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명 | 한라산 성암영귤농원 영농조합법인 |
대표자 | 김순자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능산길 73 |
홈페이지 | http://jejugreen.com/ |
연락처(대표번호) | 064-727-9889 |
구성원 수 | 직원 6명 |
소셜 미션 | 고품질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
주요 사업 | 유기농 영귤 생산·재배·가공·유통 |
[소셜스토리]폐지 줍던 노인을 정직원으로 채용한 한과 벤처기업 ㈜예주식품
㈜예주식품
방부제·화학물질 ‘0’ .. 웰빙 한과 자리매김단골손님 800명 .. 비결은 맛과 신선함동네 어르신 정직원 채용 지역 활성화 기여 추석선물로 한과를 준비하러 온 손님들. 박희주 예주식품 대표가 즉석에서 한과 시식을 권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3년 내리 명절 때마다 와요. 낱개 포장돼 먹기도 편하고 고급 져 보여 선물하기 좋아요.”추석을 맞아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나눠 줄 선물을 사러 온 이윤진 원장 이야기다.그의 말만 믿고 따라온 조송란 씨는 맛보라고 건네준 딸기 유과의 맛에 흠뻑 취했다.“정말 맛있네요. 바삭하고... ” 조 씨 역시 망설임 없이 그 자리에서 한과세트를 주문했다.2대에 걸쳐 전통 한과의 맛을 잇고 있는 ㈜ 예주식품의 한과 공장은 추석을 맞아 그 어느 때 보다 부산했다. 사진= 배송준비를 마친 추석 한과 선물세트들. 예주식품은 주문이 접수되면 그 때부터 만들기 시작해 신선함을 자랑한다. 전통한과 40년 ... 단골손님만 800명예주식품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 8길 옛 도심지 주택가 골목 안에 있다.많은 공장들이 외곽으로 나가지만 예주식품은 40년째 이 동네를 지키고 있다.“아까 그분은 3년 단골이라 직접 오신 거예요. 수십 년 된 단골들은 전화로 주문하세요. 그땐 온라인 주문이 없었잖아요. 명절 앞두고 한 달 동안은 제가 외출을 못해요. 전화받느라..”-- 박희연 ㈜예주식품 대표 추석 한과 선물세트에 들어갈 제품을 선별하고 포장하느라 바쁜 예주식품 공장 직원들. 박 대표가 명절 때마다 문자를 보내는 단골 고객 수는 800여 명에 이른다. 단골이 많은 비결을 묻자 “무엇보다 맛이죠. 100% 쌀 조청으로 한과를 만들어 끈적거리지 않고 바삭해요. 아름다운 빛깔은 천연재료인 백련초·단호박·녹차처럼 자연에서 얻습니다.” 여기에 더 한다면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것.“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물 세트를 구성해줍니다. 큰 회사들은 고객 대응에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지만 저희 회사는 바로 반영됩니다. 제가 직접 응대하기 때문에 단골손님들은 목소리만 듣고도 누구인지 알 수 있어요.” 예주식품은 고객이 원하는 데로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즉시 대응 체제를 갖추고 있다.주문에서 출고까지 하루 .. 방부제·화학첨가물 ‘0’예주식품은 유과와 강정, 정과, 약과, 조청 등 30여 가지 전통 한과를 제조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재료는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재료만 빼곤 모두 국내산이다.특히 한입 견과 영양 강정은 예주식품의 인기 상품이다. 아몬드·호두·캐슈넛·해바라기씨·호박씨·땅콩 등 6종의 견과류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간편하고 맛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예주식품의 한과는 개별 포장 돼 있어 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서 먹기 편리하다. 방부제를 쓰지 않아 미리 만들어 놓지 못해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만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숙련된 직원의 손놀림과 자동화 설비로 생산에서 출고까지 하루면 된다. 신선하고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도 믿고 먹을 수 있다. “천연재료만 씁니다. 시중에 저렴한 한과들은 시간이 좀 지나면 딱딱해지거나 입안에 쩍쩍 달라붙는데 이는 물엿 때문이에요. 저희는 물엿 대신 직접 12시간 이상 고아 만든 100% 쌀 조청을 사용해 한과가 바삭하고 부드럽습니다.” 예주식품은 쌀조청을 직접 만들어쓰고 천연재료에서 색을 구하고 재료는 국내산 사용을 원칙으로 만든다 / 사진=예주식품이처럼 천연재료를 쓰지만 가격은 품질 대비 저렴한 편이다. 예주식품은 주 재료인 쌀을 정부 수매가로 구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고급화를 지향하면서도 단가를 확 낮출 수 있었다.폐지 줍던 노인이 4대 보험 정규직으로..충북 제천 출신인 박 대표는 대전에 시집와 3년쯤 됐을 무렵인 2001년 시부모로부터 20년 된 한과 가게를 물려받았다. 당시 그의 나이 31살. 이후 20년의 세월이 더 흘렀고 가내수공업 수준이었던 가게는 한 해 매출 5억 원. 정규 직원만 7명의 규모로 성장했다. 이 가운데 5명이 고령자들로 최고령 직원은 68살이다. 직원들은 모두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의 동네 사람들이다. 예주식품의 직원은 대부분 동네주민들이자 고령자들이다/사진=예주식품“평생 4대 보험이 되는 직장을 다녀 본 적이 없는 분들입니다. 여기가 첫 직장이거나 그동안 허드렛일이나 막일을 해 오신 분들이 많아요.”