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경기도사회적경제기업종합상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여,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 가치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하였습니다.
Q. 경기도사회적경제기업종합상사는 어떤 기업인가요?
경기도사회적경제기업종합상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경기권역 공공구매 지원기관으로서,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간 공공구매 연계 지원 및 홍보 등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경기권역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안정적 판매처 확보와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수행을 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성 향상 및 구매 비용 절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확충 등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Q.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하여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명절 판매전, 매칭데 이, 공공구매 온라인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마트, 아울렛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aT 센터 호치민 지사와 협력하여,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화상회의룰 통한 미팅과 베트남 현지인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품평회를 진행하였습니다.
Q. 경기도사회적경제기업종합상사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구조를 구축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공공시장의 높은 문턱을 사회적경제기업이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공공구매 설명회, 구매상담회 등을 통한 구매 연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기업 운영의 재정적 어려움, 판매할 상품과 채널 부족, 상품 홍보 및 마케팅의 어려움, 상품개발과 콘텐츠 제작의 어려움 등)과 공공기관의 애로사항(구매기업과 필요한 상품 찾기 어려움, 주문/납기/배송 시스템의 어려움, 상품의 정보와 콘텐츠 부족, 가격 경쟁력 없음과 서비스 대응 불만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마케팅뿐만 아니라 유통구조의 공급망(SCM)관리, 서비스/물류관리를 통해 공공기관의 구매 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e-store36.5+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경기도사회적경제기업종합상사는 제조업이 아니다 보니 e-store36.5+에서 상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품목을 e-store36.5+를 통해서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점이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현재 당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공공구매 종합 플랫폼과 시스템을 연동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경기도 권역의 공공시장 판로 확대에 많은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 상담을 하다 보면 e-store36.5+를 모르는 업체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아직 e-store36.5+를 잘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업체가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며 보다 많은 업체들의 상품이 등록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이용자 분들께는 사회적경제에 많은 관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사회적경제가 더욱 발전하여 사회적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착한 소비문화를 만드는데 모두가 함께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관 소개]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지구의 온도를 1도 내리는 방법
이풀약초협동조합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에디터로 선정되어서 최근에 관심이 생긴 비건 관련 제품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번 기회를 어떤 식으로 살리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비건 관련 제품들을 사용하는 체험기에 도전해봤다.‘오그래 잇더현미’ 레드(딸기), 옐로우(카라멜), 브라운(초코)맛 혼합 버전먼저 아침은 간단하게 ‘오그래 잇더현미’ 레드(딸기), 옐로우(카라멜), 브라운(초코)맛 혼합 버전으로 시작해봤다.패키지 너무 예쁘지 않은가? 정말 귀엽고 하루에 한 봉씩 먹기 좋게 소포장 되어있었다.하나씩 맛본 결과 내 입맛에는 브라운 초코맛이 달달 고소하면서 가장 맛있었고, 그다음은 카라멜, 마지막으로 딸기 순이었다.부모님는 카라멜맛이 훨씬 고소한 맛이 크기 때문인지 옐로우를 가장 선호하셨다. 양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 적당하게 담겨있다.먹어보니 씨리얼처럼 우유에 먹으려면 한 봉 다 털어 넣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릭 요거트와 함께 먹었는데, 이럴 때는 한 봉지을 다 넣어 먹기에는 양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번거롭더라도 다회용 용기에 담아서 한 가지 맛 말고 여러 맛을 적당량 만큼 덜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본 제품은 지퍼백 봉지가 아니지만, 만약 지퍼백으로 포장 패키지를 만들었을 때 재활용하기도 어려워지니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다회용 용기에 담아 먹는게 좋겠지? 이정도의 다회용 용기면 3봉이 모두 들어가니 참고하시길점심은 국물내기 용으로 산 ‘이풀채소다시 담백한맛, 감칠맛 다시팩 세트’로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사실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다시팩은 멸치나 다시마, 말린 새우가 안 들어간 제품이다.물론, 페스코 베지테리언*을 지향할 경우 시중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다시팩을 활용해도 좋지만, 이뤄진 다시팩을 원할 때는 이풀채소다시가 제격이다.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 유제품, 달걀, 해산물 등은 섭취하지만 고기류는 섭취하지 않는 채식 방법이 제품도 패키지 정말 예쁘게 생겼다. 포장이 나의 취향을 완전히 저격했다. 사실 다시팩은 1~2번 우리면 버려야 하니 쓰레기가 많이 나올까 걱정이었지만, 이 다시팩은 2번 정도 우려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우려서 차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좀 더 죄책감을 내리고 구매할 수 있었다. 이 패키지는 지퍼백으로 되어있었지만, 시중의 티백들과 달리 개별 소포장은 없어 다른 제품들 보다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했다.다시팩에는 무농약 구기자, 자연산 둥굴레, 무농약 우엉, 오가피, 유기농 무말랭이, 파뿌리, 표고, GAP당귀, 감초가 들어있고 모든 재료는 국산이었다.집에 있는 재료로 잔치국수를 만들어 보았다.위 사진에 올려진 애호박과 달걀지단의 느낌을 보면 알 수 있듯 나는 요리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다.그런데 그냥 이 다시팩으로 우린 국물과 소금, 간장, 고춧가루로 간을 맞추니 꽤 먹음직스러운 잔치국수가 완성되었다. 사실 다시마나 멸치로 우린 육수가 좀 더 구수한 맛이 나올 수 있겠으나, 이 채소 다시팩의 매력은 깔끔하고 국물을 벌컥벌컥 마셔도 건강한 기분에 휩싸인다는 것이다.평소 비건 제품의 가격이 항상 비싼 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긴 했지만, 그 구성 요소를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다른 제품에 비해 유기농으로 만들어졌고, 또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 이유가 있는 가격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금 알게되었다.자, 이제 밥을 먹었으니 간식을 먹어야 할 때다!비건 간식거리는 아마 많이들 알고 있고, 비건 빵집을 통해 꽤 경험해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과거에 비해 비건 빵집의 수가 늘었으나, 여전히 비건 빵집은 적거나 종류의 한계를 느낀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배달되는 비건 디저트라는 것은 나에게 무척 반가운 존재였다.나는 달달한 초코맛을 좋아하기에 ‘노란베이커리 플로렌틴 쿠키’를 구매해봤다.1개 단위로 구매할 수 있고, 진공포장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선물용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쿠키 하나 당 비닐 쓰레기 하나가 생기는 것이고,재활용을 위해 제품 회사 스티커를 뜯어서 버려야 한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게 다가왔다.