엔 성실히 일하는 이웃 사장님의 꿈을 그려드렸습니다.
이제, 우리를 만나고 함께 살아가는 모든 분들의 마음에 행복을 그리고자 합니다.
우리 이웃의 삶, 사람, 사랑을 그리는 디자인 커뮤니케이터, 에그위즈입니다.
에그위즈는 2012년 부산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던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낙후된 지역의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삼사오오 모여들었던 집단은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가던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13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었고, 상생“相生”을 위한 디자인 콘텐츠 창조라는 소셜미션 아래 지금까지 사회적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기업의 가치실현을 결과롤 만드는 서비스
주식회사 에그위즈는 고대부터 창조를 상징하는 ‘달걀’(egg)과 ‘마법사’(wiz)의 합성어로, ‘창조의 마법을 부리는 자’라는 뜻입니다. 주식회사 에그위즈는 종합디자인 회사로서 클라이언트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관의 소식지나 브랜딩 개발, 웹사이트 제작, 영상물제작 등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통합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기업고객의 가치를 이끌어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한 캐릭터 브랜드 프렌즈비'(FRENDZB)”
프렌즈비는 부산을 모티브로 지역적 특색을 가진 지역캐릭터 콘텐츠입니다. 문명과 과학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현대의 삶에서 희미해져버린 신의 존재.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현실속에서도 묵묵히 가마솥랜드(부산)의 곳곳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들이 만들어가는 코믹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SNS에 연재중인 4컷 공감웹툰(좌)과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서사 웹툰]
부산의 민담, 설화, 역사 기반으로 그 특색을 가진 캐릭터들은 지역의 유래에 얽힌 이야기를 창작 주식회사 에그위즈의 ‘상생’(相生)하는 디자인 콘텐츠 창조라는 소셜미션에 걸맞게 지역공동체 및 관광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프렌즈비'(FRENDZB)는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 및 공감컷툰을 제작하여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활용한 꾸준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교육컨텐츠 및 관광상품, 오피스 제품, 팬시류 등을 출시하고 기업간 라이센스 체결을 통해 성장할 계획입니다.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해 새로운 콘텐츠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로 캐릭터를 만든 에그위즈는 수익 중 일부는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프렌즈비는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으며, 소비자와 지역사회의 연결 고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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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방자치단체 245개소 중 캐릭터를 보유한 지자체는 81%인 198개에 이릅니다. 하지만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는 거의 없는 실정으로,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지자체를 통해 형식적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는 지속적인 생명력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한계를 넘어, ‘프렌즈비'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지역 캐릭터 쿠마몬과 같이 지역민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로 키우려고 합니다.
주식회사 에그위즈는 사회적기업이자 종합디자인 회사로 기존의 시각디자인 서비스와 캐릭터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분야의 확장으로 고객 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며 상생의 가치를 추구 할 것입니다.
“상생을 기반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수없이 많은 발명품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곤 하지만
붓과 페인트가 계속해서 존재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상생하기에 무언가가 탄생하기 때문입니다.
에그위즈의 존재 역시 우리를 만나고
함께 살아가는 모든 분들을 통해
무언가가 탄생하기 때문입니다.
에그위즈의 가치가 여러분들과 함께 상생할 것을 믿습니다.
[소셜스토리]장애인 편의시설을 책임지다.
유한회사 편의시설증진사업단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에 대한 사회적 이해 촉진과 그 설치에 필요한 기술 자원,상담, 홍보 등을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도, 점검, 시공함으로써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인간 존중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창업스토리](유)편의시설증진사업단은 장애인 당사자가 운영하는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한 도면 검토,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컨설팅, 시공 전문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고용노동부 및 전라남도, 목포시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한 사회적기업입니다.
[소셜스토리] 혼밥에 딱 좋아.. 마시는 죽 ‘두손푸드’
㈜두손푸드
숟가락 NO! 어디서든 쉽게 마신다.나이·성별·국적을 초월한 고용 ‥ 장기근속으로 전문성 갖춰“지역특산물로 제품 개발 ‥ 낙후된 농촌 경제 살리고파”
[소셜스토리]환경과 사람, 문화와 지역 상생의 가치 생각합니다.
(사)한국천연염색숨
(사)한국천연염색 숨은 친환경 소재로 자연에서 색을 얻고 오색의 빛깔을 천에 입히고 각자의 개성을 발휘하여 패션의류, 침구와 소품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연구하며 교육하는 문화공간입니다. Q. 사회적 가치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두는지? - 천연 염색을 통한 환경과 사람 문화와 지역 상생의 가치를 존중합니다. 사회적기업 ’(사단법인)한국천연염색 숨‘은 보성 천연 염색공예관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옥체험을 융합한 지역 문화 관광 공간입니다.