박 대표는 어느 날 주택가 골목길을 다니며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보고 도움이 될까 싶어 박스를 모았다가 드렸다. 어르신들은 고맙다며 보리밥을 싸가지고 오거나 음료수를 건네며 고마음을 표시했다. 그러다 어느 날 박 대표가 말했다. “ 우리 공장에서 함께 일해보지 않으실래요?”폐지 줍는 어르신들과의 인연은 그를 사회적기업가의 길로 들어서게 하는 계기가 됐다.“ 연세 드신 분을 계속 그리고 많이 고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사회적 기업을 선택하게 됐어요.” 2017년 ㈜ 예주식품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취약계층을 정규직 근로자로 채용하고 있고 수익의 일부를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다. 고용 안정 위해 비수기 때 제품 개발 주력한과는 성수기와 비수기의 격차가 크다. 명절인 성수기에 번 돈으로 비수기를 견뎌내야 한다. 정규직 직원 7명을 유지하려면 비수기라도 쉴 수가 없다. 박 대표는 이 시기를 신제품 개발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예주식품은 한과를 만드는 벤처기업으로 전통의 맛과 현대의 기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하고 있다. “한과가 옛것이다 보니 자료를 찾아 어르신들의 손맛을 살리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늘 고민합니다. 그래서 편강과 부각, 식혜, 조청 같은 제품을 만들게 됐어요. 특히 부각은 말리고 찌는 단계에서 시간이 많이 걸려 천천히 일하는 어르신들에게 딱 맞습니다.” 예주식품은 비수기를 대비해 조청,부각,편강,식혜등 어르신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예주식품은 한과를 생산하지만 벤처기업이다. 박 대표는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이사다. 그는 회사를 키우기 위해 관공서와 전국의 박람회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았다. 그 결과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고 서울역·대전역·동대구역 등에 위치한 명품마루에도 제품을 공급해 지역의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해외 수출도 도전해 2016년 스페인에 생강을 절인 편강을 수출했다. 2018년 미국에 한과를 수출한데 이어 올해에는 중국과 홍콩에도 예주식품의 한과가 수출됐다. 박 대표는 한밭대학과 MOU를 맺고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고 있다.불황에도 한과를 놓을 수 없는 이유20년을 지켜내며 부침도 많았다. 박희연(주)예주식품 대표는 올해 추석에도 단골고객들과 지자체등에서 잊지 않고 찾아줘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제가 막 일을 시작할 때는 신토불이라는 말이 유행했어요. 우리 땅에서 나는 농산물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으로 지금으로 치면 로컬 푸드 개념이지요. 그런데 글로벌화되면서 아쉽게도 한과가 점점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수요가 적다 보니 고용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고요.”박 대표는 한과 수요가 줄어드는 건 맛있는 한과를 접할 기회가 없어서라고 판단해 부모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과 만들기 체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그는 매번 어려움이 있지만 그때마다 귀인들 덕분에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저희는 대를 이어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단골 고객 중에는 연세가 많으셔서 돌아가신 분도 계신데 그때 함께 왔던 며느님이나 따님들이 계속 오십니다. 한 번 먹어보면 아이들한테 계속 주게 되고 웰빙 식품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왜 이런 말 있잖아요. 불황기나 IMF처럼 힘든 상황에는 단골들이 먹여 살린다고요. 저희도 그렇습니다.”또 하나의 귀인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지원 기관들이다.“포장기나 조청 만드는 기계를 사야 하는데 이를 벌어서 사긴 힘들어요. 5000만 원이나 하는데 차처럼 할부가 되는 것도 아니고 .. 이때마다 지자체나 사회적 경제 지원 기관들이 기계 설비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정보를 주시고 판로도 도와주세요.” 예주식품이 내건 내년 목표와 이루고 싶은 꿈이 걸린 공장 내부. 박 대표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이라며 “힘들다고 그만두면 먹튀하는것 같아 양심에 걸려 어떻게든 꾸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예주식품은 올해 큰 변환기를 맞고 있다. 수출을 늘리기 위해선 HACCP 인증이 불가피한데 현재의 공장 위치에선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시설만 생각하면 외곽으로 빠져야 하는데 그러면 어르신들과 일하기 힘들어집니다. 그분들이 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 내가 힘들다고 그만두거나 무작정 이사를 가면 그분들은 어디로 갈까요. 아마도 다시 폐지를 줍지 않을까 싶어요. 제 꿈은요. 한과가 세계 곳곳에 수출돼 보다 많은 어르신들을 고용해 그분들의 자존감을 올려드리는 거예요. 