그럼에도... 다 용서가 되는 맛이랄까? 엄청 단 것도 아닌 고소하면서 단맛의 조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먹어봐야한다. 이 초코는 다크초코이기에 고소한 맛과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란 베이커리는 우유와 계란을 사용하지 않는단다.특히 이 쿠키는 아본드, 다크초콜렛, 두유, 아쿠아파바로 이뤄졌기에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쿠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두께는 그렇게 두껍지 않고 얇아서 바삭바삭한 매력을 살린 상품이다.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tip)이 있다면, 꼭 냉장보관 하고 먹을 때 마다 하나씩 꺼내서 먹기를!! 냉장고에 넣어놔야 바삭바삭함이 2배 늘어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비건하면 먹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화장품 중에서도 비건 제품이 있다.과거에는 화학 제품은 만드는 과정에서 동물들에게 실험을 화장품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들이 생겨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비건 제품이 많지 않고, 아직 학생인 나에겐 가격적인 부분이 부담이 있어서 그동안 사용해본 적은 없었다.그래서! 이번 기회에 ‘미크릿 노각질 매트 비건 틴트’를 사용해 보았다.솔직히 디자인이 꽤 고급지지 않은가? 구매 당시 사회적경제쇼핑몰 e-store36.5의 다가치 제로라이프 기획전이 진행 중이어서 할인을 받아 1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절대 저렴한 제품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왼쪽부터 호수는 10호(아르메리아), 5호(쿠페아), 19호(란타나)이다. 살짝 불투명한 케이스가 매트(벨벳)타입, 선명한 케이스가 촉촉한 타입이었다.발라본 결과 가장 좋았던 점은 케이스에서 보이는 색 그대로 발색이 된다는 점이었다.또 엄청 부드럽게 발렸고 솔직히 논비건 제품과 뭐가 다른지 차이점을 모르겠다. 감상이 너무 좋은데 비건이기까지 하니까 틴트 좋아하는 분들은 꼭 경험해봤으면 좋겠다.아, 물론 마스크에 묻어남은 좀 있었습니다. 근데 이건 다른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이었어요!나도 유튜버를 따라해서 착색샷도 한 번 찍어봤다 ㅎㅎ한 30분 정도 말리고 휴지로 빡빡 지우고 물로 한 번 씻은 후에 '너무.. 씻었나?' 싶긴 했지만, 기승전 핑크 착색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주 만족한 결과였다.늘 비건 제품이라고 하면 살 수 있는 것이 채소, 과일, 정말 약간의 비건 제품들이라고 생각했는데,좀 더 다양한 비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우 가치있던 시간이되었다. 사회적경제 상품몰 e-store36.5에는 이 외에 더 많은 비건 제품이 있다! 나도 이번 제품을 다 먹으면 또 다른 제품을 경험하고자 한다.이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이스토어 가셔서 이것저것 구경해보세요~!
[소셜스토리] 선하고 의미있는 경험 <아트앤허그>
(주)아트앤허그
[소셜스토리]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 <조나단컴퍼니>
(주)조나단컴퍼니
[소셜스토리] 모두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주)꿈이있는여행
"당신의 꿈을 이뤄줄 여행지는 어디인가요?"빈집을 하나하나 마을 호텔로 바꾸어가는 꿈이있는여행을 소개합니다. Q. 꿈이있는여행은 어떤기업인가요?꿈이있는여행은 지역의 고유자산에 역사, 문화, 교육 콘텐츠를 융합하여 새로운 마을호텔 컨시어지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여행을 기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업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IATA 가입 업체로 자체 항공권 발권이 가능하며, 행사 평균 만족도 96점 (2019 사회적경제 해외정책연구연수, 2018 코스콤 금융투자 CEO 포럼, 2019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다 함께!대박 역사문화 체험교육 등)의 기획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니즈에 맞춘 국내외여행, 출장/연수, 선진지견학, MICE 참관,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들어 연수 후 업무와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국내외 여행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대한민국에 올바른 역사관을 제공하며, 청소년에게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꿈이있는여행의 창업스토리를 들려주세요.소설가 마르쉘 프루스트는 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새로운 풍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유럽 배낭여행을 통해 여행이 새로운 눈을 갖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긍정적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제가 기획하는 여행에 참여하는 분들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눈을 가지고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꿈이있는여행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마을 식당에서 제철 농산물로 요리한 아침을 먹고, 마을 사람만 아는 뷰 포인트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마을에서 관리하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고, 마을 주민이 들려주는 그 지역만의 이야기를 듣는 서비스를 경험해보세요." Q.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꿈이있는여행은 농어산촌의 빈집을 마을호텔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농어산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빈집이 증가하는 사회문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빈집들을 개조해 마을 호텔로 만들고 로컬투어와 지역의 특장점을 결합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발하여 여행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여행지 중에 한 곳인 곡성은 작년에 수해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 중에 하나 입니다. 수해 때 떠 내려온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과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봉사활동을 프로그램에 포함하여 참여자분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 위주의 획일화된 국내여행보다 지역의 고유자산에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융합하여 그 자체의 문화를 존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꿈이있는여행의 가장 큰 목표는 전국에 마을 호텔을 만들어 내외국인들에게 로컬만의 재미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쉬고 가는 여행 숙소가 아니라, 지역민과 만나 소통하고 그들처럼 생활하면서 지역의 문화를 알아가는 여행을 만드는 것이 저희가 제공하고 싶은 서비스입니다. 우수한 유형의 자원을 활용하여 무형의 역사, 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점차 만들어가고 있으며 9월에 강남 로컬투어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분의 후기가 있으신가요? “ 처음 접해 본 마을 호텔 ☆☆☆☆☆☆☆ 7성급 호텔 서비스 받고 가요 ” 픽클린을 품은 마을호텔 참여해주신 고객분이 남겨주신 짧은 후기글입니다. 저희 내부적으로 욕심 낸 호텔등급은 5성급이었는데, 7성급 서비스라는 표현에 저희가 기획했던 서비스의 비전을 알아주신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Q. e-store 36.5 소비자분들께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마을호텔과 더불어 다른 여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e-store 36.5에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려요.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매체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세페이지를 섬세하게 다룰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서비스를 더 잘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소셜스토리]상생’相生‘을 위한 디자인 콘텐츠 창조
(주)에그위즈
에그위즈 소셜스토리
[소셜스토리]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적자립을 돕는
수레인보우협동조합
여수 개항기를 모티브로 한 여행자 식당 ‘여수 1923’여수지역의 깊은 맛을 전하는 음식 공방 ‘여수 부엌’
[소셜스토리] 밀랍을 통해 포장의 자연스러운 대안을 찾아요.