[소셜스토리] 모두 다 꽃이야 <화유플라워앤원예치료센터>
(주)화유플라워앤원예치료센터
[소셜스토리] 숲의 미래를 안내하는 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
"천천히 안내문에 따라 제품을 만들다 보면 숲해설가의 이야기도 들리지 않을까요?"숲의 길을 안내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을 소개합니다. Q.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은 어떤 기업인가요?숲과사람은 말 그대로 '숲이라는 자원과 숲해설가라는 사람이 만났다'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기업명처럼 숲과사람은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사,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들이 모여 숲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기회 제공과 국민들의 숲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숲교육·숲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또한 목공방 운영과 정원 설치물, 산림 관광, 친환경 놀이터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Q.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이 하는 일을 더 자세히 알려주시겠어요?자연휴양림, 수목원, 도시숲 등에서 국민들에게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의 살아가는 이야기, 식물에 대한 지식, 숲에 얽힌 역사, 숲과 인간과의 관계 등의 지식을 제공하는 숲해설가를 고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를 통해 숲해설·숲체험 위탁업무와 찾아가는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숲해설가의 일자리(산림관광, 놀이터활동가)를 만들고, 숲해설가들의 직무교육(조경, 목공, 다육아트자격증, 에코티어링지도사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요. 더 많은 숲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며 역량 강화 교육(숲토리텔링, 걷기명상, 동영상 촬영·편집 등)을 연 3회 실시해 실력 있는 숲해설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숲과사람의 제품에는 DIY제품이 많은데, 이런 제품들을 기획하는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제품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단계부터 숲과사람의 이미지 또는 색깔을 생각합니다. 오랜 고민을 거치고 난 뒤엔, 저희가 가장 잘 아는 나무와 식물을 접목한 제품들을 구상하게 되고 거기에 저희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마음이 스며든 제품을 완성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만들기 때문에 모든 제품에 각자의 주제가 있고, 스토리가 있어요. 그리고 그것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DIY라고 생각해 이러한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안내문에 따라 만들다 보면 숲해설가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을까요? 또 하나, 성취감과 만족감을 주고 싶었답니다.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도 생겼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더 상세하게 설명하자면, 제품을 기획할 때마다 5명 정도 모입니다. 공방팀 2명, 교육팀 1명, 홍보팀 1명 행정팀 1명 등이 모여 기획에 대해 격렬하게 토론을 하는데, 어떤 제품은 기획을 하는데 한 달까지 걸릴 때도 있어요. 하지만 서두르지 않으려고 해요. 내부에서 만족하지 않으면 누가 좋아해 주겠어요. 이렇게 치열한 기획 과정을 거치고 나면, 새로운 제품을 미팅 테이블에 두고 통과의례처럼 숲과사람을 방문하는 분들께 ‘어때요?’, ‘어디를 보강하면 좋겠어요?’, ‘색깔은 어때요?’ 등 의견을 물어본답니다. 방문하신 분들도 기쁘게 동참해 주셔서 어떤 제품은 선주문을 해주시기도 하시고, 사용 후 보완점이나 상품의 장점을 알려주시기도 한답니다.Q.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숲의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튼튼하게 자라 경제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간벌 작업을 할 때에는 파쇄되거나 버려질 직경 10cm 정도의 나무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 버려지는 나무를 다육이를 심는 화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육 화분을 만들고 작은 가지들은 숲 체험 교육 시, 자연물 모빌이나 가랜드 등으로 만들어 나무를 오래 두고 볼 수 있도록 한답니다. 또 식물 숲 체험 시에는 플라스틱병을 화분으로 사용하여 버려지는 자원을 교육에 사용하여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그중에 버려지는 깡통을 활용한 캔 아트는 중학생 친구들에게 제일 인기 있는 수업이에요. 깡통에 여러 기법을 적용하여 만들어진 깡통은 작품이 되어 다육식물과 미니정원을 꾸미는데 사용합니다. 수업 전 사전 준비를 부탁하면 흔쾌히 폐플라스틱 병과 깡통을 모아 오는 학교 친구들 덕분에 즐거운 수업이 되고 있답니다. *나무가 자라는 초기에 잡목 솎아내기(제벌) 작업 후 나무가 일정한 크기 이상으로 자란 다음, 또는 일반적으로 식재 후 10~20년 사이에 비교적 굵은 나무들을 다시 솎아내는 작업 Q. 숲과사람 제품중에서 소비자분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무엇인가요?캠핑 용품과 숲체험 꾸러미 2가지로 나누어 추천하고 싶어요. 먼저 캠핑 용품 제품으로는 포레스트 나무상자와 캠핑 선반, 폴딩 테이블 박스, 캠핑 스톨 의자가 있는데, 그중 포레스트 나무상자의 경우 최초 기획은 솔방울 나무상자였어요. "우리가 가장 많이 보는 솔방울을 상자에 넣어 인테리어로 가습 기능으로 쓰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기획했는데, 막상 판매해보니 캠핑 상자나 인테리어 보관함 용도로 더 많이 사 가셨어요. 포레스트 나무상자는 캠핑 용품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계기가 된 제품으로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제품이랍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3개를 쓰고 있는데, 거실에서 책을 올려두고 보다가 책을 상자 안에 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두번째로 추천드릴 제품은 숲체험 꾸러미에요. 이 제품은 DIY체험물로 가정에서 가족이 모여 만들면 스칸디아모스 액자가 되고, 다육식물센터피스가 되어 즐거움과 행복을 준답니다. 저는 스칸디아모스액자가 좋았습니다. 몽실몽실한 스칸디아모스를 만지는 느낌과 세련된 디자인이 어디에 올려놓아도 멋진 인테리어 작품이 될 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네요.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캠핑 용품 중에 기획하고 준비 단계에서 멈춘 가칭 ‘불멍, 숲몽’ 이 있습니다. 불멍은 기획을 완료하여 출시할 수 있는 제품인데도 아직 소재를 구입하지 못해서 시제품을 완성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직 미완으로 남아있는 작품이랍니다. 21년도 하반기에는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고 싶어요. 그리고 더 큰 목표로는 숲을 숲과사람 몫으로 ’포레스트 힐링센터‘를 만들어 복합 숲체험 센터로 숲과사람의 또 하나의 둥지를 숲에 틀고 싶네요. Q. e-store36.5소비자분들께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 숲과사람은 구성원들의 마음을 알아가려고 서로서로 노력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안에서 저희는 세상을 넓게 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마음과 분위기가 저희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답니다. 성실하고 열정적인 숲과사람은 사회적기업으로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숲과사람의 마음이 외부로 표출되어 선한 영향을 주는 기업이고자 합니다. 내가 행복해야 대상을 행복하게 하고 숲과사람이 행복해야 사회를 행복하게 한다는 간단한 순리를 실천하는 숲과사람을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숲해설가들이 만들어가는 숲과사람은 아날로그 감성입니다. 저희는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즐기고 행복해합니다. 여러분도 바쁘게 지나치는 순간들이 힘들어서 가끔은 쉬어가고 싶을 때 그때 숲과사람을 떠올려주세요."