힘들지만 그런 노력들이 바로 사회적기업인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글/사진 = 백선기 이로운넷 책임에디터 =========================================================================기업명: ㈜예주식품 =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로 8길 16설립연도: 2001년. 2017년 사회적기업 인증.대표자면 : 박희연소셜 미션: 한과의 세계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주요 사업: 한과 제조와 판매구성원 수 : 정규직원 7명주요 상품&서비스: 유과와 강정, 정과, 약과, 조청, 부각 등 30여 가지 전통 한과를 제조 판매 한과 만들기 체험 교실 운영.문의처: www.yejufood.kr이메일 주소: mimiso70@hanmail.net연락처: 042-524-7205
[소셜스토리] 행복한 세상의 가능성 <세상에 없는 세상>
(주)세상에 없는 세상
[소셜스토리] 영상에 담는 지역과 삶 ‘스펠크리에이티브’
스펠크리에이티브 주식회사
밴드에서 미디어콘텐츠 회사로 변신영상으로 남긴 지역의 삶 웹다큐 ‘김해와 사람들’ 제작부모님 이야기 담은 영상 콘텐츠 ‘오래된 테잎’ 제작 예정“제가 김해 토박이에요.” 김도연 스펠크리에이티브(이하 스펠) 대표는 대학에서 영상과 음악을 전공했다. 전공분야와 관련된 직장을 얻기 위해서는 미디어 환경이 척박한 지역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야했다. ‘왜 지역에서는 미디어 관련 일을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김 대표는 지역에서 미디어 일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미 지역을 떠난 친구들과는 다른 선택이었다. 일단 나가서, 지역과 함께 만든 웹다큐 ‘김해와 사람들’ “저희가 원래 밴드부를 같이 했어요.” 김도연 대표와 스펠 직원들은 대학 졸업 후 밴드부 활동을 함께 했다. ‘스펠’이라는 이름 역시 밴드부 이름에서 가져왔다. 대학에서 음악과 영상을 함께 전공한 이력 덕분에 밴드활동과 영상콘텐츠, 문화기획 등 활동들을 병행하고 있었다.지역에서 미디어 일을 하기로 한 스펠은 “김해에서 하기로 했으니, 김해 사람들을 담자”는 생각으로 무작정 영상제작에 나섰다. 사무실과 장비도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모임은 집에서, 장비는 일을 하며 하나씩 마련해 갔다. 스펠크레이티브가 지역에서 제작한 웹다큐 김해와 사람들 김도연 대표는 김해와 사람들 촬영당시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지역 주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꽃집, 카센터, 경찰서, 빵집, 어린이집 등 일상 속 사람들을 영상에 담았고, 이들이 촬영한 영상은 7회를 한 시즌으로 하는 ‘김해와 사람들’이라는 작품으로 탄생했다.김 대표는 “당시 구색을 갖춘 상태도 아니었는데, 촬영에 기꺼이 응해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김해와 사람들’은 가볍게 시작한 콘텐츠였는데, 반겨주는 지역민들을 보면서 더 전문적으로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밴드 스펠, 미디어콘텐츠 회사로 거듭나다 스펠은 2018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8기에 참여, 같은 해 8월 미디어콘텐츠회사 스펠크리에이티브를 설립했다. 12월에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이 됐다. 현재 김도연 대표를 포함해 총 4명이 함께하고 있다. 스펠크레이티브는 밴드, 영상 제작 등 활동을 하다가 지역 미디어콘텐츠회사로 재탄생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업체나 청년들이 거의 없어요. 미디어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지역 어르신들이 미디어를 이용해 사업 홍보 등을 하려해도 내용을 직접 알아보기 쉽지 않고요. 우리가 활동하면서 이분들에게 미디어 관련 지원을 할 수 있게 됐어요."스펠은 영상제작, 광고홍보, 행사기획 등을 하고 있다. 지역 청년들에게 영상촬영 기법 등을 알려주는 ‘영상레시피’, 지역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상영회’, 경남 의령 ‘쾌재라 가등청정’ 홍보영상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에서 영상이나 예술을 하는 청년들에게 공연이나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어요. 우리들도 지역 활동가고요.”‘오래된 테잎’, 우리네 부모님 영상 자서전스펠은 올 하반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부모님 이야기를 담은 영상 자서전 ‘오래된 테잎’을 제작할 예정이다.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면 당신들 이야기를 아주 잘 하세요. 그런데 기록으로, 영상으로 남기자고 하면 자신 없어 해요. ‘내 이야기를 남겨서 뭐해...’하는 반응이 돌아와요.”이 같은 반응은 ‘부모의 존재감, 자존’ 등을 생각하게 만들었고, ‘오래된 테잎’을 기획하는 바탕이 시작이 됐다.김 대표는 “우리 부모님들 삶이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오셨다.”고 말했다. 스펠크레이티브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영상자서전 '오래된 테잎'을 제작할 예정이다. 스펠크레이티브는 '오래된 테잎'을 통해 부모 세대의 삶을 영상으로 담을 계획이다. “미디어 환경이 발달하면서 누구나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을 만들지만 아직 영상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 세대들이 많아요. 