(주)손끝
"자연에서 자연으로"자연 친화적인 재료와 생산 방법으로 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생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끋비를 소개합니다. Q. 손끋비는 어떤 기업인가요? 손끋비는 이 "기분 좋은 불편함"이라는 슬로건 아래 포장의 자연스러운 대안을 찾아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입니다. 버려지던 밀랍을 재활용해 일회용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밀랍랩, 밀랍백을 만들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더불어 양봉장에는 새로운 수익이 창출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기업명인 손끋비는 손끝의 옛 표기인 '손끋'과 벌(Bee)을 합친 말로, 벌(밀랍)과 관련한 것들을 손으로 다 만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불편하지만 쓰면 쓸수록 지구와 환경에 이로운 일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기분 좋은 불편함"이라는 슬로건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Q. 손끋비의 창업스토리를 들려주세요. 엄마이자 주부인 저는 집에서 일어나는 음식물 쓰레기와 플라스틱오염에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금방 버려지는 일회용 용기 대신 지속 가능한 자연적인 포장지에 대한 대안을 연구하기 시작습니다.당시, 경력 단절 여성으로 육아를 하면서 양초, 비누 등을 만드는 등 공예가 교육자로 활동하면서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밀랍과 첫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밀랍은 수업 및 작품 만들 때 다루던 재료 중 하나였어요. 제가 알러지가 있고 기관지도 약한 편인데, 밀랍을 만지면서 증상도 없어지고 두통도 사라졌어요. 몸으로 체감하면서 밀랍에 더 빠지게 됐었고, 밀랍에 대해 연구하면서 밀랍을 이용한 밀랍포장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계기로 밀랍포장지 아이템으로 2017년 kbs 나는농부다 시즌3 예선에 통과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Q.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손끋비는 양봉장에서 버려지는 자원인 밀랍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어 양봉장에 새 수익원을 창출해드리고 있습니다. 양봉 농가들은 노동력이 한정적이다 보니 노동을 꿀 생산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꿀 생산에 집중하느라 밀랍에는 신경을 못 쓰고 있기도 하고, 밀랍으로 수익을 내는데 소극적인 분들도 많습니다. 경제성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있고, 그냥 버리는 분들도 있어요.이런 상황에서 손끋비는 밀랍을 활용해서 양봉업자들에게 추가수익도 제공할 수 있게 만들고, 더 나아가 환경 보호에까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손끋비의 가장 큰 목표는 밀랍도 알리고, 환경 문제도 알리는 것이에요. 부산이 다른 지역과 비교해 '환경'에 다소 소극적인 편이라, 밀랍을 통해 친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그리고 손끋비는 밀랍을 활용한 더 많은 제품을 개발해, 양봉장에도 새로운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돕고 꿀벌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환경전시회 쓰-임새를 열기도 하였으며, 이외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싶습니다. Q. e-store 36.5 소비자분들께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 손끋비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고, 이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여 식품 포장재로만 제한 생산하고 있는 밀랍 제품을 화훼포장 분야로 사용 범위를 넓혀보고 싶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Q. e-store 36.5에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려요. 사회적기업에 진입하기 위해 홍보마케팅 및 판로 개척이 많이 필요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조금씩 바꿔나가는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주식회사 퀸비스토어
슬기로운 사회적경제 생활을 모토로 한 Social Mates Club*활동을 하고 난 후 나는 자연스럽게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마침 집에서 쓰는 생활용품들을 조금씩 환경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도중에 사회적경제 상품몰인 e-store 36.5와 소문난 e-store36.5! 동네방네 더 소문내기! 프로젝트를 알게되어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중 내가 참여하게 된 프로젝트 이름은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인데 일단 바이소셜이 뭔지 몰라서 검색해보았다.*Social Mates Club : 의식주나 다양한 소비 생활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회적 경제에 대해 스터디하는 모임바이소셜 BuySocial은 나를 비롯해 지구를 좀 더 생각하는 사회적 가치를 위한 소비를 권장하는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영국의 사회적기업 경제 규모는 한화로 약 90조 원 정도로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큰 편이다. 그들도 처음부터 그렇게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았겠지만, 직접 캠페인을 실천하는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크게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도 내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에 따라 불매하거나 대체로 소비를 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요새 웬만한 비건 식당에 가도 기다림을 하는 열기를 보면 이러한 가치소비의 파급력은 앞으로도 점점 커지지 않을까 싶다.좋은 소비, 착한 소비에 나 또한 동참하고자 e-store36.5를 방문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상품들을 만나봤다. 그리고 요즘 내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상품을 구매해 직접 체험해 보았다. 