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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자연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정성을 더하였습니다. – (주)콩세알

[소셜스토리]자연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정성을 더하였습니다.

 

콩세알 이냐고요? 

 

옛날 우리 조상들은 콩을 심을 때 세 알씩 심었다고 합니다.

한알은 벌레나 새가 먹으라고,

또 한 알은 이웃과 나눠 먹기 위해,

나머지 한 알은 심은 사람이 먹기 위해서였지요.

 

콩세알은

나눔(농촌의 사회적 과제를 자발적이고 공동체적으로 해결)

생명(농촌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을 통한 농촌 재생)

순환(친환경농업 견인과 도·농 교류 활동을 통한 신 활력 공급)

의 미션을 수행하며 사회적경제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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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콩세알은 어떤 기업인가요?

 

농업회사법인 ()콩세알은 2005년 일벗생산공동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콩세알의 서정훈 대표는 양사면 교산리가 고향으로 선친이 하던 양돈장과 과수원이 있던 자리에 전통적인 방식의 두부를 만드는 두부공장을 지었습니다. 초기의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직접 터를 닦고 벽돌을 쌓아 무엇이든 직접 만들고 고쳐서 비용을 절감하고, 설비의 구조와 기능을 개선하는 회사의 기풍은 이때부터 자리 잡았습니다. 두부공장의 설비는 모두 중고로 구입하여 하나하나 개조하여 안정화시켜 나갔습니다. 막대한 자본이 드는 두부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데에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설비비용과 수리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도태되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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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세알이 자립의 기초를 다지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이었습니다. 2005년 예비사회적기업, 2008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으면서, 인건비 지원을 받아 공동체 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인건비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회적기업은 착한 기업’, ‘좋은 기업이라는 긍정적인 인지도가 부각되어 영업 및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생태유아공동체,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과도 거래를 할 수 있었고, 지자체나 지역의 민간단체와의 협력도 원활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효과는 자기 주도적 인적자원 개발이었습니다. 공동체 구성원은 물론 새로 합류하는 직원들은 공익적,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에 종사한다는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회사 일에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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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세알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 자립의 기초를 다졌다면, 실제로 자립을 실현한 결정적 계기는 2012년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의 생산자 조합원으로 합류한 것입니다. 그 즈음 콩세알은 사회적기업에 5년간 지원되는 일자리 지원사업 기한 만료가 도래됨에 따라, 일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회사의 매출 이익을 통해 인건비를 확보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두부라는 농식품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인 콩세알이 기존의 다른 기업과 직접 경쟁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자본이 부족하여 설비를 제대로 갖추기 어렵고, 가공 기술이 부족하여 품질이 불안정해서 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생태유아공동체, 소규모 지역 생협 등의 윤리적 시장에 판로를 개척하였고, 전국적 규모의 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함으로써 생산품과 매출이 획기적으로 늘면서 비로소 자립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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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상품을 판매하고 있나요?

 

콩세알의 주요 사업 분야는 크게 3가지입니다. 1차 산업인 농업과 2차 산업인 농식품 가공사업, 그리고 3차 산업인 도농교류, 식생활교육, 체험학습 등의 농업 관련 서비스업입니다. 물론 매출이나 인력 비중으로 보아 두부 중심의 농식품 가공사업이 절대적이지만, 1차 산업인 농업과 3차 산업인 도농교류, 식생활교육, 체험학습 등도 창업 초기부터 주요한 사업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현재 콩세알의 영농규모는 1만 평 정도입니다. 5천 평, 5천 평 정도인데, 밭농사의 주요 작목은 콩과 순무입니다. 콩은 두부의 원재료인 콩의 생산자 지위 확보와 강화 지역 콩 생산자 조직을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습니다. 순무는 한살림과 계약재배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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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중심으로 한 농식품 가공사업은 콩세알의 핵심 사업 분야입니다. 20명 가까운 직원 대부분이 두부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주요 생산 품목은 두부, 순두부, 비지, 콩죽, 유부 등입니다. 생산량의 대부분이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한살림’, ‘두레’, ‘행복중심등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회사 매출액의 90퍼센트 이상이 이 사업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콩세알의 두부는 100% 국산 콩으로 만듭니다. 연간 200여 톤이 소요되는 콩을 강화 지역의 농가에서 콩을 우선 수매하고, 경기도 연천, 충북 괴산, 전북 김제 등의 농가에서도 수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입산에 밀리는 국산 콩을 살리고, 땅을 살리고, 농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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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신지요?

 

콩세알은 다음과 같은 사회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양사(지역) 친환경작목회 지원

- 지역 농산물 공동 수매, 가공, 판매 및 농자재 공동구매 / 공동작업

- 귀농 · 귀촌 지원활동 및 도시농업 지원

- 노인복지센터 (독거노인) 및 지역아동센터 식자재 무상 지원

- 도농교류 체험장 운영 (두부 만들기, 장 담그기, 농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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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세알 대표이사의 인사말

 

농부들이 씨앗을 심을 때 갖게 되는 생각이 무엇일까요?

 

내가 심는 이 작은 씨앗이 잘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기를

그 결실로 우선 우리 식구들이 풍성히 먹게 되기를

남는 것이 있으면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그 대가로 다른 필요한 것을 얻게 되기를

열매를 맺게 한 하늘님과 자연에 감사하여 제를 올리게 되기를

함께 땀 흘려 일한 일꾼들과 신명 난 축제를 열게 되기를

 

농부가 심는 그 작은 씨앗 안에 커다란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콩세알은 씨앗을 심는 농부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오는 작은 일들이 나와 또 더불어 사는 모두에게 서로를 살리는 생명으로, 기쁨이 넘치는 나눔으로, 어우러져 지속되는 순환으로 열매 맺게 되기를 소망하며 씨앗 심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생명, 나눔, 순환이라는 콩세알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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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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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기업명
(주)콩세알
기업유형
[사회적기업]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배우개길69번길 27-13 (주)콩세알
대표번호
032-933-5591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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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산품
두부, 순두부, 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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