예전에는 사진이 전부였잖아요. 영상매체로 남겨놓은 이야기가 없어요. ‘오래된 테잎’은 부모님 삶을 영상으로 남기려는 시도에요."‘오래된 테잎’은 스펠이 직접 촬영하는 영상과 해당 시니어가 가지고 있는 사진 등 자료를 활용해 제작할 예정이다. 스펠은 크라우드펀딩에 앞서 사전 제작을 진행해 보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시니어 반응, 제작 가능성 등을 확신할 수 있었다.김 대표는 ‘오래된 테잎’을 “부모님 보다는 자식의 소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오래된 테잎’ 기획 역시 영상을 공부하며 ‘부모님을 영상으로 담겠다’는 김 대표 생각이 녹아있다. 김 대표는 "오래된 테잎에 '부모님 이야기를 영상에 담겠다'는 평소 생각이 녹아있다"고 말했다.“오래된 테잎은 자식의 소망이 더 강한 듯해요. 더 늦기 전에 부모님 일대기를 담아 드리고 싶기도 하고요. 더 나아가 영상을 활용한 기록이 새로운 상조문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후에 세월이 지나서 내 자녀, 지인들에게 ‘너희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아빠 엄마는 이랬다’고 전해줄 수 있는 기록을 영상으로 남겨 드리고 싶어요.” 회사명주식회사 스펠크리에이티브대표자김도연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대로 2232 김해여객터미널 3층 창업카페 5호홈페이지https://www.facebook.com/spellcreative연락처(대표번호)055-328-2550구성원 수4명소셜 미션지역에 미디어 환경을 뿌리내리게 하자주요 사업영상&음원 콘텐츠제작, 행사기획 등 문화콘텐츠 기획/제작
[소셜스토리] 해피쿱투어협동조합 <참여와 자율, 수평>
해피쿱투어협동조합
[소셜스토리] 나를 찾고자 떠난 여행 <주식회사 아야어여>
주식회사 아야어여
[소셜스토리]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사회적협동조합 보성지역자활센터
저소득층의 자활 ·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함께 나누면 더 커지는 행복‘을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소셜스토리] “플라스틱 행성을 친환경 행성으로” 여성·건강·환경문제 함께 고민해요!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제주도 엄마들이 만든 마을기업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면생리대 등 천연제품 제작으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지향 몇 년 전 생리대를 구매할 돈이 없는 청소년들이 운동화 깔창을 생리대로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우리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당시 이 기막힌 소식을 듣고 마음 아파하던 엄마들이 제주도에도 있었다. 엄마들은 청소년들이 갖는 부담을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은 발걸음을 시작했다. 어려운 아이들에게 생리대 나눔을 하는 지역의 생협 마을모임 ‘그날’이 2017년 4월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이하 함께하는그날)’으로 발전한 배경이다. “단순히 여성에게 생리의 부담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적어도 이 사회가 여성의 월경에 쉬쉬하는 사회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이 모였던 거죠.” - 이경미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대표 - ▲이경미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 대표좋은 재료로 만드는 면생리대로 건강·환경 모두 챙긴다함께하는그날은 면생리대를 만들어 지역여성들에게 나누고 면생리대를 알리는 교육과 더불어 제작해 판매하는 일을 한다. ▲유기농 면생리대 소락패드최근 몇 년 사이 면생리대를 만드는 기업이 많아졌다. 이런 환경에서 함께하는그날 상품만의 차별성은 뭘까? 이 대표는 “대부분 비닐소재를 포함한다든가 폴리우레탄 코팅을 하는 화학약품이 가미된 면생리대를 제작한다”며 “우리가 만드는 ‘소락패드’는 전 재료가 오가닉 GOTS 인증을 받은 원단으로, 겉지의 패턴은 칼라드 코튼(염색하지 않은 천연의 색을 가진 면)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면생리대의 특징인 통풍과 세탁에서 타 제품과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면생리대 수익금의 일부는 국내외 소외계층 소녀들에게 매달 200개의 면생리대를 기부하는데 사용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생리대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지원한다는 게 함께하는그날의 의지다. 별모양 패턴의 천으로 면생리대를 만들어 지역 소외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소녀, 별을 품다’ 프로젝트도 함께하는그날이 애정하는 나눔활동이다. ▲함께하는그날은 면생리대를 만들어 지역 소외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소녀, 별을 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함께하는그날은 면생리대 외에도 손수건, 와입스, 쇼핑백 등 다회용 핸드메이드 천연 면제품 ‘소락패드(SORAK)’를 제조·판매한다. 