제일 처음으로 소개할 제로웨이스트 첫번째 아이템은 지구샵의 고체치약이다. 제로웨이스트 아이템 답게 포장 및 처리에 대한 설명이 뒷면에 적혀있었다. 내용을 살펴보니 고체치약이 담긴 포장지는 종이로 만들어져있었는데, 다 사용한 뒤에 지퍼백 부분은 잘라서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고 나머지는 종이로 배출하라는 친절한 설명이 적혀있었다.지구샵 고체 치약은 그동안 내가 써본 다른 고체 치약에 비해 적당히 딱딱해서 맘에 들고 아주 맵지도 않았다. 하나씩 씹어서 사용하니까 괜히 치약 튜브 짜느라 귀찮지도 않다. 물론 잔여 치약이 남지도 않고, 플라스틱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는다. 나는 사실 주방세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향이 엄청나게 센 것들도 많고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설거지를 다 한 후 거품 치우는 것도 꽤나 번거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연상점의 자상 한농부 설거지 비누는 그동안 내가 사용하고, 느껴왔던 주방세제의 단점을 완벽히 커버한다. 적당한 거품에 뒤떨어지지 않는 세정력. 이번에 새로 알게된 제로웨이스트 제품 중에 제일 맘에 들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음으로는 퀸비스토어의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프리 친환경 천연 선물세트 집들이 주방 KIT를 접해봤다. 본 키트의 구성은 수세미 두 개, 세척솔 두 종류, 행주 하나이다. 나는 오늘 가운데 수세미 하나만 먼저 사용해보았는데 천연 수세미이고, 아직 길들여지지 않아서 물을 적셨을때 첫느낌은 "딱딱하다!"였다. 그래서 맨처음으로 설거지를 시도했을 때는 능숙하게 사용하기가 조금은 어려웠다.그러나 천연 재료로 만든 수세미와 세척솔 그리고 행주를 사용한다는 생각을 하니,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쁜 마음으로 사용해야겠다는 다짐이 들었다.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통해 열혈 가치소비 실천자가 되어야지!
[소셜스토리] 깜깜한 암흑카페 “눈이 보여서 감사합니다”
(주)암흑Amheuk
[인터뷰] 암흑 속 이색 체험카페 ‘눈탱이감탱이’ 운영하는 성정규 ㈜암흑 대표장애인식개선교육은 물론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앞장8월 론칭 목표로 제작하는 ‘4D 시뮬레이터’…암흑 속 바람·소리·움직임 느낄 수 있어▲(주)암흑이 운영하는 카페 눈탱이감탱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어깨를 잡고 직원의 지시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지금부터 2시간 동안 앞이 보이지 않는다”#안내하는 직원의 어깨를 잡았다. 드디어 암흑으로 들어간다. 어둠 속 미로를 지나 자리에 앉았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미세한 빛이라도 있지 않을까 눈을 뜨고 주변을 두리번거렸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속이 울렁거리며 머리가 어지러웠다. 직원의 안내대로 눈을 감으니 한결 나아졌다.자리에 앉자마자 테이블 위치를 확인했다. 시간을 알려주는 작은 버튼과 점자가 인쇄된 책이 놓여있다. 식사가 준비됐다. 직원의 설명에 따라 손의 감각으로 그릇과 쟁반의 위치를 확인했다. 음식이 든 접시를 들고 먹으면된다. 먼저 다녀간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다들 접시에 손을 담그거나 음식을 얼굴에 묻히고 먹었다는데, 최대한 흘리지 않고 먹어봐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수저에 음식이 제대로 퍼졌는지, 주문한 여러가지 음식 중 내가 들고 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고, 음식을 입까지 가져가는 것도 힘들었다. 중간에는 숟가락을 떨어뜨려 당황했다. ▲암흑 속에서 즐기는 게임 도구. 암흑 속에서 탁구경기를 하는 것도 어려웠다. 공이 허공을 날아다니는 일반적인 경기방식과 달리 시각장애인용 탁구는 공이 탁구대 위를 굴러다닌다. 경기에 이기기 위해서는 공이 굴러가는 소리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경기 중 공이 바닥에 떨어졌는데 아무리 바닥을 훑어도 찾을 수 없었다. 보드게임도 마찬가지. 어느 정도 어둠에 적응이 됐는지 게임을 하는 것까지는 재미있었지만, 바닥에 떨어진 게임도구를 찾을 수 없어 힘들었다.앞이 보이지 않다 보니 나머지 감각인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 예민해졌다. 평소에 신경 쓰지 않았던 음식물을 씹거나 공이 굴러갈 때 발생하는 소리, 음식의 냄새, 맛이 굉장히 자극적으로 느껴졌고, 점자책을 만질 때 손끝의 감각도 예민했다. 식사를 같이하던 친구와 손을 부딪쳤을 땐 소리를 지를 정도였다.카페에서 나오니 가장 먼저 빛이 눈에 들어왔다. 후유.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성정규 (주)암흑 대표. “어느 날 갑자기 시각장애인이 되어 있었어요”눈탱이감탱이를 운영하는 성정규 ㈜암흑 대표는 앞이 완전히 안 보이는 전맹은 아니지만, 형태와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저시력 장애인이다. 그가 시각장애인이 된 건 초등학교 3학년. 잠을 자고 일어나니 시각장애인이 돼 있었다. 시신경에 염증이 생겨서다.이후 제과 공장, 출판사 등에서 상자를 나르는 등의 일을 했고, 안마 회사를 차려 운영했다. 성 대표는 “장애는 후천적으로 오는 경우가 88% 이상이다. 누구나 어느날 갑자기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시각장애인으로 살면서 많은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그러던 중 성 대표는 TV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해외의 블라인드 레스토랑에 대한 방송을 보게 된다. 이를계기로 비장애인들이 직접 암흑 속에서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등 장애인식개선을 목표로 2013년 암흑카페 눈탱이감탱이의 문을 열었다. ▲눈탱이감탱이 홈페이지./ 이미지제공=홈페이지 캡쳐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아암흑은 단순하게 즐기는 카페를 운영하는 곳이 아닌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다. 이를 인정받아 성정규 대표는 지난해 4월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성 대표는 지난해 5월 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같은 해 7월 암흑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특히 암흑은 국내 최초로 집체교육, 체험교육, 원격교육 등 3종류의 교육을 모두 수행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색 체험을 원하는 친구, 연인들은 물론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받으려는 기업과 학교에서 주로 찾는다.