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공상 불승인 문제를 수면 위로 끄집어낸 곳이 있습니다. 바로 119REO 입니다. 그들은 'RESCUE EACH OTHER 서로를 구한다'라는 슬로건 하에 2016년부터 현재까지 소방관 처우개선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소셜스토리] 자연 그대로를 담아내는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법인
"사람과 자연에 해가 되는 것은 전혀 들어가지 않아요."자연 그대로를 담아내는 기업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법인을 소개합니다. Q. 하늘농부유기농영농조합은 어떤 기업인가요?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공정무역 알고만 있었다고? 커피나 초콜릿부터 시작해봐요
(재)아름다운커피
매일 즐기는 커피와 초콜릿을 볼 때마다 언젠가 다큐에서 봤던 여성들의 손이 떠올랐다.생산자인 그들이 받는 금액은 판매금의 고작 6%미만.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무역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인차원에서 가치소비를 하고 싶었다.트립티는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급하는 공정무역 원두만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더 나아가 공정무역 커피사업을 통해 이주민, 장애인등 취약계층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패키지부터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져왔다.12개입 원두티백 3박스와 머그잔으로 구성되어있다."당신의 커피 한 잔이 마을의 변화를 가져옵니다"머그잔의 문구가 나의 가치소비를 따스히 응원해준다.커피내릴때마다 문구를 보며 내가 가치소비를 잘하고 있구나하며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다.뜯자마자 유기농 원두의 신선한 커피향이 나를 감쌌다. 맛이 연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밤에도 마실 수 있는 커피 없을까고민하다 저녁에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 안데스의 선물을 골랐다.생분해성 커피백, 무라벨낱포등 제로웨이스트까지 생각한 제품이라 더 가치있다.티백을 포장한 무라벨낱포는 종이쓰레기로 버리면 된다! (우왕)티백은 옥수수 추출물로 만들어져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180일 이내에 자연분해된다!티백에서는 산뜻한 커피향이 솔솔 풍겨져나온다.맛도 일품인 안데스의 커피는 밤에도 마실 수 있는 디카페인이라 부담이 없는 깔끔한 맛이다!"공정한 일상을 만드는 중", 티백의 문구도 재치있다.초콜릿도 다 같은 초콜릿이 아니다. 최고급 수제초콜릿 마루초콜릿이다.다양한 카카오빈으로 만든 초콜릿 5종을 한 데에 즐길 수 있다.어떤 카카오빈으로 만든 초콜릿인지 정보를 제공해주어 더 풍부하게 초콜릿을 즐길 수 있었다.마치 특별미션이라도 받은 것 같은 고급스런 금박패키지에서 달달한 향이 피어난다.공정무역으로 거래한 카카오빈으로 만들었기에 입안이 달콤한 것은 물론 내 마음도 달콤해졌다.가장 기대했던 마리몬드의 솔브커피가 도착했다.플라스틱이 없는 친환경적인 패키지가 마음에 든다.두 가지 종류의 드립백과 머그잔으로 구성되어있다.마리몬드의 솔브커피를 기대했던 이유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기 때문이다.공정무역에다가 여성의 경제적 자립까지 응원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나은 소비가 또 있을까?심지어 맛있기까지하다. 그저 완벽!솔브라는 브랜드이름처럼 나의 소비로 인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가 차근차근 풀렸으면 좋겠다.
[소셜스토리] 함께 공유하고 함께 행복하고 <행복한나눔>
오엠인터랙티브
[소셜스토리] 모두의 삶을 풍족하게 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주)꿈이있는여행
"당신의 꿈을 이뤄줄 여행지는 어디인가요?"빈집을 하나하나 마을 호텔로 바꾸어가는 꿈이있는여행을 소개합니다. Q. 꿈이있는여행은 어떤기업인가요?꿈이있는여행은 지역의 고유자산에 역사, 문화, 교육 콘텐츠를 융합하여 새로운 마을호텔 컨시어지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여행을 기획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업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IATA 가입 업체로 자체 항공권 발권이 가능하며, 행사 평균 만족도 96점 (2019 사회적경제 해외정책연구연수, 2018 코스콤 금융투자 CEO 포럼, 2019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다 함께!대박 역사문화 체험교육 등)의 기획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니즈에 맞춘 국내외여행, 출장/연수, 선진지견학, MICE 참관,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과 함께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만들어 연수 후 업무와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국내외 여행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대한민국에 올바른 역사관을 제공하며, 청소년에게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꿈이있는여행의 창업스토리를 들려주세요.소설가 마르쉘 프루스트는 여행의 진정한 의미는 새로운 풍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유럽 배낭여행을 통해 여행이 새로운 눈을 갖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긍정적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제가 기획하는 여행에 참여하는 분들이 여행을 통해, 새로운 눈을 가지고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꿈이있는여행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마을 식당에서 제철 농산물로 요리한 아침을 먹고, 마을 사람만 아는 뷰 포인트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마을에서 관리하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하고, 마을 주민이 들려주는 그 지역만의 이야기를 듣는 서비스를 경험해보세요." Q.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 꿈이있는여행은 농어산촌의 빈집을 마을호텔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농어산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빈집이 증가하는 사회문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빈집들을 개조해 마을 호텔로 만들고 로컬투어와 지역의 특장점을 결합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발하여 여행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여행지 중에 한 곳인 곡성은 작년에 수해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 중에 하나 입니다. 수해 때 떠 내려온 쓰레기를 줍는 정화활동과 지역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 봉사활동을 프로그램에 포함하여 참여자분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 위주의 획일화된 국내여행보다 지역의 고유자산에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융합하여 그 자체의 문화를 존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꿈이있는여행의 가장 큰 목표는 전국에 마을 호텔을 만들어 내외국인들에게 로컬만의 재미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쉬고 가는 여행 숙소가 아니라, 지역민과 만나 소통하고 그들처럼 생활하면서 지역의 문화를 알아가는 여행을 만드는 것이 저희가 제공하고 싶은 서비스입니다. 우수한 유형의 자원을 활용하여 무형의 역사, 문화를 융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점차 만들어가고 있으며 9월에 강남 로컬투어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분의 후기가 있으신가요? “ 처음 접해 본 마을 호텔 ☆☆☆☆☆☆☆ 7성급 호텔 서비스 받고 가요 ” 픽클린을 품은 마을호텔 참여해주신 고객분이 남겨주신 짧은 후기글입니다. 저희 내부적으로 욕심 낸 호텔등급은 5성급이었는데, 7성급 서비스라는 표현에 저희가 기획했던 서비스의 비전을 알아주신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Q. e-store 36.5 소비자분들께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마을호텔과 더불어 다른 여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e-store 36.5에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려요.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매체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세페이지를 섬세하게 다룰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서비스를 더 잘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소셜스토리] 11번가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수제잼 알고보니 ....