[소셜스토리] 식품은 유기농 챙기면서 설거지 세제는?
(유)착한지구
친환경 세제로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유)‘착한지구’임산부와 아기의 건강을 챙겨주는 출산용품 ‘마더박스’ 중증 장애인 직업체험교실로 사회 적응 돕기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맞벌이 부모가 출장 간 사이 조카들을 돌보게 된 권춘현 착한지구 대표는 애들 옷을 세탁하려다 눈이 휘둥그레졌다. 한 수입 세탁세제의 성분 표시가 너무나 간단해 놀랐다. 당시 권 대표는 의류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었다.자세히 살펴보니 애들 몸에 해로운 화학성분 표시는 쏙 빠져있었고 일반 소비자들이 언뜻 보기엔 마치 천연세제로 오인할 수 있도록 표시돼 있었다. “ 그 일을 계기로 유아용 세제들을 분석하게 됐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세제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어요.” - 권춘현 착한지구 대표▶사진1. 권춘현 착한지구대표(좌측 두번째). 착한지구는 학교와 어린이집, 관공서 등 1300여 곳에 친환경 세제를 납품하고 있다. 착한지구는 친환경 주방·세탁 세제로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세탁세제뿐 아니라 학교 급식소에서 독극물이 든 화학세제를 쓴다는 뉴스를 보면서 친환경 업무용 세제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착한지구는 우리가 사는 터전인 지구를 지키자는 뜻이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자는 뜻이기도 합니다.”빨래와 설거지를 깨끗하고 안전하게화학섬유와 화학 첨가물은 유아와 산모·고령자 등 민감성 피부에는 치명적이다. 세탁 과정에서는 또 엄청난 양의 미세섬유플라스틱이 발생한다.“아크릴 섬유 6kg을 세탁할 때 무려 70만 개의 미세섬유 플라스틱이 방출된다고 합니다. 이 미세섬유 플라스틱이 강물과 바다를 오염시키는 거죠.” 착한지구 세제에는 정부 인증 친환경 마크가 부착돼 있다. 이 마크를 부착하려면 제조과정에서 유해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사용 후 물에 생분해되는 엄격한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세탁세제는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형광증백제,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액상이라 가루의 분진이 날리지 않고 찬물에도 100% 용해돼 섬유 속에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는다. 자몽 종자추출물과 녹차추출물을 사용해 항균 효과를 높였다. ▶사진2. 착한지구 식기 세정제에는 식물 성분의 피부 보호제가 함유돼 손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보호해준다.식기 세정제는 식물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 99.9%로 생분해성이 우수하다. 헹굼이 우수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안전하면서도 물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 빠른 건조력과 세균 제거 능력으로 식중독 예방 효과가 높다. 물의 경도와 상관없이 세척력이 우수하고 식기 재질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착한지구 출산 키트 산청군 공식 출산선물세트로 선정돼의류학을 전공한 권 대표는 유기농 면화를 소재로 만든 출산선물세트 ‘마더박스’를 출시했다.▶사진3. 임산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안애세트. 배냇저고리,손발싸개,산모양말,순면타올,속싸개, 아기손수건, 아기양말, 베이비용 소독제 아쿠아시모로 알찬 구성이다.“오가닉 코튼(Organic cotton) 출산선물 ‘마더박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출산장려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국제유기인증인 GOTS 인증을 받은 원사 100%로 만든 최고의 제품으로, 2017년 산청군 출산선물로 선정됐습니다. 마더박스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일반적으로 땅속에 잔류한 농약이 사라지는 데는 약 3년의 시간이 걸린다. 유기농 목화를 재배하려는 농가는 토양의 건강성을 회복해야하고 자연그대로 씨앗을 파종해야 한다. ▶사진4. 착한지구 출산용품은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인증을 받은 원사 100%로 만들었다.“ 오가닉 코튼은 화학비료 대신 생물학적 방식으로 비료를 주고 병충해를 방지하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면화입니다. 자연 그대로로 인체에 해를 주지 않죠.”착한지구는 더 안전하고 무해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내동 캠퍼스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지역 대학의 제약공학과 교수와 연구진들과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유기농 화장품을 입증하는 COSMOS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공공시장 진입으로 사회적 가치 파급 효과 극대화▶사진5. 착한지구는 세재를 납품한 어린이집과 관공서 등지에 설치된 식기 세척기 A/S 순회방문도 실시한다.착한지구는 현재 학교와 어린이집, 관공서 등 1300여 곳에 친환경 세제를 납품한다. 최근에는 독한 냄새와 피부 자극을 줄인 손 소독제가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권 대표는 친환경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일반 소매시장보다는 업무용 공공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어린이집·학교·회사·복지시설의 급식환경을 환경친화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물품 생산과 판매 그리고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이 사회적 가치를 지닐 때 진정한 사회적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착한지구는 공동구매 형식을 통해 친환경 세제의 가격을 낮춰 보급률을 높이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제 통을 재사용하도록 하고 생분해 용기로 바꾸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중증 장애인 직업체험 교실 운영 3년다양한 시민 사회 운동 경력이 있는 권 대표는 ‘사회적기업이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자부심을 갖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어요. 형식적인 사회 공헌이나 연말 일회성 불우이웃 돕기로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부조리한 구조를 개혁할 수 없다고 봅니다.”착한지구는 2016년 진주와 산청의 장애인 단체에 친환경 세제를 기부했다. 당시 청년창업사관학교 동기 기업들과 함께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여러 단체와 협의해 맞춤형 기부를 한 것이다. “중증 장애인 지원센터 담당자들과 이야기하면서 이분들에겐 기부보다 직장을 갖는 게 더 절실함을 알게 됐어요. 