직원을 채용할 때는 취약계층을 우선채용한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시각장애인 3명, 뇌병변장애인 1명, 지체장애인 2명의 직원을 고용했고, 지금은 전 직원 5명 중 3명의 취약계층 직원을 고용한 상태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4D 시뮬레이터 기대하세요”눈탱이감탱이는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 ‘4D 시뮬레이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형 놀이공원이나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4D 시뮬레이터는 본래 특수제작된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영상을 보면서 체험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눈탱이감탱이에서 준비 중인 4D 시뮬레이터는 암흑 속에서 진행된다.성정규 대표는 “4D 시뮬레이터를 통해 암흑 속에서 자동차를 타고 갈 때 차의 움직임, 비행에서 난기류를 만났을 때 상황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면서 “4D 시뮬레이터는 재미와 신선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신나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D 시뮬레이터는 현재 구축 중이며, 오는 8월부터 이용가능하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 프로그램 소개가 돼 있다. “눈탱이감탱이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성정규 대표는 “장애는 예고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눈탱이감탱이를 통해 비장애인들이 건강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대해 성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똑같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어디가 얼마나 불편한지 직접 느끼고, 이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세상이 잘 안 바뀌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싶거든요. 작은 노력이지만, 눈탱이감탱이에서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업명 : ㈜암흑설립연도 : 2015년 11월대표자명 : 성정규 소셜미션 :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편견·인식 개선 주요사업 : 장애인식개선 카페 ‘눈탱이 감탱이’ 구성원 수 : 5명주요상품&서비스 : (직장 내)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체험 전시, 음식, 카페 등 문의처 : 02-3144-3760 nongam7@naver.com
[소셜스토리]무쇠솥 누룽지로 사회적가치를 이루다
농업회사법인 순천만누룽지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수제 누룽지 제조 / 판매하고제품 판매 수익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순천만누룽지입니다.
[소셜스토리] 함께 공유하고 함께 행복하고 <행복한나눔>
오엠인터랙티브
[소셜스토리]'이화빵집'안에 나눔의 가치를 빚어내다
(주)아뜰리에이화
㈜아뜰리에이화는 “이화빵집”이라는 베이커리 브랜드를 설립하여 우리밀과 지역 농특산물 사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Q. 사회적기업 이화빵집이란?
[소셜스토리] 식품은 유기농 챙기면서 설거지 세제는?
(유)착한지구
친환경 세제로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유)‘착한지구’임산부와 아기의 건강을 챙겨주는 출산용품 ‘마더박스’ 중증 장애인 직업체험교실로 사회 적응 돕기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맞벌이 부모가 출장 간 사이 조카들을 돌보게 된 권춘현 착한지구 대표는 애들 옷을 세탁하려다 눈이 휘둥그레졌다. 한 수입 세탁세제의 성분 표시가 너무나 간단해 놀랐다. 당시 권 대표는 의류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었다.자세히 살펴보니 애들 몸에 해로운 화학성분 표시는 쏙 빠져있었고 일반 소비자들이 언뜻 보기엔 마치 천연세제로 오인할 수 있도록 표시돼 있었다. “ 그 일을 계기로 유아용 세제들을 분석하게 됐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세제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어요.” - 권춘현 착한지구 대표▶사진1. 권춘현 착한지구대표(좌측 두번째). 착한지구는 학교와 어린이집, 관공서 등 1300여 곳에 친환경 세제를 납품하고 있다. 착한지구는 친환경 주방·세탁 세제로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다. “세탁세제뿐 아니라 학교 급식소에서 독극물이 든 화학세제를 쓴다는 뉴스를 보면서 친환경 업무용 세제 개발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착한지구는 우리가 사는 터전인 지구를 지키자는 뜻이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자는 뜻이기도 합니다.”빨래와 설거지를 깨끗하고 안전하게화학섬유와 화학 첨가물은 유아와 산모·고령자 등 민감성 피부에는 치명적이다. 세탁 과정에서는 또 엄청난 양의 미세섬유플라스틱이 발생한다.“아크릴 섬유 6kg을 세탁할 때 무려 70만 개의 미세섬유 플라스틱이 방출된다고 합니다. 이 미세섬유 플라스틱이 강물과 바다를 오염시키는 거죠.” 착한지구 세제에는 정부 인증 친환경 마크가 부착돼 있다. 이 마크를 부착하려면 제조과정에서 유해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사용 후 물에 생분해되는 엄격한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세탁세제는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형광증백제,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액상이라 가루의 분진이 날리지 않고 찬물에도 100% 용해돼 섬유 속에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는다. 자몽 종자추출물과 녹차추출물을 사용해 항균 효과를 높였다. ▶사진2. 착한지구 식기 세정제에는 식물 성분의 피부 보호제가 함유돼 손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보호해준다.식기 세정제는 식물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 99.9%로 생분해성이 우수하다. 헹굼이 우수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안전하면서도 물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 빠른 건조력과 세균 제거 능력으로 식중독 예방 효과가 높다. 