최근에는 다회용 커피필터나 티백도 만든다. 소락패드는 함께하는그날의 브랜드명이다. 뽀송뽀송하다는 뜻의 제주어로 사락사락의 의미와 더불어, 작은 것부터 변화해 즐거움을 얻는 소락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지향하는 오프라인 매장 ‘지구별가게’도 운영“세상의 모든 일회용을 다회용으로 바꾸고 싶어요. 예전 할머니 세대에는 플라스틱, 비닐 일회용 없이도 삶이 가능했잖아요.”이러한 기업의 철학과 고민을 더 많은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함께하는그날은 일회용품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노모어 플라스틱(no more plastic)을 지향하며 제품개발에 힘쓴다. 지난 8월에는 오프라인 매장도 열었다. 쓰레기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실험하고 체험해보는 ‘지구별가게_제로웨이스트 리빙랩(zero waste living lab)’ 스토어가 그것이다. 지구별가게는 최근 미세플라스틱으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점뿐만 아니라 제주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기업이 제작한 다양한 다회용품 소개와 면생리대 세탁법을 공유하고, 쓰레기 없이 사는 방법에 대해 직접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지구를 살리는 다양한 교육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지구별가게 제로웨이스트 리빙랩 스토어"일회용품을 줄이고 싶지만 선뜻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체험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이런 실험실(lab)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 지구별가게에는 브랜드 ‘소락패드’ 제품들과 자연 그대로의 다회용 상품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 및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구도 살리고 몸도 살리는 다회용품 사용하기 캠페인 등이 그것이다. 지난해에는 제주동문재래시장에 면으로 만든 다회용 농산물 주머니(소락다주머니)를 제작 배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비닐봉지 공급을 줄이자는 캠페인도 벌였다. 지속가능한 삶 고민하는 기업으로 발전함께하는그날은 최근 사업을 확장하며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물품 구매에 앞서 소비자들이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의 가치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 이후 교육청과 긴밀한 관계를 만드는 게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함께하는그날은 면생리대 외에도 손수건, 와입스, 쇼핑백 등 다회용 핸드메이드 천연 면제품 ‘소락패드(SORAK)’를 제조·판매한다. 사진은 소락와입스또한 내년도에는 무상(면)생리대 보편화와 더불어 소셜프랜차이즈 지구별가게를 제주 마을 곳곳에 만들어 플라스틱 행성을 친환경 행성으로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금 우리는 플라스틱 행성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고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세상에 살고 있지요. 지구별가게는 마을마다 가게를 만들어 세제도 덜어가고 포장되지 않은 농산물과 공산품을 살 수 있는 벌크샵인 지구별함께가게를 만들고 싶습니다.” 회사명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대표자이경미주소 제주시 월랑북2길16홈페이지www.thedayinjeju.com연락처 064-711-8291구성원 수10명소셜 미션옳은 일을 하는 좋은 일자리주요 사업면생리대, 면와입스, 다회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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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경남파밍하우스에서 건강한 먹거리 체험하세요!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경남파밍하우스
우리밀과 바른 먹거리 생산·보급하는 ‘경남파밍하우스’ 경남 최초 우리곡물쿠키·우리쌀 케이크 체험장 운영 “우리 곡물을 이용한 제과·제빵 분야가 취약하다 못해 기반도 다져져 있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누군가가 시작하지 않으면 아예 꺼져버린 불씨처럼 사라질 것 같아 직접 우리 지역에 생산되는 양질의 곡물과 과실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자 결심했죠.”▲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김두영 경남파밍하우스 대표김두영 대표는 우리밀과 바른 먹거리를 생산 보급하겠다는 마음으로 농업회사법인 ㈜경남파밍하우스를 2014년 설립했다. 경남파밍하우스는 ‘농사를 짓는 집’이라는 뜻으로 농업의 활성화와 발전에 대한 열망을 고스란히 담아 우리밀과 곡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우리밀, 우리쌀, 보리, 수수, 연근, 연잎 등 순수 국내산 우리 곡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든다. 