나무를심은사람 주식회사농업회사법인
‘나무를 심은 사람’이 만든 ‘여기당’ 수제잼잼이 팔릴수록 장애인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농가에도 도움화학첨가물을 쓰지 않은 올바른 먹거리에 맛도 좋아과육이 풍부해 맛있기로 소문 난 수제잼이 있다. ‘나무를 심은 사람’이 만든 ‘여기당’ 수제잼이다.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선 최근 잼 기타 분야에서 베스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오마이컴퍼니에선 지난 2017년 298명의 후원자로부터 1063만원을 모금하기도 했다.맛만 좋은 것이 아니다. 수제잼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그 달달함이 배가된다. 정재욱 ㈜ 나무를 심은사람 대표를 만나 여기당 수제잼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여기당 수제잼만이 가진 특별한 레시피여기당의 코코넛잼은 공정무역원료를 이용해 국외 농업생산자의 자립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 : 나무를 심은 사람)“특별한 맛을 찾기 위해 수제잼 교육 세미나장을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습니다. 실패와 연구를 거듭하며 제가 얻은 결론은 기본에 충실하자였죠. ” -- 정재욱 나무를심은사람 대표기본이란 최소한의 가공시간으로 과육 본연의 맛을 간직하는 것이다. 여기당 수제잼은 지역 내 농가에서 가장 신선한 과일과 농산물을 이용해 10분이라는 최소 가공시간으로 본연의 맛을 살려 건강한 단맛과 풍미를 극대화했다. 미리 만들어 놓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생산에 들어간다. 화학적 첨가물과 착색착향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당 수제잼은 시중에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맛들로 그득하다. 딸기잼, 감귤잼은 기본이고 철분이 많고 피부에 좋아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연근잼, 새콤하고 깨알 같은 단맛을 가진 무화과잼 등을 비롯해 3종의 공정무역 유기농 코코넛잼 등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기당 대표상품 아로니아블루 베리잼은 아로니아에 들어있는 탄닌의 떫은맛을 블루베리의 단맛으로 잡아주어 여기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푸른잼이다. (사진제공 : 나무를 심은 사람)“파인애플잼은 특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양파잼은 샌드위치점에 납품화고 있고요. 나무를 심은 사람들은 51개 품목의 수제잼과 수제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잼맛이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3개 업체의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고 제빵업체 2곳에 수제잼을 납품하고 있지요.”지역과 상생하는 여기당(如己堂) 수제잼여기당의 대표 상품은 아로니아블루베리잼이다. 정 대표는 수제잼을 만들던 초창기에 경북에서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농가로부터 아로니아로 잼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는 부탁을 받고 수십 번의 실패와 연구를 거듭한 끝에 아로니아블루베리잼 레시피를 완성했다. 여기당의 모든 제품은 국내산 그것도 지역 농가의 재료를 최우선한다. 수제잼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인 과일과 채소들을 지역내에서 조달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올해에는 태풍을 입은 대구 경북 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를 매입해 생산한 잼을 리워드로 제공하는 ‘여기당 수제잼’ 펀딩을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했다. 또한 그동안 홀트아동복지회 대구 사무소와 동촌 푸드뱅크에 기부한 수제잼만도 1억5000만 원 가량에 이른다. “푸드뱅크를 찾았다가 근처 빵집에서 식빵은 팔고 남은 것이 많아 기부가 되는 편인데 빵만으론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결식아동들에게 식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여기당 수제잼을 제공해준다면 행복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주문 생산을 하는 나무를 심은 사람은 팔고 남은 수제잼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할 잼을 따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제품의 브랜드 명인 여기당(如己堂)은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라는 뜻으로 제품명을 따라 이웃사랑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고자 계속 노력해 가고 있습니다.”특수교사에서 예비사회적기업가 대표로 특수교사로서 특수교육의 목표는 장애인들의 자아실현과 사회참여라고 생각했던 정재욱 대표는 직접 사업체를 만들어 그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사진제공 : 나무를 심은 사람)정재욱 대표는 일반 고등학교 특수교사 출신이다. 그는 제자들이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사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사업체를 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때 떠오른 것이 수제잼이었다.특수 교사 재직시절 그는 진로직업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함께 경북 경산의 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 대추로 수제잼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다. 수제잼을 만들어 지역의 축제와 관공서에서 주관하는 플리마켓에 참여해서 학생들과 함께 수제잼을 팔았고 판매대금은 전액 기부했다. “무기력했던 아이들이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되면서 수제잼 연구에 더 공을 들였습니다. 