그러려면 직장 적응 훈련이 필요하고 기초 단계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진6. 중증 장애인 직장체험 교실 ‘다정다감’은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기초 능력을 키워준다.착한지구는 3년째 4차시로 구성된 직장체험교실 ‘다정다감’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여 명이 참가하고 있는데 직장예절 기본 교육을 익히고 유정란 농장에서 계란 줍기, 택배 물품 포장하기 체험을 한다. 친환경 세제 공장에서 조별로 포장과 제본 작업등도 해본다. 체험교실을 수료하면 각자 직접 은행에 가서 급여 통장을 개설하고 착한지구가 입금한 급여를 스스로 출금을 해서 용돈을 쓰는 법까지 경험하게 된다. 근로자들과 회사 주식양도계약 체결 .. 주인의식 고취▶사진7. 착한지구와 함께 하는 사람들. 직원은 총 7명이다.권대표는 “회사의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회사 발전에 아주 중요하다”라고 밝혔다.착한 지구의 직원들은 총 7명으로 내년부터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권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더 나은 회사를 함께 만들자는 뜻에서 올해 근로자 대표 이사와 함께 주식양도계약을 맺었다. “ 직원들 대부분 시큰둥해 했어요. 현재의 주식 가치에 대해 큰 의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어떤 직원은 이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바뀌었고 희망을 품는 것 같습니다. ‘회사의 주인’이 바로 ‘나’라는 생각은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직장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되리라 고 봅니다. 직원들이 애착을 갖는 직장이었으면 좋겠어요.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직원들과 이웃들이 모두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기업명: (유)착한지구설립연도: 2013년 설립. 2016년 사회적기업인증대표자명: 권춘현소셜미션: - 친환경 세제를 보급해 어린이집·학교·회사·복지시설의 급식환경을 환경친화적으로 만든다. -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생각한 오가닉 코튼 출산용품으로 출산 친화적인 사회문화 형성. - 중증 장애인 직장체험교실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적응 과정 돕기주요사업: 친환경 세제 및 오가닉 코튼 제품 판매구성원수: 7명주요상품&서비스: 친환경세제, 오가닉 코튼으로 만든 출산용품 세트 ‘마더박스’문의처 www.goodearth.kr 전화번호=055-761-9811
[소셜스토리] 유기농 영귤로 최초 기록 써내려가는 ‘한라산 성암영귤농원’
한라산성암영귤농원 영농조합법인
신선이 먹는 과실 ‘영귤’, 고부가가치 · 고소득 작물로 ‘주목’한라산 기슭 5500여 평…국내 최초 유기농 영귤 농원 설립“사양길 접어든 제주 감귤 농가에 작은 보탬 되고파” 한라산 성암영귤농원 영농조합법인 대표 이미지/ 사진 제공=한라산 성암영귤농원 신선이 먹는 귀한 과실 ‘영귤’을 아시나요?제주도는 언제부터 감귤 섬이 되었을까. 감귤 역사는 1911년 프랑스 출신 에밀 조셉 타케 신부가 일본에서 가져온 온주 밀감 묘목을 제주 땅에 심은 것이 시초다. 그후 감귤 나무는 70~80년대 감귤 산업 활성화로 집중 식재됐고, 90년대까지 ‘대학나무’로 불리며 자녀의 학비를 책임지고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반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그러나 시장 개방과 기후 변화, 농업인 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은 제주 감귤의 위기를 가져왔고, ‘감귤 산업 생존 전략 모색’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지 오래다. 이에 제주 생명 산업인 감귤 농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때, 한라산 성암영귤농원 영농조합법인은 대체 특화 작물로 제주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견인하고 있다.“1967년 제주시 영평동에서 감귤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20년 전 우연히 중국을 갔다가 큰 충격을 받았어요. 대국의 광활한 밭에서 대규모로 재배되는 감귤 나무를 보니 제주 감귤의 현실과 미래가 한 눈에 그려지더라고요. 그 길로 제주로 돌아와 30년 간 정성껏 키워온 밀감 나무를 과감히 잘라버렸습니다.”김순자 대표는 50년 이상 감귤과 한라봉, 오가피 등을 직접 재배 경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유기농 영귤 농원을 이끌고 있다. 사진 제공=한라산 성암영귤농원 김순자 한라산 성암영귤농원 대표는 1세대 감귤 농업인이다. 중국 여행길에서 돌아온 후 김순자 대표는 감귤을 대체할 신소득 작목을 찾기에 열중했고, 일본에서 장수 과일로 알려진 ‘영귤’을 처음 접하게 됐다. 일본 도쿠시마 현이 원산지인 영귤은 초귤 또는 스다찌(すだち)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의 옛 이름인 영주(瀛州)의 ‘영’자를 빌러 ’신선이 먹는 귀한 귤‘이라는 뜻의 '영귤'로 이름 지어졌다.골프공만한 크기와 질감의 초록색 열매인 영귤은 매우 단단한 껍질에 쓰고 신 맛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비슷한 유종으로는 레몬과 라임, 칼라만시를 꼽으며 비타민 C, A, 구연산 등 필수 영양 성분과 플로보노이드, 헤스페리딘 등 황산화물을 함유하고 있다. 면역력 향상, 발암 억제, 성인병 예방은 물론 살균 및 탈취에도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은 영귤은 일본에서 고급 과즙 조미료나 화장품 등 가공 원료로 활용된다. '신선이 먹는 귀한 과실'이라는 뜻의 '영귤'은 면역력 향상과 발암 억제, 건강 미용에 도움을 준다./ 사진 제공=한라산 성암영귤농원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시장 개쳑…지역 농가에도 맞바람영귤의 효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던 김순자 대표는 ‘친환경 농법’만이 살 길이라는 일념으로 한라산 기슭 5500여 평의 감귤 밭을 갈아엎었다. 그 후 5년간의 토양 유기화 작업 끝에 2007년 국내 최초 유기농 영귤 농원을 설립했다. 2014년 자체 개발한 100% 유기농 영귤 차로 일본 식품 박람회에 참가한 김순자 대표는 원산지 일본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2012년에 영귤 차를 만들었는데 당시 일본에는 유기농 영귤이 없었어요. 일본에서는 과실의 껍질을 벗겨서 가공품을 만들었거든요. 하지만 영귤은 껍질에 더 중요한 영양 성분이 많기 때문에 저희는 유자차를 벤치마켕 해 영귤 껍질까지 통째로 슬라이스 한 영귤 차를 생산했죠. 영귤로 청을 만들었다는 최초의 시도에 일본인들이 깜짝 놀라더라고요”일본은 하우스 재배로 연중 내내 영귤 생산이 가능하나 공급 자체가 모자를 정도로 전량 소비되고 있다. 따라서 굳이 수년의 시간이 투자되는 유기농법을 실행할 이유가 없었다. 또 일본은 영귤 본연의 쓰고 신 맛을 그대로 활용했지만, 김순자 대표는 시행착오 끝에 영귤 특유의 쓴 맛을 없애고 달콤 쌉쌀한 맛을 살려내는 노하우를 개발, 발상의 전환으로 새 시장을 개척했다. 