물의 경도와 상관없이 세척력이 우수하고 식기 재질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착한지구 출산 키트 산청군 공식 출산선물세트로 선정돼의류학을 전공한 권 대표는 유기농 면화를 소재로 만든 출산선물세트 ‘마더박스’를 출시했다.▶사진3. 임산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안애세트. 배냇저고리,손발싸개,산모양말,순면타올,속싸개, 아기손수건, 아기양말, 베이비용 소독제 아쿠아시모로 알찬 구성이다.“오가닉 코튼(Organic cotton) 출산선물 ‘마더박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출산장려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국제유기인증인 GOTS 인증을 받은 원사 100%로 만든 최고의 제품으로, 2017년 산청군 출산선물로 선정됐습니다. 마더박스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일반적으로 땅속에 잔류한 농약이 사라지는 데는 약 3년의 시간이 걸린다. 유기농 목화를 재배하려는 농가는 토양의 건강성을 회복해야하고 자연그대로 씨앗을 파종해야 한다. ▶사진4. 착한지구 출산용품은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인증을 받은 원사 100%로 만들었다.“ 오가닉 코튼은 화학비료 대신 생물학적 방식으로 비료를 주고 병충해를 방지하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면화입니다. 자연 그대로로 인체에 해를 주지 않죠.”착한지구는 더 안전하고 무해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내동 캠퍼스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지역 대학의 제약공학과 교수와 연구진들과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유기농 화장품을 입증하는 COSMOS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 공공시장 진입으로 사회적 가치 파급 효과 극대화▶사진5. 착한지구는 세재를 납품한 어린이집과 관공서 등지에 설치된 식기 세척기 A/S 순회방문도 실시한다.착한지구는 현재 학교와 어린이집, 관공서 등 1300여 곳에 친환경 세제를 납품한다. 최근에는 독한 냄새와 피부 자극을 줄인 손 소독제가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권 대표는 친환경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일반 소매시장보다는 업무용 공공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어린이집·학교·회사·복지시설의 급식환경을 환경친화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물품 생산과 판매 그리고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이 사회적 가치를 지닐 때 진정한 사회적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착한지구는 공동구매 형식을 통해 친환경 세제의 가격을 낮춰 보급률을 높이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제 통을 재사용하도록 하고 생분해 용기로 바꾸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중증 장애인 직업체험 교실 운영 3년다양한 시민 사회 운동 경력이 있는 권 대표는 ‘사회적기업이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도 자부심을 갖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어요. 형식적인 사회 공헌이나 연말 일회성 불우이웃 돕기로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부조리한 구조를 개혁할 수 없다고 봅니다.”착한지구는 2016년 진주와 산청의 장애인 단체에 친환경 세제를 기부했다. 당시 청년창업사관학교 동기 기업들과 함께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여러 단체와 협의해 맞춤형 기부를 한 것이다. “중증 장애인 지원센터 담당자들과 이야기하면서 이분들에겐 기부보다 직장을 갖는 게 더 절실함을 알게 됐어요. 그러려면 직장 적응 훈련이 필요하고 기초 단계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진6. 중증 장애인 직장체험 교실 ‘다정다감’은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기초 능력을 키워준다.착한지구는 3년째 4차시로 구성된 직장체험교실 ‘다정다감’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0여 명이 참가하고 있는데 직장예절 기본 교육을 익히고 유정란 농장에서 계란 줍기, 택배 물품 포장하기 체험을 한다. 친환경 세제 공장에서 조별로 포장과 제본 작업등도 해본다. 체험교실을 수료하면 각자 직접 은행에 가서 급여 통장을 개설하고 착한지구가 입금한 급여를 스스로 출금을 해서 용돈을 쓰는 법까지 경험하게 된다. 근로자들과 회사 주식양도계약 체결 .. 주인의식 고취▶사진7. 착한지구와 함께 하는 사람들. 직원은 총 7명이다.권대표는 “회사의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회사 발전에 아주 중요하다”라고 밝혔다.착한 지구의 직원들은 총 7명으로 내년부터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권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더 나은 회사를 함께 만들자는 뜻에서 올해 근로자 대표 이사와 함께 주식양도계약을 맺었다. “ 직원들 대부분 시큰둥해 했어요. 현재의 주식 가치에 대해 큰 의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어떤 직원은 이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바뀌었고 희망을 품는 것 같습니다. ‘회사의 주인’이 바로 ‘나’라는 생각은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직장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되리라 고 봅니다. 직원들이 애착을 갖는 직장이었으면 좋겠어요.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직원들과 이웃들이 모두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착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기업명: (유)착한지구설립연도: 2013년 설립. 2016년 사회적기업인증대표자명: 권춘현소셜미션: - 친환경 세제를 보급해 어린이집·학교·회사·복지시설의 급식환경을 환경친화적으로 만든다. -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생각한 오가닉 코튼 출산용품으로 출산 친화적인 사회문화 형성. - 중증 장애인 직장체험교실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적응 과정 돕기주요사업: 친환경 세제 및 오가닉 코튼 제품 판매구성원수: 7명주요상품&서비스: 친환경세제, 오가닉 코튼으로 만든 출산용품 세트 ‘마더박스’문의처 www.goodearth.kr 전화번호=055-761-9811
[소셜스토리] 일주일 입어도 땀 냄새 걱정 뚝.. 실버라이닝 티셔츠
주식회사 더뉴히어로즈