경북 경산의 특산물을 이용해 가공식품을 만들면 장애학생을 위한 일자리가 생길 뿐 아니라 지역 생산자들에게도 도움이 돼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사업 모델이 될 수있으리라 판단했어요.”수제잼이 많이 팔릴수록 늘어나는 장애인 일자리정재욱 대표(가운데)와 직원들 (사진제공 : 나무를 심은 사람)현재 나무를 심은 사람의 직원 수는 13명으로(7월기준) 그 중 장애인이 총 8명 취약계층이 2명 나머지는 사회복지사로 구성돼 있다. 정재욱 대표는 장애인들을 고용하기 앞서 물어보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 “일할 의지가 있는가?”, “스스로 출퇴근이 가능한가?” 이 두 가지만 충족한다면 누구나 나무를 심은 사람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이 된다. 고용된 장애인들은 과일을 세척하는 단순 작업에서부터 시작해 가공, 병입, 포장에 이르기까지 보조 작업이 아닌 수제잼을 만드는 전 과정에서 전문 인력으로 일하게 된다. 정 대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만이 아니라 장애인이 사회 속에서 고립되지 않고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저는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체를 만들고자 마음먹었을 때 그들에게 허드렛일이 아닌 전문가가 되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발달 장애인들이 배우는데 시간이 많이 들더라도 누군가를 보조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금은 어떤 잼을 만든다고만 해도 직원들이 알아서 만드는 단계로 들어왔어요. 이제 그들은 발달 장애인 직업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겠죠?”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나무를 심은 사람2017사회적기업특화 크라우드펀딩대회 수상나무를 심은 사람은 2016년 사회적기업 창업 경진대회 대상을 시작으로 많은 상들을 수상했고 2018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원으로부터 정프로보노와 함께 6억 원 기업 자금 조달을 이뤄냈다. 그는 이 자금으로 장애인이 수월하게 근무 할 수 있는 공장을 세우고, 2021년까지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스마트팜으로 만들어 장애학생에 직업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장애인 교육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아 인근 특수학교와 산학협력을 맺는 게 목표다. “저희 사업체가 위치한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인근에 내년 3월 교육부에서 광역시도에 시범적으로 설치하는 장애학생특성화고등학교가 개교합니다. 저희는 장애학생특성화 학교의 6개 전공 중 식품가공과와 원예과와 산학협력하고자 식품가공사업장을 인접한 위치에 설립했습니다. 또한 과수농업을 중심으로 한 원예 실습장을 사업체 가까이에 있는 팔공산 농지를 임대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정 대표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도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숲속의 요양 도시인 바트 메르겐트하임이다. 지역의 농산물로 식품을 만들어 농가의 수익을 창출하고 그것으로 장애인의 일자리를 만들며, 건강한 식품을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일이다. “ 나무를 심은 사람이란 회사명은 프랑스 소설<나무를 심은 사람>에서 따왔습니다. 전쟁으로 황무지가 된 땅에는 동식물도 자라지 못하고 사람도 떠나 공동체가 붕괴됐지만 소설의 주인공인 노인은 홀로 묵묵히 떡갈나무를 심지요. 그 이후 식생이 회복되고 마을이 복원된 것처럼 저 역시 수제잼을 만들며 공동체성을 본받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회사명㈜ 나무를 심은 사람대표자정재욱주소 대구 동구 아양로52길 35홈페이지idus.com/yeogidang연락처(대표번호)053-214-0405구성원 수13명소셜 미션장애인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주요 사업수제잼, 수제청, 수제카라멜 판매
[소셜스토리] 시간을 칠하다 <선옻칠>
주식회사 선옻칠
김선아 대표는 아이가 생기면서 먹는 것에 굉장히 예민해지기 시작합니다. 아이의 건강에 좋은 것들로만 해주고 싶은데, 세상은 그 바람을 쉽게 허락해주지 않아요. 음식과 가장 밀접한 식기류에 관심이 컸던 그녀는 우연히 옻칠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소셜스토리]“우리는 지역의 고령인과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착한 기업을 추구합니다.”
농업회사법인 행복한사과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행복한사과(주)는 2013년에 설립된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1차 과수작물과 과채음료 중심으로 식품가공업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자가 농장에서 재배한 생과 외에, 지역 농가와의 계약 재배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 경영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소셜스토리] 사회적가치 그리고 현실적 한계 <화이통협동조합>
화이통협동조합
[소셜스토리] 너에게 용기를 줄게 <민들레마음>
(주) 민들레마음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이들이 커서도 예술가로 남을 수 있게 하느냐이다.”-파블로 피카소 어른과 어린이가 아픈 것엔 차이가 있습니다. 어린이가 입원하게 되면 무조건적으로 부모 중 한 명은 케어를 해야 해요. 결국 본인의 생활을 포기하고 함께 병원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와중에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아이가 잘못될까 하는 부담도 견뎌야 합니다. 정신적 체력적 소모가 어마어마한 거죠. 가장 중요한 차이가 하나 더 있어요. 아이들은 이후 학교나 사회로 돌아왔을 때 원하는 꿈을 펼치려면 입원 기간 동안 교육도 잘 받아야 하는데요. 특히 아이의 정서, 심리 안정에 관련된 케어를 꼭 받아야 합니다. 이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존재하는 팀이 있어요. 바로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팀입니다.