유기농 영귤을 슬라이스해 유기농 설탕과 혼합한 영귤 차는 온수 또는 찬 생수에 타서 먹거나, 탄산수에 희석해 시원한 에이드로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한라산 성암영귤농원 그 즈음 국내에서도 영귤의 인기가 높아졌다. 인지도가 낮았던 영귤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이효리 효과’였다. 2014년 가수이자 유명 셀럽인 소길댁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영귤 청을 담그는 과정을 공개하자, 전국에 원료 구하기 신드롬이 불었다. 희소 작물인 영귤 품귀 현상에 맞서는 대안으로 대중들은 감귤 ‘미숙과’ 풋귤을 활용한 ‘청귤차’를 만들었고, 감귤 농가에도 맞바람이 불었다.풋귤로 불리는 청귤은 익지 않은 밀감을 말하는 반면, 영귤은 미숙과 상태로 먹는 열매다. 크기는 청귤보다 영귤이 더 작다. 반면 신 맛과 쓴 맛은 영귤이 더 강하다. 가격은 영귤이 청귤에 비해 4~5배 정도 높다. 청귤은 본래 솎아내기 작업에서 비상품으로 취급됐던 미숙 감귤이었다. 그러나 2016년 풋귤 유통을 허용하는 조례가 재정되면서 2017년부터 상품화 과정을 거쳐 본격 출하됐다. “적자를 감수하면서 10년 이상 영귤 밭을 일군 것은 사양길인 제주 감귤 산업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영귤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풋귤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고, 감귤 농가에도 굉장한 이익이 됐어요. 풋귤 역시 유기농이나 무농약 같은 친환경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철저한 생산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감귤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귤 차는 잼 대용 및 영귤 요플레와 영귤 팥빙수로, 영귤 과즙은 천연 식초와 천연 조미료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 사진 제공=한라산 성암영귤농원 ‘리치마켓’ 겨냥한 명품화 전략 가시화, “영귤”김순자 대표의 ‘뚝심 경영’이 결실을 맺기까지 묵묵하게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김기환 부대표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둘은 모자 관계다. 7남매 중 유일한 아들인 김기환 부대표는 미국 유학파 출신 엘리트로 LA USC(남가주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 국내 굴지 대기업의 미국 현지 법인에서 패션 부문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안정된 직장을 뒤로하고 2013년 고향 제주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멀리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왜 부모님께서 저렇게 힘든 길을 택하셨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었어요. 직접 확인하고 시장성이 없으면 내 손으로 끝내자는 각오로 귀향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 눈으로 보고 나니 되려 상품에 대한 확신이 들더라고요. 환경 친화적인 사업인 만큼 세계적인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바로 브랜딩 작업에 들어갔죠.”2013년 김기환 부대표가 경영에 합류한 그해 한라산 성암영귤농원은 제2의 도약을 이뤄냈다.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 기업 인증과 함께 제15회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당당히 금상을 거머쥐었다. 다음 해 사회적기업 스타(선도)기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제주관광기념상품 은상을 수상하며 국내 영귤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한라산 성암영귤농원의 대표 상품인 100% 유기농 영귤차와 영귤 과즙. 프리미엄 선물세트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다. 특히 리치마켓(Rich Market)을 타겟으로 한 디자인 차별화와 스토리텔링, 라인업 확장 등 명품화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브랜드 이미지도 한층 높아졌다. 마트와 카페, 레스토랑, 아이쿱 생협 등 도내 수요를 넘어 현대백화점 입점 및 스타벅스와의 협업 등으로 유통 시장이 확대됐으며, 화장품 뷰티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을 앞두고 있다. “얼마 전 국내 유명 화장품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어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동물성 원료 사용을 반대 여론이 커지면서 식물성 추출 소재를 바탕으로 천연 화장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추세입니다. 유기농 영귤을 활용한 원료 개발 작업이 이미 진행된 만큼 영귤 재배를 꿈꾸는 후발주자들을 위해서라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영귤의 도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회사명한라산 성암영귤농원 영농조합법인대표자김순자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능산길 73홈페이지http://jejugreen.com/연락처(대표번호)064-727-9889구성원 수직원 6명소셜 미션고품질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주요 사업유기농 영귤 생산·재배·가공·유통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가치 얻기, 같이 얻기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아프리카 말라위라는 나라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곳에서 수만평의 드넓은 차밭을 방문했다. ‘이 정도의 농장이면 주민들이 충분한 수익을 얻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주민들은 하루 10시간을 일하고 약 300원의 임금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다른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주민들은 이렇게라도 돈을 벌 수밖에 없다고. 그 후 생산자들과 공평하고 지속적인 거래를 통해 불평등한 세계무역구조와 빈곤을 해결하는 ‘공정무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공정무역 제품에는 커피나 초콜렛과 같은 식료품이 많지만, 우리가 꼭 사용하는 화장품도 있다.바로 공정무역 브랜드 ‘G:RU’의 유기농 아르간 리페어 세럼, 수분크림, 오일 세트이다.이 제품은 전세계 유일한 공정무역 아르간 오일 생산자 협동조합인 ‘티라니민’에서 전통적인 자연농법과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생산된다.‘G:RU’는 저소득국가의 여성 농민들에게 공정한 가격을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고. 