김 대표는 “자연이 주는 착한 재료를 통해 소중한 먹거리를 지키고 국내 농산물과 논을 살려 함께하는 상생의 삶을 실천해 나가는 게 기업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우리 곡물로 만든 먹거리, 체험프로그램과도 연계경남파밍하우스는 100% 우리밀, 곡물을 사용해 향신료나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게 탄생하는 제품들이 마들렌, 쿠키, 쌀케이크 등이다. 특히 연근, 연잎을 활용해 만드는 마들렌은 기업의 대표상품이다. 마들렌은 친환경 인증 쌀과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란만 사용한다. 곡물도 국내산을 고집하고 과실도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활용한다. ▲연잎 마들렌. 경남파밍하우스는 마들렌을 만들 때 친환경 인증 쌀과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란만 사용한다. 제품의 판매는 기업 홈페이지(www.경남파밍하우스.com)와 경남파밍하우스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를 주로 한다. 이 외에도 지역의 기관들과 축제 및 행사장에서도 제품 홍보를 한다. 2018년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도 받아 제품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들렌 5종 선물세트경남파밍하우스의 사업은 제품 판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교육부 지정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문화·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 우리 지역에서 나는 곡물을 이용해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만든 체험장은 경남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우리곡물쿠키·우리쌀케이크 체험장’으로도 주목 받았다. 체험장은 2015년 함안 교육지원청 우수체험시설 선정되었으며, 이듬해 경남대, 마산대, 창신대 등 다양한 대학과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함안군 드림스타트 겨울방학 교실에서 체험하는 아이들 체험장에서는 주로 쿠키와 케이크를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남파밍하우스 관계자는 "단순히 만들어서 가져가는 체험이 아니다"며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는 양질의 곡물과 과실을 이용한 우리 곡물을 활용, 제과/제빵을 가족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고 올바른 식생활과 소비습관까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가족들을 중심으로 한 ‘가족형’ △학교 어린이집 공부방 등 ‘단체형’ △회사 동호회 친목모임 조리사 영양사 등이 참여하는 ‘기업형’으로 나눠져 상황에 맞춰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제과, 제빵 체험뿐만 아니라 숲밧줄놀이, 계절별 감자/고구마 수확체험, 전사컵 다육화분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선택 체험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그 결과 지난해만 2만 5830명이 경남파밍하우스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들렌 만드는 과정지역에 쿠키·케이크 기부하며 사회공헌 실천 경남파밍하우스는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 자리한다. 함안군에 둥지를 틀면서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의 한부모 가정이나 저소득 아동 또는 어르신들에게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 케이크나 쿠키를 기부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함안군 내 드림스타트 아이들에게 경남파밍하우스가 함안군에 착한쿠키를 전달했다./사진=함안군올해도 지난 5월 착한 쿠키 선물세트 50개(100만 원 상당)를 함안군에 기탁해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실천했다. 함안군은 착한 쿠키를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50여 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착한 케이크 만들기 사업’을 통해서는 다문화가정 아동 100명에게 무료 케이크 만들기, 다양한 쿠키 만들기 체험활동 등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지원했다. 회사명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경남파밍하우스대표자김 두 영주소 경남 함안군 칠원읍 큰오곡길 51-28홈페이지www.경남파밍하우스.com연락처(대표번호)055-586-8008구성원 수8명소셜 미션자라나는 아이들이 바른 먹거리를 먹고 바르게 자라는 그날까지주요 사업100% 우리밀, 쌀 베이커리 체험 및 판매
[소셜스토리] 푸르른 약쑥처럼 <시흥갯골약쑥>
주식회사 시흥갯골약쑥
곰도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식물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쑥입니다. 슈퍼푸드라 불리는 이 특별한 식물을 활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시흥갯골약쑥입니다.