[소셜스토리]’결실을 맺는 열매처럼, 씨를 뿌리는 열매처럼’
주식회사 주렁주렁
“씨앗을 품은 열매처럼”생명의 결정을 품은 씨앗이 널리 퍼져 번성하듯이,알알이 맺힌 결과들이 우리 사회에 씨앗 되어 확산되길 바랍니다.
[소셜스토리]자연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정성을 더하였습니다.
(주)콩세알
왜 콩세알 이냐고요?
[소셜스토리] 청소노동자 권익 보호·공유 가치 고민하는 ‘다우환경’
주식회사 다우환경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청소 노동시장 문화 틀을 바꾸다공유사무실 임대사업으로 가치 연대한때는 100명이 넘는 노동자를 고용하는 회사가 이제는 8명뿐이다. 숫자상으로 보면 회사 간판을 진즉 내렸어야 하지만 오히려 번듯한 4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직원들은 분주히 움직이며 해맑은 웃음으로 사람들을 맞이한다. 광주 자동차로에 자리한 (주)다우환경은 청소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2002년 설립된 기업이다. 건물청소와 소독, 저수조 관리, 시설경비, 건물관리, 청소 및 위생용품 판매와 공유사무실 임대사업 등을 운영한다. 이정일 다우환경 대표는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유와 연대를 더욱 공고히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1. 이정일 다우환경 대표>오랜 자활사업으로 다져진 경험으로 사회적기업 인증다우환경의 첫 출발은 북구일터지역자활센터(이하 센터)에서 파생된 자활기업에서 시작되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5대 전국표준화자활사업추진(무료간병인사업, 음식물재활용 사업, 집수리도우미사업, 청소사업, 폐자원재활용 사업) 사업 중 하나로 센터는 청소사업을 신청해 인건비 지원 속에서 3년간 자활사업단을 운영했다.기업에서 활동하던 이 대표는 2009년에 다우환경 운영에 직접 나섰다. 자활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적기업 인증을 통해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기 위함이었다. 1999년 IMF 실직사태 이후 생계비 지원을 받아야 하는 사회적 구조가 생기면서 이 대표가 고민한 건 “신체는 건강하지만 소득 없는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였다. 청소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노동환경과 저임금, 사업주들의 횡포와 불안한 고용이 사회문제라 생각하고 사회적기업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나선 것이다. 100여명 청소노동자 100% 정규직화...청소 노동시장의 일대 변혁<사진2. 다우환경은 청소 노동자들이 처한 열악한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대안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운영된다. > 다우환경은 2010년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직원 5명으로 출발해 청소업체 전반에 불어닥친 용역근로자 직접 고용 정책이 있었던 작년 하반기 전까는 직원이 100여명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했다. 요즘이야 공공 근로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이 대표가 운영하는 다우환경에서 만큼은 처음부터 모두 정규직이었다.“4대 보험, 퇴직금도 못 받고 기간제 노동자로 고용되어 용역기간이 끝나면 일자리를 잃는 악순환에 노출된 청소 노동자들을 대하면서 그들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게 선진 청소 노동시장 문화를 변화시키는 핵심이라 생각했어요.”다우환경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도 무료 방역과 지역아동센터 생활공간을 위생적으로 개선하는 청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재능기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2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2016년부터 3년 연속 SK사회성과 인센티브 지원대상 기업에 선정, 올해 7월에는 사회적경제 주간행사에서 사회적경영 및 사회적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해결문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사회 문제를 끊임없이 찾아내고 기업활동을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이 마을 곳곳에서 제 역할을 해줄 때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생각했던 사회 문제가 해결되는 시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은 또 다른 사회문제를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습니다.”<사진3. 다우환경은 어려운 이웃에게도 무료 방역과 지역아동센터 생활공간을 위생적으로 개선하는 청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공유사무실 임대사업 등 새로운 사업에 도전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다우환경에게도 위기가 닥쳤다. 청소 업종 전반에 걸친 ‘용역근로자 직접고용정책’으로 2018년 하반기 60여명의 노동자들이 교육공무원으로 전환되어 퇴사 조치된 것이다. 그는 “영업 규모가 줄어든 것을 아쉬워하기 보다는 제가 지난 10여 년 간 노력했던 것들이 결실을 맺어 기업의 1차적 목표는 달성됐다”라며 이제는 고용된 직원들이 이전보다 더 나은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환경의 변화를 안타까워만 하지 않고 다우환경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치솟는 건물 임대료로 인한 사무공간 문제를 사회문제로 여긴 이 대표는 2017년 하반기에 문제의식을 공유한 몇몇 기업들과 공동 출자해 신안동 자동차 거리에 4층 건물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하여 공유사무실 임대사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도전했다. 