더뉴히어로즈, 세탁 횟수를 확 줄여주는 실버라이닝 티셔츠 개발자연에서 얻은 옥수수 섬유로 만든 ‘콘삭스’ .. 토양과 수질 오염 최소화친환경 패션 제품을 나눔과 연결 ..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실현"일주일 동안 빨지 않아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더뉴히어로즈가 올해 8월 론칭한 새 브랜드 실버라이닝 티셔츠 이야기다. 실버라이닝 티셔츠는 은(銀) 99%로 360° 코팅한 기능성 섬유와 유기농 면을 혼방한 원단을 사용해 제작됐다. 세탁 횟수를 줄여도 상쾌함이 유지되는 옷 브랜드 실버라이닝/제공=더뉴히어로즈(콘삭스)“은 섬유는 땀으로 번식하기 쉬운 박테리아의 세포벽을 무너뜨려 악취를 제거하고 상쾌한 느낌을 유지시켜줍니다.” - 이태성 더뉴히어로즈(콘삭스) 대표-더뉴히어로즈는 실버라이닝 티셔츠 개발에 앞서 올해 초 양말과 타월, 속옷 시제품을 만들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실버라이닝 타월 두 개로 번갈아 평생..^^”“발 냄새가 나지 않는 신기한 체험을 했어요.”“땀이 많은 편인데 신었던 양말을 다음날 신어도 쾌적해요.” = 펀딩에 소개된 사용자 후기두 차례에 걸친 펀딩에서 목표금액의 2000%가 넘는 총 6400만 원이 모였다. 실버라이닝 티셔츠는 이 자금을 마중물 삼아 사용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물이다. 섬유제품으로 인한 환경문제 절반 이상... 세탁·건조 과정에서 발생섬유제품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2/3는 세탁과 건조등 고객들이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인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1개 당 CO2 발생(65%), 에너지 사용(73%), 물 사용(54%)이 소비자들로 인해 발생한다. 1회 세탁시 900만 개의 초미세 플라스틱도 발생한다. “세탁을 덜해야 옷의 수명이 길어집니다. 세탁 횟수를 줄일수록 물, 에너지, 시간을 절약하고 환경에 더 큰 도움이 되죠.” 옥수수 섬유로 만든 양말 ‘콘삭스’ .. 토양 · 수질 오염 낮춰더뉴히어로즈는 환경을 지키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패션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 같은 사회적 미션을 오롯이 담아낸 첫 브랜드가 바로 콘삭스(Cornsox)이다. 콘삭스는 이름 그대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사로 양말을 만든다. 옥수수 섬유(PLA)는 땅에 묻으면 1~2년 안에 생분해된다. 또 생산과정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콘삭스는 이름 그대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들어졌다/재공=더뉴히어로즈“의류는 다양한 방법으로 재사용 혹은 재활용되는데 비해 양말은 대부분 소각됩니다. 버려지는 양말들로 생겨나는 환경오염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옥수수 섬유를 알게 됐어요.”옥수수 섬유로 만든 양말은 촉감이 부드럽고 항균과 냄새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한 것이 문제였다. 이 대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수수 섬유에 GOTS 국제 인증을 받은 최고급 유기농 면을 섞어 내구성을 보완했다. 유기농 섬유 소재들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과 수질 오염을 덜 일으킨다. 아동노동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면직물을 생산하는 공장들은 여러 나라에 산재돼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3~4%에 달하는 3억 5000여만 명이 이 업계에 종사합니다. 그러다 보니 각 공장의 상황을 파악하기란 어렵습니다. 생계를 이어가기 위한 아동노동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는 이유입니다.”오가닉 코든을 섞어 내구성을 높인 양말 & 양말 벗겨짐 방지 SYSTEM 모습콘삭스 양말은 최소한의 디자인과 염색 이외의 별도 후가공을 거치지 않는 미니멀리즘을 구현한다. 덧신형 양말은 발뒤꿈치에 4단 실리콘 처리를 해 벗겨지지 않도록 하는 등 디테일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윤리적 패션과 나눔을 잇다더뉴히어로즈는 이 같은 환경적 가치에다 나눔을 연결해 새로운 형태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제안하고 있다.2013년부터 더뉴히어로즈는 국경 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월드쉐어와 함께 <코니돌 따뜻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니돌은 옥수수 양말로 만든 인형 이름이다.코니들을 탄생시킨 박광우 더뉴히어로즈 팀장"콘삭스 양말이 닳아 버려지려 할 때 그 양말로 뭔가 또 다른 걸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 탄생한 것이 바로 코니돌입니다."- 코니돌의 아빠 박광우 팀장-<코니돌 따뜻해 캠페인>은 빈곤국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후원자가 직접 인형을 만들어 전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들은 아이들의 정서적 불안이 에이즈나 말라리아보다 더 큰 문제를 나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코니돌을 선물받은 아이들. 인형 안에는 옥수수 씨앗도 들어있다./ 제공=월드쉐어“내전이나 자연재해가 심한 곳은 아이들에게 ‘자기 것’이 없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생애 첫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우리는 콘삭스 양말로 인형 만들기 키트를 제작했는데 하나의 키트로 인형 2개를 만들 수 있어요. 인형 솜 안에는 아프리카에서 심을 수 있는 옥수수 씨앗이 박혀 있어요. 헤진 인형을 땅에 묻으면 내 친구가 옥수수로 환생하는 거죠. 여기엔 정서적 지원과 함께 급식지원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코니돌은 색상별로 지원 분야를 상징한다. 빨강(의료 및 보건), 파랑(식수), 노랑(식량), 초록(교육)/제공=월드쉐어코니돌은 월드쉐어의 해외지부 30여 곳을 중심으로 배포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중남미 지역이다.이 밖에도 양말 1켤레를 구매하면 1켤레가 노숙자에게 전달되는 [STAND UP: 희망을 신다] 라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마리몬드’, ‘바른 생각’ 등 다른 사회적기업이나 친환경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콘삭스의 노숙인을 위한 프로젝트['STAND UP']:희망을 산다/제공=더뉴히어로즈“사회적기업가는 연예인과 같아요.”창사 8년 차를 맞이한 이태성 대표는 한때 다큐멘터리와 영화 제작자를 꿈꿨다. 그의 관심사는 ‘소외된 것들’ 이었다. 