나의 소비를 통해 가난하고 교육받지 못한 여성들에게 일자리와 수익, 더 나아가 삶의 희망을 주게 된다니! 정말 놀랍고 기쁘지 않은가?보시다시피 제품은 친환경 종이에 배송되며, 포장재에 전성분이 적혀 있었다.물론, 구매페이지에서도 어떤 성분이 유기농과 공정무역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화장품 원료로 사용된 카모마일과 홍차 잎은 인도, 스리랑카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정무역 농민들이 생산한 좋은 품질의 유기농 차 잎이라고.아르간 발효오일은 40도씨 이하에서 냉압착 방식으로 생산된, 추출량이 적고 좋은 영양성분을 높게 함유한 비정제 오일이다. 발효오일은 효소들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유효 성분들의 입자가 작아져 흡수성이 좋고, 자극적인 물질들이 순화되며, 만들어진 향산화 물질들이 산화를 억제하여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고 한다.나의 피부를 관리하면서 다른 사람의 삶도 돕는 의미 있는 소비.우리의 소비를 통해 모든 생산자들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는 세상이 되기를 꿈꾼다.
[소셜스토리] 농업회사법인임실농부(주)
농업회사법인임실농부㈜
요즘 마카롱 대란이 일어날 만큼 가장 인기 있는 간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마카롱'! 예쁜 비주얼은 물론 다양한 색깔의 꼬끄와 쫀득한 식감의 필링이 더해져 사랑받고 있는 디저트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정통 치즈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 임실 농부 인터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임실 농부에서는 치즈를 활용한 치즈 마카롱. 즉, 임실 농부 치카롱을 출시해, 임실치즈의 맛과 마카롱이 합쳐진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Q. 치카롱 이라는 이름이 참 귀여운 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임실 농부입니다. 우리 임실 농부에서 개발한 치카롱은 임실치즈가 들어간 치즈 샌드입니다. 100% 우리밀과 버터, 임실 치즈를 사용하여 만든 수제 치즈 샌드로, 마카롱처럼 예쁘게 생긴 치즈 샌드죠. 현재 5가지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단호박, 녹차, 오미자, 바나나, 홍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물론, 강한 단맛을 싫어하는 어르신들에게도 인기가 많이 있습니다.Q. 와~! 완전한 마카롱이 아닌 임실치즈가 들어간 치즈 샌드이군요? 네 맞습니다. 기존의 마카롱보다 크기가 20% 정도 크게 만들어졌어요. 또한 건강을 위해 우리 당에서 자란 우리밀을 사용하며, 치즈로 유명한 국산 임실 치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치카롱을 만들기 위해 색소, 합성착향료, 보존료를 무첨가해 만들고 있습니다.Q. 제품은 어떻게 구성되나요? 우리 치카롱은 10개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호박 / 오미자 / 바나나 /홍차 / 녹차를 샌드 형태로 만들었어요. 치카롱은 초코의 단맛을 싫어하는 어르신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건강 간식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추가로 치즈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치즈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자면, 전북 임실에서 직접 키운 젖소에서 당일 착유한 원유로 만든 신선한 임실 치즈를 넣어 만든 수제 치즈 샌드입니다.Q. 독특한 이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6차 산업 인증이 무엇인가요? 아 네! 저희 임실 농부는 6차 산업 인증을 받은 기업입니다. 6차 산업 인증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과정 및 유통 판매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하는 사업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인증 전문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인증입니다. 또한 바른 먹거리, 질 좋은 상품, 깐깐한 관리, 엄격한 기준으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우리 제품이 롯데백화점, 한옥마을, 지방행정연수원에 입점되어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치카롱 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유통하고 있습니다. 치즈 초코파이, 칼라 치츠 초코파이, 플레인 요구르트, 복분자 요구르트 등을 통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건강간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간식을 추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셜스토리] 해피쿱투어협동조합 <참여와 자율, 수평>
해피쿱투어협동조합
[소셜스토리] (주)함께나눔
(주)함께나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대신해 전문적인 특수청소 기술로 악취를 제거하고, 고인의 유품정리와 소각을 진행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유품정리 경험이 많은 직원들과 위생적인 전문장비를 보유한 사회적기업 <함께나눔> 크린키퍼스(Cleankeepers)의 조금복 대표와 이창호 전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 (주) 함께나눔, 어떤 기업인지 이야기 부탁 드립니다.'천국으로의 길을 도와드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함께나눔은 유품정리와 특수청소, 소독방역, 위생관리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2018년, 무독성 초강력탈취제 '크린키퍼'를 개발하여 제조?판매까지 확대해 장애인과 노인들 즉, 사회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현재 함께나눔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총 9명이며 그중 6명이 사회취약계층의 근로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Q. 이창호 전무님의 특별한 이력이 눈길이 갑니다. 최초에 대표님과 전무님이 만나 함께나눔을 시작한 스토리를 듣고 싶습니다. "저는 일본 유품정리기업에서 연수 후 국내 최초로 유품정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2011년 '크린키퍼스'를 창업했습니다. 