건물 2, 3, 4층에는 18개 상주기업이 입주하고, 3층은 공유회의실, 탕비실, 공유인터넷 및 프린터가 비치되어 있으며, 1층은 상주기업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 20만원의 임대료는 사무실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공유화 협력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이 지역 사회적경제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함께 모여 있으니 일단 임대료 지출이 없어졌어요. 싼 임대료와 네트워킹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기 때문에 입주 공실률도 낮죠.”<사진4. 다우환경은 공유사무실 임대사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도전했다.>사회적경제 주체들 연대협력으로 시장 변화에 능동적 대처해야앞으로 다우환경의 사업영역은 다양하게 확대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청소분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직접 고용으로 인한 타개책으로 동종업계 전국네트워크를 활용, 소셜프랜차이즈를 만들고 소독방역 등 공공영역으로의 점진 확대하는 방안과 더불어 시장에 서비스 표준을 마련하는 등 표준 단가도 정비할 계획이다.이 외에 이 대표가 가진 직함은 여러가지다. 북구사회적경제연합회의 대표를 맡으며 지역 사회적경제에 관한 실무를 맡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광주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문제를 해결하고자 50개 기업이 모여 만든 가치키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전파하는데 열정을 쏟기 위함이다. “영세할수록 기업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그러면 새로운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지죠. 사회적경제 분야 기업들 대부분이 영세하기에 매우 폐쇄적이에요. 그건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현실에서 노동자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고 주체적인 태도를 교육받지도 못했죠. 주체적인 삶을 살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렇지만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명확한 목적의식을 갖는다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명(주)다우환경대표자이정일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자동차로 62-1홈페이지www.건물관리.kr연락처(대표번호)062-512-7482구성원 수8명소셜 미션청소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노동조건 개선 주요 사업건물청소, 시설경비, 건물관리, 청소 및 위생용품 판매, 공유사무실 임대사업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지구의 온도를 1도 내리는 방법
이풀약초협동조합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에디터로 선정되어서 최근에 관심이 생긴 비건 관련 제품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번 기회를 어떤 식으로 살리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비건 관련 제품들을 사용하는 체험기에 도전해봤다.‘오그래 잇더현미’ 레드(딸기), 옐로우(카라멜), 브라운(초코)맛 혼합 버전먼저 아침은 간단하게 ‘오그래 잇더현미’ 레드(딸기), 옐로우(카라멜), 브라운(초코)맛 혼합 버전으로 시작해봤다.패키지 너무 예쁘지 않은가? 정말 귀엽고 하루에 한 봉씩 먹기 좋게 소포장 되어있었다.하나씩 맛본 결과 내 입맛에는 브라운 초코맛이 달달 고소하면서 가장 맛있었고, 그다음은 카라멜, 마지막으로 딸기 순이었다.부모님는 카라멜맛이 훨씬 고소한 맛이 크기 때문인지 옐로우를 가장 선호하셨다. 양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 적당하게 담겨있다.먹어보니 씨리얼처럼 우유에 먹으려면 한 봉 다 털어 넣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릭 요거트와 함께 먹었는데, 이럴 때는 한 봉지을 다 넣어 먹기에는 양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번거롭더라도 다회용 용기에 담아서 한 가지 맛 말고 여러 맛을 적당량 만큼 덜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본 제품은 지퍼백 봉지가 아니지만, 만약 지퍼백으로 포장 패키지를 만들었을 때 재활용하기도 어려워지니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다회용 용기에 담아 먹는게 좋겠지? 이정도의 다회용 용기면 3봉이 모두 들어가니 참고하시길점심은 국물내기 용으로 산 ‘이풀채소다시 담백한맛, 감칠맛 다시팩 세트’로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사실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다시팩은 멸치나 다시마, 말린 새우가 안 들어간 제품이다.물론, 페스코 베지테리언*을 지향할 경우 시중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다시팩을 활용해도 좋지만, 이뤄진 다시팩을 원할 때는 이풀채소다시가 제격이다.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 유제품, 달걀, 해산물 등은 섭취하지만 고기류는 섭취하지 않는 채식 방법이 제품도 패키지 정말 예쁘게 생겼다. 포장이 나의 취향을 완전히 저격했다. 사실 다시팩은 1~2번 우리면 버려야 하니 쓰레기가 많이 나올까 걱정이었지만, 이 다시팩은 2번 정도 우려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우려서 차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좀 더 죄책감을 내리고 구매할 수 있었다. 이 패키지는 지퍼백으로 되어있었지만, 시중의 티백들과 달리 개별 소포장은 없어 다른 제품들 보다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했다.다시팩에는 무농약 구기자, 자연산 둥굴레, 무농약 우엉, 오가피, 유기농 무말랭이, 파뿌리, 표고, GAP당귀, 감초가 들어있고 모든 재료는 국산이었다.