이 대표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기로 선발되면서 그의 관심사를 사회적기업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춘천에 위치한 더뉴히어로즈. 오른쪽부터 이태성대표, 김은진 디자이너, 박광우 디자인팀장, 신형관 프로젝트 매니저“저한테는 사회적기업가라는게 연예인과 같았어요. 셀럽이었죠. 좋은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고 사회를 아름다운 방향으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힘들어도해요. 멋있어서요..” 기업명: 더뉴히어로즈설립연도: 2011.11월대표자명: 이태성소셜 미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실현주요 사업: 친환경 패션제품과 나눔 사업구성원 수: 4명주요 상품&서비스: 콘삭스 양말과 세탁 횟수를 줄여주는 실버라이닝 티셔츠홈페이지: http://www.cornsox.co.kr/index.html문의처: 033-252-7941/콘삭스: ceo@cornsox.co.kr 실버라이닝: svl.command@gmail.com ?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잘 사고(buy), 잘 사는 (life) 삶을 위한 바이소셜 라이프
(주)할리케이
요즘 자연환경에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다. ‘용기내 챌린지’, ‘제로웨이스트’ 등 환경문제를 나의 힘으로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실천하는 중이다. 이번에 사회적경제 쇼핑몰 e-store36.5에서 주문해놓은 업사이클링 제품들이 드디어 도착했다!!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여 ‘재탄생’ 시키는, 가치소비의 방법의 하나다. 여러 가지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에도 기여하고, 우리 사회의 웰빙에도 함께한다는 그 가치가 너무 좋다.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브랜드로는 프라이탁, 119 레오 등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운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알아냈다!할리케이(Harlie K)는 프리미엄 업사이클 브랜드로, 다양한 업사이클 소재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브랜드다. 카드지갑 외에도 가방, 토트백, 숄더백 등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이 많던데, 다채롭고 독특해서 눈길이 가는 제품이 아주 많았다.포장 박스도 굉장히 간소했고, 불필요한 포장을 하지 않아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것부터 좋았다. 할리케이의 세미 카드 지갑은 친환경 비건 한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이다. 한지 가죽이라 굉장히 가볍고, 부드럽지만 견고하다. 카드를 넣은 틈새가 너무 뻑뻑하지도, 헐렁하지도 않아서 아주 편하게 사용할 것 같아 벌써 기대된다 ㅎㅎ청록색 느낌이 나는 카키색이라, 어떤 옷을 입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릴 것 같다. 무엇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주머니에도, 작은 가방에도 휴대가 편리하다!! 짐이 많지만 귀찮은걸 싫어하는 나에게 아주 안성맞춤이다. 엄마가 이 카드지갑 보시고, 너무 이쁘다며 어디꺼냐구 탐내신다 ㅋㅋㅋㅋㅋ 학창 시절에 사용했던 검정 배낭이 이제 닳고 닳아서…. 수납력이 좋고, 튼튼한 새로운 백팩이 필요했다. 그러던 와중에, 수납력이 엄청난..!! 백팩을 발견해서 구매했다. Plastic 1907은, 플라스틱이 인류사에 등장한 1907년 이전의 아름다운 세상을 지향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다.플라스틱을 잘게 쪼개 칩으로 만들고, 그 칩으로 실을 뽑은 뒤 만든 천으로 제작한 가방이다. 플라스틱이 원료라 그런지, 생활 방수도 된다고 한다. 많이 덤벙거리고 짐이 많은 도라에몽같은 나에게 이 가방이 아주 딱 맞다. 비 올 때 가방을 굳이 앞으로 맬 필요도, 짐이 많아도 여기저기 쑤셔 넣지 않아도 된다!!!가방이 정말 크다...! 15인치 노트북이 아주 무리 없이 들어가고도 자리가 널찍하게 남는다. 노트북, 이랑 책을 항상 들고 다니는 나에게 딱 맞다! 짐이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모형이 뒤틀리거나 밑으로 가라앉지도 않고, 어디에나 휘뚜루마뚜루 쑥쑥 잘 어울리는 색이라 너무 만족스럽다 ㅎㅎ또, 요즘 파우치를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큰 가방을 들고 다녀서, 목적별로, 용도별로 파우치를 나누어 사용하면 훨씬 깔끔하고 편리하다! 하이사이클은 일상 속 버려지는 물건들을 예술적으로 재발견하여 사물의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 프로젝트 그룹이다. 다듬:이는 국내로 수입된 커피 자루를 디자인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한 브랜드다. 농장의 스토리가 담겨있는 독특한 패턴을 살려 가볍고 튼튼한 파우치로 만드셨다고 한다. 버려질 수 있는 쓰레기를 이렇게 이쁜 제품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게 너무 멋있는 것 같다. 다듬:이 제품을 제작하는 모든 프로세스는 수작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극대화한다고 한다. 이쁜 파우치 사고, 가치 실현도 할 수 있다니 정말 일석이조인 것 같아 뿌듯했다!파우치는 손보다 큰 사이즈로, 여행 다닐 때 간단한 소품을 챙기거나, 작은 수첩 혹은 화장품들이 쏙쏙 잘 들어가는 크기다. 클렌징 워터, 미니 셰도 파레트, 손바닥 사이즈 노트까지 모두 들어간다! 디자인과 소재로 눈에 띄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가치 실현을 한다는 게 무엇보다 좋은 장점이라 유용하게 잘 사용할 것 같다.구매한 가방, 파우치, 제품을 요즘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내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음에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아주 만족도가 높다! 요즘 내 데일리 룩에서 필수인 1907 백팩과 할리케이 반지, 그리고 하이사이클 파우치! 노트북과 책, 공책을 항상 바리바리 싸서 다니는 나에게 딱 맞다. 코로나가 종식되어 백팩에 책 말고, 여행 옷가지들을 넣고 훌쩍 떠나고 싶다 ㅠㅠ또한, 백팩 안의 깔끔한 수납을 위한 다듬이 파우치! 작은 수첩과 볼펜, 화장품들을 갖고 다닌다. 파우치 하나로 가방도 깔끔해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ㅎㅎ 업사이클 제품으로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자연스레 노력할 수 있고, 무엇보다 독특한 디자인에 쓰임새까지 좋아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잘 사고(buy), 잘 사는 (life) 삶을 위한 바이소셜 라이프를 지속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