그러나 유품정리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부족으로 초창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후 2014년 조금복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조금복 대표님은 유품정리업이 미래 성장에 잠재력 있고 가치 있는 사업이라 판단하여 저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그리하여 함께나눔을 시작했고, 2017년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게 되었습니다. "함께나눔이 목표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는 부분이 사회적기업과 관련성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도 따복공동체 등 사회적기업 업무와 관련된 행정기관을 보고 ‘사회적기업’은 향후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유품정리업고인의 유품을 재활용품, 기부품, 소각품, 폐기품으로 분류하고 처분하는 업무를 대신하는 서비스 * 특수청소전문가가 안전한 특수용품과 장비를 사용해 고인이 생전에 머물렀던 장소를 쾌적하고 청결하게 복구하는 서비스Q.지역사회공헌활동 역시 꾸준히 진행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활동을 주로 진행하고 계신가요? 우리 함께 나눔은 노인 시설과 사회취약꼐층 가정에 전문 소독 및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시 3개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독거농니 생활관리사 대상으로 강의를 시행하기도 하고, 가전제품, 휠체어, 가구 등 유품 정리를 통해 매입한 물건을 노인 시설에 기부하기도 합니다. 사업 초기 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해 수주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문적인 기술작업과 반듯한 일 처리로 점차 사회적기업으로서의 긍정적 평가와 신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함께나눔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며, 사회 선순환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Q.사람들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유품 정리에 대한 사회적 관점에서 하고싶은 말씀이 있을까요?2017년 통계청에서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 집계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1인 가구가 137만 명으로 집계됐고, 같은 해 8월 우리나라는 고령사회에 들어섰습니다. 특히 독거노인 가구 수는 점차 늘고 있는데, 노인뿐만 아니라, 40대, 50대에서도 실직이나 이혼 등의 이유로 가족과 단절된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고독사,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장례식장에서 유품정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고독사나 무연고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유품정리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져 유품정리업이 발전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했습니다. 유품정리는 장례문화의 마무리로 반드시 필요한 업종이며, 함께나눔은 '유품정리업이 삶의 마지막을 정리하는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장례식 이후 유족은 바로 직장이나 생업에 복귀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고인이 남긴 수많은 유품을 일일이 확인해 보관하거나 정리하는 일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어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준비 서비스’를 통해 사후 유해 및 유품 처리를 예약해두기도 합니다. Q. 심오한 이야기를 잘 풀어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함께나눔만의 특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함께나눔의 핵심경쟁력은 기술력입니다. 이창호 전무는 유품정리업이 활성화된 일본에서 유품정리 전문연수를 받은 국내 1호 유품정리사입니다. 국내에는 아직 유품정리와 관련한 국가자격증이 마련되지 않아 일본 전문기업에서 연수를 받고 국내로 돌아와 평생교육원에서 유품정리사 민간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함께나눔의 임직원들은 이창호 전무의 지도로 숙달된 전문기술과 8년간의 축적된 경험, 특수장비를 기반으로 체계를 잘 갖춘 유품정리 전문업체로 성장했습니다. 함께나눔은 유품정리 전에 향을 피우며 예를 갖추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귀중품, 재활용, 폐기물 등 하나하나 분리해 정리정돈을 하며, AS까지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유품정리 전문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Q. 업무 중 발생한 특별한 일화는 없을까요?현장작업에 직접 참여하다보니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최근 함께나눔은 유품정리 서비스를 진행하다가 고인의 방에서 2억을 투자한 약정서를 발견해 유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유족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유품정리를 하다가 200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해 유족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이런 점이 우리에게 큰 감동으로 와닿고,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함께나눔의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유품정리업은 고령사회에 꼭 필요한 업종입니다. 저는 독거노인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을 돌보아 드리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 실용적인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함께나눔은 기초자치단체에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홈케어서비스’를 유품정리업과 연계하는 방안으로 제안했습니다. 함께나눔은 유품정리 업종의 특성과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민원 처리와 더불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자 합니다. 함께나눔은 가까운 장래에 전국에 지점을 5개 정도 늘리고, 직원 20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나눔은 국내 유품정리업의 활성화를 위해 법인체 성격의 '유품정리관리협회'를 설립하여 협회에서 유품정리사 양성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함께나눔은 사회적기업으로서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수익을 내야 합니다. 함께나눔은 최근 유관 행정기관에서 진행한 공모사업 4개에 선정되어 마케팅, 광고 분야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후로도 전략적 홍보를 통해 전 국민에게 유품정리의 필요성과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합니다.