집에 있는 재료로 잔치국수를 만들어 보았다.위 사진에 올려진 애호박과 달걀지단의 느낌을 보면 알 수 있듯 나는 요리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다.그런데 그냥 이 다시팩으로 우린 국물과 소금, 간장, 고춧가루로 간을 맞추니 꽤 먹음직스러운 잔치국수가 완성되었다. 사실 다시마나 멸치로 우린 육수가 좀 더 구수한 맛이 나올 수 있겠으나, 이 채소 다시팩의 매력은 깔끔하고 국물을 벌컥벌컥 마셔도 건강한 기분에 휩싸인다는 것이다.평소 비건 제품의 가격이 항상 비싼 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긴 했지만, 그 구성 요소를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다른 제품에 비해 유기농으로 만들어졌고, 또 프리미엄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 이유가 있는 가격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금 알게되었다.자, 이제 밥을 먹었으니 간식을 먹어야 할 때다!비건 간식거리는 아마 많이들 알고 있고, 비건 빵집을 통해 꽤 경험해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과거에 비해 비건 빵집의 수가 늘었으나, 여전히 비건 빵집은 적거나 종류의 한계를 느낀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배달되는 비건 디저트라는 것은 나에게 무척 반가운 존재였다.나는 달달한 초코맛을 좋아하기에 ‘노란베이커리 플로렌틴 쿠키’를 구매해봤다.1개 단위로 구매할 수 있고, 진공포장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선물용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쿠키 하나 당 비닐 쓰레기 하나가 생기는 것이고,재활용을 위해 제품 회사 스티커를 뜯어서 버려야 한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게 다가왔다.그럼에도... 다 용서가 되는 맛이랄까? 엄청 단 것도 아닌 고소하면서 단맛의 조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먹어봐야한다. 이 초코는 다크초코이기에 고소한 맛과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란 베이커리는 우유와 계란을 사용하지 않는단다.특히 이 쿠키는 아본드, 다크초콜렛, 두유, 아쿠아파바로 이뤄졌기에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쿠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두께는 그렇게 두껍지 않고 얇아서 바삭바삭한 매력을 살린 상품이다.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tip)이 있다면, 꼭 냉장보관 하고 먹을 때 마다 하나씩 꺼내서 먹기를!! 냉장고에 넣어놔야 바삭바삭함이 2배 늘어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비건하면 먹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화장품 중에서도 비건 제품이 있다.과거에는 화학 제품은 만드는 과정에서 동물들에게 실험을 화장품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들이 생겨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비건 제품이 많지 않고, 아직 학생인 나에겐 가격적인 부분이 부담이 있어서 그동안 사용해본 적은 없었다.그래서! 이번 기회에 ‘미크릿 노각질 매트 비건 틴트’를 사용해 보았다.솔직히 디자인이 꽤 고급지지 않은가? 구매 당시 사회적경제쇼핑몰 e-store36.5의 다가치 제로라이프 기획전이 진행 중이어서 할인을 받아 1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절대 저렴한 제품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왼쪽부터 호수는 10호(아르메리아), 5호(쿠페아), 19호(란타나)이다. 살짝 불투명한 케이스가 매트(벨벳)타입, 선명한 케이스가 촉촉한 타입이었다.발라본 결과 가장 좋았던 점은 케이스에서 보이는 색 그대로 발색이 된다는 점이었다.또 엄청 부드럽게 발렸고 솔직히 논비건 제품과 뭐가 다른지 차이점을 모르겠다. 감상이 너무 좋은데 비건이기까지 하니까 틴트 좋아하는 분들은 꼭 경험해봤으면 좋겠다.아, 물론 마스크에 묻어남은 좀 있었습니다. 근데 이건 다른 제품들과 비슷한 수준이었어요!나도 유튜버를 따라해서 착색샷도 한 번 찍어봤다 ㅎㅎ한 30분 정도 말리고 휴지로 빡빡 지우고 물로 한 번 씻은 후에 '너무.. 씻었나?' 싶긴 했지만, 기승전 핑크 착색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주 만족한 결과였다.늘 비건 제품이라고 하면 살 수 있는 것이 채소, 과일, 정말 약간의 비건 제품들이라고 생각했는데,좀 더 다양한 비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우 가치있던 시간이되었다. 사회적경제 상품몰 e-store36.5에는 이 외에 더 많은 비건 제품이 있다! 나도 이번 제품을 다 먹으면 또 다른 제품을 경험하고자 한다.이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이스토어 가셔서 이것저것 구경해보세요~!
[나의 바이소셜 일기장] 잘 사고(buy), 잘 사는 (life) 삶을 위한 바이소셜 라이프
(주)할리케이
요즘 자연환경에 관심이 많이 생기고 있다. ‘용기내 챌린지’, ‘제로웨이스트’ 등 환경문제를 나의 힘으로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실천하는 중이다. 이번에 사회적경제 쇼핑몰 e-store36.5에서 주문해놓은 업사이클링 제품들이 드디어 도착했다!!업사이클링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여 ‘재탄생’ 시키는, 가치소비의 방법의 하나다. 여러 가지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에도 기여하고, 우리 사회의 웰빙에도 함께한다는 그 가치가 너무 좋다.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브랜드로는 프라이탁, 119 레오 등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운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알아냈다!할리케이(Harlie K)는 프리미엄 업사이클 브랜드로, 다양한 업사이클 소재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브랜드다. 