[소셜스토리] 공정해서 더 아름답다…공정무역 선도하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수공예 아름다움 적용한 패션·리빙 브랜드 ‘그루’, ‘꼬말핫’ 인기 여전 ‘아르간오일’, ‘치우리버터’ 사용한 천연 화장품…단골고객 형성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공정무역으로 빈곤국가 여성 생산자 자립 도와”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우수10선] 소셜 임팩트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가치소비사장을 만듭니다<주식회사 세상에 없는세상>
(주)세상에 없는 세상
[소셜스토리] 수산 요리 전문가의 건강한 수산 간편식 <매일생선>
(주)매일생선
청명한 10월의 가을 오후,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매일생선을 찾았습니다. 1년 반 전에 지금의 지역으로 회사를 확장이전 하셨다는 매일생선. 작업 시설 확충 뿐 아니라 직원 휴게실 마련 등 직원의 편의는 물론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몰도 겸한 최적의 공간이었습니다. 매일생선은 노점에서 다년간 생선 판매를 하셨던 이완순 대표님이 지역 평생학습관에서 창업 및 사회적경제 관련 수업을 듣고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알게 되신 뒤,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8기로 사회적경제섹터에 발을 디디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매일생선은 매년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증대가 이뤄질 만큼 늘 제품의 다양화를 꾀하고, 고객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제품력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온라인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하는 전략으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다양한 판로개척 및 마케팅 노력을 통해 착실하게 성장 중이었습니다. 2년 전 교육사업을 통해 매일생선 대표님을 뵌 적이 있었던지라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2년 전과 지금의 모습이 많이 달라보이십니다. 훨씬 인상이 편안해지셨다고 해야할까요? 네, 그동안 매일생선을 성장시키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빴어요. 전에 노점 생선판매를 할 때는 생선을 다 팔고 나면 나머지 시간은 걱정없이 쉬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었는데,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서부터는 삶의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지요. 일을 마쳐도 어떻게 하면 매출을 늘려서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급여와 복지를 제공할 수 있을까에 골몰해서 창업 이후 마음 놓고 어디 놀러간 적도 없는 것 같아요. 창업자에게 워라밸은 남의 일이지 싶습니다. 그만큼 일에 몰두하고 그만큼 스트레스도 받고 있지만 매년 조금씩이라도 매출이 확대되고 있어 일하는 보람이 있고, 지역사회에서도 사회적경제 성공사례로 ‘매일생선’이 소개될 때가 있어 우리가 나름 인정받고 있구나라는 뿌듯함으로 얼굴 인상이 좋아진게 아닌가 싶네요. (웃음) Q. 비교적 늦은 나이에 창업을 하셨고, 게다가 오프라인에서 생선 판매만 하시다가 매일생선은 온라인판매를 우선한 비즈니스모델이기에 지금의 성장을 이루기까지 난관이 많으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처음에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회사로고나 패키지 디자인 등은 웹디자인을 할 줄 아는 아들이 엄마를 돕겠다며 만들어주었지요. 그러나 제가 쉼없이 너무 일에 몰두하다보니 건강을 해칠까 염려하여 제가 매일생선을 창업할 수 있게 도운 것을 후회했던 것도 가족이었습니다. 지금도 남편은 그렇게 힘들이지 말고 일을 관두라고 하곤 해요. (웃음)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원물생선을 고르고, 조리를 하는 부분이었기에 저는 해당 실무를 조리 담당자들과 함께하고 있고 온라인 판매 및 회원관리, 온라인 프로모션은 이사님와 컨텐츠 제작 지원 직원이 담당해주고 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할까요? Q. 그동안 생선종류가 많이 늘었네요. 구이제품 뿐만 아니라 생물제품도 판매중이시구요. 현재 매일생선의 주력 상품 및 향후 라인업은 어떻게 구상하시나요?처음에는 몇 가지 생선구이 제품만 판매를 했었죠. 그러다가 집에서 쉽게 구워먹을 수 있게 생살생선 제품도 판매하게 되었어요.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고등어구이 제품이고, 직화 장어구이제품도 인기가 있습니다. 명절에 맞춰 생선구이 선물세트 상품도 개발했어요. 한편 11월에 런칭 예정인 순살생선구이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고, 향후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개발과 브랜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Q. 올해 네이버연계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하셔서 성과를 거두셨습니다. 