[소셜스토리] 수많은 당연함을 만들다 <메이크슈어>
주식회사 메이크슈어
[소셜스토리] 사람을 세우는 사람들
(주)소이프 스튜디오
"Stand On Your Feet"스스로 딛고 일어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주)소이프 스튜디오를 소개합니다. Q. ㈜소이프 스튜디오는 어떤 기업인가요?
[소셜스토리] 문화와 세상의 어울림을 만드는
문화세상고리 협동조합
“니하오, 곤니찌와” 문화와 세상의 어울림을 만드는 고리, 문화세상고리 협동조합을 소개합니다.
[소셜스토리] 혁신성장으로 연매출 100억원 돌파한 ‘맑은기업’
주식회사 맑은기업
▲ 맑은기업 생산공장 모습울산의 사회적기업 (주)맑은기업이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며 설립 8년만에 연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맑은기업은 현재 30명의 전체 근로자 중 60% 이상을 중증장애인을 고용하여 사회적 목적 실현과 수익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데, 특히 설립 이후 지금까지 모든 중증장애인들에게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고 있다.20대 초반 불의의 사고로 중증장애인이 된 맑은기업 황희 대표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을 설립하였기에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괜찮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밖에 답이 없었다”고 강조했다.혁신의 아이콘 사회적기업2012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복사용지 절단기를 지원받아 복사용지 제조업을 시작한 맑은기업은 2013년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시작으로 2014년 품질경영시스템 및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한다. 그리고 2015년 포장용 박스 제조 특허와 디자인 등록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6년 업계 최초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포장박스 제조기술로 녹색기술제품으로 인정받게 된다. 특히 2016년도에는 500평 규모의 제조공장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사회적기업 최초로 3억원의 돈을 들여 복사용지 자동 절단기를 도입하는 등 시설장비 재투자에도 힘을 쏟고 있다.황희 대표는 “단면 절단기로 제조한 복사용지의 경우 걸림 현상이 자주 발생하여 고객들의 불만이 매우 컸지만 4면을 동시에 절단하는 자동 절단기를 도입하면서 복사용지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공공기관 진출을 위한 다양한 인증 획득과 함께 지속적인 시설 및 장비 재투자가 사업 성장의 기반이 됐다”고 강조했다. ▲ 황희 맑은기업 대표인증 요건 및 지원제도 활용의 모범사례또 다른 맑은기업의 성공비결은 사회적기업 인증요건 중의 하나인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에 있다. 맑은기업은 형식적으로 인증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 설립 초기부터 장애인 근로자 아버지이면서 현대중공업 출신의 사업전문가를 이사로 영입하여 사업 성장을 자문했다. 뿐만 아니라 근로자 다수를 이사로 선임하여 대표자 혼자가 아닌 다수가 중요한 안건을 결정함으로써 무모하고 위험한 의사 결정을 피할 수 있었다.▲ 맑은기업 자동 복사용지 절단기 모습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제도를 활용하여 컨설팅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다양한 인증 획득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상표 및 특허 등록, 브랜드 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대부분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5년간의 일정 비율의 인건비 지원은 사업 성장과 수익 재투자의 기반이 될 수 있었다. 황희 대표는 “사회적기업 지원제도가 없었다면 불과 8년만에 중증장애인을 위한 안정적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사회적기업 제도 활용의 우수사례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사회적기업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맑은기업 민주적 의사결정 회의 모습지역 사회적기업을 위한 물류서비스 계획맑은기업은 지사 설립에도 적극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청주세종물류센터, 광주지사(호남물류) 등 2개 물류센터와 대구, 사천, 호남, 충정 지사를 운영하는 등 복사용지뿐 아니라 MRO(산업체 소모성 자재 유통) 사업으로 외연을 크게 확장했다. ▲ 맑은기업 청주세종물류센터 모습황희 대표는 “결국 경쟁업체와 차별화 하려면 고객들에게 가장 빨리 제품을 납품하는 것이라고 판단되어 지속적으로 지역 거점 물류센터를 설치해 왔다”며 “지역 사회적기업을 위한 물류사업을 통해 사회공헌에도 매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명주식회사 맑은기업대표자황희주소 울산광역시 북구 수동1길 25홈페이지www.malgeun.kr연락처(대표번호)052-277-7773구성원 수직원 30명소셜 미션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사용지 제조주요 사업복사용지 제조, MRO, 인쇄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