카드지갑 외에도 가방, 토트백, 숄더백 등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이 많던데, 다채롭고 독특해서 눈길이 가는 제품이 아주 많았다.포장 박스도 굉장히 간소했고, 불필요한 포장을 하지 않아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것부터 좋았다. 할리케이의 세미 카드 지갑은 친환경 비건 한지 가죽으로 만든 제품이다. 한지 가죽이라 굉장히 가볍고, 부드럽지만 견고하다. 카드를 넣은 틈새가 너무 뻑뻑하지도, 헐렁하지도 않아서 아주 편하게 사용할 것 같아 벌써 기대된다 ㅎㅎ청록색 느낌이 나는 카키색이라, 어떤 옷을 입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릴 것 같다. 무엇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주머니에도, 작은 가방에도 휴대가 편리하다!! 짐이 많지만 귀찮은걸 싫어하는 나에게 아주 안성맞춤이다. 엄마가 이 카드지갑 보시고, 너무 이쁘다며 어디꺼냐구 탐내신다 ㅋㅋㅋㅋㅋ 학창 시절에 사용했던 검정 배낭이 이제 닳고 닳아서…. 수납력이 좋고, 튼튼한 새로운 백팩이 필요했다. 그러던 와중에, 수납력이 엄청난..!! 백팩을 발견해서 구매했다. Plastic 1907은, 플라스틱이 인류사에 등장한 1907년 이전의 아름다운 세상을 지향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다.플라스틱을 잘게 쪼개 칩으로 만들고, 그 칩으로 실을 뽑은 뒤 만든 천으로 제작한 가방이다. 플라스틱이 원료라 그런지, 생활 방수도 된다고 한다. 많이 덤벙거리고 짐이 많은 도라에몽같은 나에게 이 가방이 아주 딱 맞다. 비 올 때 가방을 굳이 앞으로 맬 필요도, 짐이 많아도 여기저기 쑤셔 넣지 않아도 된다!!!가방이 정말 크다...! 15인치 노트북이 아주 무리 없이 들어가고도 자리가 널찍하게 남는다. 노트북, 이랑 책을 항상 들고 다니는 나에게 딱 맞다! 짐이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모형이 뒤틀리거나 밑으로 가라앉지도 않고, 어디에나 휘뚜루마뚜루 쑥쑥 잘 어울리는 색이라 너무 만족스럽다 ㅎㅎ또, 요즘 파우치를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큰 가방을 들고 다녀서, 목적별로, 용도별로 파우치를 나누어 사용하면 훨씬 깔끔하고 편리하다! 하이사이클은 일상 속 버려지는 물건들을 예술적으로 재발견하여 사물의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 프로젝트 그룹이다. 다듬:이는 국내로 수입된 커피 자루를 디자인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한 브랜드다. 농장의 스토리가 담겨있는 독특한 패턴을 살려 가볍고 튼튼한 파우치로 만드셨다고 한다. 버려질 수 있는 쓰레기를 이렇게 이쁜 제품으로 재탄생 시켰다는 게 너무 멋있는 것 같다. 다듬:이 제품을 제작하는 모든 프로세스는 수작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극대화한다고 한다. 이쁜 파우치 사고, 가치 실현도 할 수 있다니 정말 일석이조인 것 같아 뿌듯했다!파우치는 손보다 큰 사이즈로, 여행 다닐 때 간단한 소품을 챙기거나, 작은 수첩 혹은 화장품들이 쏙쏙 잘 들어가는 크기다. 클렌징 워터, 미니 셰도 파레트, 손바닥 사이즈 노트까지 모두 들어간다! 디자인과 소재로 눈에 띄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가치 실현을 한다는 게 무엇보다 좋은 장점이라 유용하게 잘 사용할 것 같다.구매한 가방, 파우치, 제품을 요즘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내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음에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아주 만족도가 높다! 요즘 내 데일리 룩에서 필수인 1907 백팩과 할리케이 반지, 그리고 하이사이클 파우치! 노트북과 책, 공책을 항상 바리바리 싸서 다니는 나에게 딱 맞다. 코로나가 종식되어 백팩에 책 말고, 여행 옷가지들을 넣고 훌쩍 떠나고 싶다 ㅠㅠ또한, 백팩 안의 깔끔한 수납을 위한 다듬이 파우치! 작은 수첩과 볼펜, 화장품들을 갖고 다닌다. 파우치 하나로 가방도 깔끔해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ㅎㅎ 업사이클 제품으로 일상생활에서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자연스레 노력할 수 있고, 무엇보다 독특한 디자인에 쓰임새까지 좋아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잘 사고(buy), 잘 사는 (life) 삶을 위한 바이소셜 라이프를 지속해가야겠다.
[소셜스토리] 일주일 입어도 땀 냄새 걱정 뚝.. 실버라이닝 티셔츠
주식회사 더뉴히어로즈
더뉴히어로즈, 세탁 횟수를 확 줄여주는 실버라이닝 티셔츠 개발자연에서 얻은 옥수수 섬유로 만든 ‘콘삭스’ .. 토양과 수질 오염 최소화친환경 패션 제품을 나눔과 연결 ..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실현"일주일 동안 빨지 않아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더뉴히어로즈가 올해 8월 론칭한 새 브랜드 실버라이닝 티셔츠 이야기다. 실버라이닝 티셔츠는 은(銀) 99%로 360° 코팅한 기능성 섬유와 유기농 면을 혼방한 원단을 사용해 제작됐다. 세탁 횟수를 줄여도 상쾌함이 유지되는 옷 브랜드 실버라이닝/제공=더뉴히어로즈(콘삭스)“은 섬유는 땀으로 번식하기 쉬운 박테리아의 세포벽을 무너뜨려 악취를 제거하고 상쾌한 느낌을 유지시켜줍니다.” - 이태성 더뉴히어로즈(콘삭스) 대표-더뉴히어로즈는 실버라이닝 티셔츠 개발에 앞서 올해 초 양말과 타월, 속옷 시제품을 만들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실버라이닝 타월 두 개로 번갈아 평생..^^”“발 냄새가 나지 않는 신기한 체험을 했어요.”“땀이 많은 편인데 신었던 양말을 다음날 신어도 쾌적해요.” = 펀딩에 소개된 사용자 후기두 차례에 걸친 펀딩에서 목표금액의 2000%가 넘는 총 6400만 원이 모였다. 실버라이닝 티셔츠는 이 자금을 마중물 삼아 사용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물이다. 섬유제품으로 인한 환경문제 절반 이상... 세탁·건조 과정에서 발생섬유제품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2/3는 세탁과 건조등 고객들이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일반적인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분석한 결과 1개 당 CO2 발생(65%), 에너지 사용(73%), 물 사용(54%)이 소비자들로 인해 발생한다. 1회 세탁시 900만 개의 초미세 플라스틱도 발생한다. “세탁을 덜해야 옷의 수명이 길어집니다. 