평소에도 사회적기업진흥원의 판로지원 사업에 자주 신청하시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창업 3년을 지나고 있기에 저희 매일생선에 도움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이라면 되로록 신청하고 있어요. 저희가 온라인 판매를 주로 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의 다양한 연계자원에 관심이 클 수 밖에 없겠지요. 게다가 네이버에서의 판매가 주로 이뤄지고 재구매율도 50%에 육박할 정도지만 우리 매일생선을 모르는 더 많은 네이버 회원들에게 촘촘히 알리고 싶었습니다. 네이버 공감가게에 입점하고 쇼핑라이브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 저희에겐 제격이었지요. 그동안 저희가 쇼핑라이브 방송도 한달에 1회 정도 자체 진행하고 있었는데, 진흥원의 이번 사업에서는 유명인분들이 방송 호스트로 출연하고, 우수기업 제품들과 함께 소개된다고 해서 더욱 절실했어요. 운좋게 본 사업에 선정이 되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Q. 기대한 성과는 이루셨나요? 저희도 네이버라이브 방송을 최근에 시도하고 있는데, 워낙 동시간에 다양한 상품이 라이브로 송출되고 인기높은 호스트들이 소개하는 상품들에 사람들이 주목하는 경향이 있어 큰 매출이 나오기가 쉽지 않던데요. 저희는 미미언니와 잼형이 호스트로 진행해주셨는데요, 1시간 동안 여러팀의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이었고, 추석 시즌이었던 당시 분위기와 저희 제품 컨셉이 약간 거리가 있어 엄청난 매출이 발생한 것은 아니었어요. 이런 작은 아쉬움들은 있었지만 저희 매일생선 페이지에 전월 대비 유입율도 늘었고 매출전환율도 높아져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저희 매일생선의 상품을 구매하시던 고객분들이 저희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잘 모르셨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명실상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라는 것을 아시게 된 분들도 많았을 거에요. 저희 브랜드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어요. Q. 매출이 매해 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판로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신 결과라고 생각하는데요.. 앞으로도 온라인에만 집중하실 계획이신가요?기본적으로 네이버, 아이디어스 그리고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에서의 온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코로나 이전에는 지역의 축제에도 참여하여 저희 상품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곤 했습니다. 올해 지역에서 김장대축제를 할 예정인데 그곳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플리마켓에서도 저희 매일생선을 꾸준히 알릴 계획입니다. Q. 현재 매일생선이 브랜드 홍보나 매출확대를 위해 지원받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요? 저희는 제품 만족도 평점 4.8 정도를 기록할 정도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내부 직원들을 통해 상품페이지 등 온라인콘텐츠 제작을 자체 소화 할 정도의 역량도 갖추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는 우리 매일생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할 수 있는 광고홍보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커요. 가장 필요한 것은 네이버나 유튜브 광고상품 구좌를 제공받는 것이죠. 아직까지 이 분야를 지원해주는 사업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그동안 하지 않은 이런 지원도 고려해주시면 참 좋지 않을까 합니다. Q. 마지막으로 매일생선의 10년 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멀리 생각하지 않고, 바로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한걸음씩 나아지고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창업 이후 3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주도적이면서도 행복하게 매일생선에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신경쓰고 싶습니다. 현재 저희는 푸드뱅크에 저희 제품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도움을 드리고 있고, 지난 9월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재사용 아이스팩 2200개를 전달받는 등 ‘환경특별시 인천’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는데요, 아이스팩 15개를 저희 매장에 가져와주시면 매일생선 제품 1개를 제공해드리는 일도 상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팩 들고 저희 매일생선 매장 찾아주세요.
[소셜스토리]자연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정성을 더하였습니다.
(주)콩세알
왜 콩세알 이냐고요?
[소셜스토리] 수많은 당연함을 만들다 <메이크슈어>
주식회사 메이크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