세탁 횟수를 줄일수록 물, 에너지, 시간을 절약하고 환경에 더 큰 도움이 되죠.” 옥수수 섬유로 만든 양말 ‘콘삭스’ .. 토양 · 수질 오염 낮춰더뉴히어로즈는 환경을 지키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패션을 지향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 같은 사회적 미션을 오롯이 담아낸 첫 브랜드가 바로 콘삭스(Cornsox)이다. 콘삭스는 이름 그대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사로 양말을 만든다. 옥수수 섬유(PLA)는 땅에 묻으면 1~2년 안에 생분해된다. 또 생산과정에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콘삭스는 이름 그대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들어졌다/재공=더뉴히어로즈“의류는 다양한 방법으로 재사용 혹은 재활용되는데 비해 양말은 대부분 소각됩니다. 버려지는 양말들로 생겨나는 환경오염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옥수수 섬유를 알게 됐어요.”옥수수 섬유로 만든 양말은 촉감이 부드럽고 항균과 냄새제거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내구성이 약한 것이 문제였다. 이 대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옥수수 섬유에 GOTS 국제 인증을 받은 최고급 유기농 면을 섞어 내구성을 보완했다. 유기농 섬유 소재들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토양과 수질 오염을 덜 일으킨다. 아동노동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면직물을 생산하는 공장들은 여러 나라에 산재돼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3~4%에 달하는 3억 5000여만 명이 이 업계에 종사합니다. 그러다 보니 각 공장의 상황을 파악하기란 어렵습니다. 생계를 이어가기 위한 아동노동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는 이유입니다.”오가닉 코든을 섞어 내구성을 높인 양말 & 양말 벗겨짐 방지 SYSTEM 모습콘삭스 양말은 최소한의 디자인과 염색 이외의 별도 후가공을 거치지 않는 미니멀리즘을 구현한다. 덧신형 양말은 발뒤꿈치에 4단 실리콘 처리를 해 벗겨지지 않도록 하는 등 디테일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윤리적 패션과 나눔을 잇다더뉴히어로즈는 이 같은 환경적 가치에다 나눔을 연결해 새로운 형태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제안하고 있다.2013년부터 더뉴히어로즈는 국경 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월드쉐어와 함께 <코니돌 따뜻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코니돌은 옥수수 양말로 만든 인형 이름이다.코니들을 탄생시킨 박광우 더뉴히어로즈 팀장"콘삭스 양말이 닳아 버려지려 할 때 그 양말로 뭔가 또 다른 걸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 탄생한 것이 바로 코니돌입니다."- 코니돌의 아빠 박광우 팀장-<코니돌 따뜻해 캠페인>은 빈곤국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후원자가 직접 인형을 만들어 전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들은 아이들의 정서적 불안이 에이즈나 말라리아보다 더 큰 문제를 나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코니돌을 선물받은 아이들. 인형 안에는 옥수수 씨앗도 들어있다./ 제공=월드쉐어“내전이나 자연재해가 심한 곳은 아이들에게 ‘자기 것’이 없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생애 첫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우리는 콘삭스 양말로 인형 만들기 키트를 제작했는데 하나의 키트로 인형 2개를 만들 수 있어요. 인형 솜 안에는 아프리카에서 심을 수 있는 옥수수 씨앗이 박혀 있어요. 헤진 인형을 땅에 묻으면 내 친구가 옥수수로 환생하는 거죠. 여기엔 정서적 지원과 함께 급식지원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코니돌은 색상별로 지원 분야를 상징한다. 빨강(의료 및 보건), 파랑(식수), 노랑(식량), 초록(교육)/제공=월드쉐어코니돌은 월드쉐어의 해외지부 30여 곳을 중심으로 배포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중남미 지역이다.이 밖에도 양말 1켤레를 구매하면 1켤레가 노숙자에게 전달되는 [STAND UP: 희망을 신다] 라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마리몬드’, ‘바른 생각’ 등 다른 사회적기업이나 친환경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콘삭스의 노숙인을 위한 프로젝트['STAND UP']:희망을 산다/제공=더뉴히어로즈“사회적기업가는 연예인과 같아요.”창사 8년 차를 맞이한 이태성 대표는 한때 다큐멘터리와 영화 제작자를 꿈꿨다. 그의 관심사는 ‘소외된 것들’ 이었다. 이 대표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기로 선발되면서 그의 관심사를 사회적기업의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춘천에 위치한 더뉴히어로즈. 오른쪽부터 이태성대표, 김은진 디자이너, 박광우 디자인팀장, 신형관 프로젝트 매니저“저한테는 사회적기업가라는게 연예인과 같았어요. 셀럽이었죠. 좋은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고 사회를 아름다운 방향으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힘들어도해요. 멋있어서요..” 기업명: 더뉴히어로즈설립연도: 2011.11월대표자명: 이태성소셜 미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실현주요 사업: 친환경 패션제품과 나눔 사업구성원 수: 4명주요 상품&서비스: 콘삭스 양말과 세탁 횟수를 줄여주는 실버라이닝 티셔츠홈페이지: http://www.cornsox.co.kr/index.html문의처: 033-252-7941/콘삭스: ceo@cornsox.co.kr 실버라이닝: svl.command@gmail.com ?